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가 노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광역시 서구 보건소(이하 서구 보건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치위협은 지난 7일 서구 보건소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서구 보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황윤숙 치위협 회장과 성미경 노인‧장애인구강보건특별위원장, 한지형 부회장, 장은주 인천광역시회 부회장, 양윤선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서구 보건소에서는 허재순 건강증진과장과 김경희 건강증진팀장, 남유나 주무관이 자리했다.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치위협은 인천 서구에 위치한 데이케어센터 입소 노인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1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에 투입되는 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전문가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구축 제도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치위협에 따르면 노인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에 포함된 ‘노인·장애인 구강질환 특성에 맞는 전문서비스 제공을 위한 치과위생사 역량 강화’ 과제와 맞닿아 있다. 이들은 특히 향후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전문치과위생사제도 도입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치위협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간호법 본회의 상정 보류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전한데 이어 간협·간무협 간 진솔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간무협은 지난 14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무작정 추진되던 간호법 제정 논의가 국회의장의 현명한 판단으로 잠시나마 멈추게 된 데에 환영을 표한다"며 "비록 어제 국회의장의 단호한 결단으로 간호법에 대한 처리가 보류됐지만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다시 논의된다. 2주라는 기간이 확보됐음에도 간호법 관련 단체 간 이견 조율을 위해서는 턱도 없이 기간이 부족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간무협은 이어 "그러나 짧은 기간이기에 더 적극적으로 의견을 조율하고 논의할 수도 있다. 현재 발의된 간호법 문제점에 대해 간호협회를 제외한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지속해서 지적해왔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간무협은 대한간호협회 역시 이번 기간에 그동안의 행태를 반성하고 진솔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간무협은 "간호인력 처우 개선을 목적으로 하면서 간호인력인 간호조무사를 패싱하는 자세로 일관한다면 결국 지지와 명분 모두를 잃게 될 것"이라며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폐지, 지
치협 정관 제·개정심의분과위원회(이하 정관심의분과위)가 협회장 선거 방식을 ‘1+1’ 형태로 변경하자는 경북지부 정관개정안을 원안대로 건의키로 했다. 정관심의분과위가 지난 8일 서울 인근 모처에서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동열 위원을 정관심의분과위 위원장으로, 김기종 위원을 간사로 선출한 데 이어 협회와 각 지부에서 상정된 정관개정안에 관해 심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대구·경북에서 상정한 정관 개정안에 대해 자세히 논의했다. 먼저 대구지부에서 상정한 ‘상근 부회장 1명 증원의 건’은 치협 부회장 10인 가운데 임명직 3인 중 상근 보험부회장을 1명에서 2명으로 늘려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임플란트·의치 등 보험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치과의 보험 파트 항목 개발 및 확대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업무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관련 인원의 증원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이날 해당 안건에 대해서는 정기대의원총회에 연기 건의를 하자는 데 중지가 모였다. 갑작스럽게 보험 관련 업무 파트를 늘리면 기존에 진행하던 다른 업무에 저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아울러 경북지부에서 상정한 ‘회장 및 선출직 1인의 건’은 정기대의원총회에 무수정
구순구개열 등 구강·안면 기형 환자가 착용하는 보형물의 항균성을 높이는 제작 소재가 개발됐다. 최성환 교수(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만갈 웃커시(Mangal Utkarsh) 박사와 권재성 교수(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연구팀은 구강·안면 보형물을 만드는 데 있어 기존 소재의 세균 오염 취약성 등 단점을 보완한 신재료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생체재료학회지 바이오머티리얼즈(Biomaterials, IF 15.304) 최신호에 실렸다. 입술이 갈라져 태어난 구순구개열과 같은 선천성 기형, 구강암 수술로 얼굴 일부를 절제한 기형 환자들은 구강 기능과 심미성을 높이기 위한 보형물을 착용한다. 이때, 보형물은 침 등으로 인해 세균 감염 등에 취약해 제작 소재의 항균성이 매우 중요하다. 보형물 제작에는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Polymethyl methacrylate·PMMA)소재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PMMA는 강도가 높고 인체에 무해해 생체적합성이 높다. 하지만 소재 자체가 더러워지지 않는 방오성이 낮아 구강 장치 표면에 박테리아·곰팡이들이 달라붙어 세균막을 형성하면서 세균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는 세균 불균형(dysbiosis) 상태를 초래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은 김형식 교수(기초분야)와 허중보 교수(임상분야)가 제1회 치향 학술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은 연구업적을 기반으로 치의학 분야의 학술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교원을 격려하기 위해 치향 학술상을 지난 2022년 제정했다. 치향 학술상은 치의학전문대학원의 기초분야와 임상분야에서 논문의 인용지수가 가장 높은 교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첫 해 수상의 영예는 김형식 교수(기초분야)와 허중보 교수(임상분야)가 차지했다. 김형식 교수는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활용한 세포의약품의 재생기능 평가 연구결과를 SCIE급 국제저널인 Biomaterials (IF=15.304)에 발표했다. 이밖에도 줄기세포 기반의 재생치료 연구분야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중보 교수는 그래핀을 임플란트 표면에 코팅하는 기술에 대한 내용을 SCIE급 국제학술지인 Biomaterials Research (IF=15.863)에 발표했으며, 이와 관련해 새로운 차세대 임플란트 표면 연구 분야의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상용화를 진행한 노고를 인정받았다. 김용덕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은 “본 학술상의 제정이 우리 대학의 연구의 질 향상으로
250여 명의 치과 신규 공보의들이 각 근무지에 관한 자세한 정보들을 접했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이하 대공치협) 주관 ‘2023 신규 공보의 공청회’가 지난 9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250여 명의 공보의들이 자리한 가운데 전남·경기·전북·제주·인천·강원 등 근무지별 각 시도 대표가 근무지 관련 인프라나 교통편 등 근무 환경에 관해 자세히 설명했다. 올해 신규 편입된 공보의의 분야별 인원은 치과 249명, 의과 450명, 한의과 407명 등 총 1106명이다. 올해 3년 차 복무 만료자 1290명 대비 2023년 신규 편입 공보의는 총 184명 감소했다. 분야별로는 치과가 48명 늘어났고, 의과가 279명 감소, 한의과는 47명이 증가했다. 김정현 대공치협 회장은 “보건복지부와 각 시도 대표 담당자들과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아직까지 세부사항이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다. 그래도 각 시도 대표를 통해 최대한 자세히 설명해드리려고 했다”고 밝혔다. 손유탁 부회장은 “각 근무지별로 상황도 굉장히 다르고, 실제 생활에 굉장히 밀접한 문제들이 생길 수 있다. 이처럼 애로사항들은 보건복지부에 전한 상태다. 최대한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강릉원주치대 재경동문회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문회 모임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의견을 공유했다. 강릉원주치대 재경동문회 총회가 지난 8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가운데 이날 20여 명의 동문들이 함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재경동문회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1년마다 1~2회 전체 모임을 갖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회비는 따로 걷지 않되, 대신 매년 각 학교별로 순환 주최하고 보수교육도 주어지는 Edex에 참석하자는 데 입을 모았다. 동문회 측은 또 추후 재경동문회가 정착되면 자체적으로 학술행사나 야유회 등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학교 기부나 장학사업 추진도 고려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동문회 카톡방은 모교 및 모든 동문들의 소식을 전하는 창구인 만큼, 의견이나 정보를 공유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동원 재경동문회장은 “최인곤 전임 회장이 지난해 우리학교 주최로 열린 Edex를 훌륭하게 치러 대외적으로 학교의 위상을 높인 만큼, 저는 좀 더 내실을 강화해야 하는 소임을 맡았다고 생각한다”며 “혼자가면 빨리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더 멀리갈 수 있듯이 더디더라도 함께 갈 수 있는 재경동문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의실천치과의사연합(이하 정의실천치의연합)이 지난 6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33대 치협 협회장으로 당선된 박태근 협회장이 선거운동 문자발송에 활용한 개인정보의 수집출처에 관해 명확히 사실을 규명해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치과계 A 전문지의 대가성 기사 작성과 관련, 해당 언론사가 견적서를 배포한 것에 대해 고발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덴티스가 신제품 치과용 유니트 체어 ‘루비스 체어(LUVIS Chair)’ 공개를 앞두고 있다. 덴티스가 오는 17일 신제품 '루비스 체어(Luvis Chair)' 티저(Teaser) 영상을 공개한다. 덴티스에 따르면 루비스 체어의 정식 론칭은 7월 말이며, 오는 5월 27~28일 열리는 SIDEX 2023에서 프리 론칭 및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루비스 체어’의 4가지 주요 개발 콘셉트는 ▲Technology ▲Comfortable ▲Convenience ▲Safety’다. 슬림한 등받이 디자인과 시트 틸팅 기능, 각도 조절이 가능한 핸드피스 거치대 등 유니트 체어로써의 필수 기능에 디자인은 물론, 편의성까지 더해 환자와 술자 모두 만족할 만한 체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로 이번에 공개된 '루비스 체어' 포스터를 자세히 살펴보면, 슬림한 디자인이 담긴 실루엣이 보는이로 하여금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덴티스는 이미 진료 및 수술용 LED ‘루비스(Luvis)’를 출시해 국내 덴탈 및 메디컬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의료기기 R&D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더불어 지난 3월 말 대구혁신도시 내 제 3공장 부지 신설을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대한간호협회에 간호법 제정 추진을 중단하고, 간호법 당사자인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대화에 참여하라고 밝혔다. 간무협은 지난 1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을 발표, 간협에 대화를 촉구했다. 간무협은 성명서를 통해 “간협은 간호법 추진과정에서 당사자인 간호조무사협회와 함께 의논하고 논의한 적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며 “현재 추진 중인 간호법 문제점을 지적하며 수정의견을 지속해서 제시했지만, 간호협회는 모르쇠로 일관했다”라고 강조했다. 간무협은 이어 “지난 2월 신임 간호협회장 취임 후 시급한 회장 면담을 요청했으나 간호협회 시·도회 총회 일정을 이유로 면담을 피했다”며 “간호협회는 ‘간호법이 간호조무사를 위한 법’이라느니, ‘간호조무사 자격과 업무 관련 조항은 의료법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라 문제가 없다’고 거짓 주장만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간무협은 간호조무사도 간호법 당사자인 만큼, 간호조무사를 포함해 간호법을 제정해야 한다면 적어도 의료법에 있을 때보다 확실하게 달라지는 것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간무협은 “간호조무사 시험 응시 자격에 있어 위헌적인 학력 제한 조항을 폐지하고, ‘특성화고 간호관련학과 졸업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이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2022년 공공기관 통합공시 일제점검 결과,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 의료중재원에 따르면 총 350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한 통합공시 점검결과, 12개 기관이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보건복지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에서는 의료중재원이 유일하게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의료중재원은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경영공시 멘토기관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획재정부가 2022년 발간한 ‘통합공시 우수기관 주요사례집’에 업무절차가 소개되는 등 우수기관으로서 다양하게 업무 노하우를 제공, 공공기관 공시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박은수 원장은 “2년 연속 우수공시기관 지정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경영의 투명성 제고 및 공시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덴티스 GBR 전용 KIT ‘SAVE GBR KIT’가 지난 3월 24일 FDA(미국 식품의약국) 정식 승인을 받았다. ‘SAVE GBR KIT’는 어려운 GBR 술식에 대한 술자의 부담과 고민을 덜기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이번 FDA 승인을 통해 그 안정성을 인정 받았다. 이미 지난해 10월 코엑스에서 열린 ‘DWS2022(덴티스 월드 심포지엄)’에서도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과 중동 치과의사들의 문의가 이어진 바 있다. 덴티스에 따르면 ‘SAVE GBR KIT’가 이처럼 많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까다로운 GBR 수술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Tool(툴)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Membrane을 고정하기 위한 Bone Screw, Bone Tack과 더불어 Remover까지 사용 가능하도록 포함돼 있으며, 성공적인 GBR 시술을 위한 다양한 구성품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Cortical Perforation을 통해 안정적인 골재생을 유도할 수 있도록 직경 1mm의 Round Bur가 구성품으로 함께 제공되며, Straight Low Speed 핸드피스와 임플란트 용 핸드피스에 각각 사용할 수 있도록 2가지 타입으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