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구강진료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종사자들의 직무 만족도에 있어 진료를 포함해 수행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서는 보람을 느끼고 있는 반면, 복리후생과 관련해서는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된 ‘우리나라 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종사하는 구강진료 전문가들의 직무만족 현황(박미정, 박태준, 신지아, 조민정, 김은경, 송근배, 최연희)’ 논문에 따르면, 수행 업무에 비해 급여와 후생복리에 대한 직무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번 연구는 주요 권역(광주, 대구, 부산, 인천, 경기, 강원, 전북, 충남)의 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등 총 9곳에 근무하는 구강진료 전문가 73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자의 60% 정도가 장애인 진료 경력이 5년 이하로 조사됐으며, 전문가 1인당 한 달 평균 200여명의 장애환자를 진료하고 있었다. 직무만족 수준을 평가하는 문항에서 ‘현재 내가 수행하고 있는 업무에 보람을 느낀다’고 응답한 비율은 78.1%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현재 내가 수행하고 있는 업무가 적성에 맞는다’는 질문에는 61.6%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또 ‘현재 내가 수행하고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 영·이하 치주과학회)가 고문단 초청 간담회를 통해 학회 비전을 심도 높게 구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 영 회장을 비롯한 학회 임원진들과 최상묵, 김종관, 정종평, 권영혁, 신형식, 서영수, 채중규, 박준봉, 조규성, 류인철 등 학회 고문단 10명 및 조기영 명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 29일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학회 비전을 조망하고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구 영 회장은 30대 집행부 소개를 시작으로 학회 비전인 ‘구강건강의 선도적 역할 및 치주과학의 글로벌 리더’를 실천하며 국제적 위상강화를 위한 학회의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고문단의 지속적인 격려와 관심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설양조 총무이사가 학회 현황과 2019년 학술일정, 제11회 잇몸의 날 행사, JPIS 학술지 발간현황 등을 보고했다. 시종 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최상묵 고문은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 국민의 치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치주과학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면서 “앞으로 이에 대한 준비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 이날 참석한 고문단들은 현 집행부에 대
치협·의협·한의협·약사회 공동주관보건의료계의 친목을 도모하고 바둑 최강자를 가리는 바둑대회가 개최된다.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 약사가 함께 실력을 겨루는 ‘2019 보건·의료전문가 바둑대회’가 오는 23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치협과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가 공동주관하고 K바둑, 데일리팜, 메디컬타임즈가 공동주최한다. 국민건강과 의약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대회는 활기찬 여가문화 형성에 도움을 주고, 보건의료계 교류의 장을 마련해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대회는 ‘면역증강조(인터넷 5단 이상)’, ‘피로회복조(인터넷 4~1단)’, ‘활력충전조(인터넷 1급 이하)’ 총 3개의 조로 나눠 각 조가 64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한다. 최강부인 면역증강조의 4강 진출자는 K바둑 스튜디오로 초청돼 준결증과 결승전, 총 3국을 스튜디오 방송 대국으로 진행한다. 또한 경기 외에도 이창호, 유창혁 외 유명 프로기사들이 참여하는 지도다면기, 기념사진촬영과 친선 오목대회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우승자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온 세상이 디지털 열풍입니다. 0과 1만이 존재하는 디지털 세상의 기본은 비트(bit)였으며, 16비트니 32비트니 하던 것들은 우리와는 좀 다른 세상의 언어인 줄 알았는데 이젠 주변의 모든 것이 디지털인 것 같습니다. 그게 무엇인지 정확히는 몰라도 이미 우리 삶 속으로 깊숙하게 들어와 있습니다. 사진과 필름을 스캔하여 디지털 자료를 만들던 방식에서, 이젠 디지털이 그런 자료들을 직접 생성해냅니다. 손으로 적은 글씨나 그림을 스캔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펜으로 직접 그림을 그리는 것이 당연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계산기에서 시작한 컴퓨터는 이제 각자의 손에 하나씩 들려있으며 이러한 디지털 기기들이 우리가 일하고 공부하고 또 놀며 커뮤니케이션 하는 삶의 방식 자체를 변화시켰습니다. 치과계는 어떨까요? 방사선 촬영장비가 디지털로 바뀐 지는 오래입니다. 치과모형과 인상채득의 과정이 디지털화가 되었으며 수복물을 만드는 과정도 일정 부분 디지털에 의존합니다. 치과 기자재 전시회에는 CAD/CAM과 구강 내 스캐너 그리고 3D 프린터 등의 열풍이 한창입니다. 현상과 인화가 무엇인지 모르는 세대가 이미 기성세대가 된 시간만큼 CT를 포함한 X-ray 장비가 디지털화된 것은
나는 여행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없어 아직 많은 나라를 가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최대한 가능하다면 많은 곳에 가서 보고 느끼고 싶다. 내가 가진 꿈 중에 하나가 세계일주이기도 하다. 나처럼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각기 자신들만의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 또는 철학이 있기 마련이다. 어떤 이들은 한국에서 볼 수 없는 광활한 자연환경을, 또 어떤이들은 역사적인 기념물과 오래된 건축물을, 혹은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낭만적인 장소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반면 내가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사람이다. 물론 함께 여행하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것은 그 나라의 사람들이다. 문화, 국민성, 언어, 심지어는 음식에도 그 나라의 사람들의 흔적이 묻어있다. 개개인의 특성이야 한국인끼리도 굉장히 다르지만, 그래도 그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끼리만 공유하는 어떤 특정한 정서나 가치관을 항상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모두 친구’가 되자는 것은 아니다. 서로의 생각이 다르고, 그 상당부분은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러한 다름을 관찰하는 데에서 큰 재미를 느낀다. 여행을 다니면 다녀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수행 원장 ·공주 미소담 치과 대표원장 ·치의학 박사, 치과교정과 전문의 ·원광치대 대전 치과병원 교정과 외래교수
■ 2019년 6월 13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아래 첨부파일 다운받으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회장 박희운)가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동문간의 화합을 다지고 나눔 기부도 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 30일 기흥C.C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가운데 어느 해보다 많은 155명이 참석해 모두 40팀으로 경기가 진행됐으며, 모아진 기부금은 전액 치과계 봉사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수 대항전으로 진행된 단체전에는 31회(강태성, 김재영, 손재운, 최주용)가 우승했으며, 40회(권순배, 김찬우, 임병채, 한수엽)가 2위, 41회(안희용, 이용덕, 이병호)가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41회 이용덕 동문(76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77타를 기록한 전세일 동문(53회)이 준우승을, 78타를 친 한원일 동문(45회)은 3위를 차지했다. 또 친선조 메달리스트에는 51회 백상훈 동문(73타), 우승은 42회 허준호 동문(71타), 준우승은 40회 주성채 동문(71.8타), 3위는 31회 신현준 동문(71.8타)에게 돌아갔다. 여성조에서는 71.2타를 기록한 한송이 동문(49회)이 우승했으며, 72타를 친 44회 허영성 동문(44회)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특별상으로 최봉섭(11회
정진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진단학교실)가 대한치과수면학회(이하 치과수면학회)를 이끈다. 정진우 교수는 지난 5월 19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린 2019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정진우 신임 회장은 ‘인준학회로서 전공구분을 뛰어넘는 치과수면학 발전의 기틀 마련’을 목표로 잡고 이를 위한 임기 내 주력사업 3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치과수면치료 교육을 위한 치과수면전문가 과정과 치과수면치료 가이드라인을 만든다. 정 회장은 “치과수면전문가과정을 통해 치과수면학에 대한 전문 지식과 임상 술기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겠다”며 “이동형수면다원검사, 구강내장치치료, 양악수술 등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및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수면호흡장애 환자들이 양질의 치과수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학회 진입장벽을 낮춰 치과 전 분야가 참여하는 범치과적 학회의 면모도 구체화한다. 정 회장은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장애 치료는 치과의 모든 분야가 어우러져야 가능하다”며 “치과수면학회도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소아치과, 보철과 등이 어우러지는 연합학회의 성격을 띠기 때문에 학회 문턱을 낮춰
해마다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광주지부(회장 박창헌)가 올해도 시민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계몽에 적극 앞장섰다. 광주지부는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2019년 초·중 치아사랑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를 2019년 5월 30일부터 6월 11일까지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로비, 6월 12일부터 6월 24일까지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로비, 6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광천터미널 유스퀘어에서 진행하고 있다. 수상작품전시회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해 응모한 150여 작품 중 구강건강의 중요함과 치아의 소중함을 그림과 포스터, 글짓기를 통해 얼마나 잘 표현했는가에 중점을 두고 56점을 선정했다. 그 중 대상, 금상, 은상, 동상 20여 우수작품을 치과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와 보호자, 시민과 학생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하는 목적으로 전시하게 됐다. 5월 30일 수상작품전시회 오프닝을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로비에서 유관단체 내빈들과 광주지부 회원 및 수상자 가족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커팅식에 이어 그림과 포스터 수상작품 심사를 맡은 광주시립미술관 임종영
국민건강보험공단(김용익 이사장)이 세계보건기구(WHO)를 통한 대북 의료지원, 개도국에 보편적 의료보장(UHC) 노하우 공유, 약가협상 전략,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한 공동연구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지난 6월 5일 서울 집무실에서 WHO 국장단 일행을 만나 ‘WHO-건보공단 간 정책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1월 한국-WHO 간 서태평양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체결된 ‘국가협력전략(Country Cooperation Strategy, CCS)’의 후속 사업으로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정부 각 부처와 ‘한국-WHO 간 정책대화’가 진행됐다. 김용익 이사장은 “건보공단은 한국의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 경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운영 노하우를 개도국과 공유할 의사가 있다. 아울러 WHO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개도국의 보편적 건강보장달성 지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시스템 운영 노하우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수 협회장이 ‘혁신의료기술의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한국정부의 정책방향에 머리를 맞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최한 2019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6월 4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 1층 아모리스 홀에서 열렸다. ‘혁신적 의료기술의 건강보험 적용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이날 심포지엄에는 김철수 협회장,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심포지엄은 먼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혁신의료기술의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정책방향과 고민을 소개한 후, 미국·영국·일본 등 다른 국가의 사례를 들어 보고 바로 이어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한국 정부의 정책 방향키를 제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혁신의료기술의 건강보험 적용 경험 사례와 혁신의료기술의 최신 전망을 들어 봄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논의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