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급여 고지 4가지 양식 공개 휴네스 프리미엄 워크숍 ‘성료’ 비급여 진료비 고지 시행 첫날인 지난달 31일 의료컨설팅 업체 (주)휴네스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진료비 분류 및 제증명 수수료 양식을 전격 공개했다.휴네스는 지난달 31일 ‘2010 휴네스 가치실행 프리미엄 워크숍’을 휴네스홀에서 개최해 비급여수가 고지 시행을 대비한 실천 방안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비급여 수가 고지를 대비하는 가치인식 차원의 워크숍을 연 휴네스가 올해는 이에 대한 근본적 해결 방향과 병원에서 준비해야 할 실행 사항을 논의하자는 의도에서 마련한 것이다. 연자인 윤홍철 대표이사는 단순 수가조정만으로는 비급여 수가고지와 치과 간 가격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없으며 지속적인 병원 성장의 원동력인 ‘모멘텀’의 구축을 바탕으로 ‘다중가격마인드’를 통한 가격 구성, 환자자산과 직원자산의 인식 및 구축 방안을 통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대표는 치료비의 경우 행위료, 재료비, 자본투자비, 보장비, 관리비 등의 비용요소로 구성돼 있음을 상담시 설명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보장기간이나 진료 다양성 등에 대한 상호 이해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윤선영
석유화학 근로자구강암 발병률 높다백혈병·중추신경계 질환보다 더 위험 석유화학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구강 및 인두암 발병 위험이 크게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원장 강성규)이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여수·광양 산업단지 12개 사업장의 근로자 4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발암성 물질 등에 대한 작업환경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12개 조사대상 사업장 중에는 석유화학공장이 11개소, 제철소가 1개소였다. 이번 역학조사 결과 여수산업단지 건설 노동자의 암 발생 부위 가운데 구강 및 인두암 발생은 일반인 집단의 기준치를 1로 잡았을 때 3.18로 백혈병(2.71) 중추신경계(2.36) 등에 비해 매우 높았다. 또 구강 및 인두암으로 인한 사망위험 또한 4.21(표준화 사망비 기준)로 나타나는 등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보고됐다. 연구원 측은 “구강·인두암의 경우 현재까지는 작업관련성이 알려져 있지 않은 암질환”이라며 “생활습관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작업 중 노출과 관련 있는지 여부에 대한 추적관찰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연구원은 “여수·광양산단 대규모정비
치과의료기관 평가사업 올해도 시범사업으로 ‘20+α’ 대상기관 추진…현지조사 6월부터 적용 당초 본 사업 진행이 예상됐던 치과의료기관 평가사업이 일단 올해도 시범사업으로 진행된다. 정부가 의료기관 평가 통합, 인증제 도입 등 주변 여건 변화에 따른 준비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때문이다.이와 관련 보건복지가족부는 기존에 평가를 받지 않았던 기관을 위주로 최소 20개 이상 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양준호 보건복지가족부 구강생활건강과 서기관은 지난달 29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열린 ‘2010년도 치과의료기관 평가 설명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치과의료기관 평가사업 운영방안을 밝혔다. 특히 양 서기관은 올해 중 의료법 개정을 통해 의료기관 평가 인증제를 도입할 예정이며, 또 치과 분야를 전담하는 기구가 기존의 의료기관평가인증 추진단 내에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시범사업의 경우 ‘20개+α’ 수준의 다수 치과의료기관을 선정, 대상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시범사업 운영 1년 연장과 관련해서는 의료기관평가제도의 통합, 의료기관평가 인증제 도입, 변별력을 갖춘 평가기준 개발 필요 등의
치병협 ‘전문의특위’ 구성 전공의 책정·실태조사 이관 적극 대처키로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장영일·이하 치병협)가 전공의 정원 책정 등 현안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특히 이를 위해 치병협은 특별위원회를 구성, 전공의 책정업무나 수련기관 실태조사 등의 업무 이관을 최종 목표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치병협은 지난달 29일 서울대 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제11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전문의특위 구성, 감사 보선, 2010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 구성키로 한 ‘전문의특별위원회’(이하 특위)에서는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개선 방안 연구 및 정책 제안 ▲치과의사전공의 정원 책(배)정 합리화 방안 연구 및 개선 건의 ▲치과의사 전공의 수련교육 제도 및 환경 개선 등에 관한 사항 ▲기타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을 중·장기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백형선 치병협 부회장을 위원장, 허성주 수련교육이사를 간사로 하는 이 특위는 치병협 6인, 각 분과학회 10인, 회원기관 3인, 외부전문가 1인 등 총 22인으로 운영되며, 오는 22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해 세부 일정 및 주요 활동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인터뷰 윤홍철대표이사 “가치 중심적 진료 정착돼야” 지난해 하반기부터 비급여 진료비 고지와 관련해 치과계에 주요 화두를 제시해 온 휴네스가 경인년 새해 첫 워크숍을 개최했다. 아래는 이날 연자로 나선 윤홍철 대표이사와의 일문일답. - 비급여 고지 시행의 여파와 전망은? 수많은 민원이 접수될 것이기 때문에 일단 6개월 정도는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현재로서는 환자유인 VS 환자의 알 권리라는 법리적 모순점이 있지만 최근 대법원 판례 등을 보면 환자의 알 권리 쪽으로 무게중심이 넘어가는 분위기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어느 쪽이든 개원가로서는 결코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다. - 비급여 고지 시행 후 환자 상담 시 강조점은? 수가에 대한 부분만을 강조해서는 어렵다. 그 동안 환자가 인지하지 못했던 치료비 구성요소에 대한 설명과 함께 뼈 상태, 완성기간 등을 고려한 진료과정 및 대안에 대한 인식 공유가 필요하다. 즉, 진료 다양성에 대한 환자의 이해를 적극적으로 도와야한다. -이 시점에서의 경영 해법을 제시한다면? 현재 개원가는 경영 전략을 어느 쪽에 둘 것인가를 결정할 시점에 와 있다고 본다. 내
명예훼손 치의 39명 고발 취하모 네트워크 7명만 진행 치과의사 수십 명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며 큰 파장을 일으켰던 모 네트워크 측이 최근 일부 고발을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한성희·이하 고충위)에 따르면 A 치과네트워크는 최초 고발을 진행해왔던 총 46명의 치과의사 중 39명에 대해 이를 취하한 것으로 확인됐다.A 네트워크 측이 고발을 취하한 39명은 해당 네트워크를 비난하는 내용의 원글에 대해 한, 두 줄의 댓글을 다는 등 비교적 경미한 대응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고발을 일부 취하한 것은 네트워크 측이 분석 결과 이들 전부를 고소할 경우 큰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고 판단했을 뿐 아니라 일선 개원가의 강력한 반발 정서도 일부 고려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7명의 치과의사 회원들에 대한 고발의 건이 진행 중이며 실제로 일부 치과의사의 경우 처벌을 피할 수 없을 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일선 개원가에서는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서 안 된다”며 강력 대응을 주문하는 등 한층 더 격렬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A 네트워크는 지난 12월 말 대표원장의 명의로 대표적인 치과의사 디지
[결과] 덴츠플라이 세라믹경연대회 동우대학 임용운 학생 ‘대상’ 덴츠플라이 코리아가 주최한 제1회 전국치과기공대학 학생 세라믹 경연대회 대상의 영예를 동우대학이 차지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11월 8일 열렸던 이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의 영예를 동우대학의 임용운 학생을 선정하는 등 대상, 금상, 은상 각 1명, 동상 3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대상 수상자인 임 씨에게는 2010년 DENTSPLY Asia 홍콩 training center 프로그램 참가 자격 및 장학금 50만원, 소속 대학인 동우대학에게는 PDP TV가 장려품으로 제공됐다. 또 ▲부산 가톨릭대학 이보람(금상) ▲신구대학 유가현(은상) ▲동우대학 이경민, 혜전대학 이보아, 고려보건대학 김용재(이상 동상)학생 등에게도 소정의 상금과 상장 등이 전달됐다.회사 측은 “금번 경연대회 결과는 대회 직후 홍콩 아시아 본사에 보내져 오랜 경력의 트레이너에 의해 채점된 공정한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제2회 경연대회는 제1회 대상 수상자를 배출한 동우대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용 SyL 교정연구회 회장 “교정진료 ‘멘토’ 역할 할 것” “교정은 체계적이고 정확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한 진료 분야입니다.”SyL교정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이상용 회장은 오는 3월 10일 시작될 제10기 세미나를 앞두고 이 같은 ‘초심’을 거듭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와 관련 “최근 들어 교정관련 세미나가 많이 개최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체계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세미나는 극소수”라며 “(SyL세미나는) 진단과 진료 위주의 세미나로 운영되고 있으며 축척된 다수의 증례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 회장은 “입소문을 듣고 본 세미나를 찾는 치과의사들을 보면서 교정 분야의 경우 꾸준히 도와줄 수 있는 사람, 즉 ‘멘토’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교정은 매우 복잡하고 사람마다 적용이 다 다르기 때문에 단기간에 이를 터득한다는 생각보다는 꾸준하게 기본을 다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세미나의 경우 중견 임상의 뿐 아니라 교정을 처음 시작하는 치과의사들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만큼 균형 잡힌 코스 운영을 자랑하고 있다.또 세미나를 개최하기 전에 미리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
SyL 교정연구회, 3월 세미나 수강생 모집 “SyL 교정 코스…체계적 솔루션 준비” 실속 있는 교정 전문 세미나로 입소문이 나 있는 ‘SyL 교정세미나’가 3월 10일부터 시작하는 제10기 수강생을 모집한다.SyL교정연구회(회장 이상용·이하 연구회)는 다음달 10일부터 9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총 18회 강연으로 진행될 제10기 코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연구회는 오는 17일(수) 오후 8시부터 분당 SyL세미나실에서 사전 설명회를 열어 코스의 특징과 주요 커리큘럼을 설명, 진행과정에 대해 궁금한 점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한다.이번에 진행될 코스 1에서는 연구회의 회장인 이상용 원장이 연자로 나서 ▲Straight Wire Appliance(SWA) ▲Cephalometric Analysis(Cranial Anatomy) ▲Extraction vs Non-extraction ▲Dental Relationship and Skeletal Relationship ▲Maxillary Expansion(Bonded RPE) 등의 소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 SyL세미나의 경우 교정을 처음 접하는 치과의사들이 들어도 좋
치협 새 마크 가작 당선 시상 협회마크 선정 TFT 지난해 하반기 동안 진행됐던 치협의 새 마크 작품공모에 가작으로 당선된 회원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치협 ‘협회마크선정 태스크포스팀(이하 TFT)’은 지난달 26일 회의를 개최, 이들 가작 당선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가작 당선자는 최성백, 정원기, 심홍보 원장 등 3명의 4개 작품이다.이날 참석한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의원)과 정원기 원장(정원치과의원)은 각각 상금과 상장을 전달받고 제작과정에서의 에피소드 등을 참석자들과 함께 나눴다. 최 원장은 “공모한 것은 상을 받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치협의 새 얼굴을 만들고 알리는데 일조하고 싶어서 였다. 가작으로 뽑아주신 심사위원단 등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정 원장은 “사실 바라지도 않았는데 이처럼 큰 상을 받게 됐다. 고등학교 때 조그만 미술상을 받은 이후 처음 받는 것이라 더욱 감개무량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센인 구강 돌보는 진정한 NGO”한국구라봉사회 창립 40주년 한센인 전문 봉사진료단체인 (사)한국구라봉사회(회장 유동수·이하 구라봉사회)가 아름다운 40번째 생일을 맞았다.구라봉사회는 지난달 24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봉사회 회원 및 후견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지난 40년 동안의 진료봉사활동을 뒤돌아보는 한편 그 동안 구라봉사회를 후원해 온 단체들과 이 같은 성과를 나누고자 마련된 것이다. 유동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라봉사회는 지난 40년간 한센인들에게 ‘먹는 낙’을 되찾게 해줬고 투병할 수 있는 용기와 자활의 희망을 안겨줬다. 특히 구라봉사회가 진정 순수한 NGO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준 후원인 및 단체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내빈으로 참석한 이수구 협회장은 “한센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치과진료와 틀니지원 등 항상 앞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구라봉사회의 활동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더 밝게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구라봉사회는 지난 1969년부터 진행된 봉사활동의 경과를 담은 ‘한센인에게 사랑의 손길 40년’이라는 제하의 40년사를
스스로 ‘낮은 곳’으로 임한 40년 한센인 있는 한 계속 진료 봉사 유동수 (사) 한국구라봉사회 회장 69년 소록도 나병원 시작연 3만여명 구강건강 돌봐 무려 40년간 한센인들의 구강건강을 오롯이 보살펴 온 치과의사들의 모임이 있다. 지난달 24일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 (사)한국구라봉사회의 유동수 회장은 “아무도 하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우리가 해야 했던 일”이라고 역설적으로 40년 봉사의 당위성을 설명했다.지난 1969년 7월 여름 방학을 이용해 뜻을 같이하는 몇 사람의 치과의사와 치대생들이 전남 고흥군 소록도 소재 국립나병원에서 일본 오사카치과대학 구라봉사단과 합류, 공동치과진료봉사활동을 실시한 것이 이른바 구라봉사활동의 첫 시발이었다. 구라봉사회가 지난 40년간 치료한 한센인은 연인원으로 3만1248명, 진료일수도 757일에 이른다. 제공한 틀니만 해도 4200개. 참여한 인원은 치과의사 1711명, 학생 2675명, 치과기공사 370명 등 연인원 기준으로 4700명이 넘는다. 유 회장은 “처음 한센인을 위해 치과진료봉사를 펼쳤을 때만 해도 일반 개원가에서 나환자를 치료했다고 소문이 나면 아예 치과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