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호범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보철학)가 최근 열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선거에서 최다 득표했다. 차점자로는 장기택 교수가 올랐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은 지난 19일 제34대 대학원장 후보 선거를 진행했다. 고홍섭(구강내과진단학), 권호범(치과보철학), 이승표(구강해부학), 장기택 교수(소아치과학)(이상 가나다순) 등이 출마한 이번 대학원장 선거는 ‘4파전’으로 치러졌다. 특히 지난번 대학원장 선거는 후보 추천위원회에서 2인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던 반면, 이번 선거는 재직 중인 전체 전임 교수의 참여로 투표가 진행됐다. 최종 투표 결과 후보자 중 권호범 교수가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제1후보, 장기택 교수가 차점자로 제2후보로 추천됐다. 관례적으로는 제1후보가 임명을 받는 것이 유력하다. 대학원 측에 따르면 제1후보와 제2후보에 대한 선정 결과는 12월 이후 서울대 총장에게 전달되며, 총장은 이들 가운데 신임 대학원장을 최종 임명하게 된다.
이보클라비바덴트(이하 이보클라)가 올 세라믹 수복 시스템인 ‘IPS e.max®’의 12년 개런티를 제공한다. 기존 10년에서 2년이 늘어난 개런티 기간은 수복물의 최종 장착 6개월 후에 시작되고, 2020년 7월 1일부터 유효하다. 2015년 7월 1일 이후의 영구 수복물은 5년간 적용된다. 대상 고객은 개런티 제품으로 제작된 수복물을 최초 제작한 치과기공소나 최초 제작한 수복물을 장착한 치과로, 이보클라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2021년 3월 31일까지 정보를 등록하면, 기간 연장 혜택을 볼 수 있다. 단, 환자나 기타 당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개런티 대상 제품은 ▲IPS e.max Press ▲IPS e.max CAD ▲IPS e.max ZirCAD ▲IPS e.max Ceram 등이다. 또 이들과 조합된 ▲IPS e.max Ceram 축성 세라믹 ▲IPS Ivocolor® 스테인과 글레이즈 ▲IPS e.max Ceram / IPS e.max CAD Crystall로 특성화된 수복물 등도 포함된다. 이보클라 측은 “IPS e.max®의 장기적인 임상 성능은 검증됐다”며 “치과기공소는 일회성 보상이나 제품 교환을, 치과는 수복된 보철물의 수리와 교체 보
미국치과의사협회(ADA)가 치과의사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DA는 “치과의사와 치과 관련 종사자가 백신 접종 1순위 그룹에 포함돼야 한다”는 내용의 서신을 지난 11월 20일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발송했다. 이번 서신은 치과 진료가 건강에 필수적인 서비스임에도 치과의사 등 관련 종사자가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됐다. 다니엘 J. 클레메드손 ADA 회장은 “백신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정부가 향후 백신 접종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치과 진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구강 건강 문제를 악화할 수 있는 당뇨병 등 만성 질환을 관리하는 데 치과 진료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캐슬린 T. O’로플린 ADA 총무이사는 “치과에는 일상적인 진료가 없으며, 치과의사는 즉각적인 통증 치료 외에도 구강암이나 증증감염 등 생명에 위협이 되는 질환을 진료하기도 한다”며 "오랫동안 치과 치료를 미루면 삶의 전반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치과 의료진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전반적인 보건의료 서비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 영) 대구·경북지부(지부장 이재목)가 온라인 학술집담회를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에서 실시간 강의로 11월 6일 진행했다. 코로나로 인한 참석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총 180명이 참석했으며, 타 지역과 해외 수강자들도 함께했다. 연자로는 이원표 교수(조선대치과병원)가 ‘Soft tissue management for teeth and implants: Clinical tips’라는 주제로 ▲변형된 골막 천공술(mPF) ▲부분 탈상피화 결합 조직 이식술(PE-CTG), 3.silicone cap, 4.Hyaluronic Acid filler를 이용한 치간유두 증대술을 다양한 임상증례로 보고했다. 기존 술식을 보다 간단하고 쉽게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심도 있게 설명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마지막에는 질의응답 순서가 진행됐다. 학회 측은 “온라인 학술집담회라는 낯선 환경에서도 참석자들의 열의로 성공리에 마무리했다”며 “내년에도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참신한 학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대구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다. 메가젠은 11월 11일 나눔 확산 프로그램인 ‘씀씀이가 바른기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씀씀이가 바른기업’은 대구광역시와 적십자 대구지사가 함께하는 참여형 정기후원 프로그램이다. 메가젠은 대구시 코로나19 유행 당시에도 4980만 원 상당의 방호복 및 손 세정제를 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한 바 있으며, 3월부터 현재까지 치과 방역 및 마스크 원가 납품 등 치과와 지역사회의 안정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백명원 메가젠 고문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작은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웃음을 되찾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이하 구강내과학회)가 ‘2020년 제3회 턱관절의 날 기념식’을 지난 7일 조선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대폭 축소된 이번 기념식에서는 필수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이상훈 협회장, 김종열 학회 고문(연세대 명예교수), 김철환 대한치의학회 회장, 김민경 서울지부 회장, 형민우 광주지부 회장 등이 영상과 서면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어 김대중 홍보이사의 턱관절의 날 경과보고로 ▲온라인 행사의 의의 ▲치과신문과의 MOU체결 ▲소방관을 위한 진료 봉사 등 발표가 이어졌다. 끝으로 ‘턱관절의 날 선서문’을 낭독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턱관절의 날’ 영상은 학회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종모 회장은 “행사 준비에 노력하고, 축하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대국민 홍보와 턱관절질환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했다. 향후 구강내과 진료영역의 이해를 도모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사회 전반에 부는 ‘언택트’ 바람이 치과계 구인·구직 시장의 풍경도 바꿔나가고 있다. 컴퓨터나 태블릿을 통한 온라인 화상 면접이 바로 그것인데, 대면 면접으로 인한 감염 우려를 덜어줄 뿐만 아니라 구직자의 접근성을 높여 보조인력 구인난으로 침체된 개원가 구인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지난 4월부터 충청남도 천안시의 한 치과병원은 온라인 화상 면접을 통한 ‘언택트 채용’ 방식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화상 회의 플랫폼인 ‘줌(Zoom)’에서 1차 서류 평가에 합격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코로나 우려 또는 먼 거리로 인해 시간과 비용 부담을 안고 있는 구직자를 배려한 조치였다. 특히 언택트 채용은 지방에 위치한 치과병·의원에 그 장점이 극대화될 것이라는 평이다. 병원 측 관계자는 “서울·수도권에 비해 지방에 위치한 병원일수록 구인 기회를 잡기가 어렵기 마련인데, 짧은 시간에 더 많은 구직자를 만날 수 있어 폭넓은 채용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언택트 채용은 의료계 전반에 자리 잡는 모양새다. 종합병원 중에서는 여의도의 한 병원이 간호사 공개 채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 영)과 보건복지부가 장애인 구강 건강 향상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서울대치과병원과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은 지난 4일 서울대치과병원 대회실에서 진행된 ‘장애인 구강 건강 향상’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 진료 현황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중앙센터)의 운영현황을 듣고, 관련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의견을 주고 받는 자리였다. 참석자로는 구 영 병원장, 금기연 중앙센터장, 장주혜 중앙센터 부센터장, 이스란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조승아 구강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이어 중앙센터의 외래진료실을 시작으로, 전신마취시설, 회복실 등을 둘러보며 장애인 치과 진료 시설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장애인 환자가 안심하고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을 확인해보니 마음이 놓인다”며 “앞으로도 중앙 및 각 권역센터와 협력을 통해 장애인 구강 건강 향상을 위한 정책수립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 영 병원장은 “중앙센터에서 장애인 환자에게 최고의 치과 진료를 제공하는 것은 국가 중앙치과병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소명”이라며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포용
잘되는 치과의 경영 노하우를 한데 모은 강연이 펼쳐진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김 진)가 ‘숨어있는 잘되는 치과 경영비법 엿보기’라는 대주제로 종합학술대회를 온라인 플랫폼인 ‘키메디’에서 오는 12월 20일 오전 9시부터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오는 12월 13일까지며, 등록비는 회원과 비회원 구분 없이 치과의사 3만 원, 치과위생사 2만 원이다. 참가자는 강의 시청이 4시간 이상이어야 치협 보수교육 점수 4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학술 프로그램과 e-포스터 발표 시간은 각각 60분으로 구성됐으며, ▲김준혁 작가가 ‘치료제를 둘러싼 갈등,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김 진 교수(대전성모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코로나 상황에 증가되는 의료 분쟁 어찌 해결할까요? - 의료 법규를 중심으로’ ▲이동준 원장(이앤이치과)이 ‘코로나도 극복하는 디지털 치과 만들기’ ▲김인수 원장(라임나무치과)이 ‘코로나에도 행복한 치과의사 되기’ ▲이재윤 원장(신세계치과)이 ‘코로나에도 잘되는 치과 만들기’ ▲김소언 대표(덴달위키컴퍼니)가 ‘코로나 트렌드에 따른 환자만족 시스템’ ▲고범진 원장(BF치과)이 ‘포스트 코로나 해외진출, 빛과 그림자’ 등 주제로 강연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이하 대학원)의 차기 대학원장 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대학원 측은 지난 11월 11일 마감된 후보자 등록 결과 고홍섭, 권호범, 이승표, 장기택 교수(이상 가나다순) 등 모두 4명이 최종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후 선거 일정은 후보자 소견 발표 및 질의응답을 거쳐 오는 11월 19일 재직 중인 전체 전임 교수들이 참여로 투표가 실시된다. 또 투표 결과에 따라 제1후보와 제2후보가 서울대 본부로 보고되며, 이 가운데 신임 대학원장을 임명하게 된다. 관례적으로는 제1후보가 임명을 받는 것이 유력하다. 고홍섭 교수는 1988년 서울치대 졸업, 구강내과진단학교실 교수,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회장을, 권호범 교수는 1993년 서울치대 졸업, 치과보철학교실 교수, 관악서울대치과병원장을, 이승표 교수는 1993년 서울치대 졸업, 구강해부학교실 교수,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통일치의학협력센터장을, 장기택 교수는 1986년 서울치대 졸업, 소아치과학교실 교수, 치과병원진료처장을 역임했다. 대학원 측은 지난번 원장 선출 과정에서는 후보 추천위원회가 2인을 선택하면 본부가 신임 원장을 임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나, 이번 신임 원장 선
치주, 임플란트를 주제로 한 학술 향연이 온라인에서 펼쳐진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 영)가 제60회 종합학술대회를 오는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온라인 플랫폼 ‘키메디’에서 진행한다. 대회 기간에는 녹화 강연과 온라인 부스가 전시될 예정이다. 사전 등록은 11월 30일까지 학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가자들은 등록 후 키메디에서 강의를 시청하면 된다. 치협 보수 교육 점수로는 4점이 인정된다. 단 4시간 이상 수강하고, 평가 문제를 풀어야 한다. 학술 프로그램으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임플란트 1세대가 후학들에게’를 주제로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의원)이 ‘How to reduce complications in implant treatment?’ ▲박원배 원장(박원배치과의원)이 ‘Maxillary sinus floor elevation’ 강연을 준비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Classic periodontal therapy’를 주제로 ▲김옥수 교수(전남치대)가 ‘Clinical significance of nonsurgical periodontal therapy’ ▲이학철 원장(서울A치과의원)이 ‘Reality of furcation trea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가 전문학술대회를 온라인 사이트 ‘클라썸’에서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개최한다. ‘구강점막질환의 전문적인 진단 및 치료’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내과 전문의·인정의를 위한 연수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전 등록으로만 진행되며, 현장 등록은 불가능하다. 사전 등록은 11월 27일까지며, 학회 홈페이지 메뉴에서 하면 된다. 수강자는 강의 영상을 2시간 이상 시청하고, 제시된 퀴즈를 풀어야만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치협 보수교육 점수는 2점, 턱관절구강내과인정의 필수보수교육 점수는 10점이 인정된다. 학술 프로그램은 각각 40분으로 구성됐으며, ▲심영주 교수(원광치대 구강내과)가 ‘감별진단의 원리 및 방법’ ▲조은애산드라 교수(연세치대 구강병리학)가 ‘조직 검사의 활용’ ▲이윤실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약리학)가 ‘약물치료의 원리 및 방법’ ▲변진석 교수(경북치대 구강내과)가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 등을 강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