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의 꽃은 학술행사입니다. 우리 학회는 50년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국내 임플란트 학계를 선도하는 학회인 만큼, 임플란트에 대한 주요 내용을 보다 알기 쉽게 전달하는 자세로 매번 다양한 방식과 새로운 주제로 학술대회를 준비했습니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 2025년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3월 23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식학회는 지난 2월 28일 학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춘계학술대회 브리핑을 가졌다. 이번 춘계학술대회 슬로건은 ‘KAID, the new trending leadership’이며, 총 3개의 세션을 테마로 다수의 강연이 준비됐다. 우선 첫 번째 ‘풀마우스 임플란트 보철의 통합적 접근’ 세션에서는 ▲김성언 원장(세종치과의원)이 ‘아날로그 기반 다수 임플란트 치료의 접근’을 ▲백채환 원장(뉴삼성치과의원)이 ‘디지털 전악 수복의 밸런스를 위한 고려사항’을 ▲노관태 교수(경희대치과병원)가 ‘이해하면 쉬워지는 전악 임플란트 수복치료’를 주제로 강의한다. 아울러 강의 후에는 전악 임플란트 수복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두 번째 ‘임플란트 치주-보철, 과거와 최근 비교–트렌드를 선도하는 치주
치협이 SNS, 포털사이트를 통해 구강유산균 제품을 허위·과대 불법 광고한 업체에 ‘철퇴’를 가했다. 보건소는 최근 치협에서 구강유산균 허위·과대 광고로 신고된 업체에 대해 3월 중 영업정지 2개월을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영업정지 기간 중 영업행위시 영업장 폐쇄, 형사처벌 등 추가 제재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업체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영상으로 20년 차 치과의사, 치과 근무 경력 7년 차 직원이라는 인물을 등장시키는 방법으로 구강유산균 제품을 광고했다. 영상 속 이들은 “잇몸질환으로 찾아온 환자들에게 여러 시술을 해주지만 대부분 비싼 돈을 받기 위한 상술이다. 유일하게 잇몸질환 해결에 효과가 있는 것은 바로 구강유익균 투입”이라며 구강유산균 제품을 광고했다.<치의신보 제3049호 10면 참조> 불법 건강기능식품 광고 관련 법령에 따르면 누구든지 식품 등의 명칭·제조방법·성분 등에 관해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를 해선 안 된다. 치협은 보건소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해당 업체가 ▲식품 등을 의약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 ▲거짓·과장된 표시 또는 광고 ▲소비자를
스피덴트가 최근 국산 합착용 RMGI(렌진강화형글라스아이오노머) 시멘트 ‘EsCem RMGI’ 제품을 출시했다. 업체에 따르면 EsCem RMGI는 개발 착수 이후 론칭까지 10년간 공을 들인 제품이다. 이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독식하고 있는 RMGI 시장에 후발 주자로 도전하기 위해서는 경쟁 제품들과의 동등한 수준을 넘어, EsCem RMGI 제품만의 차별적인 품질과 고객 가치를 만들어야 했기 때문이다. 스피덴트는 기존 글로벌 강자들과 맞서기 위해 제품 콘셉트를 ‘Absolutely Smart’로 명확히 설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기존 RMGI 제품들에 대한 개원의들의 개선 요구사항들을 현장에서 파악했다. 이후 지난 3년간 R&D 투자 확대와 더불어 2개 대학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이를 제품에 반영했고, 개발 이후에는 현장의 고객 임상 평가를 통해 작은 디테일 부분까지 개선했다. EsCem RMGI의 강점으로는 우선 첫 번째로 LED 광중합기로 5초간의 Light tack cure만으로 잉여시멘트를 깔끔하고 손쉽게 제거할 수 있어 임상적 편의성을 제공한다. 잉여 시멘트의 제거 용이성은 시멘트의 중요한 평가 요인으로, EeCem RMGI의 이러한 T
덴티스 골내마취기 ‘DENOPS-i’(데놉스아이)가 PDRN(Polydeoxyribonucleotide) 열풍에 동반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PDRN은 생체적합성이 높고 안정성이 우수한 DNA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널리 활용된다. 특히 치과계에서는 PDRN이 염증 완화 및 조직 재생 효과가 두각을 나타내며, 치주질환이나 임플란트 주위염 등의 치료에 도움이 되고 있다. PDRN의 효과는 기존의 진통제나 스테로이드제와 달리 조직 재생을 촉진시켜 치과 영역에서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데, 특히 PDRN을 골내에 주입하는 임상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덴티스의 포터블 골내마취기 ‘DENOPS-i’가 기존 골내 마취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으로 일선 개원가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DENOPS-i’는 마취 시 환자들이 느끼는 통증과 공포를 줄이면서도 술자를 위한 빠르고 편리한 골내 마취로 진료 편의를 돕고자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포터블 골내마취기다. 기존 골내 마취는 치밀골에 Bur를 이용해 천공하고 니들을 삽입하는 과정이 필요해 번거로웠던 반면, ‘DENOPS-i’는 빠르게 회전하는 모터를 장착해
덴티스가 중국 덴탈시장 공략 강화에 힘을 기울였다. 덴티스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광저우 China Import & Export Fair Pazhou Complex에서 열린 ‘Dental South China 2025’에 성공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덴티스는 SQ 임플란트를 중심으로 SQ 가이드, 덴탈 장비인 ChecQ, DENOPS-i, DENOPS, 3D프린터기 ZENITH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덴티스의 상담 공간은 전시기간 내내 연일 사람들로 북적였으며, 중국 시장에서 덴티스 임플란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 참관객들은 덴티스 제품의 기술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핸즈온 체험을 통해 직접 사용해보며 제품의 우수성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덴티스 중국 법인의 주도하에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영업 활동으로 참관객들을 맞아 눈길을 끌었다. 덴티스는 지난 2016년 6월 중국 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시장에서 임플란트를 포함한 다양한 치과 의료기기 분야에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03년 7월 ‘SQ 임플란트’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허
개원질서 확립 및 의료영리화저지 특별위원회(이하 개원 특위)에서 의료법 위반 치과에 대한 추가 경찰 고발을 추진한다. 개원 특위 실무회의가 지난 2월 26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윤정태 개원 특위 위원장과 박찬경 간사(법제이사), 이정호·송종운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법 위반 치과 신고센터(이하 신고센터)에 접수된 제보 사례들을 살폈다. 특히 그간 신고센터에 제보된 ▲의료광고 위반 ▲사무장치과 ▲무면허치과 ▲과도한 위임진료 ▲과잉진료 ▲환자유인알선 ▲기타 사례에 관한 처리 경과를 검토했다. 아울러 의료법 위반 치과 신고 사례에 관한 정보 습득 경로 및 증거 확보 여부를 두고 자세히 논의했다. 이날 개원 특위는 제보된 의료법 위반 사례와 증거들을 기반으로 의료법 위반 정황이 명확한 치과에 대해 경찰에 추가 고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는 불법 의료광고를 반복적으로 자행한 치과뿐만 아니라 사무장치과 등 1인1개소법을 위반한 치과와 불법 위임진료를 한 치과를 집중적으로 고발할 계획이다. 윤정태 위원장은 “새로 신고된 의료법 위반 건수들을 집중 고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발장을 확실하게 써서 성과를 내는 방향으로 힘을 기울일 것이다. 특히
환자로부터 치과 치료비를 현금으로 받거나, 자신의 명의로 된 계좌에 보내도록 하는 수법으로 7700만 원을 횡령한 치과 실장이 법원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근 업무상횡령으로 기소된 치과 실장에게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고객상담, 진료비 수납 등 업무를 맡고 있던 치과 실장 A씨는 57회에 걸쳐 환자로부터 치료비를 현금과 자신의 계좌로 송금하는 방식으로 횡령하고, 이를 개인 채무를 변제하거나 생활비 등에 임의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올랐다. 재판부는 A씨의 법정진술과 경찰 진술조서, 입출금 거래내역, 계좌 거래내역 등 증거를 바탕으로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 횟수와 편취 금액이 상당한 점, 피해 원장과의 신뢰 관계를 이용한 점 등을 고려하면 A씨의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현재 피해가 전혀 회복되지 않았지만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점, 형사처벌 받은 전력이 없는 점을 참작하고, 그 밖에 연령, 성행, 환경, 이 사건 범행의 경위 및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양형의 조건이 되는 모든 사정들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치료 상담에 대한 불만으로 욕설과 함께 치과 원장을 폭행한 환자가 법원에서 5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방법원 영월지원은 최근 폭행으로 기소된 환자에게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환자 A씨는 치아 통증 부위와 관련 상담을 받던 중 치과 원장으로부터 “이전에 치료한 것은 해당 치과에 가야 한다. 계속 불편하면 임플란트를 빼야 할 수도 있다”는 말에 화를 참지 못했다. 이에 A씨는 “의사만 아니었으면 한방 쥐어 박았으면 좋겠다”며 폭언과 함께 오른손으로 피해자의 뒷목덜미를 잡고 밀치는 등 폭행했다. 재판부는 법정 진술과 경찰 진술조서, CCTV 영상 등을 바탕으로 50만 원 벌금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가 자리에서 일어나다 갑자기 어지럼증을 느껴 엎어지면서 피해자의 목덜미를 짚었을 뿐 피해자를 폭행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러나 사건 당시를 촬영한 CCTV 영상을 보면, A씨가 자리에서 멀쩡히 일어난 상태에서 치과 원장과 말다툼을 하다 원장의 목덜미를 잡고 밀치는 장면이 확인되는 점 등을 종합해 보면, 피해자를 폭행했다고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박정길·손성애 부산대치과병원 교수가 최근 정량광형광장비(QLF)를 활용한 치아균열 진단법 논문을 발표,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박정길·손성애 부산대치과병원 교수(치과보존과)는 최근 Scientific Reports에 ‘균열치아 진단에 대한 정량광형광장비(QLF)로 촬영한 이미지의 유효성 및 검사자간 일치도 조사’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또 Journal of Dentistry에 ‘균열이 있는 치아의 치수 진단을 위한 정량광형광장비(QLF)의 정량적 값의 타당성’을 주제로 한 논문을 게재했다. 해당 논문들은 균열치아에 대한 정량광형광장비 사용을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사전 승인 후 진행된 첫 임상연구로, 치아균열 진단 시 QLF 이미지의 유용성과 치아균열 및 치수진단과의 정량적 관계를 밝힌 국제적 임상연구 논문들이다. 이는 특히 진단이 어려운 치아균열선의 위치 파악 시 QLF의 형광 이미지는 균열선을 감지하는 데 유용하며, 검사자 간 일치도를 높인 결과를 제시했다. 또한 치아 균열선에 대한 QLF의 정량적 값은 치아균열로 인해 치수염이 심화될수록 정량적 값의 절대치가 높아지며,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QLF의 정량적 값으로 치아균열로 인한 치수진
부산대치과병원이 경상남도 산청군 내 지역아동센터 순회진료를 통해 나눔의 온정을 실천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2월 24일 산청군 지역아동센터 아동 77명을 대상으로 순회진료를 했다. 이번 순회진료에는 강시영, 조효찬 진료처 인턴과 부산대치전원생이 함께 참여했으며, 이들은 아동들에게 구강검진과 올바른 칫솔질 교육, 불소도포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산청군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부산대치과병원에서 직접 구강검진뿐 아니라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을 제공해 감사하다”며 “아동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 향상과 구강 질병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투명교정 세라핀(Serafin)의 우수성과 최신 투명교정 기술을 담아낸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티에네스 교정 세미나’가 지난 2월 20일 티에네스 에듀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교정전문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라핀의 우수성과 최신 기술이 공유됐다. 이번 세미나는 비유저 및 개원의를 위한 ‘더 퍼스트’와 유저들을 위한 ‘더 엑스퍼츠’로 나눠 진행됐다. 우선 더 퍼스트 강연에서는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의원)이 세라핀 시스템과 장점을 설명했으며, 박철완 원장(보스턴완치과의원)이 세라뷰(Seraview) 활용방법 및 임상가이드를 강의했다. 아울러 ‘더 엑스퍼츠’ 강연에서는 박철완 원장이 ‘세라핀 어태치먼트의 생역학’을, 김도훈 원장(서울N치과의원)이 ‘세라뷰 핸즈온 및 Hot tips for Serafin treatment results’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강의가 끝난 후에도 질의응답을 이어가는 등 세미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티에네스는 많은 참가자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오는 4월 5일 원주와 4월 19일 대구에서도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티에네스 홈페이지 내 세미나(Seminar)
덴티스 플랫폼 OF가 골 결손부 치료 실전 테크닉을 전수해 눈길을 끈다. 덴티스 플랫폼 OF가 지난 2월 22일과 23일 양일간 덴티스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TEAM WAVE GBR 핸즈온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TEAM WAVE의 백영재 원장(양산 늘푸른치과의원, 부산 봄치과의원), 정상봉 원장(부산 늘푸른치과), 방경환 원장(방경환 동행치과의원), 박흥철 원장(박흥철치과의원) 등 다양한 임상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골 결손부 회복을 위한 다양한 테크닉 중 차폐막의 탄력과 본택을 이용한 Dr. Istvan Urban의 ‘Sausage Technique’을 소개했다. 입자형 이식재와 흡수성 멤브레인을 조합하여 다양한 골 결손부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중심으로 세미나가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본택을 쉽게 적용하는 방법을 익혔다. 또 이날 연자들은 골 결손과 함께 발생하는 각화치은의 소실을 해결하기 위한 유리치은 이식술에 대한 임상 팁을 공유하고, 연속잠금 봉합 및 연속누상 봉합을 변형해 이식편의 안정적 안착을 돕는 방법도 공유했다. 특히 핸즈온 세션에서는 소시지테크닉, 멤브레인 홀딩 수처, 본택의 적용, F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