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스펙병원교육개발원(대표 김민정 ・ 이하 브레인스펙)이 ‘치아보험 총정리심화과정’ 세미나를 열고 치아보험의 전반을 짚는다. 오는 9월 9일 방배동 브레인스펙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치아보험 세미나는 진화하는 치아보험, 현재의 위치는 어디인지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이번 세미나는 치과의 실장, 팀장 등 스탭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손해보험, 생명보험 FC 자격을 갖고 있는 박유진(오희영치과의원)총괄부장이 연자로 나선다. 박유진 총괄부장은 사보험의 종류, 치과치료와 연관된 사보험을 적용한 상담사례, 변화가 잦은 치아보험의 약관분석법, 보험사별 구비서류 작성법 및 종류, 사보험 환자 유의사항 및 컴플레인대처법, 치과에서 적용가능한 의료실비와 상해의료비 등에 대해 설명한다. 브레인스펙 관계자는 “치아사보험에 대해 궁금한 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변화가 잦은 치아보험 약관 등 치아보험의 전반을 알고 싶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세미나”라고 소개했다. 문의 및 신청 : 010-3618-2080 / 카카오톡 BRAINSPEC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 치의생명과학연구원과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가 산학협력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7일 치과병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허성주 병원장과 백종수 원장이 참석해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치과용 의료기기에 대한 병원-산업 간의 긴밀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사진>.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첨단의료기기 개발 지원을 위한 기술 확보 및 연구 교류 ▲시설 및 장비의 공동사용 및 의료기기 연구개발 인력 교류 ▲ 임상시험센터 및 치과재료기기평가센터 활용 ▲ 국제심포지엄 및 세미나 공동 개최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허성주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의 연구역량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의 현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결합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진흥 및 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양기관의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은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 ‘기술선도형 치과의료기기 개방플랫폼 구축’에 선정돼 21개 기관과 상호 협약을 맺고 활발한 연구 개발을 이어 나가는 등 병원-기업의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취임 100일 맞은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보장성 강화(문케어) 정책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으면 투쟁모드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8일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최대집 회장은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와 의료계가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급진적인 보장성 강화 정책을 계속한다면 의정협의는 중단되고, 이후 강력한 대정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대집 회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의정협의체에서 급여화 확대의 범위, 재정 등에 대해서 논의되고 있는데 간극이 좁혀지지 않고, 무리한 재정을 투입해 허황된 항목을 급여화 시키는 급진적인 방식을 고수한다면 의정협의는 중단될 수밖에 없다. 그 이후는 대정부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최근에는 예비급여(비급여 항목을 모두 예비급여에 포함시켜 급여화 여부를 결정하는 것)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인데, 입장의 차이를 대화를 통해 좁힐 수 없다고 판단되면 물리적 투쟁으로 나갈 수밖에 없다. 경제와 민생 문제가 대단히 어려운 상황인데, 문케어 문제를 너무 오래 끌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우호 여론이 없는 투쟁으로 고립을 자초하지 않겠냐는 물음에
문경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회장이 법원으로부터 직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문경숙 회장은 본안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회장 직무가 정지된다. 지난 6일 수원지법은 문경숙 회장을 상대로 제기된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선임 가처분 신청에 대해 “본안판결 확정 때까지 협회장 직무를 집행해서는 안 된다”고 판시하고, 문경숙 회장을 대신해 회무를 수행할 직무대행을 선임할 것을 명령했다. # 중앙회 선거 앞두고 지난한 내홍그동안 치위협은 지난 1월 치러진 서울시치과위생사회(이하 서치위)의 선거를 두고 중앙회와 서치위가 대립을 거듭해 왔다. 이 선거에서 오보경 전 회장이 당선되자 중앙회는 선거 과정에서 회칙을 위반하는 문제(선관위 구성, 대의원 수 배정, 대의원 선출)가 드러났다며, 이사회를 통해 서치위 선거결과를 불인정하고 오 전 회장과 임춘희 전 선관위원장에 대해 회원자격 정지 등의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 이에 오보경 전 회장과 임춘희 전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비대위가 발족하고, 비대위를 중심으로 문경숙 회장이 부당한 업무집행을 했다며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선임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은 신청을 심리하면서 ▲(중앙회 선거를 앞두고) 문경숙 회장의 임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박사과정 이상우 학생(신경생물학전공 · 지도교수 박경표)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96회 국제치과연구학회 학술대회(이하 IADR)에서 1등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지난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런던에서 열린 IADR에서 이상우 학생은 ‘Development of Theragnostic Hetero-nanocubes for Head and Neck Cancer Radiotherapy’라는 발표 연제로 IADR Hatton Award 1등상($1,600)을 수상해 IADR 한국지부의 수준 높은 연구 위상을 과시했다<사진>. IADR Unilever Hatton Competition and Award는 최고의 주니어급 연구자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서 주니어 기초(Undergraduate 학생), 시니어 기초, Senior 임상의 세 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과마다 1등과 2등상 2명의 수상자가 나오게 된다. 이번 Senior Basic Science 분과에는 미국과 영국 등 각국을 대표해 총 29명의 참가자가 열띤 경연을 치렀으며, 심사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외부와 격리된 방에서 경연 참가자 본인 및 2명의 심사위원에 의해
M네비게이터 시스템을 고안해 교정치료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민병진 원장(압구정민치과의원)이 오픈세미나를 열고, 네비게이터 시스템과 프랑켈 장치에 대해 소개한다. M네비게이터는 ▲Coach System ▲Education System ▲Indirect Bonding System이라는 세 축의 교육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는 프로그램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교정치료를 지향하는 시스템이다. 민병진 원장은 이번에 M네비게이터와 더불어 어린이 앞니 반대교합인 ‘프랑켈 장치’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동시에 열어 반대교합에 대한 지견도 공유할 예정이다. 민 원장은 ‘M네비게이터&프랑켈 장치 오픈세미나’를 압구정민치과에서 오는 19일 1차, 9월 2일 2차로 연다. 강의는 이렇게 구성된다. ▲교정진단 쉽게 하기 ▲교정 치료 순서와 부작용 발생시 해결 방법 ▲마무리가 안되는 교정 해결 방법 ▲혼합치열기 진단(발치vs비발치)&치료시기 결정 ▲교정 진료의 특성과 한계 극복 방법 ▲어린이 반대교합 프랑켈 장치 소개 프랑켈 장치와 관련한 오픈 세미나는 ▲프랑켈 장치에 대한 소개(연령, 장점, 케이스) 등을 강의한 뒤 ▲앞니 반대교합의 원인 빠르게 제거(1년 이내) ▲장착 시
태어난지 12일 된 환자가 치과에서 발치를 했다는 소식이 영국에서 전해져 이목을 모으고 있다. BBC에 따르면 영국 데번주 플리머스에 사는 여성 재스민 히스맨은 생후 12일 된 자신의 딸에게 치아가 맹출된 것을 보고 치과를 찾았다. 보통 아이는 생후 6개월부터 하악에 치아가 맹출되기 시작해 12개월이 지나면 전치부에 많은 수의 치아가 자란다. 그러나 위의 사례는 2000명 중 한 명 꼴로 나타나는 희귀사례로, 치아가 난 채로 태어나는 경우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재스민 히스맨의 딸 이슬라로즈는 맹출된 치아가 기울어진 상태고 흔들렸기 때문에 결국 치과에서 발치 했는데, 치과 측에 따르면 이슬라로즈가 자신들이 치료한 가장 어린 환자였다고. 의료진은 환자가 너무 어려 마취를 할 수 없어 감각을 마비시키는 크림을 바르는 방식으로 발치 치료를 진행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치아를 갖고 태어나는 아기는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데, 잇몸 위로 치아가 모습을 드러내지만 뿌리가 발달하는 경우는 없어서 잘 빠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복부 지방이 지나친 사람들은 인지기능의 저하를 주의해야 겠다. 지나치게 두꺼운 복부 지방이 인지기능의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아일랜드에서 발표됐다. 아일랜드 트리니티 의대 연구팀이 60세 이상 노인 5186명을 대상으로 관련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지난 1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복부 지방이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내는 허리-엉덩이 둘레 비율(WHR: waist-to-hip ratio)을 재고 인지기능 테스트를 시행해 둘 사이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 분석했다. WHR은 허리 둘레를 엉덩이 둘레로 나눈 수치로 여성은 0.85, 남성은 0.9 이상이면 복부비만으로 간주된다. 연구팀의 연구결과, WHR이 높을수록 인지기능은 떨어지는 결론이 도출됐다. 연구팀의 코날 커닝햄 교수에 따르면 이는 복부 지방이 방출하는 염증표지들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지방세포에 의한 염증이 증가하면 이것이 뇌에 전달돼 인지기능 역시 손상된다는 의미다. 코날 커닝햄 교수는 “결국 복부비만이 인체 건강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의미와 같은데, 치매와 같은 인지기능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울증이 있는 부모를 가진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병원의 내원이 잦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건강재단(Health Foundation) 연구팀이 런던에서 부모(18~55세)와 함께 살고 있는 15세 이하 아이들 6738명이 포함된 환자 2500여 명의 1년간 전자 건강기록을 조사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 아이들 중 41%는 한부모 가정의 아이였으며 이 중 1000명 정도인 16%는 부모 중 한 사람이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연구팀은 이 아이들의 의료기록을 분석, 우울증 부모를 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응급실 출입률이 41%, 입원율이 47%, 외래 진료율이 67% 더 높은 것을 밝혀냈다. 연구팀 측은 “부모의 병원 출입을 고려했지만, 여전히 부모의 우울증이 자녀의 병원 출입 빈도 증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 중 하나는 부모의 우울증 원인이 자녀의 오랜 병치레의 결과일 수도 있다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다. 이런 연구에 대해 미국 신시내티 아동병원의 캐서린 오거 박사는 “우울증 부모를 둔 자녀는 다른 정상 부모의 자녀보다 제대로 된 건강검진을 자주 받지 못해 질병
의료기관의 개인정보보호 활동의 일환인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자율점검 서비스가 8월부터 시작돼 치협이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치협은 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로부터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로 지정돼 병의원 각급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자율점검 서비스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치과병・ 의원을 대상으로 자율점검 신청을 받고, 점검표와 이행계획서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하는 일련의 과정을 가이드한다. 우선 간단하게 절차를 안내하면 다음과 같다. 치협의 회원은 ▲치협 동의서 접수 홈페이지에 접속을 하고, 심평원 업무포털에 ▲자율점검표 작성과 제출을 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점검 결과에 따른 ▲이행계획을 역시 심평원 업무포털에 작성, 제출하면 완료된다. 치협 정보통신위 측은 “자율점검에 참여하는 기관은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 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에서 제외되며, 개인정보보호 법령 위반에 대한 과태료가 경감되는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각 단계 별 상세 참여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동의서 접수(치협 홈페이지) 단계다. ▲KDA 자율점검 사이트(http://privacy.kda.or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례적인 무더위와 휴가철이 겹쳐 예년에 비해 환자의 내원도 줄어들고 있다는 비보도 들립니다. 이래저래 ‘열 오르는’ 여름입니다. 기자는 지난해에 이어 휴가철 선생님들의 독서가 궁금해 여기저기 연통을 넣었습니다. 작열하는 태양은 사람의 너그러움도 녹여버리는 걸까요? “더워 죽겠는데 무슨 책이냐?” 볼멘소리가 간간히 섞여 나왔습니다. ‘피서(避書)하고 싶은 피서철’이지만, 그럼에도 책으로 피서하는 선생님들이 여전히 많았습니다. # 한비자를 닮은 원장님? ‘마포구의 현인(賢人)’ A원장은 평소 비분강개의 아이콘입니다. 그의 SNS에는 죽비소리가 가득합니다. 그의 적은 전문직 윤리를 파괴하는 일부 치의와 합리성을 무시하는 사람들입니다. 세계평화와 정의사회 구현이 필생의 과업이라는 A원장에게 내심 기대했던 책은 ‘정의’를 부르짖으며 독자 대중을 꾸짖는 책이었지만, 의외로 한비자를 추천했습니다. <그때, 한비자를 알았더라면> (역자 손영석). “사실 맹자를 추천하고 싶었지만, 아마도 경영자의 역할을 하기도 하는 치과의사의 입맛에는 한비자가 더 맞을 것 같아요. 경영자로서 현장에서 활용하기 좋은 내용들이 많은데, 유념해야 할 점
“기공료는 10년 째 상승은커녕 더 떨어지는 추세이고, 최근에는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인건비의 부담이 매우 커졌다. 치과기공사들이 벼랑 끝에 내몰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7월 24일 치기공협 전국치과기공소경영자회(회장 주희중·이하 경영자회)가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치기공계의 열악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치과기공료의 현실화와 이에 선행될 치과기공소 근로환경 개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사진>. 이 자리에는 주희중 회장을 비롯해 정경철 수석부회장, 윤동석, 양창원, 박재연, 이승현 이사가 참석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밝혔다. 일단 간담회의 배경은 이렇다. 지난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DTEX2018에서 치기공사 회원을 대상으로 긴급 토론회를 열었는데, 자발적으로 모인 이 자리에 10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열악한 그들의 현실을 토로했다. 더불어 근로환경 개선 및 치과기공료 현실화를 위한 회원 서명운동을 벌였는데, 이 서명란에 32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것이다. 주희중 회장은 이에 대해 “학술대회와 토론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평가하는데, 한 켠으로는 서글펐다”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