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특수전사령부 군인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벌였다. 치위협은 지난 16일 특수전사령부 제3공수여단을 방문해 군인 13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한 다채로운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방문에는 치위협 안세연 기획홍보이사를 비롯한 서울특별시회(회장 오보경) 임지연 보건이사 등 치과위생사 9명이 함께했다. 첫 순서로 집체교육에 나선 임지연 이사는 준비한 PPT 자료를 통해 치과위생사 직업과 역할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치주질환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실제 치과 환자들의 사례를 제시하며 장병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구강보건 체험행사에서는 불소도포, 치면세균막 관리, 구강보건교육이 제공됐다. 동시에 이동치과진료차량과 의무근무대 진료실에서 구강검진과 연계한 스케일링을 이뤄졌다.안세연 기획홍보이사는 “군 장병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 이를 위해 시도치과위생사회가 사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군부대와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이와 함께 장비 보완, 교육매체 개발 등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영재·이하 장애인치과병원)이 경제적 부담감으로 치과치료 기회를 제약받는 장애인들에게 올해부터 치과진료비 감면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서울시 거주 건강보험대상 장애인에게 감면혜택율이 20%에서 30%로 확대됨으로써 서울시 장애인의 구강건강이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감면율 확대 사업’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비 부담 완화 및 의료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수립됐다.김영재 병원장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비 부담 완화 및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감면혜택 확대가 장애인의 구강건강 불평등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 201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A’등급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국민이 공공기관 서비스 수준을 직접 평가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이 조사결과는 고객중심 경영과 대국민 서비스 개선에 활용된다.이번 조사에서는 병원을 내원한 외래환자 및 입원환자 총 288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서비스품질, 만족지수, 성과지수들을 산출해 냈다.서울대치과병원은 전 분야에 걸쳐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아 S, A, B, C 네 등급 중 ‘A’등급을 획득했다.병원 측은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환자안전을 위한 환자중심의 진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체계적인 협진시스템과 질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등 환자만족도 향상을 위해 진료와 더불어 진료 외적인 부분까지 세심히 신경 쓰며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치협이 치과에서의 금연치료와 상담이 왜 효과적인지를 홍보하는 ‘금연치료 동영상’을 제작했다사진.이 동영상은 크게 8가지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치과 내 금연치료의 장점들을 설명하고 있다.동영상에 따르면 치과의사는 진료 시 환자의 구강상태를 들여다봄으로써 자연스레 흡연여부를 파악할 수 있고, 상담을 통해 흡연의 폐해인 치아착색과 잇몸변색 등을 설명함으로써 금연동기를 쉽게 유발할 수 있다.특히 임플란트 시술 환자들의 경우 흡연 시 임플란트 실패율이 높아진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치과치료와 금연치료를 연계할 수도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치과 치료 특성상 장기적으로 환자와 접촉을 하게 되므로 금연 여부를 정기적으로 체크해 금연을 오랫동안 유지시킬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한편 해당 동영상은 치협 홈페이지와 치의신보 인터넷 신문 데일리덴탈 덴탈팟 코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불소가 함유된 물을 마시면 갑상선 기능 저하가 나타날 위험성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켄트대학 스테판 펙캄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역학·공동체건강저널(Journal of EpidemiologyCommunity Health)’에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지난 2012년 영국 전역에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 마신 물의 불소 함유량 데이터를 분석했다.이 결과 수돗물 불소 농도가 리터당 0.3 밀리그램을 초과하는 지역에서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발생 위험이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 비율은 도시 외곽지역보다는 불소화된 수돗물을 보급하는 도시 지역에서 거의 두 배가량 많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연구팀은 “이제는 불소 노출 감소 노력이 필요하다”며 “구강 건강 향상을 위한 보건당국의 노력이 수돗물에 불소를 넣는 것에서 다른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와 관련해 휴렛 미국치과협회 대변인은 다른 연구에서는 불소화된 물과 갑상선 기능 저하 사이의 관련성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며 반박했다.휴렛 대변인은 “유럽 보건·환경 리스크 과학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수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하루 권장 수면 시간인 8시간보다 30분만 잠이 부족해도 병이 악화되고 비만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카타르 웨일코넬의과대 연구팀이 당뇨 환자들이 권장 수면 시간인 8시간보다 적게 자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고 더 뚱뚱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 내분비학회에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연구팀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 522명을 대상으로 본인의 수면 시간을 기록하는 수면 일기를 쓰게 한 결과, 하루에 평균 7시간 30분씩 잔 사람은 8시간 이상을 잔 사람과 비교해 비만이 될 확률이 17%, 당뇨병이 악화할 확률이 39%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잠이 부족한 사람의 몸에서 분비돼 졸음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아데노신’이 원활한 신진대사를 방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라드 타헤리 교수는 “30분의 수면 부족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입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주말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더라도 주중의 수면 부족이 미친 악영향은 해소되지 않고 축적된다”고 말했다.정연태 기자
채식에 생선을 곁들여 먹으면 대장암 위험을 43%가량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을 끈다.미국 로마린다대학 의과대학의 마이클 올리치 박사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미국의사협회(AMA) 학술지 ‘내과학’(Internal Medicine) 온라인판에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보도했다.연구팀이 성인 남녀 7만7659명을 대상으로 평균 7.3년에 걸쳐 식습관과 대장암의 연관성을 조사·분석한 결과, 모든 형태의 채식 그룹은 비채식 그룹보다 대장암(결장암과 직장암) 발생률이 평균 2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채식 그룹 중에서는 생선과 해산물은 먹되 기타의 모든 육류는 피하는 페스코 채식(pesco-vegetarian) 그룹의 대장암 위험이 가장 낮았다. 이들은 비채식 그룹보다 대장암 발생률이 43%나 낮았다.이와 관련해 알프레드 뉴거트 컬럼비아 대학 메디컬센터 역학교수는 “채식은 암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 금연 같은 건강에 이로운 생활습관과 같은 효과가 있는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턱관절장애 치료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적절한 치료방법을 제시하는 연수회가 마련돼 이목을 끌었다. 진상배 원장(메디덴트치과의원)과 김 욱 원장(김욱치과의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개원의를 위한 턱관절장애의 진단과 치료’ 연수회가 12명의 개원의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사진.이번 연수회는 심도 있는 이론 교육을 비롯한 턱관절 장애 환자를 진료하기 위해 꼭 필요한 교합장치 제작과 보툴리눔톡신주사 등의 실습과정이 포함돼 관심을 끌었다.특히 기본적인 교합안정장치뿐만 아니라 급성 턱관절 관절원판변위 환자에게 효과가 탁월한 전방위치교합장치(APS)에 대한 실습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총 5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수회는 턱관절장애 질환의 ▲진단(개론, 해부생리, 상병분류, 진단검사, 바이트채득) ▲치료I(처방, 자극요법, 고착해소술, 분사신장) ▲치료II(장치/Splint, BoNT/A, 건강보험, 이갈이 특강) ▲‘실습’(측두하악장애분석검사,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 실습, Splint 장치(SS,APS) 장착 등 ▲보충강의(증례분석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진상배 원장은 “최근 개원가에서 턱관절장애 치료에 대한 관심이
“‘소통’을 통한 발전, ‘발전’을 위한 소통을 기치로 회원들과 함께 올 한해 주요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이하 치주학회)가 지난 1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올 한해 중점 사업들을 설명했다사진. # 24일 프레스센터서 잇몸의 날 기념식이날 치주학회 측은 오는 24일 서울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오후 7시부터 ‘잇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잇몸의 날 기념식에서는 ‘치주병과 뇌혈관 질환’을 주제로 치주병을 방치할 경우 전신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국민들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아울러 이날 한양여자대학교 실습실에서는 치주학회 재능기부사업 일환으로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등이 열릴 예정이다. # 학회 차원 회원권익위 운영특히 이날 치주학회 측은 오는 4월 17~18일 양일간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신관(제2치학관)에서 제26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The Truth of Bone Graft Materials’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골이식재의 실재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뤄 임상에서 쓰는 재료들이 얼마나 유효한지 냉정하게 평가할 전망이다.아울러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관악캠퍼스와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준공을 기념하는 종합학술대회를 마련한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이 오는 28(토)~29(일)일 양일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관악캠퍼스에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와 근관치료의 최신경향’을 비롯한 ‘치아보존과 발치의 선택기준’,‘평생을 위한 치아를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등을 대주제로 한 다양한 강연이 마련될 전망이다. 특히 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이재일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병리학과)를 비롯한 백승호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과보존학과), 허성주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과보철학과)등이 연자로 나서 ▲Histologic significant of implant study ▲Modern Endodontics; nonsurgical and surgical approaches ▲Using Implant as key abutment in difficult restorative cases and implant prognosis in SNUDH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또 둘째 날에는 이우철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과보존학과)를 비롯한 금기연 교수(
HA 듀플로 임플란트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세미나가 마련돼 이목을 끌었다. 이쎈코리아(주)가 주최한 2015년 HA 듀플로 임플란트 임상세미나가 지난 7일 더 리버사이드 호텔 6층 루비홀에서 열렸다사진.이날 세미나에서는 임현필 교수(전남치대 보철과)를 비롯한 이윤상 원장(하트스캔치과 원장), 이승철 원장(분당 이한치과의원), 윤상룡 원장(윌치과의원) 등이 연자로 나섰다.이들 연자는 ▲심미적이고 기능적인 임플란트 보철 ▲Locking Taper 시스템의 외과적 장점 ▲듀플로 임플란트 식립 후 치조골의 변화 ▲Screw Type 임플란트 보철보다 편리한 듀플로 임플란트 간접 인상법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각 연자의 강연이 모두 끝난 뒤에는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질의·응답 시간이 별도로 마련되기도 했다.
“우리 동문간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나가다 보면, 결과적으로 치과계 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정 찬 원장이 지난 9일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 제2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신임 동문회장으로 선출됐다.정 찬 신임 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 대학은 2700여 동문이 전국에 골고루 분포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대학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이에 걸맞은 우리 역할을 고민하고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 신임 회장은 먼저 동문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내부 결속부터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정 신임 회장은 “우리 동문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주요 사업 가운데 종합학술대회가 있다. 앞으로 인문학 강연 등을 학술프로그램에 넣어 일반인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해 호남권 최대 학술 축제의 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또 그는 “오는 4월 첫째 주에는 후배들의 임상 현장 실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 전국 40여 곳의 동문 치과가 섭외된 상태”라며 “후배들이 선배 치과에 찾아가 무료로 임상 실습을 하고, 선배들과 꾸준히 교류도 이어나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