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덴티가 2024년 비브라운 코리아의 공식 봉합사 Suture 대리점이 됐다. 프로덴티가 최근 비브라운의 수술용 봉합사 Suture 부분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브라운은 지난 1839년 독일에서 시작돼 환자 및 의료인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180년 역사를 가진 글로벌 의료 및 제약 기기 업체다. 프로덴티는 폴리아미드 소재의 비코팅 비흡수성 모노필라멘트 봉합사 다필론Dafilon®을 중점으로 다양한 봉합사 제품들과 함께 2024년부터 비브라운의 공식 봉합사 Suture 대리점으로 2024년을 도약한다. 전문성의 공유(Sharing Expertise)라는 비브라운의 기업 철학을 실현, 프로덴티와 함께 보여줄 시너지가 기대된다. 프로덴티는 현재 영국의 버 제조원 프리마 덴탈 그룹 Prima Dental Group의 프리마 버는 물론 말레이시아의 써지컬 글로브 등 세계 각지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별, 프로덴티만의 전문성과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황영호 프로덴티 대표는 “비브라운의 봉합사 Suture는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아는, 품질적인 면에서 뛰어난 브랜드”라며 “이번 기회로 비브라운과 상생을 통해 프로덴티가 치과 재료분야 전문성에 한 걸음 더 내딛
구강생화학에 관한 최신 지견을 오롯이 담아낸 책이 새로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Oral Biochemistry’ 도서를 출간했다. 민병무 서울치대 명예교수(구강생화학교실)를 저자로 한 이 책은 구강생화학을 최대한 명확하고 흥미롭게 설명했다. 아울러 필요한 최신지견을 적절히 제시, 학생과 연구자들에게 구강생화학에 쉽게 포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출판사에 따르면 구강질환의 발병기전과 생화학적 특성에 관해 주로 다루는 치의학의 한 분야인 구강생화학은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적절한 교과서가 없어 학생교육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를 위해 필자는 해당 분야에서의 오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영문판 ‘Oral Biochemistry’를 냈다. 이 도서는 독일 Springer 출판사에서 판권을 사 영문으로 번역 출판됐다. 출판사 관계자는 “이번에 출판된 영문판 구강생화학 교과서는 학습 과제의 기본 골격을 제시하고, 학습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 학습자의 학습 동기와 의욕을 유발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출판사 측은 이어 “영문판 구강생화학 교과서는 글로벌 교육인프라 확충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생각한다. 구강생화학에 쉽게 그리고 포괄적으로 접근할 수
덴티스 치과현미경 ‘라이카(LEICA) M320’이 뛰어난 배율 체인저로 미세 근관치료에 용이해 눈길을 끈다. 덴티스는 지난 6월 라이카마이크로시스템즈(이하 라이카)와의 MOU 체결 이후 활발하게 영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M320’은 치과 진료용 현미경으로 미세 현미경 신경 치료, 치근단 수술 등 미세 근관치료에 용이하다. 실제로 일반 근관치료 대비 현미경을 사용한 근관치료에서 치료의 성공률이 증가되고, 술자의 인체공학적인 자세가 유지됨으로써 경추 피로도를 감소시킨다는 데 장점이 있다. 덴티스에서 판매하는 라이카 사의 ‘M320’은 5단계 배율 체인저로 최대 40배까지 확대가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옵션으로 사용자 편의에 따라 맞춤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180° 회전이 가능한 180° Binocular Tube 옵션은 다양한 각도 조절이 가능해 술자의 키나 자세에 구애 없이 인체공학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다. 45°로 각도 조절 가능한 Ultra Low 옵션은 환자와 술자와의 거리가 가까워 술자의 안정적인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섬세한 작업에 유리하다. 이 밖에도 4K 사양의 카메라가 기본
연세치대는 지난 12월 17일 '2023 연세임상강연회' 개회식에서 'YONSEI INTERNATIONAL DENTAL ACADEMY(YIDA)'의 개설을 선포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기준 학장은 "YIDA는 전 세계 치과 의사들을 교육하는 기관으로서 국내 최초의 국제 치의학교육원으로 도약했다"며 "2023년을 기점으로 국내 강좌보다 해외 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강좌 수가 2배로 늘어나 세계적인 치과 의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YIDA의 영문명칭을 개정한 것을 설명했다. 신수정 연세치대 치의학교육원장은 "30여 개국의 치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수회를 진행하고, 2023년에만 20회의 국제 연수회를 개최한 바 있다"며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여한 교수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YIDA가 세계 치과의사들을 위한 교육기관으로서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상담협회는 DHD(Dental Health Data) 치과코디네이터 자격과정(이하 DHD 자격)이 민간자격으로 등록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DHD 자격 등록에 따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위생관리와 치과의료관리가 가능한 치과 데이터관리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됐다. DHD 자격 과정은 데이터 기반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아이오바이오의 형광검사장비 큐레이(Qray)를 활용한 구강데이터 수집, 수집된 데이터를 덴탈헬스케어서비스인 링크덴스(LinDens) 플랫폼을 통해 국민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교육과 상담이 가능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배우게 된다. 이는 현장 경험과 실무 능력을 중시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학습자들에게는 실제 치과 환경에서의 ▲데이터 수집과 관리 ▲환자 관계 관리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DHD 자격과정 운영과 자격 취득에 대해서는 한국보건의료상담협회에 문의하면 된다. 김예성 한국보건의료상담협회 대표는 “건강의 개념이 디지털헬스케어 개념으로 전환되면서 병원을 넘어 국민의 건강 관리와 환자를 위한 케어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구강건강에 대한 데이터는 극히 한정적이고 데이터가
덴티스가 KDX2023 국제종합전시회 및 학술대회(이하 KDX2023)에 참가해 턱관절 치료기 'TM SONO+(제조사 에스제이글로벌)'과 루비스 체어 등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덴티스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양재 aT 센터에서 개최된 KDX2023에서 성공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덴티스는 이번 KDX 2023에서 올 한 해 출시한 신제품 전 라인업 공개로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현장에서 론칭한 턱관절 치료기 ‘TM SONO+(제조사 에스제이글로벌)’에 대한 뜨거운 반응도 이어졌다. 턱관절 치료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많은 참관객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올해 7월 정식 론칭한 신제품 루비스 체어는 다양한 진료 환경을 고려한 인체 공학적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Clinic(진료)’를 위한 C클래스, ‘Examination(검사)를 위한 E클래스, ‘Surgery(수술)’ 환경에 최적화된 S클래스, 3가지의 전체 라인업이 전시됐다. 루비스 체어와 함께 진료 및 수술등 ‘루비스 M400’과 ‘루비스 M200’를 전시했다. 실제 치과 진료 환경을 연출해 인체공학적 사용 편의성을 직접
임플란트 수술 전략부터 보존치료까지 치과 치료에 관한 연세치대만의 노하우가 담긴 강연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연세치대 2023 연세임상강연회가 지난 17일 연세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렸다. ‘100세시대의 치과의사, 2023년이 가기 전에 이것만은 알아줍시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강연회에는 4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으며, 현장에는 참가자들 간 임상 강연에 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우선 김준혁 교수가 ‘돌봄윤리로 이해한 치과의사의 삶’을 주제로 첫 강연을 펼쳤다. 김준혁 교수는 강의에서 지난 2019년 치협 정책연구원 보고서 ‘우리나라 치과의사들의 건강실태 및 사망원인에 대한 조사연구’ 등을 바탕으로 치과의사의 직무 수행에는 기술뿐만 아니라 정신적, 신체적 비용이 요구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후 차재국 교수(치주과)가 연자로 나서 고령환자의 임플란트 수술 전략에 관한 팁을 공유하는 한편, 김창성 교수(치주과학교실)가 치주 치료 및 임플란트 치료 결과 향상을 위한 병적 치아 이동의 새로운 접근법에 관해 소개했다. 이 강의에서는 특히 Digitalized Dentistry를 활용한 임상 증례들이 소개돼 눈길을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임상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2023년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임상 완전정복을 위한 Advance 실습 Course’가 지난 12월 10일 서울역 한일빌딩 10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실습 코스는 기존 턱관절장애 One-Day Basic Seminar를 이수한 25명의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욱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회장(의정부 TMD 치과의원) 및 한국 프롤로 턱관절 연구회 회장인 윤현옥 원장(울산 우리치과의원), 조용일 원장(울산 웰컴치과의원), 김현철 원장(연세 베스트덴 치과의원)의 강의는 물론, 서울치대 구강내과 외래교수 및 구강내과 전문의인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임상지도의들과 김주식 교수(서울대병원 본원 치과 과장)의 실습지도로 전 과정을 완수했다. 우선 오전 1교시에는 턱관절장애의 대표적 10가지 증례 관련 표준적 턱관절장애 진단분석검사에 대한 김성헌 원장(서울 본치과의원)의 강의가 펼쳐졌다. 2교시에는 김주식 교수(서울대병원 본원 치과 과장)의 교합장치요법에 대한 실습 강의를 통해 교합안정장치의 정의, 기전, 적응증, 제작 및 조정,
덴츠플라이시로나(Dentsply Sirona)가 최근 ‘MIS 임플란트’를 공식 론칭했다. 덴츠플라이시로나가 ‘MIS 임플란트 공식 론칭쇼’를 지난 10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150여명의 참가자들이 MIS 임플란트 론칭을 축하한데 이어 제품 강의를 청강하는 것은 물론, 상담 부스에서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상담을 받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현장 참가자들은 얼리버드 이벤트로 열린 프로필 사진 촬영장에서 연신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이날 론칭쇼에서는 MIS 임플란트 제품군 중 하나인 C1에 관한 임상 강의가 진행됐다. 우선 스페인에서 치과를 운영 중인 Dr. Juan Arias Romero의 ‘Implant Placement in High Aesthetic Situation’ 임상 강연이 펼쳐졌다. 미국 등에서 학위 취득 및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미국 텍사스주 소재 치과에서 근무중인 Dr. Luciano Retana의 ‘Biocentric Concept in Implant Dentistry’ 강연이 진행됐다. 업체에 따르면 Dr. Juan와 Dr. Luciano 모두 오랜 기간 동안 MIS를 사용, 제품에 관한 임상 사례를 자
덴티스가 최근 턱관절 치료기 ‘TM SONO+’를 론칭했다. 이번 덴티스 턱관절 치료기 도입 배경으로는 턱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아짐에 따라 개원가에서 턱관절 장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측두하악장애분석검사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지난 2012년 6만5064명에서 2022년 27만6299명으로 425% 이상 증가했으며, 그에 따라 요양급여비용총액도 550% 이상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초음파는 낮은 주파수로 관절 깊은 곳까지 치료가 가능하고, 중주파는 근막 안쪽까지 전기 자극을 전달할 수 있어 턱관절 치료에 효과가 있다. 덴티스에서 취급하는 턱관절 치료기 ‘TM SONO+’는 초음파와 중주파로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물리치료 기기로, 초음파와 중주파를 같이 사용하여 물리적인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초음파 치료 시 온열 기능이 탑재돼 있어 경피와 심부를 함께 치료할 수 있다. 이 밖에 치료 과정에서 환자가 느끼는 전기적인 불쾌감이 없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여기에 세포 재생과 치유에 탁월한 적외선 저출력 레이저 ‘Care rush’를 함께 사용하면 효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지난 11월 20일부터 시행된 가운데, 치협이 회원 중 형사소추돼 의료법 제8조 4, 5, 6항 의료인 결격사유에 해당될 가능성이 있는 이들에게 위헌법률심판제청 등의 방법으로 도움을 주겠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회원은 치협 내선 전화(02-2024-9130)로 연락 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연락한 회원의 정보는 보호된다. 단, 고의로 인한 중범죄의 경우는 제외된다. 형사소추란 검사가 피고인을 기소해 형사 책임을 추궁하는 일을 말한다. 아울러 위헌법률심판제청이란 법률이 헌법에 위반되는지 여부가 재판의 전제가 된 경우에는 당해 사건을 담당하는 법원이 직권 또는 당사자의 신청에 의한 결정으로 헌법재판소에 위헌 여부 심판을 제청하는 것을 말한다.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치과의사를 포함한 의료인이 모든 범죄에서 금고 이상 실형을 받을 경우 면허가 취소되는 의료법이다. 치과계는 물론, 의료계 안팎에서는 이처럼 모든 종류의 범죄에 대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는 경우 의료인이 될 수 없도록 한 것은 헌법상 기본권에 대한 과도한 제한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이와 관련 신인식 치협 법제이사(치과의사, 변호사)는 과거 헌법재판관으로 재임했던 이정미
치‧의료계 주요 인사들이 치과의료감정원 설립을 통해 현 치과 의료분쟁 문제를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치협은 지난 11일 ‘치과의료감정원 설립 추진을 위한 공청회’를 치협 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치과 의료감정의 문제 현황은 물론, 해결책으로 제시된 치과의료감정원의 설립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는 해마다 치과 의료분쟁이 증가하는 상황 속 공정성·전문성·객관성을 갖춘 감정 전문 기관의 설립 및 운영에 대한 공론화가 시작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 이후 지부에서 좌담회, 공청회 등을 통해 그 의견이 구체화돼 치협 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공청회 참가자들은 치과의료감정원 설립의 중요성을 피력하는 것은 물론, 현 치과 의료감정에 관한 문제 현황을 자세히 다뤘다. 공청회는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좌장은 이강운 치협 부회장, 사회는 박찬경 법제이사가 맡았다. 박찬경 법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치과계 의료사고에 대한 민, 형사 소송 등이 증가함에 따라 전문적인 치과 의료감정이 필요한 사례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의과의 경우 이미 2019년도에 의료감정원을 설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