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에 걸린 여부와 상관없이 혈당이 올라갈수록 기억력 등 인지기능은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혈당관리에 주의를 요한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장기적인 혈당을 나타내는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올라갈수록 인지기능은 저하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당화혈색소란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의 혈색소(헤모글로빈) 분자가 혈액 속의 포도당과 결합한 것이다. 연구팀은 영국 노화종단연구에 참가하고 있는 평균연령 66세 남녀 5200여 명을 대상으로 평균 8년 동안 조사를 진행하고, 2년 마다 인지기능 테스트를 시행해 당화혈색소 수치와 인지기능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당화혈색소가 1밀리몰(mmol/mol) 올라갈 때마다 기억력, 실행능력(executive function) 등 모든 인지기능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체중, 흡연, 음주, 심장병, 우울증, 교육수준, C-반응성 단백질(염증표지) 등 다른 관련 요인들을 고려했지만, 당화혈색소와 인지기능 사이의 이러한 역관계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10시 국가대표선수촌 측, 스포츠치의학회에 “北선수 응급 상황” 알리고 요청28일 오전 7시 30분 스포츠치의학회 측, 김철수 협회장에 상황 알리고 지원 요청28일 오전 9시 김철수 협회장, 국가대표선수촌에 이동진료버스 급파 지시28일 오후 3시 이동진료버스 국가대표선수촌 도착 및 의료진 도착28일 오후 4시 30분 북한 아이스하키 진 옥 선수 진료 시작28일 오후 5시 30분 진료 완료 마치 긴박한 군사작전을 방불케 했다. 상황 접수에서부터 완료까지 20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치과계 내부의 정보공유는 신속했고, 대응은 적절했다. 치협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 남북정부가 합작으로 탄생시킨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치과의료 지원에 나서, 북한 응급환자를 무사히 치료하고 돌아왔다. 북한 코칭스태프와 선수촌 측은 “신속히 치료해 주셔서 대단히 고맙다”고 의료진에 감사의 뜻을 전했고, 대한체육회를 비롯해 남북 단일팀에 공을 들이고 있는 청와대 측까지 이번 사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 26번 치아에 급성 치수염 ‘큰 고통’ 치협은 지난 1월 28일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권긍록 ‧ 이하 스포츠치의학회)와 함께 진천 국
전국 치과계의 여성 리더들이 모여 여성 회원들의 권익 향상과 여성 치과의사회 조직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는 지난 1월 2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대여치 풀뿌리 간담회’를 열고, 여성 치과계 리더들 간의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3번째로, 전국 시도지부의 여성 임원, 서울 지부의 구회 여성 임원, 대여치 지부 임원 등 50여 명이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했다<사진>. 간담회에 앞서 박인임 회장은 “대여치는 지난 1971년 설립돼 여성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해 온 단체다. 지난 9월에는 FDI 세계여성포럼에 참석해 대여치의 가치인 W쉐어링에 대해 소개했으며, 12월에는 미래여성인재양성 우수기관에 선정돼 표창을 받기도 했다”면서 “세번 째로 마련된 오늘 풀뿌리 간담회는 전국에서 활약하는 여성 임원들의 활동상황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앞으로 여성 회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단체로 성장하는 데 방향성을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대여치 역량에 대한 제언’이라는 강연을 진행한
치협이 캄보디아와 미얀마를 잇따라 방문하고, 양국의 치과의사협회와 학술·정책적 연대를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치협은 지난 1월 16일부터 21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캄보디아치협 총회 및 전시회(2018 CDAMEX)에 참여해 캄보디아 치협 측과 상호협력을 다짐했고, 이어 미얀마(버마) 양곤에서 열린 2019 미얀마덴탈컨퍼런스에 참석해 학술 및 정책 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철수 협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나승목 부회장은 캄보디아치협 회장인 Kor Hok Sim 교수, 미얀마치협 회장인 Thein Kyu 교수와 잇따라 환담하며 양국의 치의학계 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지난 1월 17일 캄보디아 프놈펜 Sokha호텔에서 열린 2018 CDAMEX에 참석한 나승목 부회장은 오프닝 세리머니, 학술행사 및 전시회에 참석하고 이날 저녁 열린 웰컴디너 리셉션에 참석해 현지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참고로 캄보디아의 경우 현재 5개(국립1, 군대1, 사립3)의 치과대학이 있으며, 1200여 명의 치과의사가 활동하고 있다. 협회의 회원은 약 400명이 가입돼 있다. 이날 전시에 참여한 업체의 수는 총 68개였으며, 임플란트학회, 교정학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의 40대 회장 선거가 3월 5일부터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미 출마의사를 밝혔거나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예비후보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현재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후보는 대략 5명 선인데, 의협 내부의 ‘교통정리’가 되지 않을 경우 많게는 7명 선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게 일부의 예측이다. 지난 39대 선거의 경우 5명의 후보가 출마하면서 3명의 후보가 24%, 23.6%, 23% 등 초접전을 펼친 전례가 있다. 현재 출마 의사를 내비치거나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은 6명 정도로 정리된다. 우선 추무진 현 회장. 노환규 전 회장의 탄핵 후 2014년 6월 보궐선거로 당선된 추무진 회장은 39대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하면서 의학계를 이끌어 왔다. 직접적으로 출마 의사를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최근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화두로 삼으면서 3선에 도전할 거라는 게 중론이다. 임수흠 현 의협 대의원총회 의장과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도 유력 후보군으로 꼽힌다. 임 의장의 경우 지난 선거에서 추무진 회장에게 66표 차이(23.6%)로 석패, 득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숙희 회장은 유일한 여성 유력후보면서 의협 부회장 및 비대위원으로 활동
㈜브레인스펙병원교육개발원(대표 김민정 ‧ 이하 브레인스펙)이 새해를 맞아 기존 치과위생사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새내기 치과위생사들에게는 비전을 줄 수 있는 두 가지 색다른 자리를 마련했다. 우선 오는 2월 24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제2강의실에서 진행될 ‘퀀텀 러닝 프로그램’은 치과위생사를 위한 힐링캠프의 컨셉으로, 각종 격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치과의 스탭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이하나(미래HRD연구원) 본부장이 연자로 나서 ▲성장을 위한 동기부여 ▲뇌 과학을 활용한 자기 혁신 ▲창의적 문제해결 등 새로운 형식의 교육으로 생각전환의 계기를 소개할 계획이다. 브레인스펙 측은 “이미 선진국에서 기업교육모델로 사용 중인 퀀텀석세스를 통해 치과위생사한 직업에 대한 강력한 동기부여로 교육 이상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라고 프로그램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다음날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제1강의실에서 진행되는 ‘그뤠잇~!!! 취준생을 위한 임상특강 세미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 치과위생사를 위한 임상의 팁이 전해진다. 세미나는 ▲슬기로운 치과생활을 위한 꿀팁 공개(김민정 대
‘Together, Share your knowledge’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여환호 · 이하 카오미)가 세 번째 국제학술대회(iAO2018)와 학회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동시에 열고, 아시아 허브 임플란트 학회를 넘어 세계적 임플란트 학회로 비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는 3월 10~11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되는 제25회 카오미 춘계학술대회 iAO2018은 특히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Osteology Foundation(이하 OF)과 함께 joint meeting을 진행, 국내외 저명 연자들의 강연을 ‘안방’에서 들을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 iAO2018를 위해 OF의 회장인 Mario Sanz 교수, Ronald Jung 교수, Saso Ivanovski 교수, Tatsuaki Matsunaga 교수, Jerry Lin rynt 등의 연자들이 국내를 찾아 농익은 그들만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학술대회는 3월 10일 ▲상악동 거상술 후 합병증과 관련한 논의(이동운 교수, 김영진 원장) ▲Implant+Denture : What’s the best?(이정열 교수, 김기성 원장)을 시작으로, 오후 OSTEOLOGY REGE
(가칭)대한국제임플란트학회(이하 ICOI KOREA)가 새 회장에 김진선 원장을 선출했다. ICOI KOREA는 지난 20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18년 정기총회 및 10, 11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11대 신임회장에 김진선 회장을 선출했다. 지난 2017년 총회 당시 기존 1년 임기에서 2년으로 회장의 임기를 늘린 ICOI KOREA는 10대 정희승 회장을 마지막으로 김진선 회장부터는 2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김진선 신임 ICOI KOREA 회장은 “그동안 많은 분들이 ICOI KOREA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셨는데, 임기가 2년으로 늘어난 만큼 두 배로 더 뛰어 ICOI KOREA의 규모와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진선 회장은 미소모아치과의원을 개원하면서 전북치과임플란트협의회 회장,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학회의 발전에 힘써왔다. ‘
“성공적인 개원이란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 심지어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며 병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환자에게 지속적으로 만족스러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동시에 병원의 구성원들 스스로 그에 따른 자긍심을 갖게 되는 것이다.” 치의신보를 통해 꾸준히 ‘양서’를 소개해 온 김동석 원장(춘천예치과의원)이 여섯 번째 책을 내고, 성공적인 병원 개원의 비결을 정리했다. 책의 제목은 ‘성공 병원의 비밀노트’(저자 김동석, 송호용/글과생각). 이 책에서 저자들은 병원의 경영에 대해 단순히 재무, 인력의 경영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환자와의 관계’를 경영하라는 제언을 하면서 특기할 만한 여러 가지 비결을 제시하고 있다. 13년 동안 한 곳에서 성장을 거듭해 왔다는 두 저자의 말을 간단히 정리해 본다. # 환자 경험관리가 혁신 책에 따르면 환자의 ‘경험관리’ 즉 Patient Experience Management가 중요하게 대두된 것은 미국의 의료보험제도와 관련이 있다. 오바마케어로 시작된 환자 보호 및 적정진료 법안, 메디케어에서 HCAHPS(환자 경험 점수)를 보험급여와 연동해 병원의 재정적 불이익이나 명성의 손상을 입히는 방식으로 관리하기 시작한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저소득 중증 장애인의 치과치료비 기금 마련을 위해 ‘건강한 치아로 행복을 맛보는 아삭아삭 캠페인’을 전개, 일선 치과의 재능기부를 당부하고 나섰다. 아삭아삭 캠페인은 치과 의료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일시 후원, 정기후원, 재능기부 등의 방법으로 참여하는 스마일재단의 기부 캠페인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스마일재단은 저소득 중증 장애인의 무료 보철치료 재능기부를 제공하는 치과의 신청을 받고 있다. 2017년 12월 캠페인을 진행한 이후 현재까지 약 17곳의 치과가 재능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스마일재단 측은 “작년 참여 신청 치과가 53곳이었던 데 비해 올해는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치과치료가 간절한 저소득 중증 장애인을 위해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삭아삭 캠페인은 재능기부 외에도 일시(지로)후원, 정기후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12월 중순 전국 치과의사에게 10만원의 일시후원이 가능한 지로용지를 발송, 현재 약 165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해 1870만원이 모금됐다. 나성식 이사장은 “다양한 방식으로 캠페인을 기획하고 홍보하고 있지만, 항상 좀 더 많은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양근 ‧ 이하 치기공협)가 신년하례식을 갖고, 새해 치과기공계 전체의 발전을 기원했다. 지난 5일 치과기공사회관에서 진행된 2018년 치과기공계 신년하례식에는 김양근 회장을 비롯, 명예회장, 협회고문, 대의원총회 의장, 감사, 시도회장, 협회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누고, 모두의 발전을 염원했다. 이날 김양근 회장은 “지난해 의료기사법 개정으로 의료기사단체가 의료인 단체와 대등한 법적 지위를 갖게 되었으며, 윤리위원회를 설치하게 됐다. 앞으로 그에 맞게 협회에서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면서 “협회의 정관을 현실에 맞게 반영하고, 일부 의료기기업체의 업무침해로부터 치과기공계를 지키기 위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인사말을 대신해 밝혔다. 더불어 김양근 회장은 “혼자 가면 단순한 길이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고 했듯이 더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하고, 치과기공계가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임원들과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2018년 신년 하례식에는 치과기공계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하 떡 케이크 커팅식과 박용의 협회 고문의 건배 제의와 함께 새해 소망 기원 및 덕담이 이어졌다.
유아 ‧ 청소년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333치아송을 제작했던 황병기 원장이 치협을 찾아 김철수 협회장을 내방하고, 국민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치아송의 보급에 치협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황병기 원장은 가수이기도 하면서 지난 2006년 333 치아송을 만든 이래 랩 버전, 영어버전으로 변용해 꾸준히 보급해 오면서 국민구강건강에 힘쓰고 있는 작곡가다. 이날 황병기 원장은 “2006년 치아송을 만들어 보급한 이래 많은 아이들의 양치질에 노래로 동기유발을 하고자 노력해 왔다”면서 “전국에 확산될 수 있게 협회 차원의 캠페인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숙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철수 협회장은 “금년 치협은 대국민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는데, 황 원장님의 이런 활동들이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아이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동기유발을 할 수 있도록 활용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