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가 방문건강 진단·관리”복지부 ‘건강코치제’도입 추진 보건복지가족부가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과 관련해 가칭 ‘건강코치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의 현황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애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한나라당 의원과 민주당 최영희 의원 공동 주최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원희 보건복지가족부 가족건강과장은 간호사들의 방문건강관리사업과 관련, “가구별 담당자가 사례 관리자로서 가구원의 건강문제를 진단하고, 그 진단 결과에 따라 돌봄 계획을 세우고, 질병 예방 등의 통합적 건강관리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특히 지역사회 내 실질적인 사례관리자로서 서비스의 질 관리와 월별 사례집담회 실시 등의 슈퍼 바이저 기능을 할 수 있는 지도 체계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장은 또 ▲효율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위해 보건소 내 운동, 영양, 금연 등 건강증진사업이 활성화 되도록 내년 사업 지침에 반영토록 하고 ▲중장기적으로 400여 가구가 넘는 1인당 담당가구를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되는 적정 가구 규모로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복지부 방침을 밝혔다.
기준미달 수련병원 행정처분 ‘침묵’복지부 “전공의 배정 장관 고유권한” 건치, 무책임한 답변 강력 비난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 ·이하 복지부)가 전공의 정원 증원책정과 관련한 치과계의 질타에 “치과의사 전공의 배정은 복지부 장관의 고유 업무다. 치협에 전공의 배정권한을 위탁한 적이 없다”는 무책임한 답변을 내놨다.복지부는 지난 4일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지난달 21일 요청했던 2010년도 치과전공의 배정 관련 질의에 이 같이 답변했다. 이에 건치는 복지부의 답변이 형식적인 내용만 담고 있는 무성의한 답변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건치가 기존에 제시했던 질문들에 충분한 답변을 하지 않았거나 회피했다는 지적이다. 복지부는 ‘2010년 수련기관 실태조사 지침’에 의거 미달된 수련기관에 준 불이익을 인정하지 않고 28명의 전공의를 증원한 것과 관련, “치협에는 전공의 책정을 위한 자료조사 업무를 위탁한 것일 뿐 전공의를 배정할 권한을 위탁한 것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또한
임플랜트 시술 튼튼한 기본 다지기공보의·수련의·치전원생, 개원의 코스 분류 아시안퍼시픽서밋(APS)연구회 임플랜트 기초 세미나 임플랜트 시술에 입문하는 치과의사들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세미나가 마련됐다. 지난해 10월 25일 공식 출범한 ‘아시안 퍼시픽 서밋(Asian Pacific Summit·이하 APS)’ 연구회가 새해 첫 교육 프로그램으로 오는 2월 20일부터 4주에 걸쳐 공보의·수련의·치전원생 및 시니어 개원의를 위한 APS 임플랜트 코스를 ‘일산 리빙웰 APS 세미나실’과 ‘APS 강남교육센터’에서 각각 시작한다. 개원을 앞둔 젊은 치과의사와 이미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개원의들을 분류해 진행하는 세미나는 임플랜트 시술의 튼튼한 기초를 원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각 유명 연구회의 연자들을 섭외해 표준이 될 수 있는 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우선 공보의·수련의·치전원생을 위한 코스는 APS의 초대회장을 맡은 김현철 원장(리빙웰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Introduction of Implant ▲Abutment Introduction & Occlusion ▲GBR Variation & Application ▲Complication &
“흰눈세상 볼 여유없어요…우리는 열공중” 15일 치의 국시 막바지 공부 몰두 백년만의 폭설이 서울 시내를 강타한 지난 4일의 연세대학교 의학도서관. 연세치대 학생들은 오는 15일 석촌중학교에서 실시되는 치과의사 국가고시를 위한 막바지 공부에 몰두하느라 하얗게 물든 바깥세상을 돌아볼 여유가 없다. 연세대학교 의학도서관에서는 치대생들뿐 아니라 의대생들도 함께 국시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입시 경쟁률 치·의·한의대 ‘초강세’ 치의예과 7.73대 1 전국 치대·의대·한의대의 입시 경쟁률이 올해도 어김없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전국 치대·의대·한의대의 모집정원은 1549명인데 비해 지원자수는 무려 1만3275명에 달해 8.57 :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7.45 : 1보다 높아진 수치다. 이 중 치의예과 경쟁률은 7.73 : 1로 지난해 5.79 : 1보다 상승했다. 대학별로는 연세치대가 4.23 : 1, 단국치대가 3.97 : 1, 강릉원주치대가 8.15 :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원광치대 정시모집 가군이 3.74 : 1, 다군이 35.25 :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원광치대 다군 모집의 경우 16명의 적은 인원을 뽑는데 무려 564명이 몰리는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의대와 한의대의 경쟁률은 각각 7.02 : 1과 11.46 :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의대의 경쟁률이 유난히 높은데 대해 전국진학지도협의회의 관계자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의학계열 등 전문직 관련 학과의 경쟁률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특히 교차지원이 가능한 한의대에 문과학생들이 많이 몰렸다”고 밝혔다. 이러한 수험생들의 의과 쏠림 현상
2013년 서울유치 총력 다짐 FDI 유치추진위원회 2009년 마지막 회의 2013년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총회 서울 유치의 완주를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FDI 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양정강·이하 위원회)는 지난 28일 서울시내 음식점에서 올해 마지막 회의를 열고, 오는 4월 총회 유치국 최종 결정시까지 최선을 다해 유치활동을 벌일 것을 다짐했다<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한국을 실사하고 돌아간 데이비드 알렉산더 FDI 사무총장의 방한경과를 평가하고, 마지막까지 위원회가 준비해야 할 부분들을 점검했다. 회의에 참석한 이수구 협회장은 “알렉산더 사무총장의 한국방문 경과를 긍정적이라고 평가한다. 마지막을 향하고 있는 FDI 유치운동에 총력을 다하며 점검사항들을 빠뜨리지 말자”며 한 해 동안 총회유치를 위해 힘써준 위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양정강 위원장은 “위원회의 유치활동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이수구 협회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 덕분이었다”며 “문준식 위원이 FDI 공보·회원관리위원회 위원으로 당선된 것도 큰 힘이 되고 있다. 국내 ·외적으로 많은 분들이 대한민국 치과계의 위상
좋은보코 ‘Advanced 2D Lingual Technique 세미나’ 편리한 설측교정술 심도 있게 다뤄 편리한 설측교정술을 심도 있게 다룬 연수회가 열렸다.좋은보코(대표 이원우)가 마련한 Advanced 2D Lingual Technique 세미나가 지난 20일 서초역 근처에 위치한 VR세종아카데미에서 개최됐다. 총 40여명의 참가자가 참석한 이번 연수회에는 이장열 원장(스마일어게인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Characteristics of tooth movement in 2D lingual cases: Horizontal & Vertical aspects’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김태관 원장(스마일어게인치과의원)이 ‘Clinical Tips in the practice regarding 2D lingual brackets’를 주제로 교육했다. 강연 후 열린 핸즈온 실습에서는 Bonding brackets, Opening / Closing of the clips, Archwire fabrication 등이 진행됐다. 좋은보코 측은 앞으로도 설측교정 관련세미나를 3~6개월에 한번 꼴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강연의 연자로
“진료는 사람과 소통농사 지으며 깨달아” 일곱빛깔무지개 사람들 농사짓는 치과의사 오광주원장 5년째 농사일…인간·자연 소중함 깨달아생태보호운동·신학대 다니며 전도사 역할도동료 치의들과 건강한 삶 의미 공유하고 싶어 감자, 고구마, 땅콩, 깨, 상추, 토마토… 땅을 일궈 먹거리를 생산하는 것이 생명의 근원이며, 이 농사행위에 철학, 종교, 경제, 천문 등 모든 형이상학과 하악의 개념이 녹아 있단다. 그리고 이런 근본적인 일거리를 통해 깨달은 것이 인간에 대한 이해라 했다. 어느 철학자의 가르침이 아니라 농사짓는 치과의사 오광주 원장(인치과의원)의 이야기다. 오 원장은 얼마 전 치의신보 올해의 수필상을 수상하며 평소 삶과 직업에 대해 갖고 있던 깊이 있는 시선으로 주목받았다. 3면 1천여평 ‘무농약 먹을거리’이웃과 나눠 “치과의사로서 환자를 진료하는 일이나 농부가 돼 농작물을 재배하는 일이나 결국 모든 일의 근본은 인간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자연 가까이서 일하며 이를 더 절실히 깨달은 것 같습니다. 자연을 통해 사람을 이해하고 이런 깨달음을 바탕으로 환자를
네오바이오텍, 부산지역 PRF 세미나PRF 추출방법·실습 진행 부산지역 치과의사들에게 Platelet Rich Fibrin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는 자리가 진행됐다. (주)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지난 19일 부산치과의사신협에서 ‘Platelet Rich Fibrin(PRF)의 이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박희찬 원장(서울찬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선 이번 세미나에는 6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했으며, 강연에서는 PRF의 이해, 원심분리기와 튜브에 따른 PRF 추출 방법 등이 소개됐다. 또한 원심분리기를 이용한 직접 PRF 추출 실습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오후 5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예정됐던 세미나는 토론 및 강의로 저녁 10시가 넘는 시간까지 진행됐음에도 참가자 전원이 자리를 뜨지 않는 열의를 보였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앞으로 PRF를 비롯한 지역세미나를 더욱 활성화시켜 개원가 원장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항우울제 복용 폐경여성뇌졸중 ‘조심’ 폐경여성이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내과전문지 ‘내과학 기록(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항우울제가 폐경여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폐경여성 5500명과 복용하지 않는 여성 13만명의 건강기록을 분석한 결과, 항우울제 복용그룹이 대조군에 비해 뇌졸중 발생률이 평균 45% 높았다고 밝혔다. 또한 항우울제 복용그룹은 다른 기타 원인들에 의한 사망위험도 대조군에 비해 32%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조던 스몰러 박사는 “항우울제를 복용하지 않는 그룹의 연간 뇌졸중 발생률은 0.3%이고 항우울제 복용그룹은 0.4~0.5%에 지나지 않는다”며 “전체 뇌졸중 발생 가능성 자체가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회원·자원봉사자에 감사” 열린치과의사회(회장 이수백·이하 열치)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9일 서울대 근처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균 치협 부회장과 유석천 총무이사 등 열치 회원 및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 해 동안 하나원, 중국동포의 집, 노인복지센터, 비전 트레이닝센터 등에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느라 고생한 봉사자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열치 자원봉사자들이 마련한 즉석 경품추천 행사는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다. 이수백 회장은 “지난 한 해 열치의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 및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열치가 더욱 활성화 되려면 봉사자 모임의 더 큰 힘이 필요하다. 이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열치는 오는 2월 20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11차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치과의사 맞춤 PB서비스 자랑” “인치신협을 제1금융권에 버금가는 금융기관으로 키우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이사진 및 직원들의 전문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최선락 이사장은 조합원들에게 차별화된 PB(Private Bankin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인치신협이 내세울만한 자랑거리라고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치과의사라는 전문직의 특성에 맞춘 금융컨설팅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치신협은 세금, 경영, 투자 등 각 파트를 맡은 직원들이 전문성을 갖추게 하고 개별 조합원에게 하나의 전문화된 팀을 제공, 한번 신협 회원이 되면 은퇴 후 생활까지 걱정할 필요가 없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경영전략덕분에 현재 인치신협에는 인천지부 회원의 85%가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다. 최 이사장은 지부와의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회원가입률을 95% 수준까지 높일 계획이다. 특히 최 이사장이 주력하고 있는 것은 다양한 대학출신들이 대거 분포하고 있는 인천지역의 특성을 고려, 각 동문회의 민심을 잡는 것. 인치신협은 현재 각 동문회가 주축이 돼 내고 있는 사업성과는 그대로 동문회 후원 및 지원에 반영하고, 더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