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제조업체 엔씨티메디칼이 핸드피스 성능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핸드피스 오일주유기 ‘덴탈케이(DenTal-K)’를 출시했다. 핸드피스는 환자 혈액, 타액 등 각종 이물질이 쌓여 쉽게 망가질 수 있기 때문에 내부를 오일로 깨끗이 세척해야 한다. 오일링 세척은 핸드피스를 최상의 성능으로 유지하기 위해 사용 후 매회 해야 하는 필수적인 작업이다. 업체 측은 덴탈케이를 통해 한 번에 최대 6개 핸드피스를 단 1분 만에 세척해내고, 오일 1L 사용 시 핸드피스를 최대 4800개 오일링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해당 제품은 1회 주유 후 핸드피스 내부 이물질을 6회에 걸쳐 깨끗하게 제거해 준다. 또 오일 자동 배출 시스템을 갖춰 장비와 장비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오일 세척을 해주는 공간도 밀폐구조의 쳄버 형식으로 견고하게 제작돼 주변으로 오일이 비산되지 않아 위생적이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덴탈케이에 사용되는 오일은 인체 무해성과 세척력을 검증받은 미국 NSF 오일을 사용한다. 무엇보다 사후관리가 중요한데 무상보증기간 3년을 보장해 고장이나 수리비 걱정도 덜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송일환 엔씨티메디칼
이보클라비바덴트(이하 이보클라)가 자사의 마우스 리트랙터 ‘OptraGate®’를 통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견인 및 치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기존 마우스 리트랙터 제품은 플라스틱이나 메탈로 제작돼 장시간 착용 시 특정 압점과 통점이 생기는 단점이 있었다. 해당 제품은 라텍스가 함유되지 않아 피부 자극을 방지하고 환자에게 높은 편안함을 제공하며 안정적인 견인·치료가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 해당 제품은 라미네이트 비니어와 같은 전치부 심미보철, 미백치료, 교정치료에 사용할 수 있고, 일회용 제품으로 위생적이며 착용 후에도 엑스레이 촬영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특히 구강 스캔이나 인상 채득 시 입술과 볼을 입 주위로 균일하게 견인하며, 입술 좌·우뿐 아니라 상·하순까지 견인해줘 술자의 시야확보를 도와준다. 또한 이 제품은 착용한 상태에서도 교합 조정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진료 과정에서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이보클라는 오는 12월 31일까지 OptraGate® 데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신청은 이보클라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후 데모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정량광유도형광기술로 잔여 교정용 접착체 잔여물 탐지가 가능하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최성환 교수(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권재성 교수(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WU CHENGZAN 박사과정생 연구팀은 교정 치료 후 구강진단장비인 Qraycam Pro을 이용해 잔여 접착 레진을 탐지할 수 있음을 보고했다. 교정용 접착 레진은 일반적으로 UV 형광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이는 Quantitative Light-induced Fluorescence(QLF®) 유도형광장비에 반응해 진료실 내 환경에서도 환자에게 잔존하는 레진 및 형성된 바이오필름의 식별이 가능한 것이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교정용 접착 레진은 완전히 제거하지 않을 경우 치아 표면 치태 침착을 촉진시킬 수 있고, 이는 white spot과 같은 법랑질의 탈회를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임상에서 잔여 접착 레진의 확인은 주로 치과 교정의의 육안 검사에 의존되며, 습한 상태에서 작은 크기의 잔여 레진을 효과적으로 감지하기 어렵다. 이는 잔여 레진의 불완전한 제거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타액 및 기타 다양한 구강 내 환경을 모사해 정량광유도형광 기술의 임상 내 사용 시 효용성을 검증했다. 이는 기존
영남권 치과계 최대 축제로 올해 열두 번째를 맞는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YESDEX 2023)’가 개최를 목전에 뒀다. 대구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YESDEX 2023은 ‘Big Step To New Era!’라는 대 주제로 오는 10월 28~29일 양 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YESDEX 2023은 오는 28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환영 리셉션과 푸짐한 경품 행사 등 국내외 10개국에서 온 치과의사 4000명과 치과가족 8000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시회장에는 120개 업체, 550개의 대규모 부스가 차려지고, 학술대회에서는 최고의 강사진이 최첨단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40여개 세션 및 패널 토론이 펼쳐져 최신 기술과 정보 공유가 이뤄지는 보다 진일보한 치과계 미래상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유수 연자 출격 대기 해외 연자로는 임플란트 솔루션 대가로 알려진 Gary R. Goldstein 뉴욕치과대학 교수와 치주와 보철을 결합한 강의로 이름난 김용건 펜실베니아대 교수가 연단에 오른다. 최근 치과계 화두인 구강스캐너를 핸즈온으로 실습해 보는 코스도 마련해 주목된다.
격변하는 시대, 다가올 미래에 치과가 취할 차별화 전략은 무엇일까?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가 ‘너의 미래를 보여줄게-미래사회의 키워드로 본 치과의 차별화 전략’이라는 대주제로 오는 11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성대학교 낙산관 대강당에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 유수의 인지심리학자, 빅데이터 전문가, 치과 경영전문가가 치의학과 인문사회학을 융합해 미래 치과의 차별화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 순서로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가 ‘미래사회의 소통 : 피드백과 관계주의가 답이다!’라는 주제로 연단에 오른다. 이어 빅데이터 전문가인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이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라는 주제로 미래 사회 구조의 변화에 따른 치과 대응 방법을 모색한다. 정기춘 원장(일산뉴욕탑치과의원)은 ‘터프한 개원환경에서 살아남기: Sucessful Dental Management In Tough Times’라는 주제로 현재 개원 환경에서의 치과 경영, 환자 응대 방향을 살펴본다. 끝으로 ‘의료인을 위한 경영학 수업’ 저자인 이정우 원장(시카고치과병원)이 ‘현재 진행 중인 변화, 환자가 찾는 의사’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아울러 학술대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새로운 임플란트 연수회 ‘AZIT’ 코스를 선보인다. AZIT는 ‘A to Z Implant Training’을 함축한 의미로 임플란트의 A부터 Z까지, 연관된 모든 것을 총망라하는 연수회를 뜻한다. 교육을 맡은 7인의 임상가 TEAM AZIT는 김용진 센터장(포천우리병원 치과센터)을 비롯, 최 진 원장(서울미르치과), 손영휘 원장(e-좋은치과), 박정철 원장(효치과), 나기원 원장(연수서울치과), 이윤형 원장(강일예스치과), 김진구 원장(연세구치과) 등 오랜 임상 경력과 국내외 다양한 강연 및 학술 활동을 바탕으로 임상 교육을 리딩하고 학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연자들로 구성됐다. AZIT 연수회는 현재까지의 임플란트 연수회의 틀을 벗어나 전에 없던 구성으로 기획했다. 오는 24년 2월 개강해 25년 12월 종강 일정으로 2년 동안 총 40회 강의, 4번의 라이브서저리로 구성되며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진행된다. AZIT 연수회 커리큘럼은 ▲임플란트 베이직 ▲임플란트 어드밴스 ▲심미 임플란트와 전악보철 ▲디지털 덴티스트리 총 4가지 카테고리로 나뉘며, 임상가들을 위한 기본 교육인 진단, 치료계획, 수술, 보철의 전 과정과 최신 트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지난달 개최된 고용노동부 주관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2년 연속 대통령 인증패를 받았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기업을 격려하고, 조직문화와 고용지원 프로그램 소개 및 다양한 성과 공유, 확산을 위해 2010년이래 매년 100곳을 선정하는 제도다. 메가젠은 신규 채용 확대와 청년 및 취업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일과 생활의 균형 실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메가젠은 매출증가 및 시장확대에 따른 사업확장으로 2022년 한 해 동안 136명을 추가 채용해 임직원 수를 32%가량 늘렸다.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100개사 평균 고용증가율인 16%와 비교하면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정규직 고용률은 94%에 달하며, 일자리의 양과 질 측면을 모두 높인 점도 성과를 보였다. 특히 신규 채용 인원 중 청년층이 66%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장애인 채용 등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 배려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연차사용촉진제를 시행, 성별 구분없이 사용할 수 있는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장려로 2022년 가족친화기업에 선정되는 등 가족친화경영을 지속 강화해 근로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이하 구강내과학회)가 다가올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구강안면부 통증 치료, 구강노쇠 등의 주제로 치과계 혜안을 나누는 자리를 가진다. 구강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New Perspectives of Orofacial Pain and Geriatric Dentistry’라는 대주제로 오는 21~22일 양일간 천안상록리조트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첫째 날 오후, 삼차신경통 관련 신경통의 진단과 치료 세션은 초청 연자 특강으로 Zakrzewska 교수(Royal National ENT & Eastman Dental Hospitals)가 ‘Trigeminal Neuralgia and Other Cranial Neuralgias’라는 제목으로 사전 녹화 강의 및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강안면부위 만성통증의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 세션은 ‘구강안면부위 만성통증의 주사치료·수술요법(김동희 교수 단국대 마취통증의학과)’, ‘구강안면부위 만성통증의 인지행동치료와 명상요법 및 디지털치료제(박형욱 연세이도치과의원 원장)’, ‘만성구강안면통증의 약물치료: 동반질환 중심으로(김혜경 단국대 구강내과 교수)’ 등 강연으로 구성돼 실제 임상 현장에서 바
코웰메디가 지난 9월 23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 A홀에서 ‘골증강술 하루만에 완전정복!’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한 150여 명의 개원의 및 개원예정의와 함께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근용 원장(울산참치과의원)과 임 필 원장(NY필치과의원)이 강의를 진행했다. 이근용 원장은 전치부 심미부위에서의 발치 후 즉시 식립과 치조제 보존술을, 임 필 원장은 상악동 거상술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근용 원장은 발치 후 즉시 식립을 통한 치조제 보존술의 전반적인 과정과 임상 성공 사례를 보였고 구체적인 임상 자료를 제시함으로써 수강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임 필 원장은 고난도 기술 중 하나인 상악동 거상술의 핵심을 수강생들에게 면밀하게 짚어줬다. 다양한 임상 사례를 통해 상악동 거상술의 개념과 필수 요인, 실패한 사례의 원인 분석 및 해결방안 등도 공유했다. 오후 2시부터 진행한 디지털 세미나도 높은 참석률을 보였다. 코웰메디는 박종민 소장(민치과기공소)과 함께 지난 8월 11일, 18일, 25일에 서초 지부에서 구강스캐너 & 3D 프린터 활용에 관한 디지털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이 날에도 박 소장뿐 아니라 천세영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메가젠은 지난 9월 23~24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GAMEX 2023)에 참가했다. 메가젠은 다양한 인기 제품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도록 부스를 세분화하고, 핵심 제품 핸즈온 자리도 마련해 이목을 끌었다. 또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사은품도 제공했다. 메가젠은 멕가이버 키트(MegGyver Kit)를 새롭게 선보였고, 임플란트 존에서는 새 전치부 솔루션인 ARi®ExCon(AnyRidge incisor)’ 핸즈온으로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자랑하는 N2 유니트체어, 우수한 강도의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 등에도 큰 관심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이벤트에서는 N2 유니트체어 풀옵션, C10 3D 프린터, 메가 ISQ I 등 2000만 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됐다. 24일에는 박광범 대표가 ‘개발자에게 직접 듣는 ARi® 특강! 어려운 상악 전치부 임플란트를 쉽게 해결하기’를 주제로 전치부 임플란트의 새 해법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한·일 대표단이 양국 치과계 상호 발전을 위한 긴밀 협력을 약속했다. 치협은 2023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2023 FDI World Dental Congress)가 열린 호주 시드니 현지에서 일본치협 대표단과의 간담회를 지난 9월 26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보조 인력 문제, 세대간 갈등, 신규 회원 가입 저조, 고령층의 구강 보건, 치과 수가 등 한국과 일본 치과계의 공통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이날 치협은 일본치협 측에 ▲일본치협의 한국 방문 등 정기적인 교류 증진 ▲2025년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양 단체 간 파트너십 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에 일본치협은 세계 무대에서 치협의 활동을 높게 평가하는 한편, 다방면으로 양국 간 협력을 지속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또 올해 또는 내년 방문을 통한 만남을 시작으로 깊이 있는 교류를 지속하고 싶다는 뜻도 내비쳤다. 치협 또한 구강보건 증진을 위해 일본치협과 더욱 더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길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양측은 사전에 준비한 기념품을 교환하는 등 우애를 돈독히 했다. 이날 자리에는 박태근 협회장, 이민정·이강운 부회장, 허봉천 국제이사, 강정훈 총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암흑기를 끝내고 호주 시드니에서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FDI World Dental Congress)가 지난 9월 27일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FDI 총회는 한국 치과계에 적잖은 성과를 남긴 동시에 세계 무대에서의 지속적인 도전의 과제를 던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우선 가장 큰 성과로는 단연 박영국 FDI 상임이사(Councillor)의 재무이사(Treasurer) 당선이 손에 꼽힌다. FDI 재무이사는 FDI를 실질적으로 관리·운영하는 집행위원회(Executive Committee)와 재무위원회(Finance Committee)의 위원으로서 FDI의 재정을 총괄하는 중추적인 자리다. 특히 이번 박 이사의 당선 소식은 고 윤흥렬 FDI 회장의 지난 1998년 재무이사 당선 이래 25년 만의 낭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고 윤흥렬 FDI 회장은 과거 불모의 땅에 불과했던 한국 치과계를 세계 무대에 확실히 각인시켜 준 ‘거목’으로 서 있다. 윤 회장은 두 번의 FDI 상임이사, 재무이사를 거쳐 2003~2005년 FDI 회장 임기를 지낸 바 있다. 박 이사도 마찬가지로 두 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