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전 정부에서 청와대로 파견한 전병왕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에 7월 27일자로 임명했다.
독버섯처럼 퍼져 치과 의료질서를 헤치고 국민의 구강건강권마저 무너뜨리는 사무장치과가 또 적발됐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사무장치과를 운영한 치과위생사 A씨를 구속하고 명의를 대여해준 치과의사 5명과 치과 직원 3명, 브로커 1명(재료상) 등을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5월에는 대전 서부경찰서가 대전 서구 소재 치과의원의 사무장 B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4월에는 경찰이 서울과 인천에 사무장 치과를 3곳이나 차려 영업한 사무장 C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뿐만 아니라 환자 수백명의 교정 진료비를 가로채고 돌연 폐업한 서울 강남 치과가 사무장치과로 밝혀져 충격을 줬으며, 충북 충주에서도, 부산에서도 사무장치과가 적발되는 등 사무장치과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적발한 사무장병원은 2009년 6곳에서 2015년 212곳으로 약 35배 급증했다. 이들 사무장병원이 부당청구 한 금액 역시 2009년 3억4700만 원에서 2011년 576억 원, 2013년 1192억7900만 원, 2015년 2164억 원으로 증가해 건강보험 손실액 또한 막대하다. 이처럼 사무장치과는
■1인 시위 참가자============================================ 사진 왼쪽부터 김민겸 재무이사 (7월 24일), 허경기 문화복지이사 (7월 24일), 강호덕 서울지부 보험이사 (7월 25일), 김성철 경기지부 부회장(특위 위원)(7월 26일), 정규범 원장(서울덴치과) (7월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지 78일 째 만에 보건의료와 복지의 최전선인 보건복지부 수장이 취임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신임 장관은 지난 3일 후보자 지명, 19일 1박 2일간의 인사청문회, 21일 국회 보고서 채택과 대통령 임명, 24일 취임식에 이르기까지 장관직을 맡기 위한 일련의 과정을 잘 마무리했다. 우선 신임 장관 취임에 대해 환영의 박수를 보낸다. 특히 이번 정부의 보건의료 기조는 의료영리화를 막고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인데 이는 치협의 정책과도 일맥상통한다. 누구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는 한편 의료비 지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의료비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것이므로 이에 대해서는 적극 찬성하는 바이다. 이를 위해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는 것 또한 당연하다. 하지만 정도를 벗어난 지나친 비급여의 급여화는 발전적인 의료제도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당장 오는 9월 21일 시행할 예정에 있는 ‘의료기관의 제증명수수료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 고시 제정안은 문제가 많다. 의료 현장의 특수성을 무시한 정부의 과도한 통제행위라는 것이 의료계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더 큰 문제는 이것이 시발점이 돼 다른 비급여행위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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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만 65세 이상의 노인틀니 및 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 시 본인부담금은 50%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치과의원 진료의 본인부담금은 30% 정도인데 노인틀니 및 임플란트만 본인부담금이 50%에 달해 환자들이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의료의 접근성이 나빠지고 이용률 또한 낮아질 수밖에 없어 본인부담금 인하가 반드시 필요하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는 노인틀니 및 임플란트 급여 시 본인부담금 문제가 지적되기도 했는데 당시 김상희 의원은 객관적인 통계를 발표하면서 본인부담금 인하를 주장했다. 2015년 말 기준 노인틀니 및 임플란트에 대한 건강보험(의료급여 포함) 급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464만9568명의 대상자 중 44만4999명이 급여를 받아 급여율은 9.57%에 불과했으며, 이를 소득구간별로로 세분화하면 고소득층인 건강보험 10분위는 1000명 당 106명이 틀니나 임플란트 급여를 받은 반면, 최하위층인 의료급여 대상자는 1000명 당 74명만 급여를 받은 것으로 김 의원은 분석했다. 임플란트 시술의 경우 소득수준 최상위계층인 건강보험 10분위의 임플란트 급여율은 4.5%인데 비해 의료급여 대상자는 1.8%밖에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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