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개원가의 관심은 높았으나, 막상 진료 현장에서 시행하기 막막했던 구강 세균 검사 임상 적용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2회 구강세균관리포럼이 오는 3월 5일 오후 2~6시에 줌(Zoom)에서 비대면 회의로 개최된다. 지난해 9월 4일 제1차 행사를 개최했던 구강세균관리포럼은 신청자 400명이 몰리는 등 성료한 바 있다. 이번 제2차 포럼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시대 임상 접목 및 탐구’라는 대주제로 미생물·연구·임상 전문가들이 모여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이해와 임상에서 구강세균검사 적용 등을 나눌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의 이해’라는 주제로 ▲조영단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가 ‘구강마이크로바이옴: 치주질환-전신질환의 연결고리’ ▲황인성 연구소장(㈜닥스메디 기업부설연구소)이 ‘세균정량분석의 이해’ ▲강미선 연구소장(㈜오라팜)이 ‘새로운 구강관리의 솔루션 - 구강유산균’ 등 강연을 펼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임상에서 구강세균검사와 관리’라는 주제로 ▲조세림 팀장(사과나무의료재단)이 ‘구강세균검사를 접목한 계속관리프로그램’을 ▲김배경 원장(The 이해승치과의원)이 ‘임상에서 구강세균검사 적용’ 등에 대해 강연한다.
㈜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조직 문화 혁신을 위한 ‘제1기 Junior Board 위촉식’을 지난 1월 12일 부산 센텀 본사 사옥에서 개최했다. ‘주니어 보드(Junior Board)’는 과장급 이하 직원들로 구성된 청년 중역 회의로 젊은 직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추진된 제도다. 디오는 이번 위촉식에서 임직원 9명을 선발해 미래 세대인 젊은 직원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선출된 청년이사는 1년의 임기 동안 월 2회의 정기적인 모임을 가진다. 기존 간부 회의와는 별도로 진행되며, 회사 전반의 개선 사항 및 안건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해 새롭고, 긍정적인 조직 문화를 이루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김진백 디오 대표이사는 “형식적인 회의에서 벗어나 자율성과 권한을 가진 주니어 보드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며 “기성세대와 차별화된 젊은 세대만의 새로운 시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로 회사에 새로운 바람, 새로운 물결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꾸준히 유물 기증 활동을 해온 이상민 원장(당신e편한치과의원)이 지난달 16일 부산시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이 원장은 지난 2019년 해강 김규진 필 월매도 등 유물 4점을 부산시립박물관에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3년간 총 104점의 유물을 부산박물관에 전달 해왔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행방이 묘연했던 세종대왕 왕자 의창군의 태실 유물을 포함한 총 24점을 기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원장이 기증한 유물은 가보로 물려받은 것들인데, 그중에는 국보급 가치를 지닌 유물도 있어 온도와 습도를 맞춰 계속 보관하기에 한계가 있었다고 기증 배경을 설명했다. 이상민 원장은 “돌아가신 아버지도 행복해하실 것 같다. 많은 시민이 함께 누리길 기원한다”며 “우리나라 전통 문방사우, 서예, 사군자 등은 기부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협 치무위원회(위원장 이민정·이창주)가 치과 종사 인력 구인난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치무위원회는 지난 20일 저녁 치협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초도회의를 갖고, 각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치무위원회는 이민정·이창주 위원장과 김광현·김성헌·김준우·김희진·서두교·신준세·이정호·이준우·조정근·한바다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어 이날 회의에서는 치무위원회 주요 현안인 치과 종사 인력 구인난 해결 방안을 공유하는 한편, 위원 간 의견 교환을 통해 향후 위원회가 추진할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민정 치무이사는 “치무위원회는 구인난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을 주요사업으로 한다”며 “최근 5인 미만 치과 청년내일채움공제 확대 적용이라는 결실을 이룬 것처럼 앞으로도 관련 단체와 협업해 구인난 해결을 위한 좋은 제도 개선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해부터 직원 수 5인 미만 치과도 ‘청년내일채움공제(이하 청년공제)’에 가입할 수 있게 된 데 이어, 5인 미만 치과에 연 최대 96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새로운 제도가 최근 시행을 알리는 등 희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는 20일부터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하 도약장려금)’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약장려금 사업은 만 15~34세 청년을 올해 정규직으로 새로 채용하고, 주 30시간 이상씩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기업에 월 최대 80만 원씩 최장 1년간(최대 960만원)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인원은 청년공제(7만 명)의 두 배에 달하는 총 14만 명으로 역대급 규모다. 특히 치과병·의원은 ‘성장유망업종’으로 분류돼 5인 미만 치과도 참여가 가능하다. 기업 한 곳당 신청 가능한 인원은 수도권의 경우 직원(피보험자) 수의 50%, 비수도권 100%로, 최대 30명까지다. 단, 신청 제한 조건은 세세하게 살펴봐야 한다. 우선 최저임금을 준수해야 하고, 인위적인 직원 감축은 안 된다. 또 외국인, 사업주의 배우자, 직계 존·비속도 안 된다. 임금 체불, 중대 재해 발생 명단에 공표된 기업 등도 제외된다. 신규 채용 직원은 6개월 이상
구영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서울대 치과병원장)가 한국생체재료학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구영 신임회장은 서울대 치과병원장, 공직치과의사회 회장, 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 한국대표를 맡고 있으며, 대한치주과학회 회장,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회장과 국제치과연구학회 아시아태평양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영 신임회장은 올 한 해 목표로 신진연구자의 발굴과 학문 후속세대의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하고, 유럽 및 미국의 생체재료학회와의 교류를 활성화하며, 학회의 지속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 마련 등을 내세웠다. 구영 신임회장은 “본 학회 학술지인 ‘Biomaterials Research’가 지난해 SCIE에 등재됐으며, 올해 공시 예정인 첫 논문인용지수(IF)는 국내발행 국제학술지 중 최상위권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창의를 바탕으로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파벽비거(破壁飛去)를 이뤄 학회가 바이오 분야의 학문과 산업발전의 중심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생체재료학회는 1996년 창립돼 인간의 질병 치료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바이오메디컬 생체소재 개발을 목표로,
현종오 치협 대외협력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강력히 반대하는 치과계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현종오 이사는 오늘(25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이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서 정부 비급여 정책 추진의 전향적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특히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활동에 나서는 한편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오스템올소돈틱스(대표 김병일)가 ‘Good Bye in-Ovation, Hello MAJESTY’의 슬로건을 내세우며 오는 2월 1일부터 3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제26회 UAE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 치과기자재 전시회(AEEDC 2022)'에 참가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미 국내 교정재료 시장에 나온 자가결찰 마제스티(MAJESTY) 브라켓의 메탈 제품은 지난해 6월 해외 첫 출시 후, 독일 IDS 전시행사에서 유럽 치과 교정재료 전문 기업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으며 주문이 대폭 증가했다. 업체 측은 미국 및 유럽 글로벌 대형 거래처와 공급 계약 체결 성공으로 수출 확대가 전망되는 가운데, AEEDC 2022를 기점으로 중동, 아프리카에서도 마제스티 브라켓의 해외 거래처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수출 환경에도 불구하고 마제스티 브라켓과 OrthAnchor 제품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 해왔으며 올해부터는 해외 교정전문의 대상 교정 교육 프로그램 런칭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스템올소돈틱스 관계자는 “국내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와 반응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임플란트 수술에 필요한 특급 노하우를 공개한다. 메가젠은 2월 한 달간 ‘임플란트 레시피(IMPLANT RECIPE)’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2월 19일, 20일, 26일, 27일 총 4회로 진행되며 토요일은 오후 4~10시, 일요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다. 세미나에서는 임플란트 치료 과정 중에 만나는 수술, 보철, 유지관리 등 다양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테크닉과 지침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각 강연 후에는 별도의 핸즈온 시간도 마련했다. 연자로는 최진 원장(서울미르치과)이 ‘유지관리’ 파트를, 김용진 센터장(포천우리병원치과센터)이 ‘수술’ 파트를, 나기원 원장(연수서울치과)이 ‘보철’ 파트를 담당해 각 분야의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예방치의학을 위한 브랜드 오프리케어를 강화하면서,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순한 어린이 전용 가글 1종과 야외와 가정에서 맞춤형으로 사용하는 성인용 가글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메가젠에서 선보이는 ‘오프리케어 닥터 해피덴트 가글(사과)’은 어린이 구강 건강 관리를 위한 가글로 알코올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화학 성분의 계면활성제와 파라벤, 벤조산 등의 보존제, 색소를 사용하지 않은 저불소(90.5PPM) 가글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오프리케어 보이는 가글(체리)’은 어려운 야외 환경에서 양치 효과를 내는 찌꺼기 포집 기능을 가진 저불소(90.5PPM) 가글이다. 찌꺼기 포집 기능으로 구강 내 음식물찌꺼기와 단백질 등의 성분을 뭉쳐, 가글로 쉽게 뱉을 수 있다. 또 300ml 보틀과 11ml 스틱형 두 가지 형태로 출시, 특히 휴대가 편한 스틱형은 야외 활동이나 출장, 이동 중, 직장에서 양치질이 여의치 않을 때 사용하기 좋다. ‘오프리케어 프레시 가글(민트)’은 구강 내 대표적인 뮤탄스균, 진지발리스균, AA균의 99.9% 살균 기능을 가진 가글로 양치질만으로는 100% 깨
㈜디지레이가 에어폴리싱 및 초음파 치주치료 시스템인 VRN-Q6을 최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초음파 핸드피스와 에어폴리싱 핸드피스로 구성돼 있다. 초음파 핸드피스는 타원 진동트렉 방식으로 작동해 팁에 가해지는 충격력은 분산되고, 삭제력은 유지되며 팁에 모든 면을 사용할 수 있어 술자의 손목을 편하게 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 에어폴리싱 핸드피스는 일정한 공기압을 유지하고, 마이크로 프로세스를 통한 미세입자 컨트롤로 환자와 술자 모두에게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진료 만족도를 높인다고 밝혔다. 그 밖에 업체 측은 빠른 제어, 정확한 응답성, 모던한 디자인, 스마트 터치 패널, 유출량 제어 용이, 높은 내구성 등을 특장점으로 꼽았다. 업체 관계자는 “인체에 무해한 퍼미스 가루를 이용한 폴리싱 치료 시스템은 치아의 법랑질을 보호하고 치석, 플라그, 색소침착, 미세충치 등을 통증없이 제거할 수 있다”며 “치주 질환 예방과 통증 없는 치과 진료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치협이 서울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유은미·이하 서치위)와 치과위생사 구인난 해법 마련을 위한 꾸준한 논의와 협력을 약속했다. 치협과 서치위의 간담회가 지난 13일 오후 7시 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치협 측은 신인철 부회장(보조인력문제해결TF 및 구인구직사이트활성화TF 위원장), 이민정 치무이사, 이정호 전 치과진료인력개발이사가 참석했고, 서울시치위협 측은 유은미 회장, 최화영·김선경 부회장, 양형인 대외협력이사가 자리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서치위 측은 신입 또는 경력단절 치과위생사의 치과병·의원 취업을 유도하고 독려하기 위해 치과위생사의 자존감을 높여줘야 한다고 제언했다. 서치위 측은 치과위생사가 퇴사·이직하는 데는 현재 직장에서 치과위생사로서의 전문성과 직업적 자존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며, 경력단절 인력의 치과 재취업을 독려하기에 앞서 현재 근무 중인 직원을 나가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처우, 급여의 문제만이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서 신뢰 관계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이날 간담회에서 치협은 구인·구직 사이트 리뉴얼과 더불어 현재 치과 종사자 및 치과 종사 예정자 6개 직역을 대상으로 진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