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진료의 가치를 되짚고, 이를 통해 치과 경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노하우가 제시됐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구강관리 전문기업인 닥스메디 오랄바이옴(이하 닥스메디)이 ‘신뢰로 다져진 치과 성장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9월 9일 내이처럼 치과병원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 첫 순서에는 이재윤 원장(신세계치과의원)이 ‘예방 치과와 경영,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라는 주제로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허남일 대표원장(허남일치과의원)은 ‘신뢰 한스푼 동네병원 예방 치과 프로토콜’, 박진아 센터장(사과나무치과병원 OBCC센터)은 ‘세상이 원하는 기준으로 일하다, 구강위생관리’, 김배경 원장(THE이혜승치과의원)은 ‘1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예방의 가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번 세미나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구강전문가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구강유해균유전자 검사인 닥스메디 오랄바이옴체크를 적용한 입속세균관리 프로그램이 소개돼 구강세균에 대한 이해도와 임상 적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이정숙 본부장(닥스메디 오랄바이옴)은 “구강세균 관리는 전신건강 예방의 기본으로 매우 중요하다. 환자들의 전신건강과 생활
이보클라가 가철성 보철 전문가를 위한 제8회 이보클라 심포지엄을 오는 29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가철성 보철 분야에서 검증돼 이보클라의 BPS 인스트럭터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국내외 연자들이 BPS 워크플로우에 따라 주제별로 강의를 진행하고, Ivotion과 함께 디지털 치의학의 미래와 방향성에 대해 조명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에는 이훈재 원장(이다듬치과의원)의 BPS에 대한 개관으로 시작해 김현웅 소장(이미지 치과기공소)의 ‘The Most Important Patient Information for Perfection’, 전정호 실장(연세치대 중앙기공실)의 ‘덴쳐 제작의 시작:모델분석’, 노관태 교수(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의 ‘총의치 난증례를 위한 티슈 컨디셔너 인상법’, 이정진 교수(전북대치과병원 보철과)의 ‘디지털 시대와 BPS’에 대한 주제가 심도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장일환 소장(JD 치과기공소)의 ‘젊어 보이는 치아배열과 페스투닝: Tips & Tricks’를 시작으로 이보클라의 가철성 보철 전문가이자 국제 BPS 인스트럭터인 Dr Frank Zimmerling과 DT M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가 ‘전자 차트에 숨겨진 성장의 열쇠, 데이터를 정보와 지식으로’라는 주제로 학술집담회를 지난 9월 16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치의학대학원에서 개최했다. 100여 명의 참석자와 함께한 이번 강연은 전자 차트 활용 방법을 실질적 사례로 제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연자로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객원교수인 이정우 학회 부회장이 나서 덴트웹 전자차트 내부의 경영통계 활용법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쳤다. 이 부회장은 “전자 차트에 담긴 데이터가 단순히 진료 기록을 넘어, 병원 경영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활용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금과 카드 비율, 환자 진료비, 재료비 통계 등을 활용해 세무 신고를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를 통해 병원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세무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더욱 체계적인 경영 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인력 관리 측면에서도 전자 차트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요일별, 월별 신환, 내원 환자수 통계 등을 활용해 직원들의 근태 및 휴가 스케줄 등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고, 인력 배치 및 월간, 주간 스케줄링 작업도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음을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병원 전략
대한치과병원협회(이하 치병협)가 새 시대, 치과 의료 환경 변화에 대비할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를 연다. 치병협은 오는 10월 21일 서울대 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종합학술대회 KODECA(Korean Dental Care and Administration) 2023 Congress를 개최한다. 치병협은 치과병원 제도와 운영에 관한 연구, 평가 및 개선을 통해 치과병원의 건전한 발전과 치과 의료수준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치의학 발전 및 국민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1999년 설립된 단체다. 이번 학술대회도 그 일환으로 개최되며, 치과 의료기관 임직원 간 교류의 장 마련을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연에서는 ‘Challenges and Transformation for the Future of Dental Healthcare’(미래 치과 의료를 위한 도전과 변혁)를 슬로건으로 정부의 구강보건 정책, 의료 관련 법령과 의료인 면허취소법,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치과계 디지털 전환, 코로나 이후 치과 감염관리 등 치과 의료 환경의 변화와 그에 따른 대비 전략에 대해 유수의 연자가 나설 예정이다. 류재준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다가오는 2025년,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치협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각국 대표단을 초청해 오찬을 주최, 다가올 2025년 치협 창립 100주년을 전방위적으로 알렸다. 2023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FDI World Dental Congress)가 호주 시드니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가운데, ‘코리아 런치’(Korea Lunch)가 FDI General Assembly A가 진행된 지난 22일 정오에 열렸다. 허봉천 치협 국제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FDI 회원국 대표단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치협은 이날 오찬 참가국에 코스터, 배지, 치협 100주년 행사 초대장 등을 전달했다. 각국 대표단은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치협에 큰 관심을 보이며, 감사를 표하고 우애를 돈독히 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FDI 행사의 코리아 런치에 이어 올해도 이번 행사를 주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팬데믹으로 인한 오랜 공백 끝에 만남을 재개해 각국을 대표하는 여러분 모두를 만나게 돼 기쁘다”며 “치협은 오는 2025년 치협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성대한 행사를 여는 만큼 다시 만나뵙기를 바라고
대한민국 치과계가 세계 외교 무대에서 또 하나의 쾌거를 이룩했다. 박영국 FDI 상임이사(Council)가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재무이사(Treasurer) 당선 낭보를 알렸다. 박 상임이사는 26일(현지시각) 오후 호주 시드니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FDI 총회 General Assembly B에서 재무이사직 선거에 출마해 56%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최종 당선됐다. 이번 재무이사직 선거에는 박 상임이사를 비롯 마이클 세레니(Michael Sereny) 박사(독일), S. M. 발라지(Balaji) 교수(세이셸), 파울로 멜로(Paulo Melo) 교수(포르투갈), 믹 암스트롱(Mick Armstrong) 박사(영국) 등이 후보로 출마해 각축을 벌였다. 선출 방식은 최소 득표자부터 차례로 탈락시키며, 최다 득표자가 과반수를 기록해야 당선을 확정 짓는 과정으로 진행된 만큼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긴장 속에 시작된 1차 투표에서 박 상임이사는 득표율 38.6%로 1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고, 이어 2차 투표에서도 44.7%로 1위를 기록했다. 마이클 세레니 박사, 믹 암스트롱 박사가 남은 3차 투표에서 박 상임이사는 득표율 56%로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최근 임플란트 제조사와 카피캣 보철 시장의 증가로 이전보다 더욱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들이 늘어남에 따라 술자와 환자를 위해 더 쉽고, 더 빠른 임플란트 수술 키트 ‘MegGyver Kit(멕가이버 키트)’를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임플란트 파절, 어버트먼트 파절, 스크류 파절 등 각각의 응급상황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폭넓은 호환성, 세밀한 구성, 편의성이 특징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해당 제품은 독자적인 ‘매직 그립’으로 술자가 한 번에 타깃을 잡아 제거할 수 있다. 또 스크류는 3단계 솔루션으로 제공되며, 스크류 크기별 4종으로 세밀한 구성과 정교한 삽입이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고, 공학적 설계로 정확성을 높이고, 실패율을 감소시켰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파절된 스크류에 대응할 수 있는 리무버로 구성돼 다양한 환경에서의 활용성을 높인 것도 특징인데, 직경별 4종류의 툴을 이용해 대부분의 스크류 제거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파절된 깊이에 따라 Trephine Bur로 Cortical Bone을 일부 삭제 후 직경에 따라 Small Size Implant Tapping Remover를 넣고 돌리면 간편
군 의료 최신 경향을 살피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54차 군진의학 및 2023 국제군진외상 학술대회’가 지난 14~15일 양일간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여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날 학술대회는 ‘미래로 도약하는 군진의학, 하나되어 우리가’라는 대주제로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 현장에는 군과 외부 전문가들이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혁신 기술을 접목한 군 의료의 최신 경향과 모든 의무병과를 섭렵한 다양한 세션 구성을 통해 미래로 도약하는 군 의료의 청사진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총 13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각 세션에 3~6개의 강의가 편성되는 등 다채롭고 풍성하게 구성됐다. 치과 분야와 관련해서는 14일 오후 세션으로 ‘장병 전투력 보존을 위한 군진치의학의 미래’라는 주제로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다양한 구강악안면외상의 치료’, 최용석 중령(진)(국군수도치과병원)이 ‘군병원 PRF 시스템 도입’, 정대길 소령(해양의료원 치과)이 ‘군 내 안면부 수상 환자에 대한 치의학적 처치와 장병들의 삶의 질 향상’, 양동현 중령(항공우주의료원 건강관리검진센터)이 ‘
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이 2023학년도 후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8월 31일 성의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기에는 법의학, 의학윤리, 근관치료학, 교정학 개론, 구강외과학개론, 임프란트학개론 및 논문 작성법과 치의학 연구방법론이 개설돼 있다. 특히 박준범 교학부장(치주과 교수)은 새로운 과목을 개설해 신입생이 연구 진행과 논문 작성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설립된 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은 보존·보철학과, 치과교정학과, 구강악안면외과학과, 치과임프란트학과 등 4개의 전공학과를 개설, 분야별로 새로운 지식 학습과 기술 습득을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성은 대학원장(보존과 교수)은 “임상치과학대학원에 맞게 임상에 필요한 교육과 실습 및 논문 작성에 대한 교육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스타벅스 코리아와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치과수술비 기금 전달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지난 8일 오후 1시 병원 신관 1층 스타벅스 매장에서 진행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저소득 장애인 치과 수술비 1억 원을 서울대치과병원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조정환 대외협력실장(구강내과 교수)를 비롯해 최예나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 점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본 기금을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통해 저소득 장애인 치과수술비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서울대치과병원은 스타벅스 코리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하트-하트재단이 진행한 ‘제3회 텀블러 그림 공모전’의 수상작을 병원 내 전시공간인 치유갤러리에 전시하고 있다.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한 본 공모전의 수상작들은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서울대치과병원 2층 치유갤러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 병원 신관 1층 야외정원에서는 음악회가 진행됐다. 하트-하트재단 주관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수상 단체 2팀이 현악기, 첼로 등을 연주하며 기금전달식은 물론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그림 공모전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오후 2시에는 병원 신관 4층 회의실에서 서울대치과병원 임직원, 환
현재 여러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치과 분야 활용 방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치주과학회 제2차 학술집담회가 지난 7일 경희대 치과병원 지하 강당에서 개최됐다. 첫 번째 연자로는 이재홍 교수(전북대 치과병원 치주과)가 ‘인공지능 챗봇, ChatGPT 연구 영역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 교수는 생성형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에 대한 개념적인 설명과 더불어 현재 화제인 OpenAI사의 ChatGPT를 3.5버젼과 4버젼으로 나누어 차이점을 분석했다. 또 연구 영역 활용에 있어서 적절한 프롬프트를 제시하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 챗봇은 우리 생각을 뛰어넘는 방향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향후 인공지능 챗봇 수요도 연구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바뀌지 않을까 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두 번째 연자로는 변수환 교수(한림대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치과 인공지능 로봇 임플란트’라는 주제로 치과 임상 특히 임플란트 수술 분야에서 인공지능 로봇의 활용 사례를 설명했다. 또 현재 한림대성심병원 치과 AI 로봇 센터의 연구 진행 현황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변 교수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해외 의료 봉사 활동을 통한 ESG 경영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메가젠은 지난 8월 10~15일 4박 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시엠립 스와이르마을(하찬캄 NGO학교), 씨소폰 주립병원에서 치과장비 및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한 치과 의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선진 기술의 나눔 의료 실천과 현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치협 전북지부를 비롯한 전북지역 의약 단체를 중심으로 치과, 가정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안과, 신경정신과, 한의과 등 9개 분야로 구성된 ‘전라북도 해외의료봉사단’이 함께 참여했다. 메가젠은 단순 후원에 그치지 않고 현지 기술 지원을 통한 적극적인 의료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캄보디아 해외 봉사활동에서는 총 1500여 명의 현지 주민에게 다양한 진료를 제공했고, 특히 169명의 환자에게 발치, 레진, 스케일링 등 411건의 치과 진료를 제공해 현지 주민들의 질병 완화와 치아 건강증진에 이바지했다. 치과 진료비로 환산하면 약 1488만 원 이상의 의료 혜택을 준 셈이다. 메가젠은 올해 ‘베트남 후에대학병원 치과의료기기 기증식’과 ‘구순구개열 의료봉사’에 치과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