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가 개원의들에게 창업과 세무 관련 꿀팁을 나누는 자리를 열었다.
‘2024년 대한치주과학회 제2차 학술집담회’가 지난 9월 5일 연세대 의생명연구센터(ABMRC) 유일한 홀에서 개최됐다.
첫 연자로는 병·의원 진료 예약 애플리케이션인 ‘똑딱’ 창업 이재현 엠엑스바이오 대표가 ‘치과의사와 법인창업 A To Z까지’라는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이 대표는 우리가 사용하는 여러 애플리케이션이 미충족수요(unmet needs)에 의해서 탄생하게 됐다며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창업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아이템 확보→사업계획서 작성(매출·고용·투자·수출 집중)→자금확보(예비투자패키지·자본금)→법인설립가능한 사무실 확보→최소인력의 팀 구성’ 등 전체적인 창업 플로우를 설명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두 번째 연자인 양희국 세무사(세무회계사무소 다반)는 ‘치과의원 세무조사, 나는 안전한가?’을 주제로 ‘조사대사 선정 → 조사계획 수립 → 세무조사 통지서 → 세무조사 → 종결 및 결과통지’ 등 전반적인 세무조사 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정기조사와 비정기조사의 차이에 대한 개념을 정리했다.
끝으로 소득세조사, 법인세 조사, 상속세조사, 자금출처조사 등 치과에서 주로 시행되는 세무조사의 종류에 대해 소개했다.
학회 측은 “앞으로도 학술집담회를 통해 치과계의 최신 지견을 정리하고 지침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