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악안면외과의사와 교정과의사가 함께 소통하고 연구하며 최선의 턱교정치료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이영준)가 다음달 9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춘계학술집담회를 연다. 이날 집담회는 ‘교정의사, 외과의사 서로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교정과 손홍범 원장(춘천 이튼치과교정과)과 구강악안면외과 임구영 원장(헵시바 구강악안면외과)이 각각 연자로 나서 강연을 진행한다. 먼저 손 원장이 수술교정에서 최종 교합을 완성해야 하는 교정과 의사의 바램을 밝힌다. 이어 임구영 원장이 수술교정에서 발치, 비발치를 결정하는 구강외과 의사의 관점에 대한 강연을 통해 각각 교정과와 구강악안면외과의사 입장에서 아쉬웠던 부분들을 솔직하게 토론하고 소통하게 된다. 집담회 사전등록은 6월 6일까지며 문의는 임병서 총무기획이사 010-3748-9316번으로 하면 된다.
치협이 55억 2100여만 원의 예산으로 2018회계연도 살림을 꾸리게 됐다. 이는 전년대비 1억 4200여만 원(-2.5%) 감소된 수치다.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예산은 8억 4100여만 원, 통합치과전문임상의 수련위원회 예산은 5억 8000여만 원, 전문의경과조치 별도회계 예산(5개년 사업)은 75억 1000만원, 치의신보 특별회계 예산은 33억 6500여만 원으로 책정됐다. 12일 열린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018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한 가운데 관항목 변경을 전제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상훈 예산·결산 심의분과위원회 위원장은 “2018년도 치협 예산(안)은 협회장 직무대행체제하에서 관행적인 회계에 준해 작성된 것인 만큼 새로운 협회장 취임 후 수정예산 작성이 필요하다. 관항목변경을 전제로 한 예산 심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상근 협회장 인건비가 증액된 이유(이승우 경남지부 대의원), 사단법인으로 독립한 치의학회의 예산 지원이 필요한지(전형식 부산지부 대의원), 전문의 시험 응시료 관리 방안 및 응시료 환불 계획여부(장헌수 대구지부 대의원) 등의 대의원 질의가 이어졌다. 먼저 협회장 인건비에 대해 김민겸 재무이사는 "김철수
“치과계의 경우 정부의 보장성 강화 추진정책에 적극 협조했음에도, 보험급여 진료비가 타 유형 보다 많이 증가해 수가인상에 불이익을 받아 왔다. 이번 수가협상 시 이 부분을 반드시 고려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적정수가’가 반드시 보장돼야만 한다.” 김철수 협회장이 재선 직후 치과계를 대표해 외부에 첫 공식 목소리를 냈다. 김 협회장은 2019년도요양기관급여비용을결정하는수가협상에 앞서 오늘(11일) 열린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약인 공급자단체 상견례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상견례에는 건보공단 김용익이사장과강청희급여상임이사가참석했고 의약인 공급자단체를 대표해 김철수 협회장, 최대집 의협회장, 임영진병협회장,조찬휘 약사회회장,최혁용 한의협회장, 이옥기 조산협회장 등이참석했다. 김 협회장은 먼저 “치과계 내부의 복잡한 상황이 잘 수습이 돼 작년에 이어 치과계 대표로 수가협상을 진두지휘하게 됐다”며 “모두가 좋은 성과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인사했다. 김 협회장은 이어 “최근 김용익 이사장이 ‘문 케어가 되면 행위마다 적정수가를 정해 이윤 폭이 균등하게 설정될 것이므로 이해당사자간 갈등 관계가 줄어들 것’이라며 상호 신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이 지난 4월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사랑 실은 건강 천사’ 의료봉사에 부산·울산·경남지역 치과병의원 대표로 참석했다. 이날 의료봉사는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도 주민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스케일링 등 치과진료와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평소 치과병의원을 내원하기에 제한이 있는 지역으로 치과의 인기가 매우 높았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의료취약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시행하고 있다.
로덴치과그룹의 연례 축제인 ‘로덴피스트’가 올해는 제주도에서 열렸다. 로덴치과그룹은 ‘2018년 로덴 피스트(Roden Feast in Jeju)’를 지난 4월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제주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로덴 피스트(Roden Feast)’는 로덴치과그룹의 모든 회원들이 참여하는 축제로 체육대회, 골프대회,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로 마련된다. 올해는 4월이 가장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힐링의 시간으로 기획돼 궂은 날씨 속에서도 로덴포유가 준비한 관광 및 골프, 레크리에이션 등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소속 원장들과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로덴 측은 “이번 로덴 피스트를 통해 여유롭게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인 제주도 향기가 물씬 나는 먹거리들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며 “이틀 동안 즐거움을 함께 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참석한 원장들 모두 로덴치과라는 유대감이 한 층 두터워지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의료분야 전문가로 알려진 이진균 원장(페리오치과의원)이 제노바 대학교 초청으로 이탈리아를 방문,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 4월 26일 ‘의료분야 4차 산업혁명 전제 조건’을 주제로 이탈리아 제노바 대학교 법학 강의실에서 강연을 한 이 원장은 한국에서 투명교정 장치를 이용한 원격 치아교정과 구강 내 웨어러블 장치를 활용한 전신건강 정보 획득 및 이를 활용한 헬스케어 비즈니스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제노바 대학교 로스쿨 학생 및 이탈리아 현지 변호사들로서, 4차 산업혁명과 의료분야의 조화를 이룬 이 원장의 강연에 큰 공감대를 이뤘다. 특히 이 원장을 이탈리아로 초청한 안드레아 교수는 지난 2010년부터 AI와 빅데이터를 연구 해 온 제노바 대학 로스쿨 석학으로, 유럽 최고의 지식재산법 학자로 명성이 높다. 안드레아 교수는 “이 원장의 강연은 처음 접하는 흥미 있는 내용으로 향후 공동연구를 제안했다”면서 “유럽 법학계의 경우 보수성이 강해 비법학 전문가의 강연은 첫 시도였다. 학문간 융합이 대세이고 중요해 지는 최근 흐름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융합 연구 강연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번 방문과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야유회가 지난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장인 신승윤 교수를 비롯해 교수진 및 의국원, OB회원 가족 등 약 30여 명이 참여해 화창한 봄날을 만끽했다. 특히, 야유회에 참여한 치주과 관계자들은 미세먼지가 기승인 도심지역을 떠나 맑은 공기를 자랑하는 용인의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운동회, 레크레이션, 산책 등 기분 좋은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야외 활동을 통해 단합의 기회와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경희치대 치주과 관계자는 “그동안 진료와 업무로 바쁘게 지내고 있었는데 신흥양지연수원의 좋은 시설과 경관 덕분에 치주과 동료들과 함께 모여 어울리며 단합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며 “다음 행사도 신흥양지연수원과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흥양지연수원 이용에 대한 문의는 신흥양지연수원 홈페이지(www.dentalcampus.co.kr)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문의전화: 080-802-2208)
정의원 연세치대 치주과 교수(ITI fellow, 전 한국지부 홍보담당)가 지난 4월 27일 런던에서 열린 ITI congress UK & Ireland에서 2018년 ‘Andre Schroeder Research Prize’를 수상했다. 작고한 ITI 창립자 Prof. Andre Schroeder를 기리기 위해 1992년 처음 시작된 이 연구자상은, 한해동안 발표된 임플란트와 구강조직 재생 분야의 연구 중 최고의 학문적 성과를 보인 연구를 선정해 수상한다. 정의원 교수는 ‘Simultaneous lateral bone augmentation and implant placement using a particulated synthetic bone substitute around chronic peri-implant dehiscence defects in dogs’란 주제의 연구로 전 임상(pre-clinical) 부분에서 수상했다. 이 연구는 스페인 마드리드 Complutense 대학 치주과 Mariano Sanz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임플란트 주위 골 결손부 재생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연구로 평가받아 ‘Journal of Cl
구강악안면영역의 다양한 진단과 치료에 초음파를 활용하는 방법을 핸즈온을 통해 직접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대한구강악안면초음파연구회(회장 차인호·이하 초음파연구회)가 알피니언 후원으로 2018년도 Ultrasonography workshop을 오는 5월 27일 서울시 마포구 일진빌딩 9층 C&C Hall에서 연다. 초음파연구회는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외과 등 주로 의과 진단에 활용돼 온 ‘초음파 진단 장비’를 구강악안면 영역의 다양한 진단과 치료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창립됐다. ‘구강악안면영역에서의 초음파’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첫 워크숍에서는 영상치의학과 전문의인 최영석 교수가 먼저 구강악안면영역에서의 초음파 소개와 일반적인 원칙 등에 대한 총론을 펼친다. 이어 팽준영 교수, 김조은 교수, 김선종 교수, 권경환 교수, 이종빈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서 ▲경부초음파(Neck USG) ▲타액선 초음파(Salivary gland USG) ▲턱관절 초음파(TMJ USG) ▲구강내 초음파(Intraoral USG) ▲초음파를 이용한 흡인생검(USG-guided Biopsy) ▲기타 구강악안면영역에서의 초음파 응용 등에 대한
30대 치협 회장단 재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김철수 후보가 협회장에 당선돼 3개월여 만에 지위를 회복했다. 오늘(8일) 재선거는 김철수 협회장 후보와 안민호·김종훈·김영만 부회장 후보가 단일 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찬반을 묻는 투표로 진행됐다. 단일후보 출마 시는 투표율에 상관없이 과반수 찬성으로 당선이 확정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문자투표와 같은 시간 마감된 우편투표를 개표한 결과, 총 선거권자 1만5874명(문자투표 1만 5773명, 우편투표 101명) 중 9154명(문자투표 9089명, 우편투표 65명)인 57.67%가 선거에 참여했다. 이중 찬성이 7488표, 반대가 1527표로 찬성이 과반을 넘겼다. (문자투표9089명 중 찬성 7429명, 반대 1523명, 무효 137명 ,우편투표 65명 중 찬성 59명, 반대 4명, 무효 2명) 이에 따라 김철수 당선자는 향후 2년여간 잔여 임기를 이어가게 된다. 김철수 당선인은 당선 수락 연설을 통해 "81.8% 찬성이라는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난 3월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회무정상화를 위해 몰표를 보내주셨던 대의원님들의 현명한 판단과
“흔들리는 치협을 바로 세우기 위해 5월 8일 회원들의 소중한 투표권을 제대로 행사해 주십시오. 중단 없는 전진, 더 강한 치협으로 거듭나 치과계 밝은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재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김철수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 주최로 지난 4월 27일 열린 2차 정견발표회를 통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독려하면서 치과계 미래비전이 담긴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지난 4월 20일 열린 1차 정견발표회를 통해 ▲문재인 케어 대응책 ▲보조인력 구인난 해소 ▲전문의제 문제와 통합치의학과 헌소 대응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 및 치의학연구원설립 등 시급한 현안에 대한 공약을 중점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이번 2차 정견발표회에서는 ▲공공기관 및 해외 진출 확대 ▲미래혁신 치과의료 발전을 위한 토대 마련 ▲존경받는 치과의사상 확립 ▲남북교류 협력 등 '치과계 미래비전'을 약속했다. 김철수 후보는 “미래의 변화를 준비하는 자만이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며 “치과의사들이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밝은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현실에 안주하면 도태 된다'는 신념으로 미래 치과
로스교정의사회가 ‘Occlusion &Orthodontics’를 주제로 지난 4월 22일 심포지엄을 열고 체계적이고 정밀한 치료과정과 결과를 통해 다소 모호한 교합과 교정치료에 대한 생각을 정립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로스교정의사회는 기능교합을 교정치료에 접목시킨 Dr. Roth의 치료철학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기능을 환자에게 만들어 주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연구단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손재도 원장(서울이오스치과)이 ‘교합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임상치의학에서 추구해야할 바람직한 교합 양식을 제시하면서 기능교합 완성의 가장 기초가 되는 하악 과두 위치가 갖는 의미에 대해 강연했다. 최은아 원장(서울바른이치과)은 ‘교합을 교정으로 접목: Roth philosophy’를 주제로 명확한 치료 목표설정 없이 단지 방법에 치우쳐서 교정치료가 시행되는 경우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그 대안으로 sequential approach를 제시했다. 최영택 원장(로스윌 최병택치과)은 ‘교정, 교합 치료의 본질’을 주제로 이론에 머무르는 교합 개념이 아닌 실제 임상에서 정밀한 교합을 형성해 준 여러 증례들을 살펴봄으로써 교정치료와 교합치료의 본질을 이해하고 치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