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가 사회 전반에 자리 잡아가는 가운데 모바일로 치과 진료를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해 화제다. 치협 정보화사업 구축 및 정보보안 컨설팅 업무 제휴사인 아우룸블록체인(대표 정소영)이 최근 모바일 치과 예약 플랫폼인 ‘위즈덴티’를 개발했다. 위즈덴티는 ▲치과 검색 및 예약 ▲구강 관리 정보 ▲환자 정보 관리 등을 PC와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환자가 위즈덴티를 통해 진료를 예약하면, 병원은 진료시간을 고려해 예약을 확정하고 환자에게 진료시간을 문자와 카카오톡으로 알려준다. 기존 예약 서비스가 사용자 우선으로 이뤄졌던 것과 달리 치과병·의원 입장에서 예약이 확정되는 서비스인 것이다. 이를 통해 진료 중 걸려오는 예약문의 전화로 진료가 일시 중단되는 불편함이 상당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예약 정보, 환자 정보 관리 등 여러 통계 자료를 활용할 수 있어 병원 경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치협 회원에게는 여러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무료 회원 가입은 물론 6월 1일부터 3개월간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보안 솔루션인 ‘위즈가드’를 저렴한 이용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
■ 2020년 5월 28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권기탁 전주 푸른치과의원 원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자재·표준위원회에서는 국제표준화기구 치과기술위원회(ISO/TC 106)에서 심의가 끝나 최근 발행된 치과 표준을 소개하는 기획연재를 2014년 2월부터 매달 게재하고 있습니다. 환자 진료와 치과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편집자주> 2020년 2월에 스푼(굴착자)과 골(외과용) 큐렛의 치과 표준이 국제표준 'ISO 22570:2020(E) Dentistry-Spoons and bone curettes‘으로 승인 및 발행되었다. 스푼과 골 큐렛은 임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치과용 기구로 작업단의 모양에 따라 타원형(oval)이면 스푼 또는 Hemmingway형, 배(pear)처럼 생겼으면 골 큐렛 또는 Lucas형으로 분류하고 현재 ’국제표준화기구(ISO)/기술위원회(TC) 106/소위원회(SC) 4‘에서 제정, 개정 및 폐지를 다루고 있다. 이번 기고에서는 이러한 스푼과 골 큐렛의 제조 및 구입 시 숙지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 보겠다. ■ 범위 이 표준은 치과에서 구강 외과적 수술에 사용하는 스푼과 골 큐렛 대한 요구사항 및 평가방법을 규정하고 있음 ■ 요구사항 ▶치수 - 스푼과 골 큐렛의 최대 길이는 173 mm임 -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천세영 원장 ·원광대학교 치과대학교(졸) ·교정과 전문의(보건복지부) ·인하대병원 교정과 인턴 레지던트 수료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졸) ·대한치과교정학회 정회원 ·KAOMI 정회원 ·대한심미치과학회 이사 ·ITI Study Club Member(전) ·Dio Implant DDS Key Doctor(전) ·인하대병원 외래교수
김혜성 이사장(서울치대 졸업, 동대학원 박사) 사과나무의료재단의 이사장이자, 재단 산하 의생명연구소의 미생물 연구자이다. 구강미생물에서 시작해 장내 미생물, 발효 음식의 미생물까지 폭넓게 공부하며 몇 권의 책을 냈고 논문을 발표했다. 『미생물과의 공존』 『입속에서 시작하는 미생물이야기』 『미생물과 공존하는 나는 통생명체다』등 3권이 과학기술부 선정 우수과학도서를 수상했다. 암은 무섭습니다. 그중에서도 췌장암은 특히 무섭습니다. 췌장암으로 진단받으면 93% 정도가 5년 안에 사망한다고 합니다.(Fan, Alekseyenko et al. 2018) 조기발견이 어렵고, 공격성이 크기 때문이죠. 제 주위에도 췌장암으로 돌아가신 분이 있습니다. 모든 암이 그렇듯, 췌장암도 최종적으론,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됩니다. 그런데, 조직을 떼려면, 췌장까지 들어가야 하니 그 전에 복부 CT 등으로 관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역시 조영제를 먹고 CT를 찍어야 하는 복잡함이 있습니다. 좀 더 간단하게 조기 검진할 수는 없을까요. 췌장암의 조기진단을 위해 늘 건강의 위험요소로 등장하는 비만과 당뇨를 포함해 다양한 탐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현재까지 많이 거론되는 췌장암
지금으로부터 37년 전인 1983년 1월 추운 어느 겨울날, 이제 본격적으로 고3이 되어서 입시 준비를 시작하느라 모교 고등학교 도서관에 친구들과 자리하고 있었다(그 당시는 사교육 금지 시기라서 학원이나 개인과외는 법으로 금지되어 있어서 방학 때에도 점심, 저녁 도시락을 2개씩 준비해서 학교 도서관에 아침 일찍 등교하듯이 가서 하루 종일 있다가 밤늦게 집으로 돌아가는 시기였음). 그날도 평소의 다른 날과 다름없이 점심 도시락을 까먹고 졸린 눈을 비비면서 버텨 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친구가 다가오더니 갑자기 “생일 축하해” 하면서 포장된 자그마하고 네모 반듯한 박스선물을 전해주는 것이었다. 어떻게 알았지? 의아해 하면서도 무엇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좋기도 해서 열어보니 만년필! 그 당시에는 꽤 귀한 물건이었다. 친구 둘이서 푼돈을 오래 조금씩 모아서 마련한 돈으로 본인들의 이름 중 한 글자씩을 사용해서 ‘축 생일 충.기’라고 새겨서 주었던 것이다. 그런데 너무나 고맙고 소중해서 아끼느라 차마 사용해볼 엄두가 나지 않았다. 책상 서랍 속에 곱게 모셔두고 이따금 꺼내서 만져보며 눈으로 감상만 하면서 간직했다. 그러기를 한 해 한 해 지나간 것이 어언 30년도
2019년 1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의 영구치를 대상으로 건강보험급여를 적용하였던 광중합형복합레진 충전에 대한 급여기준이 강화되어 2020년 5월 1일 진료분부터 개정된 급여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일선 개원가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변경된 주요사항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첫째, 급여대상이 12세 이하 아동에서 5세 이상 12세 이하 아동으로 변경되었다. 이는 아동의 영구치 평균 맹출시기를 고려하여 변경한 사항인데, 아동의 성장발육 속도가 빨라 만5세 이전에 맹출된 영구치에 대하여 충전을 한 경우에는 요양급여비용 청구 시에 영상자료 등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제출해야만 급여적용이 가능해진다. 둘째, 급여범위가 치아우식증에 이환된 영구치에서 치수병변이 없는 치아우식증에 이환된 영구치(제3대구치는 제외)로 변경되었고 마모나 파절 등에서도 급여가 불가능하며 선천적으로 영구치가 결손된 유치의 경우에도 급여적용 대상이 아니다. 셋째. 산정횟수에 관한 것으로 기존에는 제한이 없었으나 1일 최대 4치까지만 급여로 인정되고 그 이상의 치아에는 비급여 대상으로 바뀌었다. 다만, 구강건강상태 및 장애 등의 사유로 전신마취 또는 전정요법을 이용한 행동조절 시행 후 1일 최대인정
■ 2020년 5월 25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지난 2019년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86조477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으며, 이 중 치과병·의원이 차지한 금액은 4조9284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최근 ‘2019년 건강보험 주요통계’를 발간했다.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86조47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으며, 이 중 65세 이상 진료비가 35조8247억 원으로 전체진료비의 41.4%를 차지했다. 진료비 86조4775억 원 중 입원진료비는 32조2562억 원, 외래진료비는 36조4600억 원, 약국진료비는 17조7613억 원으로, 전년대비 진료비 증감률은 외래가 13.0%, 입원 11.4%, 약국 8.1% 순이었다. 요양기관종별 진료비 점유율을 살펴보면 전체 치과병원 진료비가 3160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에서 0.4%를 차지했으며, 전년대비 19.2% 증가했다. 치과병원 기관 당 진료비는 13억2200만원으로 전년대비 18.2% 증가했다. 전체 치과의원 진료비는 4조6124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에서 5.3%를 차지했으며, 전년대비 18.2% 증가했다. 치과의원 기관 당 진료비는 2억5700만원으로 전년
주점에서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치과의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9일 만취 상태로 주점에서 행패를 부린 치과의사 A(55)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치과의사는 이전에도 주점에서 상습적으로 종업원에게 욕설을 하고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A 씨는 지난 14일 오전 2시 무렵 광주의 한 주점에서 24만 원 상당의 양주 값과 안줏값을 계산하지 않고, 종업원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2시간가량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많이 마셔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섰다.
이상훈 협회장이 울산지부(회장 허용수)를 찾아 지부 민심을 경청하고 치과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훈 협회장과 허용수 회장을 비롯한 울산지부 임원진들이 지난 18일 울산 남구 모처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의료광고 ▲대국민 홍보 ▲진료 보조인력 ▲전문가평가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의료광고와 관련해서는 SNS, TV광고 등의 문제점이 지적됐다. 이 협회장은 “SNS는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분야”라며 “불법 광고의 온상인 SNS 광고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플란트 등의 TV 광고에 대해서는 “임플란트 광고는 분명히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전제하며 “임기 내에 법적으로 임플란트 TV 광고를 제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국민 홍보 필요성에 대한 대화들도 오갔다. 이 협회장은 “치과계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대국민 홍보는 중요하다”며 “치의신보에서 별도 채널을 만들고, 협회에서 유튜브를 직접 운영하는 등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보조인력 관련 논의도 진행됐다. 이 협회장은 “학령인구가 꾸준히 감소하는 만큼 보조인력 풀을 넓히는 것도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