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신선정‧이하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가 지난 2010년 개설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고 오늘(7일) 밝혔다.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기념행사 없이, 기념책자‧영상으로 지난 10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0년간 연혁과 교육과정 성과를 시간 순으로 담아냈으며, 학과 교수진과 동문들의 축하메시지 뿐 아니라 학창시절의 에피소드를 기록으로 담아냈다.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는 역량기반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치위생학사, 석사, 박사과정을 개설했다. 아울러 올해 치위생학사 206명, 치위생학 석사 6명, 치위생학 박사 1명을 배출했다. 치위생학과 교수들은 “10년의 성과는 교수와 학생 모두가 함께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10년을 향해 치위생학과 브랜드인 에델(EDHEL)의 가치를 유지하며 교육에 힘쓰겠다. 그 동안 치위생학과의 성장을 위해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멸균 완제품의 경우에도 포장 외부 멸균 표지자, 포장지 파손 여부, 유효기간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한다는 지침이 나왔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이 ‘멸균 치료재료의 멸균 여부 확인 필요’를 주제로 각 보건의료기관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 따르면 치료재료의 제조과정에서 멸균처리가 누락되거나 멸균 치료재료에 대한 멸균 여부의 확인을 소홀히 하는 경우 환자에게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멸균 치료재료를 사용하는 보건의료기관에서는 치료재료가 ▲유효기간 경과 시 ▲화학적 표지자가 떨어졌거나 선명하지 않을 경우 ▲멸균 포장지가 개봉되어 있는 경우 ▲포장지에 구멍이 나거나 찢어진 경우 ▲포장지에 물방울이 있거나 젖었을 경우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오염된 것으로 간주하고 사용 중지 후 관련 부서에 보고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임영진 원장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의료기구나 물품의 올바른 소독과 멸균은 감염 예방을 위해 필수적인 사항”이라며 "외부 화학적 표지자는 치료재료의 멸균 여부를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멸균 과정 감시 도구로, 멸균 완제품의 경우에도 포장 외부에 부착된 화학적 표지자를 통해
대법원이 환자가 낙상사고를 당한 사건에서 원심 판결을 뒤집고 병원 측에 손을 들어줘 눈길을 끌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달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K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K병원이 주의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해 구상금 지급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 A씨는 지난 2017년 12월 급성담낭염으로 K병원에 입원, 경피적 담도배액술과 도관 삽입술을 받았다. 이후 A씨에게서 혈압저하, 고열, 패열증이 발생하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당시 K병원은 낙상 위험도 평가도구 매뉴얼에 따라 A씨를 낙상 고위험관리군 환자로 분류해 낙상사고 위험요인 표식을 부착했다. 이어 침대높이를 최대한 낮추고 침대바퀴를 고정했으며, 사이드레일을 올리고 침상 난간에 안전벨트를 설치했다. 아울러 여러 차례에 걸쳐 낙상 방지 주의사항 교육을 실시했다. 이러한 병원의 조치에도 불구, A씨는 2017년 12월 11일 오전 4시경 중환자실 침대에서 떨어져 뇌를 다쳤다. 이후 건보공단은 K병원을 상대로 1억 6665만 원의 진료비에 대해 구상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건보공단은 사건 당시 A씨는 수면 중인 상태였고, 낙상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부산대치전원‧원장 김현철)과 동문이 서로 간 우애를 돈독히 했다. 부산대치전원 2020년 정기종합학술대회가 지난달 28일 열린 가운데 부산대치전원 동창회(회장 전건후) 36차 정기 총회가 이날 함께 진행됐다. 부산대치전원 동창회(회장 전건후) 36차 정기 총회와 함께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지속 중인 코로나19 사태를 고려,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학교와 동문, 치과병원의 발전을 기원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졸업 10주년과 25주년을 맞는 치과대학 졸업 11기와 25기(치전원 1기)의 동문은 각 5000만 원, 2000만 원의 동창회 발전기금을 전건후 동창회장에게 전달하는 등 훈훈함을 안겨줬다. 조봉혜 부산대학교치과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첨단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의 교육연구동 활용계획을 포함, 건축 중인 현장을 소개했다. 더불어 김현철 원장,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 한상욱 부산지부 회장 등의 축사·인사가 이어졌다. 부산대치전원 2020년 정기종합학술대회는 오는 4일까지 진행된다.
1인1개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디치과(피고인) 관련 1심 판결이 오는 10일로 예정된 가운데, 치협이 지난 12월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유디치과 엄벌 요청 탄원서를 제출했다. 치협은 탄원서를 통해 “유디치과는 오로지 영리 추구라는 사적 목적을 위해 과잉진료 등을 일삼는 형태로 국민들을 기망하고, 의료인과 환자 간 신뢰를 훼손했다”며 “선량한 대다수 치과의사들의 명예를 실추시킨 피고인들에 대해 엄정하게 판단해 주길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들의 행위는 불필요한 과잉진료로 선량한 다수의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야기해 재산권마저 위협했다”며 “향후 이러한 유사한 사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엄정하게 처벌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치협은 1인1개소법(의료법 제33조 제8항)이 치협의 입법 로비에 의한 것이라는 유디치과의 주장에도 전면 반박했다. 치협은 “1인1개소법 규정이 지난 2011년 입법 발의 직후 치협을 포함, 의협, 한의협, 병협, 간협, 대한약사회 등 범 보건의료계단체 모두가 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찬성한 법안”이라며 지난 2011년 12월 열린 제304회 국회 제2차 본회의에서도 압도적인
양악수술에 관한 인식과 궁금증을 해결해줄 특별한 강연이 열렸다. 올소치과 구강악안면외과(원장 황종민·권민수) 주관 ‘제4회 올소 턱교정수술 세미나’가 지난 11월 28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감염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사전 조치다. 이날 황종민 원장은 ‘치과 관계자를 위한, 알기 쉬운 양악수술 이야기’를 테마로 강의를 진행했다. 황 원장은 강연을 통해 흔히 환자들이 이야기하는 양악 수술은 뇌수술이나 심장수술처럼 단순 수술부위를 말하는 용어임을 설명했다. 아울러 양악수술의 올바른 용어는 ‘턱교정 수술’임을 강조하고 ▲심미성 ▲기능성 ▲안정성을 기반으로 턱의 크기 이상(주걱턱, 무턱)이나 비대칭을 고치는 수술적 치료임을 강조했다. 더불어 황 원장은 ▲주걱턱 ▲무턱 ▲안면 비대칭 ▲돌출입 등 임상 사례를 기반으로 양악수술에 관해 자세히 강의했다. 또 ‘현재 양악수술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은?’을 소주제로 인식 조사 현황과 실제 임상 사례를 비교하며 “치과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제대로 실시하는 양악수술은 아프지않다”고 밝혔다. 이어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비한 잡학사전) - 양악수술편 대담한 대담’ 두
임플란트 기초 개념과 임상 노하우에 관심이 많은 개원의를 위한 세미나가 성황리 개최됐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태인·이하 이식학회)가 지난 7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 10회에 걸쳐 ‘2020 임플란트 아카데미’ 연수과정을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9명의 연자가 참여, 임플란트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전 과정을 자세히 다뤘다. 먼저 지난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첫 번째 세션 ‘Basci Concept for Implant Dentistry’에서는 김태인 원장과 현동근 원장이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치료의 개념과 기본원칙들’, ‘올바른 보철을 위한 임플란트 기본식립 술식과 발치후 즉시식립’을 주제로 강의와 모형실습을 진행했다. 아울러 8월 15~16일 두 번째 세션 ‘Advanced Implant Surgery’에서는 김현철 원장이 ‘치조정 접근술을 이용한 상악동 거상술 및 치조정 확장술’, ‘측방접근술을 이용한 상악동 거상술 및 상악동 거상술 합병증’ 강연·모형실습이 이어졌다. 9월 19~20일 세 번째 세션 ‘Advanced Periodontology’에서는 장근영 원장이 연자로 나서 ‘GBR의
우리치과는 화재 예방에 얼마나 관심을 기울일까? 겨울에 접어들면서 건조한 날씨 탓에 최근 크고 작은 화재사고 소식이 잇따르면서 일선 개원가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치과는 멸균기를 포함해 각종 의료기기나 컴퓨터, TV 외 전자제품, 내부 치과기공소의 알코올램프 등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소가 많아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A원장은 최근 치과 기공실에 알코올램프가 쏟아져 불이 나 자칫 큰 사고를 겪을 뻔했던 일화를 전하며 “치과 내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고, 항상 화재 예방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방범기구에 연기가 발생해 곤혹스러웠다고 밝힌 B원장은 “365일 24시간 방범기구를 켜놓는 탓에 문제가 발생할까 생각지도 못했었다”며 “이번 일로 컴퓨터를 포함해 과열이 발생할 수 있는 전자제품은 각 위치나 환기에 힘쓰고, 불필요한 콘센트 등은 반드시 끄고 퇴근하게끔 매뉴얼화했다”고 말했다. #인화물질‧전기제품 관리 철저 必 소방방재 전문가들은 내부 부주의를 주요 화재발생 요인으로 꼽았으며 ▲문어발 배선 사용 ▲전선 손상 ▲불안전한 TV 설치 등 콘센트 접촉 불량 ▲냉장고 방열판 내부 먼지 축적 등 전기사고로 인한 화재
최근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지속 중인 가운데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간호사의 요청을 거부하고, 욕설을 퍼붓는 등 소란을 피운 50대 남성이 벌금형을 받았다. 울산지방법원은 최근 병원에서 난동을 부려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일용노동자 A씨(남/59세)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13일 오후 1시경 울산 P병원에서 술에 취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치료해 달라고 요구했다. 당시 병원에 있던 간호사는 A씨에게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이 말을 들은 A씨는 화가 나 큰 소리로 ‘XX 것들 죽인다’며 욕설을 하고, 20분간 소란을 피우는 등 간호사의 업무를 방해했다. 재판부는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병원에서 소란을 피워 업무를 방해한 점과 최근 코로나19로 민감한 시기에 마스크 미착용으로 지적받자 소란을 피운 점이 인정된다”며 “다만 같은 범죄로 처벌받은 전적이 없는 점을 모두 고려했다”며 양형이유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지난 11월 26일 충북혁신도시 본원에서 제4기 소비자안전모니터 해단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7월 대국민 공모 등을 통해 선발된 100명의 안전모니터는 지난 1년 4개월 간 ▲생활 속 위해정보 신고 ▲안전조사과제 제안 ▲안전 캠페인 참여 ▲ 블로그·SNS를 활용한 안전정보 확산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이번 해단식에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활동 우수 모니터만 참석했으며, 나머지 모니터들은 온라인 회의 플랫폼을 통해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 간의 안전모니터 활동 성과를 보고하고, 우수 모니터에 대한 시상과 활동 인증서 수여를 진행했다. 위해정보 신고 외 안전조사과제 제안 실적이 뛰어난 최우수(1명) 및 우수(2명) 모니터에게 각 100만 원, 50만 원의 상금과 한국소비자원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일정 수준 이상의 활동 실적을 낸 모니터에게는 인증서와 연임 기회가 제공됐다. 제4기 안전모니터는 총 1696건의 다양한 위해정보를 신고했으며, 한국소비자원은 이를 토대로 사실조사와 위해성 평가 등을 거쳐 자발적 리콜을 포함해 총 534건의 사업자 시정조치를 이끌어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편승, 코로나 예
보철치료 도중 치관파절이나 열상사고가 발생하는 사례가 개원가에서 자주 일어나는 가운데 치협이 최근 ‘2020 치과의료기관 의료분쟁백서’를 발간, 실제로 발생한 의료분쟁 사례를 공개하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공개된 사례에 따르면 의료진은 치아우식으로 진단된 환자 A씨(여/34세)에게 근관치료와 보철치료를 시행했다. 그러나 치료 이후 A씨가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했고, 이에 의료진이 보철물을 제거하는 도중 치관파절이 발생해 치아를 발치하게 됐다. 해당 사안 조정 결과 의료진의 책임이 50% 가량 적용돼 200만 원의 손해배상액이 측정됐다. 의료진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열상사고 사례도 잇따라 공개됐다. 먼저 의료진이 환자 B씨(여/37세)를 상대로 보철치료 중 혀 부위에 버(Bur)가 닿아 혀 밑부위 1.5cm의 열상이 발생한 사례가 공유됐다. 당시 의료진이 환자에게 봉합술을 시행했으나, 결과적으로 감각이상으로 이어졌다. 해당 사안 조정 결과,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판단돼 의료진의 책임이 80%로 적용됐으며 손해배상액은 500만 원으로 측정됐다. 또 크라운 수복을 위해 치아 부위를 삭제하던 중 실수로 의료기구가 구강 연조직에 닿아 열상이 발생한 사례도
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이하 AMII)가 지난 14일 AMII 서울임상교육원에서 Ch. AMII 라이브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AMII에 따르면 'MagiCore로 가는길(Step by Step)'을 주제로 열린 이번 Ch. AMII 라이브 세미나에서는 이은택 원장(고구려 치과)과 이영한 원장(유진 치과)이 연자로 나서 강의를 진행했다. 먼저 이은택 원장은 ▲MagiCore 그것이 알고싶다(부제: 개발원리) 를 시작으로 ▲MagiCore 진단부터 보철까지(부제: 진단·식립·보철) ▲불리할수록 MagiCore(부제: 상악동·발치 후 즉시식립) 등을 통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이어 이영한 원장이 'MagiCore를 이용한 핸즈온'을 주제로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모형을 활용한 교육을 알차게 준비해 수강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AMII 관계자는 “Ch. AMII 라이브 세미나는 AMII 최소침습 임플란트의 저명한 연자들의 임상 노하우는 물론, 핸즈온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최소침습 임플란트를 임상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