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이광원·이하 보존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6월 4일 개최,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보존학회에 따르면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각 연자들의 특강과 더불어 인정의 필수보수교육과 출판윤리교육, 전공의들의 치과보존학 관련 최신 임상시술법에 대한 증례 발표까지 담아냈다. 먼저 특강 세션에서는 정주령 교수(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가 ‘교정 발치 치아의 재활용-자가 이식을 동반한 교합 형성 시 고려사항’을, 박종욱 원장(드림치과의원)이 ‘라미네이트 치료를 위한 진단과정’을, 서민서 교수(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 치과보존과)가 ‘최신 외상 가이드라인: 무엇이 바뀌었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아울러 인정의 필수보수교육 세션에서는 신유석 교수(연세치대 보존과학교실)가 ‘레진 치료의 마무리’를, 하정홍 교수(경북치대 치과보존학교실)가 ‘열처리된 전동파일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 출판윤리교육 세션에서는 민경산 교수(전북치대 치과보존학교실)가 연자로 나서 ‘RDE 출판 윤리 규정 안내’에 관해 설명한다. 이밖에도 6월 4일 개최 당일에는 전공의 구연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보존학회 관계자는 “다양한 증례 발표뿐만 아니라 저명한 연자들의 특강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의성·이하 연세치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 학년 장학금’ 제도를 통해 1학기에 본과 1학년 학생 60명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달 29일 연세치대 학장부속회의실에서 '한 학년 장학금' 장학증서 전달식이 열렸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장학금을 후원한 교직원, 동문 및 학부모는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본과 1학년 학생 대표 2명이 장학증서를 전달받으며 후원의 뜻을 온전히 받았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한 학년 장학금’은 지난해 신설돼 올해로 2년차를 맞았다. 본격적인 치의학 공부를 시작한 본과 1학년 학생들 모두에게 장학금 혜택을 주고, 해당 학생들이 향후 기부에 동참해 장학금 기부의 선순환을 만드는 것이 한 학년 장학금의 목표다. 이러한 취지에 공감한 교수, 직원, 동문, 학부모 등 50여 명의 후원자가 함께하고 있다. 한 학년 장학금 후원은 언제든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된 장학금은 10년간 매년 장학금으로 수여된다. 김의성 학장은 “치과계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후원을 해 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의 소중한 의미를 학생들이 되새겨 향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되돌려주는 기부
조리라·박찬진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교수가 '손에 잡히는 국소의치', '손에 잡히는 총의치'라는 제목의 저서 2편을 함께 집필, 올해 발간한데 이어 지난 4일 인세 2000만원을 치의학과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이번에 집필된 저서는 가철성 보철을 이용해 환자의 결손부를 수복하는 학문에 있어 임상의들이 쉽게 이해하고, 진료실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는 내용의 저서라는 평가받고 있다. 두 교수는 “4년여 기간 동안 준비했던 결과를 완성하게 돼 기쁘다"며 "인세가 뜻이 있는 곳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현철 교수(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가 APEC 회장에 취임, 한국 치과계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진우)는 지난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근관치료학회연맹(이하 APEC) 2021년 BIENNIAL GENERAL MEETING(이하 BGM)에서 김현철 교수가 회장에 취임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APEC 2년 후 차기회장으로 미국 Samuel Dorn 교수를 선출했다. 또 APEC 위원(Councillor) 한국 대표로는 전임 김의성 학장(연세치대)의 뒤를 이어 민경산 교수(전북치대)가 선출됐다. 이밖에도 2023년 대만에서 개회될 22회 학회에 이어 2025년 23회 학회 개최지로 개최를 희망한 4개국의 경합을 거친 뒤 방글라데시로 최종 결정했다. APEC은 이번 BGM을 통해 올해 6월 레바논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21회 APEC 학회를 코로나 상황을 고려, 9월로 연기한데 이어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회의는 1985년 APEC 설립 당시 제정됐던 정관 아래 추가 규정(ByLaw)을 제정‧승인받아 발효됐다. 이는 2년 전 김현철 신임회장이 회원국의 지역 분산을 고려한 것으로, 학회
60대 이상 치과 고령소비자 상담 건수가 최근 3년간 연평균 5.6%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지난 3일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60대 이상 고령소비자의 건강‧의료‧식품 품목군 상담 건수는 연평균 14.1% 증가한데 반해 ’18년 치과 고령소비자 상담 건수는 1476건, ’19년 1433건, ’20년 1314건으로 연평균 5.6%의 감소 추세를 보였다. 다만 최근 3년간 건강‧의료‧식품 품목군 접수 건수를 상위 품목별로 순위를 매길 경우 ▲건강식품(5977건) ▲치과(4223건) ▲각종 의료용구(1615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1559건) ▲정형외과(1299건)으로 높게 나타났다. 실제 접수된 사례도 공개됐다. 80대 소비자가 전체 틀니 제작을 위해 80만원을 치과에 선납한 이후 발생한 분쟁 사례로, 틀니가 크게 제작돼 음식물을 씹을 수 없는 등의 불편을 겪어 환불을 요구해 문제가 불거졌다. 이 밖에 60대 소비자가 1개 치아 임플란트 및 뼈이식술을 받고 150만원을 지불했다 3개월 뒤 심한 구취와 함께 치아가 흔들려 환불 및 배상요구로 이어진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올해 임영웅과의 전속모델 계약을 연장한데 이어 새로운 TV CF를 제작, 대국민 광고 캠페인을 이어간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덴티스에 따르면 지난 2020년 5월부터 전속모델로 활동해 온 임영웅은 국민들의 행복미소를 위해 일한다는 덴티스의 기업 이미지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덴티스는 계약기간 중 임영웅의 한결같은 모습과 충실한 모델활동에 따라 이번에 재계약을 결정한데 이어, 두번째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덴티스는 임영웅과의 콜라보를 통해 수많은 팬덤과 국민들의 넘치는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광고 캠페인은 더욱 다채롭게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오는 7월부터 TV 방송되는 새로운 CF에는 '함께해요 덴티스임플란트'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임플란트가 고민될 때나 행복미소가 필요할 때, 덴티스 임플란트가 함께 하겠다는 기업의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이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아우르는 메시지로 광고, 마케팅, 소통, 이벤트 등 덴티스가 치과계 안팎으로 진행하는 공감 마케팅을 상징한다. 덴티스 관계자는 "그간 덴티스와 임영웅의 콜라보에 보여주신 많은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치과 진료 중 환자가 심각한 알레르기성 반응인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증상을 보일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최근 아나필락시스 응급처치에 관한 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도 많이 알려진 아나필락시스의 증상은 약물을 포함한 원인 물질 노출 후 가려움‧두드러기, 호흡곤란‧천명‧기침, 구토‧설사, 실신‧현기증 등이 일어나며, 신속하게 조치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대한통합치과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치과진료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진단과 응급처치(유태민 교수)’ 논문에 따르면 해당 증상을 보일 시 즉각 에피네프린을 근육 주사해야한다. 그 외 항히스타민제, β2항진제(기관지확장제), 스테로이드(항염증제) 등을 보조적으로 활용한다. 에피네프린 근육 주사 이전 환자 증상 발현 시 응급처치 행동요령으로는 먼저 의심되는 원인물질을 제거‧중단 후 신속하게 환자의 ▲의식 ▲맥박 ▲호흡 ▲피부반응 등을 평가한다. 아울러 아나필락시스가 의심되면 응급구조를 요청하고, 동시에 에피네프린을 투여한다. 에피네프린 투여 시 1:1000(1mg/mL) 용액을 0.01mg/kg로 허벅지 중간 전외측 부위에 근육 주사한다. 이때
‘대한치의학회 제4회 사단법인 정기총회’가 지난 4월 16일 개최된 가운데 정세환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학장이 치과의사로서 헌신적인 봉사 활동과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정세환 학장은 “올해 보건복지부 위탁사업으로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과 대한치의학회가 공동 수행중인 근거기반 구강건강관리 지침 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결실로 대학 발전과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많은 치과의사가 환자에게 식립된 임플란트의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헤리바이오(대표 엄상호)의 ‘닥터 헤리(Dr. Heri)’는 이 같은 임상의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출시된 임상지식 공유·임플란트 검색 애플리케이션이다. ‘닥터 헤리’는 간단한 X-ray 이미지 대조만으로 환자에게 식립된 임플란트 정보를 한눈에 꿰뚫어보는 임플란트 정보 검색 기능을 서비스한다. 특히 ‘닥터 헤리’는 최근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여러 임상 주제에 대한 실시간 채팅을 지원하고 개인이 찾기 어려운 임플란트 조회 시범 서비스를 진행해 활용도를 한층 높였다. 사용자간 실시간 채팅은 삼성 SDS의 브리티메신저(BrityMessenger)와 연동으로 이뤄진다. 또한 같은 메신저 내에서 ‘헤리태그(Heri Tag)’로 불리는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헤리바이오의 전문 인력을 통해 운영 중이다. 이에 사용자가 브리티메신저의 헤리태그에서 임플란트 찾아주기를 신청하면 당일 또는 수일 내에 정확한 답변을 제시한다. 본 서비스는 별도 공지 전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닥터 헤리’는 올해 연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임플란트 자동식별 서비스도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김금령·이하 KSO)가 5월 14일 온라인 월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월례회에는 박효상 교수(경북치대 치과교정학교실), 조영단 교수(서울대 치과병원 치주과학교실)가 서로 다른 주제를 놓고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박 교수는 ‘안면비대칭 치료에서의 마이크로 임플란트의 이용’을 주제로 치열 보상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이뤄지는 안면비대칭 치료의 해법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조 교수는 ‘Periodontal biotype and clinical implications in orthodontics’를 통해 치은의 두께와 관련한 치주조직의 생체형의 예후 영향과 치료 방식에 따라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짚어볼 계획이다. 이 밖에 KSO는 다가올 월례회 일정을 알렸다. 6월 11일에는 플라비아 아테제 박사(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대)의 ‘Expanding the lower arch : Is it really a forbidden frontier? Facial Asymmetry : what are the Limits?’, 7월 9일에는 임중기 원장(압구정 연치과)의 ‘Mandibular incisor extraction : Is it
최근 김윤정 외 4인 소송단이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제18대 집행부(회장 임춘희, 부회장 박정란‧박정이‧안세연)를 상대로 제기한 직무집행 정지 및 직무대행자선임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 인용됨에 따라 현 치위협 집행부의 직무집행 권한이 일시정지됐다. 서울북부지방법원 제1민사부는 지난 4월 27일 김윤정 외 4인 소송단과 치위협 제18대 집행부 간 '총회결의무효확인' 사건 확정 판결 전까지 현 치위협 집행부의 직무집행을 정지하고, 직무대행자를 선임하는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임춘희 회장을 포함 각 부회장들의 직무집행 권한이 정지됐으며, 법원은 추후 직무대행자를 선임할 예정이다. 결정문에 따르면 재판부는 지난해 12월 서울북부지방법원 제11민사부에서 진행한 치위협 총회결의무효확인 소송 1심 판결에서 김윤정 외 4인 소송단의 손을 들어준 판례를 언급하며 "치위협 운영이나 업무에 다소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정만으로 적법하게 선출되지 않은 채무자들이 계속 임원의 직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 밖에 가처분 관련 기록 및 심문 전체 취지를 살펴보면 치위협 집행부에 대한 직무집행 정지 신청은 인용된다. 다
치과 재료 전문 리뷰 유튜브 채널 ‘치과 재료를 선택하는 기준! 재선기’(이하 재선기)가 지난 4월 둘째 주 기준 구독자 1500명을 돌파했다. 이는 2020년 7월 채널 오픈 이후 10개월만의 기록으로 눈길을 끈다. 또 최근에는 채널 내 콘텐츠 누적조회수도 5만 회를 돌파했다. ‘재선기’는 치과 재료와 재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직접 사용해본 뒤 솔직한 의견과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노하우를 시청자에게 전한다. 또한 최근에는 각 주제별 임상 노하우를 보다 상세히 다루고자 ‘재선기 아카데미’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재선기’ 관계자는 “제품을 직접 접하지 않고도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비결 같다”며 “앞으로도 치과의사 선생님들과 소통하기 위해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건강한 치과를 만드는 힘 : 덴탈비타민’에서는 재선기 콘텐츠 누적조회수 5만 회 돌파 기념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지난 4월에는 구독자 1500명 달성 댓글 이벤트를 통해 DV Point 5000점을 증정한 바 있다. ‘재선기’의 영상을 시청하기 위해서는 유튜브에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