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카자흐스탄의 의료관광 핵심 시장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7월 12일~13일 양일간 카자흐스탄 알마티 현지에서 '2023 알마티 건강상담회 및 서울관광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Healing Your Life, SEOUL'을 대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양국의 의료관광 및 일반 관광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건강상담회(B2C)를 비롯한 서울관광 설명회 및 상담회(B2B)가 진행됐다. 지난 한 해 의료관광 목적으로 서울을 방문한 카자흐스탄 환자는 4000명 이상으로, 전년(1546명) 대비 16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카자흐스탄이 서울 의료관광의 핵심 시장으로 떠오른 만큼, 이번 상담회 및 설명회에 대한 현지의 관심도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2023 알마티 건강상담회’에는 서울 4개 병원의 전문의료진(5명)이 참여, 카자흐스탄 현지의 환자들과 직접 대면하여 진료과목별 건강상담회를 가졌다. 우선 지난 7월 12일 알마티 돔 프리요모프(Dom Priyomov)에서 ‘경증’ 건강상담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최원재 교수) ▲경희대학교 한방병원(황덕상 교수)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나미경 팀장)이 각각 치과, 한방부인
서티라이프(CertiLife)에서 의료기기의 바코드를 인식, 보증서를 발행하는 ‘서티라이프-병원용’을 구글 플레이스토어, 아이폰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서티라이프는 웹 페이지를 통한 보증서 발행을 제공하고 있었으나 바쁜 병원 환경에 맞춰 의료기기의 바코드를 스캔해 빠르게 보증서를 발행할 수 있는 병원용 앱을 개발했다. 서티라이프-병원용 앱으로 보증서를 발행하면 카카오톡 비즈 메시지로 보증서가 발송되고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엑스가 개발한 블록체인 지갑 ‘클립’에 저장된다. 서티라이프는 치아 임플란트 보증서부터 시작해 다양한 의료기기의 보증서를 발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임플란트 수술 후 서티라이프 병원용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치과에서 간편히 보증서 발행 및 정품 인증이 가능하며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치과에 임플란트 표준약관을 권고하고 있으며 서티라이프 임플란트 보증서로 치과에서 보증하는 보증범위에 대한 내용을 간편히 환자에게 안내할 수 있다. 현재 서티라이프는 다수 치과의사 및 블록체인 업계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업체에 따르면 투자를 결정한 다수
C.S. Langham이 저술한 ‘국제학회 English 구두발표-연구발표를 위한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이 책은 영어로 구두발표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으로, 국제학회를 위한 예제와 실용적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영어 프레젠테이션이 필요한 대부분의 분야와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 책은 특히 연구자가 국제학회에서 영어로 구두발표를 할 때 매우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구어체 표현을 폭넓게 다뤘다. 주요 항목으로는 ▲Starting 발표를 시작하는 방법 ▲구어체 영어로 간결하게 구두발표용 원고를 작성하는 방법 ▲슬라이드 작성 요령 ▲본론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방법 ▲발표를 끝내는 방법 등이다. 출판사 측은 이 책을 통해 국제학회의 영어 구두발표를 앞두고 온갖 근심에 싸여 있을 연구자에게 큰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 책의 내용이 특정한 학문 또는 연구 분야에 한정되지 않는 만큼, 자연과학이나 보건의료 등 거의 모든 연구 분야에서도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저자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학술 수준과 연구 역량이 세계적으로 비약함으로써 국제학회에서 그 성과를 공유하는 일이 이제는 특별하지도 않게 됐다.
치조제보존술에 따른 임상 증례는 물론, 최신 경향까지 담아낸 신서가 새로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치조제보존술과 Open Healing iGBR–ESM의 새로운 시작’ 도서를 펴냈다. 구기태, 김정주, 김정훈, 박정철, 임현창 등을 저자로 한 이 책은 단순하면서도 치조제보존술을 의미하는 iGBR에 관한 술식과 최신 경향을 담아낸 지침서다. 서평에 따르면 iGBR과 ESM은 같은 술식이며, iGBR은 시대적 흐름과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탄생한 용어다. 이에 맞춰 저자는 치조제보존술 개념부터 감염발치와의 분류, 치료 방법, 개방형 치유(Open healing), 봉합 방법, 수술 타이밍, 그리고 eGBR(early, easy GBR)에 대해 자세히 기술했다. 마지막으로 SPAN technique에 대한 소개와 증례, 그리고 미래의 연구에 대해서도 다뤘다. 저자는 “정성과 심혈을 기울인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치조제보존술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술식이 아니기에, 또 임상적으로 대한민국 치과의사들은 우수하기에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또한 쉽고 간편하고 성공률이 높은 술식을 추구하기에 쉬운 증례부터 차근차근 시행했으
도서출판웰이 최근 ‘누가 내 환자를 옮겼을까?’를 펴냈다. 이 책은 치과 산업 특성과 대응 전략은 물론, 치과 브랜드와 마케팅의 필요성, 경영에 관해 자세히 다루고, 환자 상담 성공 비법에 관해 자세히 기술했다. 특히 행동경제학을 활용한 경영 노하우, 바이럴 마케팅 등 치과 운영에 있어 다양한 전략을 제시했다. 도서 주요 항목으로는 ▲브랜드란 무엇인가? ▲사랑과 우정 사이, 브랜딩과 마케팅 사이 ▲서울대, 연세대, 조선대와 브랜드 인지도 ▲손오공과 크리링 - 마케팅의 기본과 의의 ▲치과 영업의 모든 것 등이다. 김병국 저자는 “무한경쟁의 시대에 살고 있는 한 치과의사이자 원장으로서 광고홍보학, 마케팅학, 경영학, 심리학, 인문학 등 치의학과 다른 학문들의 접목 또는 융합하는 실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자는 이어 “실험의 목표는 간단하다. 치과의 업무 효율성, 의사소통, 매출, 수익의 향상과 시간, 노력, 비용, 스트레스의 경감”이라며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행복은 더하고, 스트레스는 덜어내는 슬기로운 개원생활을 영위하길 마음 깊이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자: 김병국 ■출판: 도서출판웰
덴탈브레인이 치과 데스크 업무를 기초부터 배울 수 있는 데스크 업무 베이직 온라인 동영상 과정을 개설했다. 총 16강, 440분이 넘는 분량으로 구성돼 30일 동안 수강할 수 있는 이번 과정은 현직에서 20~30년 이상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베테랑 상담 실장과 수많은 치과의 컨설팅을 진행해오고 있는 컨설턴트가 직접 연자로 나선다. 서비스 마인드부터 시작해 환자 응대 및 접수 노하우, 진료 예약 관리법 등까지 다양한 데스크 업무 노하우를 공개할 계획이다. 해당 과정에서 강사들은 본격적인 데스크 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필요한 의료인의 서비스 마인드와 이미지 메이킹 방법을 알려주고, 좀 더 설득력 있게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수 있는 소통 방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또 MOT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법칙과 이론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된 실사례를 통해 MOT 마케팅의 중요 포인트와 접점별 응대 포인트의 개선 방법을 전달한다. MOT란 고객이 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접하며 순간적으로 받는 인상을 말한다. 특히 현실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불만 고객을 침착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컴플레인 환자에 대응하는 법과 상황별 전화응대 노하우에 대해서도 짚어줄 예정이며, 환자응대와
장종화 단국대 교수(치위생학과)가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관 제33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치위생학회는 지난 7월 6일 장종화 교수가 ‘노인 방문구강건강관리를 위한 치위생 전문교육과정 요구도’ 논문으로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는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를 선정, 시상을 하고 있다. 이는 학술자의 연구의욕과 사기를 높이는 것은 물론, 연구 분위기 제고 및 과학기술 수준 향상과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국내 학술자가 전년도 국내 발행 학술지에 발표한 우수논문을 대상으로 소속 학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추천된 논문(학회당 1편)을 심사, 과학기술우수논문으로 선정 및 시상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치위생학회는 치위생 교육 및 연구활동에서 시의성 있는 논문을 우선적으로 추천하고 있다. 문상은 한국치위생학회 회장은 "현재 노인 방문구강건강관리가 치과위생사의 중요한 업무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수상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치과위생사의 노인 구강건강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학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덴츠플라이시로나코리아가 새로운 원주형 매트릭스시스템 ‘Palodent 360’ 매트릭스를 출시했다. Palodent 360은 기존 부분 매트릭스 시스템(Sectional matrix system)인 ‘Palodent V3’ 제품과는 달리, 다양한 임상 증례에 두루 적용할 수 있는 범용 매트릭스 시스템(Universal matrix system)이다. 실제 임상에서는 2급 와동 복합 레진 수복을 위한 부분 매트릭스 시스템과 지대 축조(Core build-up)와 같은 용도에 사용되는 원주형 매트릭스 시스템(Circumferential matrix system)을 모두 갖추고 있어야 하는데, Palodent 360은 이를 모두 충족하는 매트릭스 시스템이다. Palodent 360은 별도의 Applicator 혹은 Retainer가 필요하지 않아 매트릭스 밴드를 협설측으로 자유롭게 배치가 가능하며, 배치 이후 술자의 시야확보 및 기구의 접근성을 향상시켜준다. 또 Palodent 360 매트릭스 밴드는 0.03mm 두께의 Pre-contoured matrix band로 지대치에 단단히 조여주기만 하면 완벽하게 치면과 밀착되어 자연스러운 형태의 수복물을 제작할 수 있
연세치의학교육원이 30주년을 맞아 치의학 첨단 임상 술식 강연은 물론, 최신 치의학산업기술을 집약한 전시회를 열었다. 연세치의학교육원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제1회 연세치의학 기자재전시회(이하 DIYDX 2023)가 지난 16일 연세치대 백양누리에서 개최했다. ‘Do-It-Yourself Dental EXhibition-내손으로 완성하는 첨단 치의학’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메가젠, 덴티움, 신흥, 3M, 이덱스 등 치과계 전시 업체 41개사가 52부스로 참여하고, 사전등록자가 555명에 이르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날 DIYDX 2023의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기점으로 전시회 및 강연 현장에는 연세치대 동문들은 물론, 다수의 개원의가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테이프 커팅식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신은섭 대한여성치과의사회 회장, 채규한 식약처 안전국장, 이기준 학장, 정영수 연세치대병원장, 이정욱 연세치대 동문회장 등 치과계 내빈이 다수 참석해 DIYDX 2023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연세치대 교수진은 14개 학술 강연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쌓아온 임상 노하우를 전하는 한편, 근관치료, 디지털보철, 보툴리눔톡신주
치아 결손이 있을 정도로 구강 건강이 나빠지면,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 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 강은주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2∼2003년 구강검진과 건강검진을 모두 받은 성인 중 암 진단 이력이 없었던 20만170명을 2015년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구강 건강과 암 발생에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최근 밝혔다. ‘우리나라의 치아 상실과 암 위험의 연관성: 전국 코호트 연구’ 논문에 따르면 13년 추적 기간 동안 전체 인원 중 1만5506명(7.75%)이 암 진단을 받았다. 이 가운데 암을 진단받은 그룹의 결손 치아 비율은 26.27%로, 암을 진단받지 않은 그룹인 22.5%보다 높았다. 연구팀은 이 같은 분석 결과를 종합했을 때, 결손치를 가진 성인의 전체적인 암 발생 위험이 대조군보다 12% 높은 것으로 추산했다. 세부항목으로는 ▲식도암(40%) ▲두경부암(32%) ▲담도암(28%) ▲폐암·췌장암(27%) ▲간암 24% 등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구강 내 결손치가 있다는 것은 구강 내 만성 염증 반응이 가장 악화한 상태를 의미하며, 암 발생 위험이 올라간 암종들의 위치가 대부분 구강 내 세균이 이동해 직접 닿을 수
경희대 수련의를 대상으로 임플란트 식립 개론부터 핸즈온까지 다룬 강연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덴티스가 지난 7월 11일 경희대학교 치과병원에서 ‘경희대치과병원 의국 세미나’를 개최했다.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보철과 수련의 총 4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동운 교수(원광대)와 창동욱 원장(윈치과)이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식립의 개론부터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소개하는 한편, 케이스별 임플란트 식립과 관련한 핸즈온 실습도 가졌다. 우선 창동욱 원장(윈치과)은 덴티스 임플란트 시스템을 소개, 임상 증례를 기반으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결과값을 보이는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30단계 청정 공정을 거쳐 깨끗한 임플란트라는 수식어가 붙은 ‘클린란트(Cleanlant)’에 대한 롱텀 후기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이동운 교수(원광대)가 장기간 축적해 온 임플란트 임상 증례를 공개한데 이어 핸즈온 실습을 진행했다. 이날 이동운 교수는 특히 덴티스 ‘SQ Implant’와 Surgical KIT와 더불어 식립 시퀀스와 다양한 케이스별 임플란트 식립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핸즈온 실습은 SQ Implant와 SQ Mini Implant,
"더 나은 내일의 삶을 희망하는 86만 간호조무사의 열망과 외침을 하나로 모으겠습니다. 그 힘으로 지나온 50년을 밑거름 삼아, 간호조무사의 100년 미래를 열어 가겠습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는 지난 13일 간무협회관 4층 LPN홀에서 창립 50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86만 간호조무사의 처우개선과 권익향상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간무협은 회견문을 통해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 ▲ 초고령시대 대비 간호간병 분야 간호조무사 인력 기준 신설 추진 ▲정당한 대우를 위한 '근로계약서·임금명세서 꼭 주고받기' 캠페인과 '간호조무사’ 이름 찾기' 캠페인 추진 ▲노동권익 향상을 위한 정치세력화 추진 등 86만 간호조무사의 처우개선 및 영향력 확대 계획을 밝혔다. 간무협은 특히 한국간호조무사노동조합과 13개 시도지부 설립이 완료된 만큼, 본격적으로 조합원 가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간호조무사노동조합이 활성화되고 자리를 잡게 되면, 단체교섭 등을 통한 간호조무사 노동권익 향상을 위한 활동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간무협은 회원들이 간호조무사노동조합에 적극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곽지연 회장은 “지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