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덴탈이 블록형 골이식재인 ‘EQUIMATRIX Collagen’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EQUIMATRIX Collagen는 기존 100mg, 250mg 사이즈에 이어 50mg의 용량이 추가된 것으로, 42000원에서 40% 할인된 가격 25300원에 10개 구매 시 1개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EQUIMATRIX Collagen는 입자표면적이 증대된 EQUIMATRIX 90%에 고순도의 Porcine Collagen 10%를 결합한 Block형 골이식재로 시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Socket Preservation에 용이하다. 또 구조적 강도가 우수한 Equine bone을 원재료로 한 골이식재로 콜라겐을 함유해 손상부위에서 입자유착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이식 부위가 넓은 경우 안정적인 볼륨을 유지할 수 있으며, 수화 후 형태 조절이 가능해 골 결손부에서 형태와 공간 유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NCT메디칼(대표 송일환)이 핸드피스 오일링 멸균기인 ‘덴트론’을 런칭했다. 업체 측은 덴트론을 통해 치과용 핸드피스 등 기구를 멸균 처리함으로써 원내 2차 감염을 예방하고, 안전한 치료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특히 핸드피스 전용 컴프레셔를 사용해 기구 내부를 균일하게 오일링하고, 고압 증기 멸균과 내부 오일 세척 및 건조를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핸드피스 외 일반 기구 멸균 시에는 일반 모드를 선택하면 오일링 과정은 생략되고 멸균과 건조만을 진행한다. 이 모든 과정이 각각의 모드 선택 후 단 한 번의 버튼 조작으로 이뤄진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멸균 방식은 특허 받은 기술로서 차별화를 뒀다. 업체 측은 히터분리 가열방식을 통해 히터가 물에 직접 닿지 않아 챔버 내부의 열에 의한 부식을 방지함으로써 장비 전체의 내구성을 크게 향상하고, 각 트레이를 통해 치과 의료 기구를 멸균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별도의 증류수와 오일탱크를 적용했으며, 오일을 벌크 타입으로 탱크 내부에 따르는 방식을 채택해 오일 보충 시 장비의 잔고장을 미연에 방지했다. 특히 오일은 미국위생규격인 NSF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오일을 사용했다. 설치 편의를 위해 거치 테이블도
이승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구강해부학교실)가 ‘제49회 보건의 날’을 맞이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는 지난 4월 1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4회 사단법인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승표 교수는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삼선)이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난 7일 내원한 최고령 환자에게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치과보철과를 내원한 최고령 환자인 정기영(87세)씨는 “생각지도 않았던 선물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삼선 관악서울대치과병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환자와 보호자에게 건강한 웃음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보듬어주는 따뜻한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지부(회장 이기호)와 경북지부(회장 전용현)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부(본부장 김선옥, 이하 건보공단)와 공동으로 불법 개설 치과 의료기관 척결에 나선다. 양 지부는 건보공단과 지난 4일 ‘불법개설 의료기관 신고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센터 개소는 지역 내 1인1개소법 위반 치과병·의원과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해 건보공단과 힘을 모아 개소한 것으로 그 의미가 깊다. 양 지부는 향후 센터를 통해 불법의료기관 신고, 정보공유에 적극 협조함으로써 지역민의 건강권 보호와 건강한 의료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기호 대구지부 회장은 “대구·경북지부와 공단이 함께한 불법개설 치과 의료기관 신고센터는 지역 내 공정하고 투명한 의료질서를 확립하고 1인1개소법 위반 의료기관,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한 새로운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용현 경북지부 회장은 “전국 최초로 불법개설기관 신고센터를 개설한 만큼 3개 단체가 힘을 합쳐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적극적인 활동과 지원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권 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경북지부는 지난해 10월 27일 건보공단과 지역 내 사무장 치과 근절과 투
의료기관의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한 정부의 규제책이 강화되면서, 파노라마 등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검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검사 후 기기 고장과 같은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책임 소재를 명확히 가르기 어려울뿐더러, 그 과정에서 누적된 피해는 일선 치과병·의원의 몫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또 과도한 검사 기준이 기기에 무리를 줘 고장 위험을 더욱 높인다는 비판도 있다. 이에 일선 개원가를 보호해 줄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성도 요구된다. # 검사 후 디텍터 고장, 책임 소재 불명 경북에 개원한 치과의사 A 원장은 지난해 5월 파노라마 기기의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검사를 받았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검사받은 직후부터 기기 촬영이 되지 않았던 것. 기기 제조사의 도움으로 긴급 조치해 촬영은 가능하게 됐지만, 여전히 하얀 결함이 낀 사진이 찍혀 나왔다. 장비에 이상이 생긴 게 분명했다. 제조사 측은 기기의 ‘세팔로 디텍터’ 부위에 전기적 충격 등 외부 영향이 가해진 것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A 원장은 “검사 직전까지만 해도 잘 작동하던 기기가 검사가 끝난 직후부터 문제가 생겼다는 점에서 정황상 검사기관 측의 과실이 맞다고 본다”고 입장을 밝혔다.
비만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주질환 발생 위험이 1.26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영석·김은경 교수(경북대 치위생학과)가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포함된 성인 1만1269명의 데이터를 토대로 비만과 치주질환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지(JKOH) 3월호에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주질환 유병률은 저체중 18.6%, 정상 체중 28.1%, 비만 37.1%로 체질량지수(BMI)와 함께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즉 비만한 사람의 치주질환 발생 위험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1.26배 더 높았다. 성별로는 여성의 경우 1.28배로 남성(1.21배)보다 더 높았다. 또 비만한 사람 중 60세 이상일 경우에는 치주질환 발생 위험이 1.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고령자의 경우 특히 주의를 요했다. 그 밖에 고혈압, 당뇨,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치주질환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연구팀은 “비만이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국민 구강 건강 관리에 비만 여부를 함께 고려하는 것은 물론, 생애주기에 따른 적절한 구강 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협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주재현 과기부 사무관(연구기관지원팀)이 지난 4월 23일 치협을 방문, 치협이 준비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계획 전반을 함께 살펴봤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균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 부원장을 비롯해 정책연 연구원, 치협 정책국 직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치의학연구원 ▲기관 명칭 ▲설립 필요성 ▲역할·기능 ▲조직 ▲인력 ▲시설·장비 ▲예산 등을 논의했다. 회의 후에는 이상훈 협회장이 주재현 사무관과 별도의 간담회를 갖고,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상훈 협회장은 “전체 보건산업정책 내에서 치과의료의 특수성과 발전을 고려한 지속적 모니터링, 일관된 지원, 육성을 담당할 기관이 부재하다”며 “우리나라 치의학·산업 분야의 종합적 발전을 위한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주재현 사무관은 이상훈 협회장을 비롯한 치협 측 관계자의 설명을 주의 깊게 듣고, 추가 질의를 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기초 치주학은 물론 최신 임상 치료, 디지털 기술, 딥러닝 분석법까지 총망라한 학술 향연이 펼쳐졌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 제31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4월 21~26일 온라인 플랫폼 ‘키메디’를 통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Preparing for the Next 60 Years in Periodontology’라는 대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비대면으로 진행됐음에도 예년보다 많은 384명이 사전 등록하는 등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심포지엄에서는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이는 연자가 알찬 강의로 풍부한 지식을 공유하며 그 어느 때보다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첫 번째 심포지엄에서는 ‘Basic Periodontology’를 주제로 ▲한승현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미생물학교실)가 최신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결과에 기반해 치주질환 환자의 치은연하 세균총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으며 ▲주지영 교수(부산치대 치주과학교실)가 차세대 염기 서열 분석 결과 특정 유전형이 치주질환과 관련이 있음을 밝히고, 단일 염기 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 식별을 통한 맞춤형 치주질환 진단 가능성을 제시했다. 두 번째 심포지엄에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지난 28일, 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20년도 연구 부문 우수 교수’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새롭게 제정된 ‘연구부문 우수 교수 표창’은 국내·외 치의학 발전을 선도하고 치과병원의 위상과 명예를 높인 우수 연구자의 학술 연구 활동을 활성화하고, 우수 논문 저술을 장려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수상자는 전년도 연구 실적을 토대로 평가·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올해 수상자로는 먼저 이종호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SCIE급 논문 수가 가장 많았으며, 국책 및 외부위탁 연구비 수주금액의 합이 가장 높아 학술상과 연구상을 모두 수상했다. 또 서덕규 치과보존과 교수는 SCIE급 논문 중 IF가 가장 높은 논문을 출간했으며, 유연지 원스톱협진센터 진료교수는 SCIE급 논문의 IF합이 가장 높아 각각 학술상을 받았다. 연구 부분 우수 교수 수상 절차를 총괄한 이인복 치의생명과학연구원장은 “치과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이를 뒷받침할 연구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국내 치의학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우수 연구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영 병원장은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확인되듯 과학기술이 곧 국력”이라며
강원도 의료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정부의 비급여 보고 의무화법 강행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료기관의 행정업무 부담을 늘리고, 의료의 질을 하향 평준화해 결국 환자 피해로 고스란히 돌아간다는 지적이다. 강원도치과의사회·강원도의사회·강원도한의사회는 28일 오후 7시 춘천 더잭슨나인스호텔 크리스탈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 중단’을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자리에는 강원지역 3개 의료단체의 회장과 임원 다수가 참석해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의무화법 강행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비급여 보고 의무화가 ▲행정업무 가중으로 의사 본연의 업무 저해 ▲개인정보 노출로 국민 혼란·불신 ▲정부의 과도한 통제로 인한 부작용 등을 초래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 나선 박제우 부회장(강원도의사회)은 “이미 모든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비급여 항목과 관련한 설명과 동의를 거쳐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며 “비급여 진료에 대한 정부의 추가적인 관리와 통제는 큰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급여 자료제출을 강제함으로써 행정기관의 공적 의무를 민간 의료기관에 떠넘기는 것은 아닌지 따
치협 제31대 집행부가 출범 후 최우선적으로 강조한 ‘클린 회무’가 지난 1년여 동안 연착륙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행부가 공언해 온 법인카드 사용 의무화를 통해 회무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불필요한 예산 사용을 근절했다는 평가다. 지난 4월 24일 열린 치협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의 2020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순서에서 감사단은 현 집행부의 재정 운영과 철저한 회계 관리를 언급했다. 최문철 감사는 이날 총회 현장에서 감사 총평을 통해 “지난 회기 중 업무 추진비를 포함한 사업비 집행에 있어 모든 경비 처리를 카드로 투명하게 집행했다”며 “또 협회장 업무 추진비를 포함한 모든 업무추진비를 최소한의 경비로 집행한 점도 클린 회무의 일환으로 평가 받을 만 하다”고 강조했다. 재정 건정성 개선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염혜웅 예산·결산심의분과위원장은 총회에 보고한 총평을 통해 “치의신보의 경우 주 1회 발행으로 지출이 줄어 재무 상태가 다소 건전해졌으며, 치의신보TV가 활성화 돼 지출에 비례해 수입도 많았다”고 밝혔다. 치협의 지난 한 해 살림살이에 대해서도 전국 대의원들의 꼼꼼한 검증과 날카로운 질의가 쏟아졌다. 이날 감사보고에서는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