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임플란트학회(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이하 ITI)가 공식 저널 ‘포럼 임플란톨로지쿰(Forum Implantologicum)’의 온라인 플랫폼을 오픈했다. 이 가운데 이성복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수(생체재료보철과)의 연구가 해당 플랫폼 첫 게재 논문으로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하 강동경희치대병원)은 최근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ITI는 스위스 베른에 본부를 둔 임플란트 치의학 분야의 국제적 학술 단체다. 전 세계 1만8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임플란트 치의학 관련 논문 등 다양한 정보과 교육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당초 ITI는 공식 저널인 포럼 임플란톨로지쿰을 연 2회 인쇄 출판해 왔다. 하지만 지난 6월 23일부터는 온라인 플랫폼을 오픈하고 전 세계 회원에게 제공키로 했다. 특히 이 교수의 논문은 해당 온라인 플랫폼에서 첫 게재하는 연구로써, 더욱더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번에 게재된 이 교수의 논문은 고령, 장애자 대상의 치료 가이드라인이다. 동 병원 소속의 이석원 교수(생체재료보철과), 홍성옥 교수(구강악안면외과, ITI팰로우)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협의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송호택 치협 자재‧표준이사는 오늘(27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 시위를 전개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에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이날 송 이사는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이 과잉진료를 초래하며 치과 의료 환경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밖에도 치협은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관계 요로를 통한 치과계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 시위는 해당 정책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을 반대하는 치협의 릴레이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오 철 치무이사는 오늘(24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정부의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전개했다. 오 치무이사는 비급여 통제 정책이 치과간 과잉경쟁을 초래하고 의료 환경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전개 중이다. 시위는 해당 정책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계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치협은 비급여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관계 요로를 통해 치과계 입장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간호법 저지를 위해 출범한 13개 범 보건의료단체 실무협의체(이하 협의체)가 본격 시동한다. 협의체는 지난 20일 제1차 회의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용산 임시회관에서 열었다. 이날 회의는 의협 주도로 이뤄졌으며 치협,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의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체 회의는 지난 14일 열린 간호법 저지를 위한 범 보건의료계 단체장 간담회의 후속 조치다. 이를 통해 협의체는 각 단체의 유기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적극 대응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특히 간호법의 부당성을 전하는 효율적인 대국민 홍보 방안을 수립을 선결 과제로 삼았다.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은 “간호법은 의료현장의 혼란을 야기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법안인 만큼, 협의체는 연대를 강화해 최선을 다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국중기‧이하 조선치대)과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덴티움이 장학지원을 통해 12년째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조선치대는 최근 덴티움으로부터 장학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덴티움은 지난 2011년부터 매해 조선치대 재학생 대상의 장학 사업을 펼쳐 왔다. 올해는 재학생 8인에게 장학금이 돌아갔으며, 각 125만 원씩 총 1000만 원이 수여됐다. 덴티움은 미국 하버드대학을 비롯해 국내외 유수 치과대학과 활발한 임상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장학 사업 또한 임플란트 관련 세미나 개최 및 교육을 통해 각국 치의학 석학과 전문의들간 임플란트 정보를 교류하고 첨단 기술을 발굴해, 국내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를 바탕에 두고 있다. 조선치대와 덴티움은 이번 장학금 전달뿐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조선치대는 “이번 덴티움의 장학금 전달에 감사하다”며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제품 생산과정 견학을 위한 덴티움 공장 방문, 핸즈온 교육 프로그램 제공 특별 프로그램 기획 등 여러 계획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간호법 저지를 위해 13개 범 보건의료단체가 연합체를 결성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이하 의협)를 대표로 13개 범 보건의료단체가 지난 14일 간호법 제정 저지 연합체를 결성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간호법은 지난 5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를 통과했으며, 현재는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돼 계류 중이다. 이에 따라 연합체는 국회의 추가 입법 절차를 막는 데 공동 전선을 구축할 방침이다. 연합체는 성명을 통해 “간호법은 특정 직역의 권리와 이익만을 대변함으로써 여러 가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으며, 특히 보건의료 직역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토록 하는 의료시스템에 균열을 초래하는 악법”이라며 “원천적으로 폐기돼야 함이 옳은 바, 제정법 관련 국민을 기본으로 모든 관련 직역의 공감이 전제된 논의 절차를 진행해야 할 것이며, 문제점이 분명히 드러나면 법안이 철회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체는 의협을 주축으로 구성됐으며, 치협을 포함해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
셀프 에칭 레진 시멘트 ‘Beauticem SA’가 개원가의 인기를 얻고 있다. Beauticem SA는 현재 신흥이 판매 중이다. 내구성이 뛰어난 본딩력, 이중 모너머, 동일 강도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장점을 내세운다. 이를 통해 애나멜, 덴틴, 세라믹, 메탈, 포세린, 인다이렉트 레진 등 폭 넓게 사용 가능하다. 얇은 피막도와 높은 투명도도 특징이다. Beauticem SA는 11.8㎛의 얇은 두께로 보철물 들뜸 현상을 막고 깔끔한 마진핏을 선보인다. 더불어 레진과 필러의 최적 비율로 굴절률을 최소화해 높은 투명도와 심미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Beauticem SA는 고용량 대비 합리적 가격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불소뿐 아니라, 6가지 종류의 이온을 방출해 2차 우식을 예방하고 130Mpa 이상의 높은 굴곡 강도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2가지 믹싱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부드러운 믹싱감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신흥은 이 같은 Beauticem SA의 우수성을 전달하고자 지난 19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DV Space World & 재선기 아카데미’ 사전 등록자에게 Beauticem SA 1패키지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 바 있
다국적 헬스케어그룹 메디컴(Medicom)이 자체 재활용 범위를 넓혀 자원 순환 캠페인에 앞장선다. 메디컴은 최근 수술용 마스크 및 인공호흡기 제조 기업 비타코어(Vitacore)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혁신적 재활용 프로그램 도입 계획을 밝혔다. 비타코어는 캐나다 정부 최초 인가 N95 마스크 유통업체다. 지난해 캐나다 4개 병원에서 재활용 프로그램을 실시해 900만 개 이상의 마스크와 호흡용보호구를 수집했다. 이를 콘크리트 철근 및 기타 건설 제품으로 재활용하는 데 성공해, 업계의 모범 사례가 됐다. 더욱이 현재 캐나다에서는 연간 수천 톤의 개인보호장비(PPE)가 매립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올해는 약 6300톤이 매립될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메디컴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비타코어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습득할 계획이다. 이로써 개인보호구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다. 뿐만 아니라 재활용 프로그램의 상용화를 통해 기업 역량까지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로날드 루벤 메디컴 창업자 겸 CEO는 “개인보호구의 end-to-end 솔루션을 위해 양사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통합한 이번 파트너십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
67년 신흥 노하우를 집약한 역대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신흥은 지난 19일 코엑스에서 ‘DV스페이스 & 재선기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례 없는 규모로 기획된 만큼 학술 부문 사전등록이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신흥은 사전등록비 전액을 치과 기자재 구입에 사용할 수 있는 DV 포인트로 참가 회원들에게 적립 제공했다. 또한 참가자에게 등록 시 기부처를 선택하게 해, 치과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데에도 앞장섰다. 이를 통해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신은섭)에 1000만 원, 신흥연송학술재단(이사장 조규성)에 2000만 원이 기부됐다. 기부금은 전국 치과대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술 강의뿐 아니라 각종 부대시설 및 기자재 행사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DV mall 멤버십 라운지는 회원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DV 포인트 적립권 구매 행사를 진행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치과 재료 리뷰 전문 유튜브 채널 ‘재선기’ 제품 부스도 많은 방문객이 찾았다. 재선기 부스에서는 ▲YDM Automatic Crown Remover ▲Dry
“고양시 보건소의 치과의사 무더기 해고는 공공의료부문의 치과 입지를 여실히 드러내주는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도 고양시 산하 A보건소에서 근무 중인 치과의사 박윤정(가명) 씨는 최근 갑작스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보건소 측에서는 명목상 조직 개편, 근로계약형태 변경, 업무 수행 부족 등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박 씨는 어느 것 하나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업무 수행 부족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역학조사관으로 헌신한 노고까지 무색하게 만드는 수모에 가까운 처우라고 느꼈다. # 기형적 계약 형태로 '토사구팽' 이번 사건은 지난 5월 3일 경기도 고양시 산하 3개 보건소가 치과의사 3명과 한의사 2명 등을 무더기 계약 해지 통보한 데서 비롯됐다. 또 이 같은 사실이 지난 6월 15일 뒤늦게 드러나며 물의를 일으켰다. 상황을 접한 지역 사회에서는 보건소가 의료취약계층을 사실상 포기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치과계 일각에서도 이번 사건이 지역 구강보건사업 위축의 나비효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강한 우려를 제기했다. 무엇보다 해당 치과의사들은 평균 10년 이상 해당 보건소에서 근무하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까지 수상할 만큼 지역 구강보
환자 내원 시 단 한 번의 동의로 1년간 투약이력 및 의약품 알러지‧부작용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보급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은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의 정보동의 시스템을 지난 9일부터 개선 적용했다고 최근 밝혔다. 기존에 치과를 비롯한 일선 병‧의원은 환자 내원 시 투약이력 조회를 위해 매번 개인정보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업무상 불편을 겪어 왔다. 심평원은 이 같은 고충을 해소하고자 이번 개인정보동의 시스템 개선을 적용했다. 특히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노인 등 정보취약계층의 투약 이력 확인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개원가는 최초 1회의 정보제공 동의만 거치면 해당 환자의 투약이력 및 상세 정보를 1년간 자유롭게 조회할 수 있게 됐다. 단,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주민등록번호 입력 절차는 유지된다. 또한 최초 동의 시 본인인증 1년 유효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에는 기존의 1회성 휴대폰 인증방식을 이용해야 한다. 덧붙여 정보제공 동의는 상시 철회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투약이력 조회 시 환자에게 실시간 문자 알림이 서비스되며, 일반 대중이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의‧약사의 투약 이력도 조회
영국 치과의사의 국민보건서비스(NHS) 탈퇴 움직임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환자 1만 여 명을 진료하는 스코틀랜드의 한 대형 치과는 NHS 진료를 거부하고 나섰으며, 영국 치과의사협회(BDA) 설문조사 결과 치과의사 3명 중 1명이 향후 12개월 내 NHS 퇴사 의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 인터넷 뉴스 포털 데드라인(Deadline)은 지난 9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의 한 대형치과가 올해 10월부터 NHS 진료를 중단하겠다고 환자들에게 일방적 통보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NHS는 영국의 공공보건의료체계다. 우리나라의 국민건강보험과 유사하나 조금 더 강화된 보장 체계를 지향한다. 해당 치과는 지난 1993년 개원해 지금까지 약 1만 명의 환자 데이터를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드라인은 해당 치과기 NHS의 과도한 요구사항으로 인해 발생하는 진료 저해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수천여 명의 환자가 새로운 치과를 찾거나, 기존 대비 현격히 높은 금액으로 진료를 받아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지난 3월 스코틀랜드 정부가 현지 치과의사들의 재정 지원 연장을 거절한 데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BDA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