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덴티스트리가 지난 9월 28~2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GAMEX2024에 참가해 ▲SD임플란트존 ▲Master Fix존 ▲밀링장비존 등 부스에서 임플란트부터 보철, 밀링장비까지 토탈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시멘트리스 보철 솔루션인 ‘Master Fix’와 새로 출시된 ‘SD 임플란트’ 핸즈온을 중심으로 제품을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SD 임플란트는 지난 SIDEX에서 출시가 예고됐다. 핸즈온에 참여한 이들은 픽스처의 우수한 식립 감도와 간단한 술식에 호평했다. 또 벽두께를 최대 150% 강화해 강도를 높인 BL Fixture와 Multi abutment와 결합한 TL Fixture도 큰 관심을 받았다. 미국 FDA 인증에 이어 일본 PMDA 인증을 획득, 임상 3년 차에 접어든 Master Fix도 다양한 임플란트 시스템과의 호환뿐만 아니라 브릿지 All-on-X 등 실제 임상 케이스를 보여주며 안정성을 입증했다. 아름덴티스트리는 오는 26~27일 HODEX2024, 11월 23~24일 YESDEX2024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아름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우수한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회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이하 의기법) 개정안이 본격 시행된 지 올해로 10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치과계의 혼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법 규정이 오늘날 치과 진료 현장의 사정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치과위생사 업무 범위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내린 유권해석을 보면 임상 현장에서 도움이 될 듯하다. 의기법 시행령에는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를 ‘치석 등 침착물 제거, 불소 도포, 임시 충전, 임시 부착물 장착, 부착물 제거, 치아 본뜨기, 교정용 호선의 장착·제거, 그 밖에 치아·구강질환의 예방·위생에 관한 업무 및 구내 진단용 방사선 촬영업무’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우선 복지부는 치과의사의 지도하에 치과위생사가 가능한 업무로 실란트(치아 홈메우기), 임플란트 치아 본뜨는 과정상 임프레션 코핑(coping)과 힐링어버트먼트 체결, 구내 진단용 방사선 촬영 등을 언급했다. 다만 구강 내 교합 조정, 레이저 치료, 임플란트 보철물 임시 장착, 두부 촬영이 가능한 세팔로, 임시치아 제작·수정, 치아 옆면의 간단한 레진 수복, 인레이(테세라) 영구 부착, 인레이 부착 후 높이 조절 등은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에
극심한 구인난으로 개원가의 근심이 늘어가는 가운데 고령자 채용 시 사업주를 지원해 주는 제도가 있어 눈길을 끈다. 고용노동부는 10월 1~31일까지 한 달간 ‘3분기 고령자 고용지원금’ 사업 참여를 신청받는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만 60세 이상인 직원을 추가로 채용한 사업장에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 주는 제도다. 이를 통해 해당 직원 1명당 최대 2년간 분기별 30만 원씩 총 24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인원은 전체 직원 수의 30% 내에서 최대 30명까지다. 단 10인 미만인 기업은 3명까지다. 지원 자격은 1년 이상 사업을 운영한 우선지원대상기업 또는 중견기업이면 모두 참여 가능하다. 특히 보건업은 상시 직원 수가 300명 이하면 우선지원대상기업에 해당되므로, 대부분의 치과병·의원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 해당 직원의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취득 기간이 1년 초과해야 하며, 월평균 고령자 수가 직전 평균보다 증가해야 한다. 또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과 중복 수급은 불가능하다. 사업 참여 신청은 분기별 신청 기간에 고용24 홈페이지 혹은 관할 고용센터에 지원금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용노동부 및 고용24
최은재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학생(예방치과학전공 석사)이 재단법인 보건장학회의 2024년도 연구지원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최은재 학생은 조현재 교수(예방치과학교실)의 지도 아래 치아 표면의 플라크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새로운 방법론 개발을 목표로 연구 계획을 수립했다. 해당 연구는 구강 건강 관리를 위한 새로운 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은재 학생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연구에 최선을 다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현재 교수는 “이번 수상은 예방치과학 분야의 연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더 많은 학생이 연구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의학 15명, 약학 15명, 치의학 6명, 한의학 6명, 수의학 6명, 간호학 12명, 사회복지학 2명 등 총 60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구강 질환의 새 원인 규명 등 기초치의학 최신 지견이 올가을을 풍성하게 장식한다. 제23회 대한기초치의학협회 학술대회가 오는 11월 22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관악캠퍼스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암, 알츠하이머와 구강 미생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등 구강 건강이 전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최영님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미생물학교실)는 ‘Is microbial infection the cause of oral lichen planus?’라는 주제로 미생물 감염이 구강 편평태선의 원인일 가능성을 제시하고, 김재성 교수(조선치대 구강생리학교실)는 ‘Pathological mechanism of oxysterols mediated by CH25H-CYP7B1 axis in hard tissues’라는 주제로 뼈 조직 질환과 관련된 새로운 생물학적 기전을 설명한다. 김동운 교수(경희치대 구강해부학교실)는 ‘Rejuvenating Microglia: Nanomedicine Strategies to Enhance Amyloid Clearance in Alzheimer's Disease’, 박현진 교수(
이젤치과그룹이 ‘EZEL BTS(Best Team Solution) 제2차 세미나’를 지난 9월 28일 강남구 삼성동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총 4시간 강의와 1시간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2저 2고 시대 불황을 극복 방법’을 대주제로 진료와 경영 차별화를 통한 불황 극복 해법을 제시했다. 첫 연자인 엄상호 원장(강남헤리치과)은 ‘진료적 차별화: 시멘트리스 임플란트 보철의 전성기’라는 주제로 헤리 시스템을 통한 임플란트의 장기적인 처치와 관리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조정훈 원장(이젤치과그룹대표)이 ‘저수가 시대의 경영적 차별화: Loyalty (part2)’를 주제로 치과 체계와 복지 향상을 통한 TPOM(Treatment Production & Operation Management)·Empowerment 실현, 실체적·인지적 서비스, 경영 프로세스 차별화에 대해 강연했다. 지난 9월 시작한 ‘EZEL BTS 세미나’는 이달 26일 3차 세미나를 끝으로 올해 교육을 마감한다. 자세한 문의와 내년 강의 일정, 수도권 가맹 문의는 이젤치과 카카오채널, 이젤치과그룹, ㈜DF덴탈프렌즈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진행한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와 경북대가 내년 국제 심포지엄의 성공 개최와 양 기관의 글로벌 브랜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박광범 메가젠 대표, 홍원화 경북대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월 19일 경북대 본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내년 국제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 경북대 재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제 행사에 대한 경험과 역량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메가젠 측은 내년 국제 심포지엄에 2000여 명의 인파가 방문하는 만큼, 대구 지역에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했다. 박광범 대표는 경북대 치과대학 79학번으로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모교에 발전기금 7억5500만 원을 전달하고, 특히 지난 5월부터 10년간 매년 1억 원씩 총 10억 원의 치과대학 발전기금을 출연키로 약정한 바 있다. 메가젠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개학 100주년 기념기금으로 100억 원 쾌척, 부천대·영남대에 기부·기탁하는 등 산학 협력을 통한 치의학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그 밖에 메가젠은 국내 임플란트 기업 중 11년 연속 유럽 수출 1위, 3년
한국의 국가 건강보험 발치수가가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3국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의 높은 물가 수준을 고려했을 때, 현저하게 낮게 책정돼 있다는 평가다. ‘한국·일본·대만 국가 건강보험 간담회’가 지난 9월 28일 GAMEX2024가 열린 코엑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같은 결과가 도출됐다. 이날 한국 측에서는 경기지부 김영훈 부회장, 송진원·김수진 보험이사, 신준세 자재이사, 일본 측은 야스히토 아라이 치바현치과의사회 부회장 등 3인, 대만 측은 쉬 헝주이 신베이시치과의사회 회장 등 5인이 참석, 자국의 건강보험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진행했다. 이어 48번 제3대구치 발치 시 진료 비용을 산정해 비교해보는 순서가 있었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참석자들은 동일한 파노라마 사진을 보며 토의를 진행했다. 산정 결과, 한국은 126.86달러(16만7460원)으로 일본(139.21달러, 2만150엔), 대만(154.21달러, 4912대만달러)에 비해 낮았다. 특히 빅맥지수를 통한 각국의 물가 차이를 고려한다면, 한국의 발치수가는 일본의 2/3, 대만의 3/7 수준에 불과했다. 항목별 차이를 살펴보면, 우선 한국은 치아분리, 골삭제, 매복 정도에
치과계의 오랜 난제인 보조인력문제가 어느 한 가지 요인으로 규정할 수 없는 만큼, 전방위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데 중지가 모였다. ‘치과보조인력 관련 포럼’이 지난 9월 28일 코엑스에서 열렸다. GAMEX2024의 한 세션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현재의 치과 보조인력 문제의 원인 진단과 개선 방향을 나누는 자리로 꾸려졌다. 첫 순서로 최유성 경기지부 명예회장이 ‘치과계의 불편한 진실-불편한 진실을 마주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최 명예회장은 치과보조인력 문제가 치과위생사·간호조무사 등 인적자원 부족, 치과업무 분담에 관한 의료법·의료기사법과 현실의 괴리, 인건비 상승 등 사회적 세태의 변화, 치과 경영 악화로 직원 급여·복지 개선을 이룰 수 없는 환경과 같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특히 그는 공장형 치과를 중심으로 조직적으로 자행되고 있다고 의심되는 ‘불법위임진료’를 치과보조인력 문제를 악화시키는 근본 원인으로 지목했다. 최 명예회장은 “대규모 공장형 치과는 비정상적인 초저수가로 치과계 전체를 황폐화시키고 있다. 이 같은 치과가 보조인력들을 흡수해 다수의 소규모 치과의원에서 겪는 구인난의 원인이 되고 있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0월 20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애비뉴홀)에서 열린다. ‘구강안면통증의 최신 치료법 탐구: 편두통부터 근막통증까지’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안면통증의 다양한 치료법과 최신 연구 결과가 공유돼 임상 활용 가능성을 높일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미은 회장(단국치대 구강내과학교실)은 “구강안면통증의 복잡·다양한 증상 때문에 감별과 치료가 어렵고, 이로 인해 환자들의 고통도 커진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여러 구강안면통증질환 중에서도 치과 진료실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긴장형 두통, 편두통, 근막통증을 중심으로 최신 연구 경향과 치료법을 소개해 임상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학술대회 첫 세션 ‘Update on headache treatment’에서는 ▲긴장형 두통 업데이트(김지영 부산대 신경과 교수) ▲편두통 업데이트(이미지 서울대 신경과 교수) ▲Botulinum toxin injection for managing orofacial pain and headache(김성택 연세치대 구강내과 교수) 등 두통 유형과 치료에 대한 최신 지식이 공유될 예정이다.
우리 몸속 미생물이 건강관리 열쇠를 쥐고 있다는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신서가 나왔다. 치과의사이자 미생물 연구가인 김혜성 사과나무의료재단 이사장(사과나무치과병원)이 ‘마이크로바이옴 생활의학’을 최근 출간했다. 이번 책은 김 이사장이 집필한 ‘내 안의 우주’ 시리즈의 다섯 번째 미생물 관련 저서로, 미생물과 인간의 공생 관계를 바탕으로 한 건강 관리법을 제시하고 있다. 김 이사장의 미생물 연구에 대한 학문적 견해와 생활 습관을 꾸준히 기록했으며, 건강관리를 위해 미생물의 근본적인 이해와 과학적 접근을 일반 독자 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자 특유의 친근한 필체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책에서는 ‘통생명체(Holobiont)’라는 개념 안에 “우리는 수많은 미생물과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 생명체로 우리 몸을 바라봐야 한다”며 “현대인 질병의 원인을 유전자나 가족력에서 찾기보다 생활 습관에서 찾아야 하며, 앞으로의 현대의학 또한 단순히 질병 치료에서 벗어나 미생물과의 공생을 고려한 통합적 건강관리를 들여다봐야 한다”는 새 시각을 제시했다. 저자는 피부, 구강, 장, 호흡기, 요로 생식기, 뇌 건강 등 다양한 신체 부위별로 미생물 생태계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닥스메디가 지난 9월 28~2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GAMEX2024에 참가, 구강 건강 관리 제품 등 다양한 체험 기회와 혜택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닥스메디가 개발한 구강세균 유전자 PCR 검사인 ‘오랄바이옴체크’ 무료 체험 기회가 제공돼 큰 주목을 받았다. 해당 검사는 구강 유해균을 높은 신뢰도로 정밀하게 분석해냈다. 부스 방문 후 설문 참여 시 제공되는 구강유산균 덴티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덴티는 구강과 장 건강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전 제품 할인 이벤트와 덴티, 오라필 무료 시식 코너도 큰 호응을 얻었다. 전반적으로 구강 건강 관리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직접 제품을 체험하는 기회가 제공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그 밖에 닥스메디는 제7회 구강세균관리포럼을 홍보하며, 현장 접수 시 1만 원 VIP 상품권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로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오는 19일 열릴 포럼에서는 ‘구강미생물 관리의 기술적 진보’라는 주제로 구강 건강 관리의 최신 연구를 논의할 예정이다. 닥스메디 관계자는 “이번 GAMEX2024로 구강 건강 관리 제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