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교 3학년생이 치르는 2022학년도 대학 입시를 기점으로 의대·약대 정원이 대폭 늘어나면서, 치대를 비롯한 의학계열 입시 판도를 재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22학년도부터 의대와 약대 정원이 갑자기 1983명 늘어나게 된 것인데, 의학계열 대학 정원의 전체 파이를 키움에 따라 치대·의대·한의대·수의대 등 합격선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이다. 대부분 약대의 대입 합격선은 치대보다는 낮고, 한의대와 수의대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메이저 약대의 경우는 웬만한 치대의 합격선에 필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 2008학년도 입시에서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약대의 합격선은 지방 의대 수준이었다. 한 대입 전문가는 “약대가 대입으로 복귀하면서 치대보다 약간 낮은 선의 성적대를 형성할 것으로 본다. 선호도가 높은 서울대·중앙대·성균관대 약대는 어지간한 치대 이상의 합격선을 형성할 가능성도 있다”며 “2022학년도 의학계열 입시는 한 치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3058명인 의대 정원은 2022학년도부터 2031학년도까지 연 400명, 10년간 총 4000명의 추가 인력을 확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이 출시한 유니트체어 'N2'가 론칭 후 품질과 디자인, A/S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가젠 측은 N2가 지난해 9월 시작한 론칭 이벤트 기간에 기존 대비 10배의 판매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역대 최고치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벤트에서는 계약 고객에게 ▲3년 워런티 ▲43인치 모니터 무상 업그레이드 ▲석션 홀더 ‘2nd Assi’ 무상 업그레이드 ▲환자용 비말 차단 가드 Vortex 1상자 등을 제공한 바 있다. 메가젠 측에 따르면, N2는 진료 포지셔닝 설계를 통해 임상가에게 환자 접근성을 높였으며 무중력 모드로 환자에게 안락함을 제공한다. N2는 카트 타입과 암 타입 두 종류로 나뉘며, 특히 카트 타입은 진료 시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넓은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2관절 헤드레스트를 원하는 각도와 높이로 진료 포지셔닝 할 수 있고, 낮은 시트 포지션으로 소아와 노인 환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또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체어 동작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정전식 터치스크린으로 필요한 기능을 구동할 수 있다. 핸드피스 인터락 스위치는 먼저 선택한 핸드피스만 동작해 사용 안전성을 높였
주 52시간 근무제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정부가 주 52시간제를 선제적으로 실시한 기업에 1인당 최대 12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고용노동부는 노동시간을 조기 단축하기 위해 노력한 기업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노동시간 단축 정착지원금’ 사업을 지난 1월 25일 공고했다. 올해부터 적용되는 주 52시간제 법정 시행일에 따라 50~300인 미만 사업장은 올해 1월부터, 5~49인 사업장은 오는 7월부터 주 52시간 근무제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노동시간 ‘단축조치’를 시행한 기업을 선정해 근로자 1인당 120만원씩, 최대 6000만원(50명)을 지원하며,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노동시간 단축 기간, 단축 조치의 적정성 등을 고려해 올해 총 3863명의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여기서 단축조치란 기업이 노동시간을 줄이기 위해 신규채용, 교대제 개편, 유연근로제 도입, 원격근무·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정시퇴근 문화 확산, 휴가 활성화 조치 등의 방법 중 최소 2가지 이상을 시행한 경우다. 사업은 두 가지 유형으로 실시되는데, 우선 ▲사업 공고일인 1월 25일 이전에 노동시간을 조기 단축한 기업 외에도 ▲공고일 이후 개선 계획
치의신보TV가 개최하는 두 번째 온라인 세미나 ‘최 진 원장(서울미르치과)의 임상경험으로 배우는 GBR의 성공과 실패’ 사전등록 결과 300명 정원이 조기에 마감되며 개원의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치의신보TV가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15일 오후 8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최 진 원장(서울미르치과)은 GBR 시 ‘티타늄 멤브레인(i-Gen)’의 활용방법에 대해 임상증례를 기반으로 자세히 강의할 계획이다. 강의 수강은 PC·모바일을 통해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시청 가능하며, 세미나 당일 치의신보 홈페이지 내 치의신보TV를 통해서 볼 수 있다. 다양한 업체들과 콜라보로 진행하는 치의신보TV 온라인 세미나는 개원의들이 관심이 큰 주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진행한 민승기 AMII 교육원장(민승기V라인 치과의원)의 임플란트 세미나도 사전등록이 조기에 마감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치의신보 편집인인 김영삼 공보이사는 “앞으로도 치의신보TV를 통해 개원의들에게 도움이 되는 온라인 세미나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치과의 메가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디지털 치과’의 도래로 여러 개원가에서 속속 도입하고 있는 구강 스캐너의 활용 노하우를 배워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오는 2월 24일 서울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디지털 구강스캐너’를 주제로 ‘4인 4색, 구강스캐너 어디까지 써봤니?’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기초적인 증례와 다양한 케이스로 구성돼 구강스캐너에 대한 경험이 없는 임상가들도 수강이 가능하며 Digital preparation/R2CAD를 이용한 크라운 디자인, 3D 프린터를 이용한 임시 보철물의 출력 등의 내용을 포함한 디지털 보철과 오차를 줄이는 구강 스캔 전략, 서지컬 가이드 디자인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세미나 연자로는 최진 원장(서울미르치과), 김용진 원장(일산앞선치과), 나기원 원장(연수서울치과), 이윤형 원장(강일예스치과) 등 4명의 연자가 i500 구강스캐너, R2GATE, C-10 3D프린터 등 여러 디지털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디지털 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소개한다. 또 각자의 치과 특성에 맞는 구강 스캐너의 활용법을 공유하는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치의신보는 대한치의학회와 국내 치의학의 위상을 제고하고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고자 각 분과 학회의 우수 논문을 공모했다. 접수된 우수 논문은 지면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선정은 연구자가 소속된 분과 학회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편집자 주> 만성 치주염 환자는 알츠하이머, 혈관성 치매 등 전반적인 치매 질환 발생 위험이 건강한 사람보다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조현재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박상민 교수(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만성 치주염과 치매와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논문을 ‘미국 노인학회저널’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2005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코호트(NHIS-HEALS)에 등록된 50세 이상의 26만2359명을 만성 치주염이 있는 그룹과 건강한 대조군 그룹으로 나눠 치매 발생 위험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만성 치주염 환자는 건강한 대조군보다 알츠하이머 위험은 5%, 혈관성 치매 위험은 10%, 총 치매 위험은 6% 더 높았다. 또 흡연, 운동, 음주 여부 등 여러 변수를 고려했을 때도 만성 치주염 환자는 치매 위험이 더 높았다. 한국은 초고령화로 접어드는 2030년에는 치매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이 치과계와 함께 국민 잇몸 건강 향상을 위한 동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동국제약은 매년 ‘잇몸의 날’, ‘구강 보건의 날’ 등 대국민 캠페인을 통해 잇몸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TV 광고를 통해 치과 진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먼저 잇몸의 날은 동국제약과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가 지난 2009년 제정해 매년 3월 24일 전후로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또 잇몸병과 전신질환의 연관성을 밝히는 등 잇몸 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독거노인·장애우를 위한 무료 치과 진료 행사 진행, 잇몸 건강 측정 지표인 PQ(Perio-Quotient) 지수를 개발하는 등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년부터는 매년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에 맞춰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치협과 잇몸건강을 포함한 구강건강을 위한 방안으로, ‘칫솔질 바르게 하기’, ‘정기적인 치과검진 받기’, ‘의약품 및 구강용품 등으로 잇몸 추가 관리하기’ 등 ‘올바른 구강관리 수칙’ 3가지도 함께 제시한 바 있다. 이외에도 동국제약은 ‘인사돌’과 ‘인사돌플러스’의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휴비트(김병일 대표)와 부산대학교치과병원(조봉혜 병원장)이 지난 1월 27일 부산대학교치과병원 대회의실에서 임상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휴비트가 3년여 기간 동안 개발하고, 모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의 품질 관리 노하우를 통해 출시한 ‘마제스티 세라믹/메탈 자가결찰 브라켓의 술자 편의성과 재접착 가능 여부’를 임상을 통해 평가할 예정이다. 또 그 결과를 학술지 논문으로 게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수입 제품의 비중이 높은 교정재료 분야에서도 국내 기업 제품이 품질을 인정받아, 치과대학 병원과 공동으로 임상에서의 유효성을 연구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병일 휴비트 대표는 “올해를 치과 교정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연구와 품질을 핵심 가치로 더 나은 교정 치료를 위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 교정 치료의 최신 노하우를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토스치과기공소와 옵티마오쏘코리아가 주최하는 ‘근 기능 교정장치와 어린이 투명교정’ 웹 세미나가 오는 2월 8일 18시부터 ZOOM을 통한 무료 온라인 강의로 개최된다. 참석 인원은 100명까지다. 세부 강연 내용으로는 ▲이영규 원장(울산BS치과교정과)이 ‘PreOrtho를 이용한 어린이 교정치료’ ▲송수복 원장(키즈파파치과)이 ‘소아교정에서의 Clear aligner - TOS Kids’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강연 후에는 별도의 Q&A 시간도 마련된다. 세미나 주최 측은 “어린이 교정 환자의 경우 얇은 투명 교정 장치를 통한 교정 치료가 장점이을 지닌다”며 “전치부 외에 다른 구치부 이동이 필요할 경우에도 두꺼운 장치 대신 심플한 투명 교정 장치로 대체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자사 제품인 흡수성 멤브레인 LT6 i-Gen type(이하 LT6)가 출시 이후 꾸준한 관심으로 임상에서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LT6은 흡수성 멤브레인이지만 6개월 이상 형상이 유지돼 이상적인 Ridge를 구현한다고 소개했다. 또 비흡수성 멤브레인과 동일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콜라겐 멤브레인보다 30% 더 빠른 골재생력 효과를 보이며, 여러 사이즈로 어느 잇몸 부위에도 쉽게 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티타늄 멤브레인과 달리 제거해야 하는 불편이 없으며, GBR 시술시 골 흡수 및 손실을 충분히 고려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3D프린팅으로 골형성 및 이식재 고정에 유리한 내부 구조를 구현했으며, 공극(Inter connectivity)을 통한 세포의 침투성이 우수해, 기존 조직과 융합 및 생착이 잘 이뤄진다고 전했다. 또 줄기세포, 일차세포, 세포주 등 다양한 휴먼 세포를 ‘LT6’에 3주간 배양한 결과, 모든 세포가 5~10배 증가하는 등 세포 생존율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메가젠 측은 “LT6에 풍부히 함유된 β-TCP가 분해돼 칼슘 이온이 방출되면 콜라겐 멤브레
‘중대재해 처벌 등에 과한 법률안(이하 중대재해법)’이 최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해당 법이 치과병·의원 등 의료기관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병원 내 안전 조치 관련 의무가 이미 ‘환자안전법’을 통해 부과되고 있음에도 중대재해법으로 인해 이중규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에 통과된 중대재해법은 사업장이 안전 조치 의무를 지키지 않아 인명피해를 초래할 경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는 것이 골자다. 그간 재해가 발생해도 중간관리자 선에서 처벌이 그쳤던 문제점을 보완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법안이다. 제조업·건설업 등 산재 위험이 큰 업종을 겨냥했다지만 50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당장 내년부터, 5~49인 사업장의 경우 오는 2024년부터 적용될 예정이어서 치과병·의원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병원은 ‘실내공기질 관리법’ 제3조 제1항의 대통령령으로 정한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공중이용시설’로 분류돼, 직원 뿐 아니라 환자 등 병원 이용자에게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처벌을 받게 된다. 세부 처벌 기준을 살펴보면, 직원이 중대재해를 당한 경우(중대산업재해)는 ▲사망자 1명 이상 발생 ▲같은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치협을 비롯해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 연세대치과병원(원장 심준성) 등 치과계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스테이스트롱’ 공익 캠페인에 동참했다. 치협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서자”는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지난 20일 제작해 해당 캠페인에 참가했다. 스테이스트롱은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릴레이 공익 캠페인으로, 코로나19 극복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2020년 3월 외교부가 시작했다. 캠페인은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든 모습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상훈 협회장과 심준성 연세대치과병원장은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으로부터 후속 주자로 지목받았으며, 앞서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으로부터 동참을 제안받았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해 8월에도 해당 캠페인에 참여한 바 있다. 이상훈 협회장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으로 치과 병·의원 내원 환자가 급감하는 등 피해를 본 치과계 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치과계 민생 및 현안 해결과 국민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영 병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