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턱관절교합학회 22차 인정의 고시에서 35명의 치과의사가 합격했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는 지난 2월 17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2024년 22차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인정의 고시'를 실시했다. 총 38명이 응시한 이번 인정의 고시는 턱관절교합학의 기초 및 임상적 지식을 평가하는 1차 필기시험과 2차 구술시험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35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탁상명(부산굿윌치과병원) 원장이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인정의 고시 응시자격은 대한민국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5년 이상 학회 회원이며, 학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 및 학술집담회에 연 1회 이상 5년간 참여한 자에게 부여된다. 다만 면허를 취득하고, 치과 턱관절 및 교합학 관련 전공수료자라면 학회 주관 학술대회 및 학술집담회에 연 1회 이상 2년간 참여하여도 응시자격이 부여되며, 또한 학회에서 실시하는 교합아카데미 과정을 이수한 자는 학술대회 및 학술집담회 1회 참석으로도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서울지부에서 회비 미납자들에 대한 면허신고 및 보수교육 등 협회 업무를 보건복지부에 이관해야 한다는 민심이 비등했다. 서울지부는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지난 3월 23일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재적대의원 201명 중 참석 152명, 위임 34명으로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회무, 결산, 감사 보고가 승인됐으며, 2024회계연도 예산과 주요 사업계획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우선 일반의안으로 올라온 ‘협회 미등록회원에 대한 면허신고 및 보수교육의 보이콧 및 보건복지부로 이관 요청의 건’이 통과됐다. 안건에 따르면 회원의 면허 수리 보수 관리를 하려면 상당수의 비용이 발생하고, 이러한 업무들 때문에 치협에서 회비를 징수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회비를 납부하지 않는 이들에 대해서는 면허 수리 보수는 법적 의무가 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면허신고 및 보수교육 등에 관한 기타 행정 업무를 보건복지부에 이관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중앙회(협회) 입회 의무를 명시하도록 의료법 개정 노력 촉구의 건 ▲정회원 검색 서비스 및 정회원 광고 도입의 건 ▲불성실 회원 면허신고시 ‘면허신고 플랫폼’ 비용 적용의 건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3월 25일 연구 및 학술 활동을 증진하고자 바이오세텍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연구 교류 및 협력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국가 과학기술 및 치의료 기술 발전과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연구 기술개발 공동연구 및 학술행사 개최 ▲비임상시험 및 임상시험 협력 ▲학술자료 및 정보·출판물의 교류 ▲기타 양 기관의 상호 관심 분야 지원 등이 있다. 임흥빈 바이오세텍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라믹 브라켓 제거 시 치아 반응 연구를 성공적으로 달성해 치의료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현철 병원장은 "부산대치과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치의학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이 최근 일상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지난해 환경부가 시작한 범국민 캠페인으로,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목받은 기관이나 인물이 SNS에 일회용품 줄이기를 약속하는 게시물을 올리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황윤숙 회장은 안제모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의 추천을 통해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황윤숙 회장은 “우리는 물론,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환경보호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라며 “이전부터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텀블러 사용, 일회용 타월 대신 손수건 사용, 일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배달 등 최소화, 이면지 활용 등의 개인적인 실천에 나서고 있다.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많은 분이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황윤숙 회장은 다음 캠페인 릴레이 주자로 임지준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회장을 추천했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이하 근관치료학회)는 오는 4월 28일(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2024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The Science of the Root Canal Filling’을 대주제로 근관충전에 관한 최신 지견과 권위있는 연자들의 심도 있는 강연이 펼쳐진다. 먼저 ‘더 나은 근관충전을 위한 개원의의 작은 노력들’(배은석 따뜻한치과 원장)과 ‘칼슘 실리케이트 실러와 함께 한 7년’(송유석 아산 온아치과 원장)의 강연이 펼쳐진다. 이어 성건화 교수(원광대)의 ‘MTA 실러, 과연 만능일까?’에 관한 강연이 열려 MTA 실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강의는 ‘Bioceramic sealer 알고 사용하자’(곽상원 부산대 교수)와 ‘근관치료 시 쉽고 빠르게 충전하기’(김신영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의 강의가 준비됐다. 이는 실제 근관치료의 술식과 개념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유익한 강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세션으로 민경산 교수(전북대)의 ‘바이오세라믹 근관실러에 의해 발생하는 Biomineralization 알아보기’, 정일영 교수(연세대)의 ‘근관치료 받은 치아의
치과 신의료기술 ‘턱관절 증식치료(프롤로테라피‧Prolotherapy)’와 최신 PDRN 재생 주사요법을 다룬 신서가 나왔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는 지난 3월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상 턱관절 프롤로테라피’(윤현옥, 조용일, 공승원 원장 저‧김욱 원장 감수) 출간 소식을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이 책은 우리나라 최초로 신의료기술인 턱관절 증식치료를 다룬 책으로, 턱관절 초음파 유도하 주사법은 물론, 최신 PDRN 재생 주사방법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수록했다. 아울러 턱관절 프롤로테라피 실손 보험 청구 내용(부록)이 담겼으며, QR코드 등을 통해 턱관절 프롤로테라피 주사법을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학습할 수 있다. 턱관절 증식치료는 이완된 턱관절의 인대나 건에서 새로운 세포 증식을 유도해 손상된 조직의 재건을 목적으로 하는 치료다. 고농도 포도당 등 자극성 약물을 인대나 건의 골 부착부에 주사해 인위적으로 염증 반응을 유발하고, 이를 통해 자연 치유 및 회복 반응을 활성화해 난치성 만성 턱관절통증장애를 근원적으로 치료하는 재생 주사요법이다. 윤현옥 우리치과의원 원장은 “프롤로테라피를 시행하고자 하는 치과의사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임상 내용을 자세
대한치과보험학회(이하 보험학회) 2024년 춘계학술집담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3월 12일 경희대학교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치과 건강보험 정책의 현황과 전망–비급여 보고제도를 중심으로’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2024년부터 모든 의원급까지 확대 시행되고 있는 제도의 특성을 살펴보고, 실제 치과에서 적용할 수 있는 비급여 보고를 위한 청구와 전자차트 사용에 대한 다양한 내용들을 공유했다. 김수진 치협 보험이사가 ‘치과 건강보험 정책의 현황과 전망: 비급여 진료비용 보고 및 공개 제도’, 조미도 보험학회 홍보이사(구미 미르치과병원 교육부장)가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적용 사례’를 주제로 강의하며 비급여 진료비용 보고와 관련된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공유했다. 김용진 보험학회 회장은 “치과 건강보험 정책의 현황과 전망뿐 아니라 최근 의원급에서 여러 가지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되고 있는 비급여 보고제도에 관한 내용 공유를 통해 관련 정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자 했다”면서 “임기의 마지막 학술행사까지 학회가 이처럼 꾸준한 학술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회원과 임원분들의 노력 덕분이다.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성원 보고
투명교정의 최신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살펴 본 자리가 진행됐다. 2024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심포지엄이 지난 3월 17일 서울 광명데이콤 대강당에서 12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투명교정장치가 갖추어야 할 필요조건’을 대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은 1부 ‘투명교정의 현재를 이야기 하다’와 2부 ‘더 나은 투명교정 치료를 위한 토론’으로 나눠 진행됐다. 연자로는 각 투명교정 회사를 대표해 최형주 원장, 곽 춘 원장, 장원건 원장, 홍경재 원장이 참석했으며, 배기선 수석부회장, 정민호, 이영규, 허재식, 이승민 회원이 패널로 참석해 심포지엄을 이끌었다. 심포지엄에서는 그동안 일방적인 연자의 강의 형식에서 탈피, 미리 수집한 질문을 분류해 자료 슬라이드를 통해 질문 내용을 청중들에게 설명했으며, 패널들이 답변에 대해 재질문과 결론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청중들의 이해를 높였다. 학회 관계자는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청중들과 업체 관계자 모두에게 투명교정치료의 한계와 더 나은 발전 방향을 함께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심포지엄 후에는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총회에서는 지난 1년 동안의 행사를 점검하고 20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와 지난 3월 16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제1회 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조직공학재생의학위원회 위원장인 변준호 교수(경상대 구강악안면외과)를 중심으로 젊은 연구자들이 모여 공통된 관심사와 연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임상적용에 이르기까지의 경험을 나누는 융합의 장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구강 및 악안면 분야의 조직재생, 항염증 치료, 골이식재 특성 개선과 같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 공동연구 경험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장 조인호 교수(이화여대 분자의과학)와 양학회 회장이 각각 3부의 좌장을 맡았다. 1부에서는 ‘How Do I stat with tissue engineering’ 주제로 변준호 교수와 오세행 교수(단국대 의생명시스템공학과)가 나서 그간 진행해 온 임상과 조직공학분야의 융합연구의 성과를 소개하며 기초연구에서 임상 적용까지의 값진 경험을 공유했다. 2부에서는 ‘The study for regenerative medicine in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를 주제로 구강악안면외과학회의 연자들의 조직공학관련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및 보험 청구에 관한 29년 내공 전문가의 강연에 150명의 치과의사들의 눈길이 대거 쏠렸다.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회장인 김욱 원장(의정부 TMD 치과의원) 초청 '2024년 제2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세미나'가 지난 3월 24일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턱관절 One-Day 세미나는 매번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내용과 형식으로 진행돼 지금까지 총 누적 수강생 수가 6300명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일요일 아침부터 시작된 세미나 현장에는 사전등록한 150명의 치과의사들이 강의실을 꽉 채운 가운데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교합장치요법, 보험청구,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신의료기술 턱관절 증식치료 및 최신 PDRN 재생 주사요법, 수면무호흡증 구강내 장치치료'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 가운데 김욱 원장은 강의를 통해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에 대한 구강내과 전문 개원의로서 29년간 축적된 본인의 임상적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전 1, 2교시에서 연자는 턱관절장애 및
유한양행이 지난 3월 16~1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31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 세멘리스 어버트먼트 ‘유한 트윈제로’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발길을 잡았다. 유한양행은 학회장 내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트윈제로의 ‘Cement-Zero, Link-Zero’ 슬로건을 적극 홍보했다. 트윈제로는 세멘트의 부작용과 링크의 번거로움을 한번에 해결, 링크 없이 어버트먼트와 크라운을 체결하는 원피스형 제품이다. 보철물 세팅이 3분이면 가능하며, Angled Screw Channel에서 Torx Driver를 통해 최대 30°까지 자유로운 각도조절이 가능, 크라운 체결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타사 대비 두꺼운 크라운 마진부(최대 1mm)와 수직고경을 낮춰 지르코니아 두께를 두껍게 해 보철물의 내구성을 높였다. 또 인상재·구강스캐너 임프레션이 모두 가능하며, 국내 11도 제품과 호환 가능하다. 또 환자 구강환경에 알맞은 5가지 Gingiva 사이즈로 구성돼 활용성이 높다. 유한양행 측은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트윈제로를 직접 보고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세멘리스 어버트먼트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확실한 제품력으로 관련 시장을 선도
대한디지털치의학회(KADD·이하 디지털학회)와 ㈜하스(HASS)의 디지털 치과 분야 발전을 위한 5번째 업무협약 체결식이 지난 3월 15일 열렸다. 디지털학회는 2009년 디지털이 국내 치과계에 처음 소개되고 활용되는 시기에 설립돼 디지털 치과 분야 발전을 촉진하고, 해당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지원해 왔다. 하스는 글라스 세라믹 분야에서 ‘Rosetta’와 ‘Amber’라는 브랜드로 인공치아용 리튬디실리케이트 소재를 국내 최초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현재 전 세계 70여 개국에 해당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양 측은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 치의학의 발전을 위해 협력해 오고 있다. 특히, 하스는 2017년부터 I.DE.A(Innovation for Dental Advancement) Forum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 포럼은 치과 재료, 장비, 디지털 기술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20년부터 디지털학회와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공동개최된 행사는 ‘Aesthetics in Digital Dentistry’, ‘디지털 일급비밀을 공개합니다!’, ‘Push the Limits_Digital Implants from 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