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교정 시술에 대한 과장 홍보로 수 천명의 환자들에게 100억 이상의 피해를 안겼던 투명치과 K원장이 항소심(2심)에서 1심과 달리 징역 2년 10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6일 사기 및 업무상과실치상 등으로 재판에 오른 K원장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이날 재판부는 K원장이 했던 투명교정 장치를 활용한 치료에 대해 환자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마치 해당 치료만으로도 기존 고정식 교정 치료 또는 그 이상의 효과가 있는 것처럼 설명한 것은 사기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아울러 투명치과에서 진행한 투명교정 치료로 인해 환자들이 발치 치아 인접면 삭제 등 상해를 입었다며 업무상과실치상에 대해서도 유죄를 선고했다. 이에 사기죄에 대해서는 징역 10개월을, 업무상과실치상 등 각 죄에 대해서는 징역 2년 판결을 내렸다. K원장은 지난 2013년부터 2018년 5월까지 5년여 간 투명치과를 운영하며 SNS 등을 통해 마케팅을 진행, 환자 수 천명으로부터 124억 원 이상의 교정 시술비를 받았다. 이후 지난 2018년 5월부터 진료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수일간 휴진하고, 일부 환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내지 예약 인원에 대한 부분적 진료만 진행하다 돌연
치과 수면학 임상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룬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한치과수면학회가 지난 1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2025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수면학의 치료 예측 가능성’을 주제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의 다양한 치료 전략을 사전에 예측하고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날 전국의 치과의사, 전공의, 관련 학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총 3개 세션에 걸쳐 치과교정, 구강내장치, 수술적 접근에 대한 결과에 대한 과학적 예측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수면장애가 심혈관 질환과 구강안면통증에 미치는 영향을 다뤘다. 주병억 교수(순천향대 신경과)는 수면장애가 고혈압, 허혈성 심질환 등 심혈관계 질환과 당뇨, 뇌혈관질환 등의 발병과 악화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고, 박지운 교수(서울대 구강내과)는 수면장애와 만성통증, 특히 턱관절 및 안면부 통증의 상호작용을 소개해 임상적 연계를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비수술적 치료법의 효과 예측에 집중했다. 최윤정 교수(연세대 치과교정과)는 구개 수평 확장술이
덴티스가 중국 시장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덴티스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29회 중국 북경 치과설비 및 기술전시회(이하 Sino Dental 2025)’에 참가해 대표 제품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며 중국 현지 의료진과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덴티스는 대표 제품인 ‘SQ 임플란트’를 중심으로 SQ 가이드, SAVE KIT, 덴탈 장비 ‘ChecQ’, ‘DENOPS-i’, 3D 프린터 ‘ZENITH’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전시했다. 이들 제품은 덴티스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풍부한 임상 데이터 기반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현지 시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실질적 솔루션으로 주목받았다. 전시 현장에서 방문객들은 덴티스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제품의 실용성과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전시 기간 내내 덴티스 부스에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게 했다. 덴티스는 2016년 중국 법인 설립 이후 꾸준한 시장 확대 전략을 통해 중국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와 점유율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주력 제품 ‘SQ 임플란트’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허가를 획득하며, 중국 내 품질 기준을 충
제125회 US오픈 골프 대회에 현직 치과의사가 참가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로이터 통신은 최근 치과의사이자 아마추어 골퍼인 맷 보그트(Dr. Matt Vogt)가 미국 워싱턴 주 골프 대회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고, 오는 US오픈 골프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US오픈 예선에는 1만 명이 넘는 프로 또는 아마추어 골퍼가 응시했다. 맷 보그트는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가 열리는 골프 클럽이 자신이 6년 동안 캐디로 일한 곳인 만큼 의미가 뜻깊다고 전했다. 맷 보그트는 인터뷰에서 골프에 진지하게 임하기로 결심한 자신을 지지했던 아버지가 두 달 전에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훔쳤다. 맷 보그트는 “피츠버그에서 자라면서 캐디로 일했었다. 골프에 온몸의 에너지를 다 쏟아부었는데, 정말 자랑스럽다”며 “마치 꿈에서 깨어나면 이게 현실이 아닐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너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맷 보그트는 이어 “골프할 때마다 아버지로부터 문자를 받았었다”며 “아버지가 하늘에서도 내 경기를 지켜보셨다는 걸 안다. 골프 대회 출전 소식을 공유하고 싶었지만, 어디선가 지켜보고 계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3년에 치러진 제33대 치협 회장단 선거와 관련 법원이 당선무효 판결을 내렸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지난 12일 김민겸·장재완·최치원 전 후보(원고)가 제기한 제33대 치협 회장단 당선무효확인 소송에 대해 선거관리 규정 위반 및 절차상의 하자 등을 이유로 이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박태근 회장단이 진행한 ▲문자 메시지 발송 ▲신문 광고 게재 ▲감사위원회 감사 결과 발표 등은 선거관리 규정에 위반된다고 판시했다. 또 2명의 선거권자가 당시 회장단 선거 1차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절차상 하자도 있었던 점 등을 이유로 당선무효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당시 당선자와 낙선자의 득표수 차이가 1.5%에 불과해 선거관리 규정 등 위반 및 절차상 하자가 없었더라면 후보자 당락에 관해 다른 결과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충분한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22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5)’가 참가자 1만8000명을 기록하며 올해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올해는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바탕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국제 종합 학술대회와 볼거리 가득한 서울 국제 치과 기자재 전시회로 전 세계 치과의사들을 맞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SIDEX 2025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전역에서 펼쳐졌다. 올해 SIDEX 2025 참석자는 6월 1일 오후 2시 기준 총 1만3310명으로, 이는 학술 및 전시 네임텍 1회 발급 기준이다. 지부에 따르면 다른 전시회와 같이 연인원으로 환산할 경우, 사흘 동안 현장을 방문한 학술·전시 등록자는 1만8000명 이상일 것으로 추산된다. 해외에서도 발길이 이어졌다.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14개국에서 276명의 해외 치과의사가 국제학술대회를 듣기 위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에서도 중국, 필리핀, 미국, 독일, 몽골, 튀르키예, 멕시코 등 51개국에서 등에서 968명의 해외 바이어와 치과의사가 국내 치과산업을 둘러보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5월 31일과
덴탈미용에 관심 깊은 치과 개원의를 위한 ‘보톡스 & 물광 프리미어 세미나’가 열린다. 대한미용성형치과연구회 주최 '보톡스 Premium Master 스킨부스터 올인원 총정리' 세미나가 오는 6월 22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남촌 강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최신 미용 시술 트렌드와 실전 노하우를 폭넓게 공유하는 자리로, 덴탈미용 관련업체에도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번 강연을 맡은 남진우 원장(남양주 서울탑치과)은 오랜 임상 경험과 섬세한 테크닉으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구강내과 전문의로, 지난 세미나에서도 현장 시연과 세밀한 설명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두 세션으로 구성된다. 우선 첫 번째 세션에서는 보톡스 시술의 최신 트렌드와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끌어내는 주사 기법을 중심으로, 실제 케이스 기반의 라이브 시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물광 주사의 프리미엄 테크닉이 소개된다. 고보습, 탄력 강화, 피부톤 개선 등 복합적인 피부 개선을 목표로 한 처방 및 시술 프로토콜이 공개되며, 이날 남진우 원장의 노하우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6월 세미나는 실제 임상에 즉시
"환자들이 임플란트 사후관리(A/S)를 받으러 올 때 제품 모델명을 모르는 경우, A/S를 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 있어요.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정품 인증서를 제공토록 하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티라이프가 지난 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간담회를 갖고, 현재 해외 진출 및 서비스 다각화를 거쳐 의료용 AI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고 전했다. 김도희 대표가 이끄는 서티라이프는 치과 임플란트 정품인증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 투명교정, 지르코니아 보철 등으로 치과 분야 서비스를 세분화했으며, 안과, 피부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의료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서티라이프의 핵심 서비스인 디지털 정품인증서는 환자가 병원에서 수술이나 시술 후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받을 수 있어, 기존 종이 보증서의 분실 위험을 완전히 해결했다. 업체에 따르면 디지털 인증서는 생산 단계부터 제조업체와 함께 발급돼 NFT기술을 이용해 위·변조가 불가능하며, 의료기기 제조사의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 효과까지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김도희 대표는 "치과에서 시작된 서비스는 현재 안과, 피부과 등으로 확대돼 각 과별 특성에
구강 건강과 이에 관한 영양의학을 전체적으로 다룬 학술 강연이 성황리에 끝났다. 피에르 포샤르 아카데미(이하 PFA) 한국회 제46회 정기총회 및 학술회의가 지난 5월 24일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김현철 PFA 한국회 회장(리빙웰치과병원)과 김종원 고문, Fukumoto Kazuo 일본부회 회장을 비롯한 PFA 회원들이 함께했다. 이날 학술 강연으로는 우선 김정원 원장(이앤미치과병원)이 ‘우리병원 기능의학 어떻게 할까? 기능의학 프로토콜’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김정원 원장은 기능의학의 개념으로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방해하는 것을 제거하고(Remove), 적절한 건강에 필요한 것을 넣어줘(Reinoculate) 인체 스스로 치유 능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Repair), 생리적인 균형을 이루도록 도와주는 데 있다(Rebalance)고 강조했다. 아울러 ‘턱관절 골관절염의 영양치료’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 이장렬 원장(리빙웰치과병원)은 턱관절 골관절염에 관해 설명하는 한편,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에 관해 언급했다. 특히 건강식품 원료 관련 기능성 원료와 개별인정형 원료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일선 회원들의
코골이 장치 활용 치료를 중심으로 한 실전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숨브리즈 ‘오늘 배워서 내일부터 치료하는 코골이장치’ 워크숍이 지난 5월 17일 광화문 이마빌딩에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개원의들이 임상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실습형 교육으로, 실습형 교육의 특성상 참석인원이 제한돼 조기마감 되면서 다음 세미나에 대한 문의가 계속 들어올 정도로 치과 원장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이날 첫 번째 강연에서는 조정환 교수(서울대 치과병원 구강내과)가 연자로 나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의 병태생리, 원인, 평가, 검사, 진단에 대해서 학술적이고 임상적인 내용을 풀어나갔다. 이어 두 번째 강연에서는 태일호 원장(아림치과병원 코골이수면무호흡센터)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에서 구강 장치를 이용한 치료를 소개하면서 원리와 근거, 장치 제작에 대한 내용으로 실전 이론에 대해서 강의했다. 세 번째 강연에서는 송윤헌 원장(아림치과병원 코골이수면무호흡센터)이 치과의원에서 코골이 환자를 보기 위한 준비와 수가체계 등에 대해서 소개했다. 이날 송윤헌 원장은 수면무호흡에 양압기 외에도 구강 장치가 좋은 치료 옵션이 되므로 치과에서도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총의치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덴티스 플랫폼 OF가 지난 5월 26일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OF DAY DENTURE Hands-on Seminar - 임상에 바로 적용하는 총의치 라이브·실습 세미나’ 5회차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라이브 데모 형식으로 진행돼, 현장감 넘치는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는 지난 3회차 실습과 4회차 이론 강연에 이은 세미나로, 수강생들은 실제 임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술식을 생생하게 접했다. 총 10회차로 진행되는 ‘OF DAY DENTURE Hands-on Seminar’는 노관태 교수(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가 연자로 참여해, 인상 채득부터 의치 장착까지 총의치 치료의 전 과정을 라이브 시연과 실습 중심으로 다룬다. 세미나는 수강생들이 총의치 치료의 전체적인 흐름과 단계별 주의사항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무치악 수복에 관한 심도 있는 학습을 통해 총의치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전악수복의 기본을 익힐 수 있으며, 내원 횟수를 줄이는 의치 제작과 임플란트 보철의 개념도 배울 수 있다. ‘OF DAY SEMINAR’는
덴티스가 SIDEX 2025에 참가, 20년 노하우로 성공적인 전시회를 치러냈다. 이날 덴티스는 새롭게 정립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혁신적인 신제품 라인업, 토탈 임상 솔루션을 통해 앞으로의 비전을 선보였다. 덴티스는 이번 전시에서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DISCOVER THE POSSIBILITIES –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다’를 공개하며 리브랜딩 이후 한층 세련되고 전문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부스 전반에 걸쳐 새로운 BI에 맞춰 디자인된 공간은 참가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접점을 확대했다. 특히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임플란트 신제품 ‘SQ AXEL(에스큐 액셀)’이 전시 현장에서 선공개돼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발치 후 즉시 식립(Immediate Placement)’을 콘셉트로 탁월한 초기 고정력과 안정성을 자랑하는 신제품 ‘SQ AXEL(에스큐 액셀)’은 핸즈온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와 함께, 찢김 저항성을 강화한 골이식재 OVIS 신형 멤브레인도 첫 공개돼 핸즈온을 통해 실효성을 입증했다. 덴티스의 프리미엄 치과용 유니트체어 ‘루비스체어’ 역시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토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