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덴티스트리가 미래 치기공사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아름덴티스트리는 지난달 24일 본사에 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 교수·학생 20명을 초청해 ‘아름 디지털 교육반’ 사전 설명회를 진행했다. 아름 디지털 교육반은 ㈜아름덴티스트리와 대구보건대학교 간 업무협약의 일부로 맞춤형 직무 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취업 연계까지 이뤄지는 인재 양성 프로젝트다. 설명회에서는 현직자들이 기업 소재, CAD/CAM 세미나, 커리큘럼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했으며, 장비 생산·연구 현장 견학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됐다. 올 3월부터 시작되는 아름 디지털 교육반은 이번 사전 설명회 이후 면접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을 기준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기반이 되는 직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치주과학회는 지난 9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2023년 제1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206여 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보존학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신수정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보존과)와, 최근 연조직에 관련해 많은 강연을 하고 있는 박병규 원장(서울필치과)이 자신의 관심 분야에서 유용한 적용 및 응용법을 강연했다. 첫 연자로 나선 신 교수는 ‘왜 환자가 씹을 때 불편할까? 치아균열과 치근파절’을 주제로, 임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지만 해결하기 까다로운 치아균열과 치근파절에 대해서 강연했다. 우선 균열치아와 치근파절 구별 방법을 제시하고, 치아 균열 환자가 내원했을 때 치료순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박병규 원장은 ‘임플란트 시대의 치은점막수술’이라는 주제로, 수련의 때부터 현재까지 시행해왔던 여러가지 치은점막수술증례를 소개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특히 치은퇴축이 된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술식들과 이중 가장 임상적으로 효율적인 방법을 소개해 많은 임상의에게 흥미를 끌었다. 앞으로도 대한 치주과학회는 학술 집담회는 물론 다양한 형태의 학술 모임을 통해 치과계 핫 이슈에 대한 최신
“의료인 면허취소법 강행은 입법 만능주의의 전형입니다.” 의료인 면허취소법 국회 통과 저지를 위한 치과계의 반대 목소리가 한 곳에 모이고 있다. 조영진 대전지부장은 지난달 26일 여의대로에서 열린 간호법·의료인 면허법 강행 처리 규탄 보건복지의료연대 400만 총궐기대회의 삭발식에 참여, 법안 철회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또 조 지부장은 지난 7일 오전 국회 앞에서 의료인 면허취소법에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도 참여했다. 이날 만난 조 지부장은 ‘국가흥망 필부유책’의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는 “말마따나 나라가 흥하고 망하는 데는 지도자뿐만 아니라 평범한 각 개인의 책임도 분명히 존재한다”며 “나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여겨 물러나 있을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의료인 면허취소법 강행은 전형적인 입법 만능주의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문열 작가 소설 ‘어둠의 그늘’을 보면 ‘6조지기’가 나온다. 즉 집구석은 팔아 조지고, 죄수는 먹어 조지고, 간수는 세어 조지고, 형사는 패 조지고, 검사는 불러 조지고, 판사는 미뤄 조진다는 것”이라며 “마치 새로운 법을 도입해야만 문제가 해결된다고 위정자들이 잘못 인식하고
대전지부가 현 집행부의 수고를 치하하고, 오는 4월 임기를 시작하는 새 집행부의 성공을 기원했다. 대전지부 제30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3일 유성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12대 집행부 임원 해임 인사 및 제13대 신임 회장단 인사가 있었다. 조영진 대전지부장은 “정말 열심히 했다. 임기가 마무리되는 이달 31일 저녁 12시까지도 열심히 일하고 내달 1일 아침 8시에 신임 지부장에게 잘 인수인계하도록 하겠다. 그간 보살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조 지부장은 지난달 15일 당선된 김광호 대전지부장 당선자에게 회기를 전달했다. 김광호 대전지부장 당선자는 “일단 당선되고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치열한 선거 이후 최우선 목표를 회원 간 화합에 중점을 두고 모든 회원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논의하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재적의원 65명 중 53명의 출석으로 성원 된 이날 회의에서는 대전지부 신임 의장단·감사단·선거관리위원장을 선출하고, 일반의안을 심의했다. 우선 신임 의장단은 박재구 의장, 한창규 부의장이 새로 맡게 됐다. 또 서영훈·조원탁 감사, 조영진 선관위원장이 각각 새로 자리했다. 일반의안 심의에서는 대전지부 회칙개정안
대한치주과학회가 치주 건강과 전신 건강 간 연관성을 알려줄 이색적인 강연을 선보인다. 치주과학회는 신년 기자간담회를 지난달 23일 강남 모처에서 갖고, 올 상반기 학회 일정을 소개했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학회 위상을 드높이고 정책 역량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을 천명했다. 우선 치주과학회는 매년 주최해온 대규모 학술 향연인 제33회 춘계학술대회를 오는 4월 15~16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서울성모병원·서울아산병원·이대목동병원 치주과가 주관하며 ‘Multi-disciplinary Collaboration in Periodontoloy’라는 대주제에서 알 수 있듯 치주과 외에 메디컬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진료과와 콜라보한 이색적인 강연을 만나볼 수 있다. 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김성은 대표(알렉산더 테크닉 코리아)의 ‘내 몸 통증없이 자유롭게 움직이기’ 강연을 주목할 만하다. 이를 통해 직업적 특성상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리기 마련인 치과의사들에게 통증 완화 및 바른 자세에 대한 지침을 줄 예정이다. 둘째 날 ‘전신질환과 치주질환’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는 박덕우 교수(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의 ‘심혈관질환과 치주질
막막하기만 한 개원 준비를 하나부터 열까지 속 시원히 알려주는 자리가 열렸다. ㈜메가젠임플란트는 ‘요즘 개원 트렌드리포트’ 세미나를 지난 4일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개최했다. ‘트렌드를 읽고, 인사이트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자금, 입지·브랜딩, 세무, 치과 경영, 노무, 치과 시스템 등 각 분야에 정통한 개원 전문가가 연자로 올라 개원과 관련한 노하우를 세심하게 짚었다. 먼저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맞춤 개원 자금 가이드’라는 주제로 이현수 메디컬허브 팀장이 신용 관리, 은행별 대출 상품 비교, 신용보증기금 안내 등을 통해 개원 자금 조달 프로세스에 대해 강연했다. 또 의료 수요 공급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기반 진료권 탐색법’을 강연한 이동권 브랜드본담 대표는 병원 개원 조사 서비스인 ‘웨어히어’를 이용해 최근 개원 트렌드를 살피고, 개원 예정지 탐색, 의료 수요 공급 분석 방법 등을 공유했다. 이어 ‘세금 내고 남은 게 진짜 내 돈이다-개원 전에 알고 가야 할 세금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한 이원식 세무법인 나은 세무사는 비용 처리 방법, 세액공제 등 개원가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절세 노하우를 나눴다. 이어 이윤형 원장(강일예스치과의원
치과재료 전문업체 ㈜조광덴탈이 온라인 쇼핑몰 ‘조광몰(chokwangmall.co.kr)’을 최근 오픈한 가운데 다채로운 할인 이벤트를 제공한다. 우선 조광몰에 신규 회원가입 시 또는 생일을 맞이한 회원에게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전 제품에 적용되며, 쿠폰 발급일 기준 30일 이내에 사용하면 된다. 또 물품 수령 후 구매 확정한 회원에게는 총 결제 금액의 1%를 마일리지로 제공하며, 매월 10일 이상 연속 출석체크하면 마일리지 5000점을 부여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마일리지 점수는 1000점 이상이 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마일리지는 유효기간 없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조광몰에서는 조광덴탈의 제품군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만 치과(사업자)회원의 경우 관리자 승인 후 최종 회원가입이 완료돼 모든 메뉴 사용 및 물품 구매가 가능하다. 일반(개인)회원은 별도 승인 없이 가입할 수 있지만 일부 메뉴 및 물품 구매에 제한이 따른다. 조광덴탈은 향후에도 타임세일 등 조광몰을 통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업체 측 관계자는 “그간 전화주문으로 제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었던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더 나은 진료
치과 기자재 제조업체 ㈜아름덴티스트리가 자사의 CAM 소프트웨어 ApexMill을 더욱 강화된 성능을 자랑하는 1.5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해당 제품은 자사가 그동안 쌓아온 모든 기공 노하우가 총 집약된 CAM 소프트웨어로, 뛰어난 가공 품질을 보증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해하기 쉬운 UI/UX 환경을 제공하며, 다양한 덴탈 파트 가공에 필요한 핵심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버전 업그레이드는 유저들의 편의성 강화와 높은 가공 품질을 위해 출시됐으며, 주요 업그레이드 내용으로는 ▲Undo/Redo 버튼 추가 ▲축별 스케일팩터 지원 ▲어버트먼트 인터페이스 이름 표시 기능 추가 ▲라이트/다크모드 테마 추가 ▲UI 편의성 강화 등이 있다. 아울러 아름덴티스트리는 오는 3월 25일 2023 영남권 치과기공사회 종합 학술대회를 통해 자사 밀링장비 5X-450과 함께 ApexMill을 함께 만나볼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체 측 관계자는 “빠른 피드백과 유저 친화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유저들의 유익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버전 업그레이드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달구벌 치과의사들이 대구 지역 장애인의 구강 건강 지킴이로 나섰다. 대구지부와 경북대치과병원은 공동으로 지난 2월 23일 덕수복지재단을 방문해 장애인 및 고령자에게 치과 진료 봉사를 실시했다. 의료팀에는 이기호 대구지부장을 비롯해 최 미 부회장, 이동현 후생이사, 손혜성 치무이사가 참석하고 진료 보조에 최 미 치과의원에 근무하는 김미경·주현영 치과위생사, 백숙경 간호조무사가 참석했다. 이날 봉사팀은 재단 시설 이용 장애인·고령자 39명에게 치주치료(스케일링), 보존치료(충치치료), 검진, 상담을 실시하고, 치약·칫솔 100세트를 배부하는 등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이기호 대구지부장은 “잇솔질이 미흡해 충치 발생률이 높은 장애인과 경증 치매 어르신을 찾아가는 진료봉사를 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의료취약지 시민들을 위한 공공의료사업을 적극 시행해 구강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발치 교정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국윤아 교수(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치과교정과)가 지난 20년간의 교직 생활을 뒤로하고 제2의 인생의 출발선에 섰다. ‘국윤아 교수 퇴임식 및 출판 기념회’가 지난 18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개최된 가운데 300명가량의 내빈이 참석해 국 교수의 명예 퇴임을 축하했다. 내빈 축사에는 그간 국 교수와 크고 작은 인연을 맺어온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함께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축사에서 “국 교수는 최근 TAD를 이용한 비발치 교정치료 저서를 출간하는 등 치의학 교육에 큰 업적을 쌓은 분”이라며 “국 교수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김철환 치의학회장은 “국 교수는 치의학 교육, 윤리의식 향상, 사회공헌 등 큰 업적을 남겼다”며 “국 교수의 가르침과 인생의 진리를 새겨 참 스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승학 대한치과교정학회장은 “뛰어난 임상 술기와 학문적 역할을 해온 국 교수가 이번에 출판한 책을 보고 후학들이 영감을 얻고 임상에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니킬레시 R. 바이드 세계치과교정의사연맹 회장, 존 E. 그럽 전 미국치과교정협회 회장 등 국 교수와 인연을 맺어
치과계 새 구인구직사이트 ‘치과인’이 탄생한 지도 어느덧 100일을 넘겼다.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은 치과 개원가의 최고 고충이자 해묵은 과제 중 하나로 손꼽혔던 만큼, 치협 제32대 집행부는 출범과 더불어 구인난 해결에 우선 천착해온 바 있다. 본지는 ‘치과인’ 기획, 개발을 거쳐 지난해 11월 11일 ‘치과인’을 세상에 내놓기까지 치협이 걸어온 지난 1년여간의 발자취를 돌아봤다. # 리뉴얼 아닌 새 사이트로 차별화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은 치과의사 회원들이 민간업체에 내는 구인 공고 비용 부담이 갈수록 늘고 있다는 사실에서 시작됐다. 치협은 기존 구인구직사이트인 ‘굿잡’을 리뉴얼하는 것으로 방향타를 잡았다. 굿잡의 서비스 질을 높여 타 업체와 바람직한 시장 경쟁을 유도해 공고 비용을 낮추고 최종적으로 회원들의 부담을 덜겠다는 목표였다. 하지만 PC·모바일 호환성을 비롯해 안정성·보완 등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기존 사이트의 리뉴얼이 아닌 새로운 사이트 개발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중지가 모였다. 이어 2021년 12월 8일 새 구인구직사이트 개발이라는 목표를 내걸고 ‘구인구직시스템활성화TF’가 발족하기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걸어온 재단법인 스마일의 발자취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2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스마일재단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제16회 스마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많은 사람이 조금씩 힘을 모으면 장애인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을 통해 배웠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장애인들에게 환한 웃음과 씹는 기쁨을 전달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달리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축사에서 박태근 협회장은 “남다른 사명감과 자발적 의료 재능 기부 실천으로 스마일재단의 봉사 정신이 빛을 더해왔다”며 “앞으로도 20년 전통의 치과계 최초 비영리 봉사단체라는 자긍심과 자부심으로 더욱 승승장구하길 기대한다”고 축하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마일재단의 지난 20년간 발자취도 돌아봤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2003년 발기인 15인과 함께 보철 치료비 지원, 이동진료 등 치과 복지를 실천하는 비영리민간단체로 설립됐다. 지금까지의 치과진료비 지원금액은 총 21억4666만 원, 지원받은 저소득 장애인은 1만320명에 달한다. 또 ‘더스마일치과의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