김명립 원장(서울일리노이치과의원)이 World Association of Sleep Medicine(WASM)에서 주관하는 제4회 국제 소아수면 학술대회(4th International Pediatric Sleep Association Congress)에 연자로 참여한다. 김명립 원장은 오는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제4회 국제 소아수면 학술대회에서 ‘호흡, 수면장애에 관련된 성장 발육’을 주제로 발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 세계 수면의학 석학들이 모여 4개의 keynote lecture와 22개의 symposium을 진행한다. 김 원장은 “의사들이 중심이 되는 학술대회임에도 불구하고 2개의 symposium에서 치과의사의 역할이 강조될 예정이다. 이처럼 현재 세계 수면의학의 흐름이 치과의사의 역할이 중요시되는 쪽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 소아수면학회 학술대회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ttp://www.ipsa2016.com/index.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과 수면무호흡 치료에 관심 있는 개원의들에게 도움이 될 세미나가 마련됐다. 솜노메드코리아(SomnoMed Korea)가 오는 3월 13일(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더팔레스 호텔(서울) 1층 로얄 볼룸에서 ‘치과 선생님을 위한 수면무호흡 치료의 길라잡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미은 교수(단국치대)를 비롯한 안형준 교수(연세치대), 송윤헌 원장(아린치과병원), 이재천 원장(CDC 치과병원) 등이 연자로 참여한다. 연자들은 ▲치과의사를 위한 수면호흡장애 기초 ▲수면무호흡·코골이에 대한 구강내 장치치료 ▲개원의가 쉽게 할 수 있는 수면무호흡치료 ▲소아의 얼굴, 호흡, 수면 그리고 부정교합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한편 솜노메드는 구강내장치를 디자인, 생산,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스웨덴, 프랑스, 이탈리아, 한국 등에 지사가 있다. 문의: 010-2552-8793, 070-8829-8874
김옥수 현 대한간호협회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대한간호협회 제36대 회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김옥수 현 회장이 당선됐다. 또 제1부회장에 서순림 경북대 간호대학 교수, 제2부회장에는 김남초 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가 각각 확정됐다.이번 정기 대의원총회에는 전체 대의원 311명 중 283명(91%)이 참석했으며, 이 가운데 278명(98%)이 투표에 참여했다. 김 회장은 전체 투표자 중 238표(86%)를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한편 김 회장은 이화여대 간호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동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이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동문 교실원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주임교수 진보형) 창립 50주년 기념학술대회 및 축하연이 지난 20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축하연에서는 백대일 교수가 예방치학교실 50년의 역사를 소개했다. 백 교수에 따르면 예방치학교실은 지난 1966년 3월1일 전공교실로 공식 인가됐다. 이후 국민구강보건 향상을 목표로 국민구강건강조사사업을 수행하는 등 우리나라 구강보건정책 수립과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지금까지 96명의 치의학박사와 118명의 치의학석사를 배출했으며, 524편의 각종 예방치학 관련 학술논문을 국내·외에 발표해 예방치학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날 진보형 교수는 “시대에 따라 우리가 바라보는 방향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그 근간은 국민구강건강을 생각하면서 정진하는 것”이라며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는 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공동체 의식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 미래를 위해 새로운 목표를 정해서 뛰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모든 교실원의 합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재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은 “예방
“치대 재학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개원 정보 및 임상 핸즈온 세미나를 치협에서 많이 마련해주면 좋겠습니다.”치협이 지난 19일 서울역 인근의 한 식당에서 마련한 ‘새내기 치과의사와 함께하는 공감소통 간담회’(이하 간담회)에 참석한 새내기 치과의사들은 이 같은 요청을 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영만 치협 부회장을 비롯해 최치원 치협 군무이사, 최희수 청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올해 국시를 치르고 치과의사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조선대·부산대·전남대치의학전문대학원과 원광치대 등 4개 대학 졸업생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치원 이사의 협회소개를 시작으로 각 치대 및 치전원을 대표해 참석한 새내기 치과의사들의 고민과 제안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새내기 치과의사들은 치협에 치대 재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개원 정보 및 임상 핸즈온 세미나 등을 많이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한 새내기 치과의사는 “저희 새내기치과의사 입장에서 치협과 마음의 거리가 먼 게 사실이다. 이 같은 거리감을 줄일 수 있는 매개가 필요한 것 같다”면서 “예를 들어 우리 학교 재경동문회의 경우 국시를 치른 후배들의 질문지를 미리 받고 이에 대한 정보를 전
안상규 박사, ‘체력과 행복을 키우는 인간의 삶’ 출간치과진료로 지친 일상 속에서 단전호흡을 통해 몸과 마음의 변화를 경험하고 싶다면 다음 신간에 주목해보자. 안상규 박사(전 치협 보험이사)가 쓴 ‘체력과 행복을 키우는 인간의 삶’을 도서출판 도곡이 최근 펴냈다. 이번 책에서 안 박사는 ‘동양철학과 현대과학’을 비롯해 ‘인간으로 태어남의 의미’, ‘사랑의 에너지와 인간의 삶’, ‘사랑의 에너지를 받는 방법’, ‘체력과 행복을 키우는 인간의 삶’ 등의 주제를 폭넓게 다뤘다. 안 박사는 이 책 서문에서 “건강관리 차원에서 단전호흡 수련을 시작했지만 단기간에 걸쳐 몸과 마음의 변화를 겪으며 현대의학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여러 가지 생리적 경험을 하게 됐다”면서 “생리적인 변화는 의학적인 상식과 삶의 의미를 근본적으로 바꾸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돼 기록으로 정리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안 박사는 지금까지 ‘체력과 수명을 늘리는 방법’, ‘체력의 생성과 심장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호호! 기 순환 운동법’ 외 다수의 책을 펴냈다. 문의: 02-552-7660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이 지난 16일 3층 대회의실에서 ‘SNUDH 제3기 홍보기자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날 발대식에서는 류인철 병원장을 비롯한 백명현 상임감사, 금기연 진료처장, 명 훈 기조실장, 현홍근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홍보기자단의 활동 소개, 최우수기자 및 우수기자 시상 등이 진행됐다.앞으로 홍보기자단은 서울대치과병원 안팎의 소식을 전하고 각 부서별 소통창구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각종 캠페인을 비롯해 병원보 원고 작성, 원내 소식지 ‘사랑니’ 발간, 블로그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혀나갈 전망이다.류인철 병원장은 “홍보기자단이 어느덧 3기로 접어들면서 병원을 밝고 긍정적으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3기 기자단도 좋은 소식, 좋은 기운을 나누어 당초 목표했던 ‘소통’, ‘협력’, ‘관심’의 문화가 자리 잡는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주염이 만성 신장병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린다.영국 버밍엄 대학 치과전문의 이언 채플 박사가 이 같은 연구결과를 ‘임상치주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연구팀은 미국의 ‘전국보건·영양조사’(NHANES)에 참여한 1만3734명을 대상으로 평균 14.3년 동안 진행한 조사 자료를 분석했다.그 결과 861명(6%)이 만성 신장병 환자였으며, 이 가운데 치주염을 앓고 있는 환자는 모든 원인에 의한 10년 사망률이 41%로 나타나 치주염이 없는 환자(32%)보다 훨씬 높았다.특히 당뇨병이 겹친 만성 신장병 환자가 치주염까지 있는 경우 10년 사망률이 43%로 조사돼, 당뇨병은 있지만 치주염은 없는 환자의 사망률(32%)보다 크게 높았다. 다른 모든 위험 요인들을 고려하더라도 이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이는 구강건강과 만성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나타내는 증거라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채플 박사는 “구강은 별개의 신체기관이 아니라 신체 안으로 들어가는 관문이기 때문에 박테리아들이 잇몸을 통해 혈관으로 침투하기 쉽다”며 “앞으로 치주염과
잠을 너무 적게 자거나 많이 자면 뇌졸중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뉴욕 대학 랭곤 메디컬센터 건강행동변화센터(Center for Healthful Behavior Change)의 아지지 세익사스 박사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미국뇌졸중학회(ASA)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연구팀이 전국건강조사(2004~2013)에 참가한 성인 28만8888명의 조사자료에 나타난 생활습관과 관련된 건강위험 요인들을 컴퓨터 모델로 만들어 분석한 결과, 하루 수면시간이 7시간에 못 미치는 사람은 뇌졸중 위험이 22%, 8시간이 넘는 사람은 14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하루 7~8시간을 자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생률이 25% 낮았다.특히 정상적인 수면을 취하면서 규칙적으로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사람은 뇌졸중 위험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조깅 같은 강도 높은 운동을 30~60분씩 일주일에 3~6번 하는 사람은 뇌졸중 발생률이 1.2% 미만으로 다른 사람들의 3.1%에 비해 3배 가까이 낮았다”고 밝혔다.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침 한 방울이면 단 10분 만에 암 진단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치과대학의 데이비드 웡 교수가 타액을 이용해 암 유전자정보를 검사하는 ‘액체 생체검사’(liquid biopsy) 방법을 ‘미국과학진흥회’(AAAS)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와 텔레그래프 등이 보도했다. 이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웡 교수는 워싱턴 DC에서 열린 AAAS 연례회의에서 “한 방울도 되지 않는 타액으로 약 10분이면 암 진단을 할 수 있다. 이 같은 암 진단은 환자의 집이나 치과, 약국 등 어디서든 가능하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우리 기술의 장점은 비싸지 않고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에서 높은 정확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암 진단 검사에 드는 비용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2만 6000원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웡 교수는 “침으로 검사하는 검진 키트를 사용하면 초기에 암을 찾아내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구강암 등의 진단에 널리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근관치료와 관련한 임상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학술대회가 마련됐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박동성)가 오는 3월 20일(일) 백범 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48차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근관치료의 난제, 피할 수 없으면 현명하게 대처하기(Solutions of the Endodontic problems)’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근관치료 시 맞닥뜨리게 되는 임상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노하우가 전달돼 개원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술대회 오전 강연에서는 전경아 교수(고대안암병원)을 비롯해 이동균 원장(목포 미르치과병원), 김예미 교수(이대목동병원), 김현철 교수(부산치대) 등이 ▲근관와동 형성 되돌아보기-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근관치료 시 잘 낫지 않는 치아에 대한 접근법 ▲근관치료와 관련된 동통 조절을 위한 치료전략 ▲어떻게 할까? 부러진 파일-근관에 묻고 마음에 묻고 등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또 김정희 교수(중앙보훈병원)를 포함한 황윤찬 교수(전남치대), 양승욱 변호사,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 등이 ▲노인 환자의 치아 균열에서 파절까지 ▲외과적 근관치료 시 고려할 사항 ▲근관치료와 법률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회장 최진영·이하 연구회)가 우리나라의 수준 높은 턱얼굴 미용술을 해외에 전수한다.연구회는 말레이시아 구강악안면외과학회의 정식 초청을 받아 오는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말레이시아 클랑(klang)에서 열리는 20차 말레이시아 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턱얼굴 미용수술’을 주제로 강의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권용대 교수(경희대치전원)를 비롯한 황종민 원장(앵글치과의원), 이원덕 원장(이오치과의원), 김인상 원장(닥터비클리닉), 최진영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등이 ▲돌출입 수술 ▲광대성형술 ▲하악성형술 ▲턱끝수술 ▲주름성형술 ▲보톡스 ▲쌍꺼풀수술, 코성형술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 강연은 연구회가 매년 개최하는 ‘턱얼굴 미용수술에 대한 국제 카데바 연수회’에 참여했던 말레이시아 구강외과 교수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연구회 측은 “다른 나라 학회장의 정식 요청으로 개인이 아닌 학회 전체가 초청강의를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는 그동안 우리 연구회가 국제 카데바 연수회를 통해 턱얼굴 미용수술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수술 기술을 잘 교육해 외국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로 평가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