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덴탈 솔루션 전문 기업 아름덴티스트리(이하 아름)가 3D 프린터용 ‘캐스터블 레진(Castable Resin)’을 최근 출시하며 덴탈 레진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신제품은 정밀 주조용 레진으로 다양한 보철 제작 과정에서 높은 정밀도와 안정적인 주조 품질을 구현한다. 주조 후 잔여물이 남지 않는 제로 애시 번아웃(Zero Ash Burnout)을 특성을 적용해 소환 과정이 깔끔하고, 매끄러운 표면 품질과 우수한 형태 재현력으로 작업 효율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또 낮은 점도(Viscosity)로 세척이 용이하고, 자극적인 냄새를 최소화해 기공 환경에서도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다. 오픈시스템 호환성을 갖춰 아시가·애니큐빅·엘레구·프로즌·크리어리티 등 다양한 오픈형 3D프린터와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긴 유통기한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재고 관리도 가능하다. 현재 아름은 이번 제품을 포함해 총 6종의 3D프린터 덴탈 전용 레진 라인업을 운영 중이다. 각 제품은 FDA 및 식약처 인증, Class II 의료기기 인증을 통해 안전성과 생체적합성을 입증했으며, 임시치아·모델·서지컬가이드·덴쳐·영구치용 등 다양한 임상 케이스에 최적화돼 있다. 아울러 아름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문기업 디오에프(DOF)가 DENTEX 2026에서 개원 치과를 위한 체어사이드·원데이 보철 중심의 디지털 솔루션을 공개한다. 전시 부스에는 약 145g 초경량 구강스캐너 ‘FREEDOM Air’를 비롯해 지르코니아 건식 가공에 특화된 5축 밀링머신 ‘CRAFT S’, 지르코니아는 물론 티타늄 디스크까지 가공 가능한 올인원 5축 밀링머신 ‘CRAFT PLUS’가 전시된다. CRAFT S는 일상적인 크라운·브리지 케이스를 당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장비다. CRAFT PLUS는 티타늄 디스크 가공이 가능해 All-on-X 등 임플란트 보철까지 영역을 확장하려는 치과를 겨냥한다. FREEDOM Air는 포토그래메트리 기반의 PIM(Precise Implant Measurement) 솔루션을 통해 임플란트 케이스에서 정밀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디오에프는 이들 장비를 연계해 스캔부터 밀링, 보철 장착까지 이어지는 통합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구현해 개원 치과의 진료 효율 향상과 인력 운영 최적화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부스에서는 구강스캐너 체험 존과 함께 장비 도입 및 원내 기공실 구축을 주제로 한 1:1 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다양한 경품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 조직인 국제치의학회(International College of Dentists·이하 ICD) 한국회가 신입회원 6인을 맞아 학문·봉사 정신을 다시 세우는 자리로 연말을 장식했다. ICD 한국회는 지난 7일 서울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2025 ICD Korea 신입회원 인증식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권긍록 ICD 한국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 해도 녹록지 않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계발과 봉사 활동을 이어온 회원들의 노력이 ICD를 빛나게 했다”며 “ICD는 치과계의 미래를 고민하고 사회적 정의를 구현하려는 사람들의 모임인 만큼, 인적 교류를 통해 보다 밝은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신입 회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안제모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ICD 펠로우십은 학문적 성취와 치과계 기여가 큰 이들만이 받을 수 있는 영예”라며 “ICD가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날 신입회원으로는 윤원석 원장(윤치과),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교정과), 이창주 원장(소중한아이치과), 최원준 원장(라이트치과), 이유승 교수(
최근 쿠팡 등 이커머스 발 개인정보 유출 이슈를 악용한 스미싱·피싱 시도가 급증하는 가운데 일부 치과 관련 업체의 회원 정보도 다크웹에 게시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치과의사 대상 공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모든 ‘환불·보상·피해조회’ 문자는 즉시 삭제하고 원격제어앱 설치 요구는 절대 응하지 말아야 한다는 권고가 나온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피싱시도 신고 및 확인 예방 방법 등 대응을 위한 권고안을 지난 2일 공유했다. 최근 ‘쿠팡 피해 조회’, ‘보상 신청’, ‘긴급 업데이트’ 등 최신 유행 문구를 활용한 악성 문자·검색광고가 동시에 퍼지고 있으며, 유출된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특정 직군·업종을 표적하는 피싱 시도가 반복되고 있다는 경고다. 스미싱 조직은 문자 내 악성 URL을 클릭하도록 유도하거나, 검색 포털 상단에 피싱사이트를 노출시키며 전화로 피해 조회·환불 절차를 안내하는 척 원격제어 앱 설치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개인정보·금융정보 탈취를 시도한다. 한 번 감염되면 소액결제 피해뿐 아니라 등록된 인증서·카드정보까지 유출돼 피해가 확대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자신의 휴대전화로 지인에게 스미싱 문자가 전송되는 ‘번호 도용’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약물 관련 턱뼈괴사(MRONJ)가 약물 단독 요인으로 설명되기 어렵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임플란트 주변의 염증과 보철물 형상, 연결 방식 등 국소적 환경이 MRONJ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원서·김준영 연세치대 교수 연구팀이 항흡수제 복용 환자에게 발생하는 MRONJ 양상을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Journal of Dentistry’(IF 5.5) 12월호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2008~2022년 연세대치과대학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MRONJ가 발생한 임플란트 112개와 발생하지 않은 243개를 비교해, 임플란트 주위염, 크레스트 모듈 디자인(crestal module design), 출현 윤곽(emergence profile), 출현 각도(emergence angle), 임플란트 연결 방식 등을 정량적으로 계측했다. 연구 결과, 우선 주목할 점은 임플란트 주위염의 영향이었다. 임플란트 주위염이 존재한 임플란트는 그렇지 않은 임플란트에 비해 MRONJ 위험이 7.43배로 유의하게 높았고, MRONJ가 발생한 임플란트의 64.3%에서 주위염이 확인된 반면, 비발생군에서는 9.1%에 그쳤다. 보철물의 출현 윤곽 역시 중요한 차이를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구원)이 치과계 정책 수요 대응을 위한 연구 체계와 기획력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정책연구원은 지난 8일 서울 모처에서 운영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 과제를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영채 정책연구원장을 비롯해 이의석 부원장, 정국환 정책이사 등이 참석했다. 우선 참석자들은 치과계 정책 수요가 다변화하고 있는 만큼, 연구과제 기획력과 학술 검증 체계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조직 운영 효율화를 위한 내부 업무 체계 조정과 더불어 향후 필요한 인력 보강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보건 향상 공로로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이의석 부원장의 수상 경과가 보고됐다. 이 부원장은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정책 기반을 구축하는 데 더 무게를 두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회의에서는 정책 전문가 양성과정, 정책 포럼, 연구 과제 추진 등에 필요한 사항들을 폭넓게 논의했다. 구체적 일정이나 구성안은 추후 지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박영채 원장은 “정책연은 치협의 중장기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조직”이라며 “정확한 데이터와 논리에 기반한 정책 연구를 통
최근 강남의 한 대형 치과에서 벌어진 직장 내 괴롭힘 사건으로 촉발된 논란이 연일 확산되고 있다. 특히 내부 노무 갈등뿐 아니라 환자 유인·알선, 환자 불신 문제까지 일련의 사태로 비화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건이 단일 치과의 일탈을 넘어 저수가 기반 대형 치과 모델이 지닌 구조적 한계가 한꺼번에 드러난 사례라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서울 강남의 A치과가 퇴사 통보 지연 시 하루 평균임금의 50%를 배상토록 하는 ‘위약 예정’ 문서를 직원들에게 강요했다는 제보를 바탕으로 지난달 20일부터 수시 감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후 단톡방 욕설, 면벽 수행, 반복적 반성문 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추가로 확인해 24일부터는 감독관 7인을 투입해 특별감독으로 전환했다. 대형 저수가 치과의 내부 관리 체계가 이미 깊이 균열돼 있음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치위협)도 이번 사태를 반인권적 행태의 집약판으로 규정하며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 치위협은 위약 예정 강요와 면벽 수행 등 근로기준법과 기본권을 정면으로 침해한 사안이라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특히 최근 3년여간 500명이 넘는 직원이 퇴사했다는 제보를 언급하며 조직문화의
“임상에서 중요한 건 환자 중심의 안정성과 효율성입니다. 좋은 임상 결과가 꾸준히 축적될 때 비로소 자연스럽게 표준화가 이뤄진다고 생각합니다.” 블루다이아몬드 2nd Edition ‘성공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임상 제안’이 초판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가운데 수술·보철·유지관리 전 과정을 관통하는 임상적 시사점을 던지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2022년 출간된 해당 저서의 초판 ‘Clinical Atlas of BLUEDIAMOND IMPLNT SYSTEM’이 증례 중심으로 구성돼 임플란트의 적용 가능성과 임상 효용성을 다루는 데 주력했다면, 이번 개정판은 그간 축적된 임상 경험과 데이터 분석을 근거로 실전에 유용한 임상 팁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확장됐다. 공동 저자인 김용진 원장(예스미르치과)는 “임플란트 임상 자체의 큰 트렌드 변화는 없었지만, 환자 중심의 안정적·효율적 치료의 중요성은 더욱 명확해졌다”며 “그 요구에 부합하는 시스템으로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가 갖는 가치 역시 임상을 통해 확인해왔다”고 밝혔다. 저서에서는 블루다이아몬드의 임상적 강점을 객관적으로 근거화하는 데 가장 공들였다. 김 원장은 “적합한 증례를 선별하고 서로 검토하는 과정에 가장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블루다이아몬드(BLUEDIAMOND) 2nd Edition 임상집’을 최근 새로 펴낸 가운데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 시스템의 다양한 임상 근거와 더불어 다수의 임상 팁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메가젠은 지난 4일 강남사옥에서 ‘블루다이아몬드 2nd Edition 임상집’ 출간을 기념한 집담회를 열고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 시스템의 임상적 근거, 설계 요소, 실제 적용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공동 저자 7인(김용진·김진구·나기원·박정철·손영휘·이윤형·최 진)과 이에 관심있는 임상가들이 강의실을 가득 채웠다. 집담회는 이윤형 원장(예스미르치과)의 사회로 시작됐다. 첫 발표자로 나선 김용진 원장(예스미르치과)은 TEAM AZIT를 소개하며 초판 이후 3년여 간의 임상 경험을 토대로 개정판 집필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판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하고, 임상에서 보다 효용성 있게 사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영휘 원장(e좋은치과)은 이번 개정판의 방향성을 “실제 임상적 결과와 중기적 안정성에 초점을 맞춰 블루다이아몬드가 제시할 수 있는 해법을
코웰메디가 개원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임상 경험을 연구·개발 과정에 연계하는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코웰메디는 최근 개원가와의 파트너십 일환으로 임상연구센터 명칭을 부여하고, 공식 파트너십 동판을 설치하는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개원가의 실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치과 진료 현장의 요구를 제품 검증과 신기술 개발에 더욱 정교하게 반영해, 고도화된 치료 솔루션을 개발하고 치료 품질을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코웰메디는 INNO 임플란트 등 고도화된 표면 처리 기술과 초친수성 연구를 지속해 제품군을 확대해 왔다. 또 개원가의 우수한 의료진과 협력으로 임플란트 연구와 실제 임상 간 간극을 좁히고, 보다 안정적인 임플란트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웰메디 관계자는 “임상과 연구가 연결돼야 진정한 혁신이 완성된다”며 “개원가와의 협력은 제품 안전성과 임상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년 5월 임기를 시작한 치협 33대 집행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의사, 치과의사와 함께하는 치협’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임기 중 치협 창립 100주년이라는 역사적 순간을 관통하며 회원들을 위한 성과를 내기 위해 달려왔다. 집행부 산하 17개 위원회 및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의 회무성과를 정리해 본다. <편집자 주>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은 제33대 집행부 임기 동안 정책연 본연의 기능을 재정비하고, 근거 기반 정책 생산 체계를 복원·강화하는 등 치협 정책 허브 역할을 다시 확립했다. 연구용역 사업과 정책연구 과제 관리, 치과의료 통계 및 여론조사, 정책포럼·토론회 개최 등을 추진하고, 치협과 정책연 간 조율을 통해 치과 정책 기반을 한층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특히 정책연은 ▲대선 정책제안서 마련 및 각 당 전달 ▲정책전문가과정 부활 ▲다양한 정책연구용역 발주 및 증거자료 생산 등 굵직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그중에서도 치협 대선 기획단이 추진한 정책 제안이 대통령 당선인 공약에 반영되며 보험 임플란트 적용 연령·개수 확대를 공약화한 성과는 가장 큰 성취로 꼽힌다. 6년 만의 치과의료정책전문가과정 복원 또한 의미가 크다. 치과의료정책
앞서 살펴본 개원가와 대학병원의 변화, 전 회원 설문, 전문가 진단 등에서 드러난 기대와 우려와 같이 치과계는 이미 인공지능(AI)의 영향력을 현실로 체감하고 있다. 진단 정확도 향상, 시뮬레이션 기반 예측 진료, 보철 자동 설계 등 상용화 모델이 등장했고, 일부 영역에서는 이미 실사용 중이다. 또 환자 상담, 경영지원, 데이터 분석까지도 확장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표준화, 교육 공백, 법적 책임 등 현실적 과제 역시 함께 드러나며 기술 확산 속도는 빠른데 치과계의 준비는 충분한가에 대한 물음표도 동시에 떠오르고 있다. 창간 59주년을 맞은 치의신보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지난 8월 26일 시작한 기획 포럼 4부작의 마지막 순서 ‘AI 물결 속 치과계 현재와 미래’를 대주제로 관련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해 지난 11월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머리를 맞댔다. 이날 포럼에는 치의신보 편집인인 이석초 치협 공보이사를 좌장으로, 이승표 대한인공지능치의학회 회장(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해부학교실 교수), 이재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회장(신세계치과), 허수복 ㈜디디에이치(DDH) 대표 등 학계·개원가·산업계를 대표하는 세 명의 패널이 참여했다. 패널들은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