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미치과학회(이하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펠로우 고시에 36명이 합격했다.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16일 서울역 삼경교육센터에서 제8차 인정의 교육원 펠로우 고시를 시행한 결과, 총 37명의 응시생 중 36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고시는 필기와 구술, 2개 분야로 시행된다.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펠로우는 심미치과치료에 필요한 전반적 지식과 임상 능력을 갖춘 치과의사에게 부여하는 자격으로 매회 신청이 조기 마감될 만큼 인기가 높다. 교육은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교육원을 통해 이뤄진다. 이 밖에도 심미치과학회는 인정의 마스터 자격도 심사·부여하고 있다. 인정의 마스터 자격은 인정의 펠로우 취득자 중 엄격한 증례 발표 및 선발 심사를 거친 자에 한해 부여된다. 지금까지 심미치과학회가 배출한 인정의 마스터는 총 61명, 인정의 펠로우는 총 229명이다. 특히 이번 고시에서는 국형규 원장(안양 행복한치과의원)이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이번에 합격한 인정의 펠로우들에겐 오는 11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수여식에서 증서 및 상패가 주어질 전망이다. 김종화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교육원장은 “올해 인정의 펠로우 고시에서 성공적으로 통과한 응시생들에게 다시 한 번 축
대한치과교정학회 대전세종충청지부(이하 지부)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교정치료 시 부작용의 해소법을 공유했다. 지부는 지난 13일 천안 단국대학교 치과병원에서 하계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부 회원 및 비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강연에는 최광철 원장(베리타스치과)이 나섰다. 최 원장은 ‘교정치료 시 부작용의 해소법’을 주제로 개원의에게 꼭 필요한 임상 팁을 전했다. 특히 와이어를 통해 발생하는 힘 체계와 그에 따른 치아의 움직임을 설명했다. 또 이로 인해 발생하는 원치 않는 치아의 움직임을 예방할 수 있는 치료법을 설명해, 참석자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지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에게 양질의 임상 지견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향후 이어질 학술집담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사 발령> ○ 임명일 : 2023년 7월 24일 - 개발상임이사 : 박인기 - 업무상임이사 : 공진선
의대 정원 확대, 의료인 면허박탈법, 수술실 CCTV 설치 법안 등 정부가 의료계 입장과 정면 배치되는 정책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대의원총회가 현 집행부 선출직 회장단을 탄핵(불신임)하고 나섰다. 집행부가 정부와의 협상 줄다리기에서 일방적으로 끌려다닌다는 비판이 강하게 제기된 탓이다. 이에 대의원 83명의 요구에 따라 임시대의원총회가 열렸으며, 그 결과 의협 대의원들은 현 회장단을 끝까지 지지키로 결의했다.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이하 임총)는 지난 23일 의협 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이필수 의협 회장, 이정근 상근부회장, 이상운 부회장 등 회장단 불신임에 관한 안건 3개가 상정됐다. 이 자리에서 김영일 대전시의사회장을 비롯해 임총을 요구한 대의원들은 ▲의대 정원 확대의 독단적 합의 ▲수술실 CCTV 설치의 일방적 수용 ▲면허박탈법 통과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에 대한 일부 동의 및 오대응 ▲한방사 초음파 사용 대법원 판결 패소 자초 등 11가지 사항을 근거로 현 회장단의 불신임을 촉구했다. 그러나 투표 결과 3개 불신임 안이 모두 부결되며, 이 같은 비판은 과반수 대의원의 동의를 얻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필수
“동료가 눈물 지을 때 손을 내밀어줄 수 있는 치과계가 돼야 한다.” 지난 15일 오전 8시 40분. 충북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침수 참사로 故 김학규 원장(47·연세e탑치과)이 희생됐다. 당시 충북 일대에서는 사흘에 걸쳐 500mm 이상의 폭우가 퍼부었다. 이때 지하차도에 6만여 톤(t)의 강물이 쏟아지며, 16대 이상의 차량이 순식간에 휩쓸렸다. 이로 인해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고인도 포함돼 있었다. 더욱이 이번 참사는 자연재해가 아닌 안전 관리 미비로 인한 인재(人災)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어, 안타까움이 더하고 있다. 故 김학규 원장은 연세대학교를 거쳐,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봉직의로서 임상 경험을 쌓은 뒤, 비교적 최근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개원하고 지금까지 성실히 진료에 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변인의 증언에 따르면, 고인은 동문회와 지역 치과계 임원을 역임하는 등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선배이자 후배, 동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고인은 1남2녀를 슬하에 둔 가장이자, 70대 부모를 봉양하는 효자였다. 유가족들로서는 하루 아침에 삶의 든든한 버팀목을 잃어버린 것이다. 뿐만 아니라, 유가족
“연송장학캠프를 통해 우리 사회의 리더로서 아름답고 행복한 치과의사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 제5회 연송장학캠프가 지난 14~15일 신흥 양지연수원에서 열렸다. 연송장학캠프는 국내 치의학 학문과 교육의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이 주최하고 전국 11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이 참여해 왔으며, 올해는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주관했다. 후원은 ㈜신흥과 ㈜DV파트너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지난 2019년 코로나19 대유행 발생으로 중단했던 행사를 재개하는 자리로 지난 4년 동안 막혔던 전국 치과대학 학생간 교류의 물꼬를 트는 뜻깊은 현장이 됐다. 이날 캠프에는 이용익 신흥 대표이사, 조규성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 김용덕 부산대치전원 원장, 이주연 부원장을 비롯해 전국 치과대학 학생 70여 명이 참석했다. ‘아름다운 치과의사 되기’를 주제로 열린 올해 캠프에서는 다방면으로 사회에 공헌 중인 선배 치과의사들의 특강이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김현철 교수(부산대치전원)가 ‘치과의사의 사회적 역할’, 하종철 명지병원 경기북부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이 ‘치과의사의 진료실 밖 사회 공헌’을 주제로 진솔한 삶의 목소리를 후배들에게 전달했다. 아
지난 15일 폭우로 침수된 오송 지하차도에서 실종된 40대 치과의사 A씨가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당시 A씨는 폭우에도 불구하고 환자 진료를 위해 출근길을 재촉하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도 일대 집중 호우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급속도로 범람한 강물에 완전 침수됐다. 이때 쏟아진 6만여 톤(t)의 강물로 인해 지하차도에서는 총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한 이 가운데 오창 소재 치과의원의 40대 원장 A씨가 포함됐다. A씨는 수색 작업이 본격화된 지난 16일까지 실종 상태로 희망의 불씨가 남아있었으나, 이튿날인 지난 17일 새벽 4시경 끝내 지하차도 내부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더욱이 A씨는 세 자녀의 아버지로도 알려져 안타까움이 더하고 있다. 이에 치과계에서는 애도의 물결이 점차 확산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박태근 협회장, 현종오 치무이사가 고인의 빈소를 찾아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했다. 또 지역 치과계에서는 내·외부 행사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애도 기간을 갖기로 했으며, 온라인 부고에는 수백여 개의 추도문이 쏟아졌다. 더불어 일각에서는 유가족을 위한 모금 활동도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업계에
치의신보TV가 치과계 최초로 영상 뉴스 콘텐츠를 오픈하고 뉴미디어 시대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치의신보TV는 오는 6월 ‘치의신보TV NEWS’ 정식 오픈을 예고했다. 치의신보TV NEWS는 매주 치과계 주요 소식을 총결산하는 종합 뉴스 콘텐츠다. 개원가의 최신 이슈뿐 아니라 치협 회무와 학술 세미나, 업계 동향, 외신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치과계 소식통이 될 것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치의신보TV는 치의신보 지면 주요 기사 속 현장을 직접 취재함으로써 치과계 핵심 현안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영상으로 전달한다. 아울러 다양한 기획 보도물을 제작해, 치과계 언론에 다양성과 깊이를 더하겠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로써 치의신보는 변화하는 시대를 선도하는 치과계 유일의 뉴미디어 언론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의신보TV는 이번 뉴스 콘텐츠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약 7개월간 4차례 시험 영상을 제작했다. 또 전국 각지의 보건의료 관련 기관 및 단체를 방문해, 풍부한 자체 영상 자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시청자들에게 양질의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치의신보TV NEWS는 스튜디오 녹화 후 당
“전국의 조선치대 동문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치과계 발전을 선도하겠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이하 총동창회)가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중단했던 전국 지부 순방을 재개했다. 이로써 모교와 동창회, 지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동반 상생에 나서겠다는 포부다. 총동창회는 최근 지부 방문 행사의 일환으로 전북동문회와 간담회를 열었다. 전북동문회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에는 최치원 총동창회장, 민정범 조선치대 학장, 김세연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치과계 현안 논의와 더불어 총동창회와 모교, 지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지부 및 회원의 민원 사항을 수집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총동창회는 오는 2024년 맞이하는 조선치대 개교 50주년에 지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개교 50주년 행사 공동준비위원장을 맡은 민정범 학장과 최치원 총동창회장은 “개교 50주년 행사는 조선치대가 걸어온 발자취가 호남 지역 치과계의 발자취이며, 나아가 대한민국 치과계의 발자취였음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이젠 조선치대가 세계로 도약하기 위해 3500여 치호인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고 또 다른 50주년을
“백세시대, 치아와 전신을 모두 건강히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하고자 합니다.” 전신치의학연구회(이하 KASD)의 2023년도 제10차 세미나가 순항 중인 가운데, 김성욱 회장이 이같이 말했다. 치아와 전신을 분리하지 않고 복합적으로 치료함으로써 환자의 건강을 개선하겠다는 것이 김 회장의 목표다. KASD는 지난 9일 서울 모처에서 2023년도 제10회 전신치의학연구회 2회차 강연을 진행했다. KASD는 지난 6월 11일부터 월 1회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3회차는 오는 8월 6일, 4회차는 9월 10일 예정돼 있다. 이날 강연에는 김성욱 회장과 유춘식 원장이 나섰다. 먼저 김 회장은 ‘치아와 연관된 근육, 장기의 진단과 치료’, ‘치아와 연관된 장기의 영약학적 치료, 올바른 치과재료 선택’의 2개 강연을 통해 치아와 전신의 신경학적 연결 구조와 상관관계를 설명했다. 특히 강연에서는 핸즈온까지 함께 진행해, 참석자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유 원장은 ‘턱관절 치료 환자 예’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유 원장은 TMD의 원인을 교합뿐 아니라, 근신경계 문제에서 찾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실제 증례를 제시하고 교합과 턱관절의 조화를 이루지
성공하는 GBR술식부터 의도적 재식술까지 각 임상 분과의 최신 지견을 총망라하는 연수회가 개최된다.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치과진료부는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2일, 19일 총 3회에 걸쳐 ‘이화 치과 연수회(이하 연수회)’를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 내 임상치의학대학원 강의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수회는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존과, 치과치주과, 치과교정과, 치과보철과 등 각 분과의 임상 최신 견해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수회는 일괄 등록이 아닌 강연별 등록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에 수강 희망자는 원하는 강연이 편성된 일자에만 등록하면 되므로 더욱 편리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참석자는 매 강연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을 획득할 수 있으며, 3회 전 강연 참석자에게는 등록비 혜택도 부여된다. 7월 29일 첫 강연은 구강악안면외과 핸즈온 코스가 진행된다. 강연에는 김선종‧박정현‧김헌영 교수가 나선다. 각 연자는 ‘상악동 골이식술 기본술식과 합병증 예방치료’, ‘Hands on : 상악동 골이식술(상악동 모델)’을 연제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8
“우리 모두 건강한 치아와 아름다운 웃음을 가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치협과 롯데웰푸드가 함께하는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이 올해 발족 1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양측은 업무협약을 다시금 체결하고 국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을 계속키로 맞손을 잡았다. 치협은 지난 6일 롯데웰푸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자리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황혜경 치협 부회장, 최종기 대외협력이사, 롯데웰푸드 이창엽 대표이사, 배성우 마케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지난 2013년 시작한 치협과 롯데웰푸드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동치과진료버스를 통해 전국 각지의 치과의료소외계층 및 무치의촌을 방문하며, 지금까지 총 113회의 진료 봉사를 펼쳐 왔다. 이를 통해 5760명에게 8754건의 치료 혜택을 제공했다. 또 치과의사 297명을 포함해 치과위생사, 자원봉사자 등 총 1059명이 동참했다. 또한 가장 최근인 지난 6월 19~21일에는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장병 및 가족 70여 명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를 펼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지난 10년간 이어진 캠페인의 발자취와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