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프로판올(IPA)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손쉬운 세척으로 작업 효율성까지 갖춘 3D 프린터 출력물 전용 세척기가 개원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쿨저코리아(이하 쿨저코리아)는 3D 프린터 출력물 전용 세척기 ‘cara Print Clean pro’를 올해 초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IPA와의 접촉을 최소화해 작업자의 안정성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세척 또한 손쉬워 작업 효율성까지 높인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IPA를 담는 세척 통이 외·내부 이중구조로 돼 있어 기존 장비 대비 약 75% 적은 양의 이소프로판올만을 사용해 경제성을 끌어올렸다는 것도 특징이다. 또 세척 시 5분 내 2차 세척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점과 자동 배출시스템으로 세척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출력물의 기하학적 구조손상 및 표면 손상을 보호한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회사 측은 “cara Print Clean pro 세척 장치 구매 후 3D 프린터를 사용한 출력작업이 한결 쉬워지고 냄새 없는 환경에서 기분 좋게 작업할 수 있게 됐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제품 사용 고객의 편의를 위해 유튜브를 통한 사용법과 설명을 게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문의 : 쿨저코리아 담당자 070
임상의는 물론 환자 역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표준치의학용어집이 출간됐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는 지난 4월 15일 표준치의학용어집 5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어집은 각 전문 학회의 추천으로 구성된 표준치의학용어위원회(위원장 이승표)를 주축으로 2020년 7월부터 210여 차례의 온라인 회의와 6회의 공식 검토 과정을 거쳐 출간됐다. 앞선 2021년 10월 27일 표준치의학용어 발표회를 진행했으며 총 1만6431개의 용어를 1만6646개로 정리하고 652개의 단어를 삭제, 904개의 단어를 새로 포함했다. 현재 표준치의학용어집은 대한치의학회 소속 회원학회, 치의학 교육단체 교원 및 유관 공공단체와 기관에 무상 배포됐다. 치의학회 측은 온라인 활용을 위해 조만간 치의학회 홈페이지에 치의학용어 검색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치의학회는 오는 8월 28일 대한치의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치의학용어 표준화 및 활용에 관해 한국보건의료정보원, 통계청, 국제표준기구(ISO)와 함께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표 위원장은 “우리나라 치의학용어의 대부분은 외국으로부터 유래된 것이 현실”이라며 “진료 현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소장 전양현·이하 국시연구소)가 치의 국시 발전을 위해 연구소 내 특수목적 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국시연구소는 지난 8일 협회 회관에서 2022년도 제1차 국시연구소 연구원 회의를 열고 향후 연구소 운영 방안과 진행 중인 사업 및 추진 예정 사업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구소 내 위원회 구성(안) ▲연구소 사업 진행(안) ▲진행사업 점검(연구용역) ▲연구소 향후 운영(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국시연구소는 지난 6월 21일 열린 2022회계연도 제2회 치협 정기이사회를 통해 승인된 국시연구소 운영규정에 의거 연구소 내 자문위원회·교육위원회·연구위원회 등 특수목적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현행 치의 국시 제도의 발전과 점검을 위해서는 관련 전문가의 의견 수렴이 필요하며 직역별 소통 창구를 마련해 현장에 목소리를 들을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국시연구소 측은 특수목적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각 유관단체와의 MOU 및 회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국시연구소 운영 20주년 기념행사 진행의 건, 증례 보고 문제은행 운영의 건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
현재 치과의사의 진료 범위를 되짚어보는 의미 있는 강의가 열린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는 오는 8월 28일 코엑스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의학의 현재를 조망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다양한 주제의 강의는 물론, 보건의료 정책 현황에 대한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의 연자로 참여한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치과의사라면 알아야 할 치과의사의 진료 범위’를 주제로 우리나라에서 현재까지 법적으로 정의된 치과의사의 진료 범위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치과의사는 법적으로 규정되는 의료인의 하나이고 업무 범위 역시 법적으로 규정돼 있다”며 “과거 의료가 발전하지 않은 시기에는 치과의사와 일반의사의 업무 중복이 많지 않았지만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진료 영역에 중첩된 부분이 많아지게 됐고, 그로 인해 의료인 간의 분쟁이 늘어나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분쟁들을 줄이고자 법적으로 진료 범위를 좀 더 명확하게 정립하게 됐다”며 “해당 내용은 학부에서도 반드시 교육해야 하고 대한민국의 모든 치과의사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부분에 대한
성공적 치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한 특강에 개원의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회장 염문섭·이하 ICOI)는 지난 7월 9일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진행한 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밝혔다. ‘하루하루 발전하는 우리 치과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실질적인 치과 경영 팁에 대한 강연이 펼쳐졌다. 특히 정명진 원장(가디언즈치과의원)은 ‘우리 병원 가치 평가하기’를 주제로 운영 중인 병원의 가치를 평가하고 부족한 점을 찾아 보완하는 특강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최희수 원장(상동21세기치과의원)은 ‘예약관리를 통한 매출 늘리기’를 주제로 진료 별 예약시스템을 돌아보고 그를 통한 시간 단축과 매출 증가 팁을 전수해 호평을 얻었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김현종 학술대회장과 참석자들 간의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기도 했다. 염문섭 ICOI 회장은 “그동안 국내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만 진행했었는데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열고 좋은 강연을 들을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골 이식 후에도 손실·축소 없이 신생골 형성속도와 골량을 증가시키는 이종골이 출시된다.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하 네오)은 최근 뛰어난 가격경쟁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시그마 크래프트(Sigma graft)사의 InterOss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2g 기준 최대 8cc에 이르는 볼륨을 자랑하는 이종골로, 골 이식 후에도 Bone Chip의 손실·축소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볼륨의 축소를 방지해 파골 세포가 활동할 수 있는 더 넓은 기반을 제공하고 신생골 형성속도와 골량을 증가시킨다. Pore의 거대 구조와 미세 구조의 중간 크기에 해당하는 Mesopore가 혈액은 물론 골세포와 성장인자의 빠른 흡수를 돕는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네오 관계자는 “InterOss는 미국의 시그마 크래프트사의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으로 생산해 항상 예측 가능한 임상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라며 “가격 또한 타제품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 없는 최고 품질의 이종골“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치과 치료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에 임상의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디오(대표이사 김진백·이하 디오)는 지난 16일 수원 코트야드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DIO Digital Seminar 2022’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정유석 원장(서울프라임치과의원)은 ‘디지털 어디까지 해봤니?’를 주제로 디지털 치과 진료 팁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최병호 명예교수(연세대 원주의대)가 ‘Digital Workflow를 통한 무치악 재건술의 A to Z’를 주제로 무치악 환자의 전악 수복 과정을 디지털로 진행하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마지막 연자로 나선 강재석 원장(목포예닮치과병원)은 ‘임플란트 실패 시 원인 분석과 UV Fixture를 이용한 빠른 회복’을 주제로 다양한 임플란트 실패 원인과 대처법을 공유해 이목을 끌었다. 디오 측은 이번 세미나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등 풍성한 행사를 기획·진행했으며 자체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세미나 참석에 만족한다는 답변을 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다수의 참석자가 ‘강의 내용’과 ‘연자진 구성’
환자와 술자 모두에게 유용한 ‘Implant Assisted RPD(이하 IARPD)’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여성치과의사회(회장 김소양·이하 서여치)는 오는 8월 26일 선릉역 신원 덴탈 세미나실에서 ‘2022 서여치 학술 집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자도 편하고 나도 편한 Implant Assisted RPD’를 주제로 담은 이번 학술 집담회에서는 조리라 교수(강릉원주치대 보철과)가 연자로 나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학술 집담회 등록 기간은 7월 25일부터 8월 19일까지며, 해당 학술 집담회는 보수교육 2점을 부여하고 간단한 저녁 식사 또한 제공한다. 자세한 등록 방법 문의 : 임은미 학술이사 010-2272-8164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한 치협 임직원이 32대 집행부 출범 1주년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회무 정진을 다짐했다. 지난 19일 오전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강충규·최유성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이창주·오 철 치무이사, 이강운·이진균 법제이사, 허민석 학술이사, 윤정태 재무이사, 송호택 자재표준이사, 김성훈 보험이사, 정휘석 정보통신이사, 황혜경 문화복지이사 등 임원진과 사무처 부서장들이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들에게 참배했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은 32대 집행부 출범 1주년을 맞아 남은 임기 동안 순국선열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욱더 회무에 정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임직원을 독려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참배를 마친 박태근 협회장은 방명록에 ‘순국선열의 뜻 이어받아 국민과 함께하는 치협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적으며 협회 운영에 대한 의지를 다잡았다.
경과조치에 의한 마지막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시험위원장 전양현·이하 통치 시험)이 막을 내렸다. 2022년도 통치 시험 2차 시험이 17일 세종대학교에서 치러졌다. 이번 2차 시험에는 총 417명의 응시자 중 결시 1명을 제외한 416명이 도전했다. 2차 시험 역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금 불거진 만큼 지난 1차 시험과 마찬가지로 열화상 카메라 운영, 손 소독, 시험장 내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 관리하에 치러졌다. 특히 치협 수련고시국은 코로나19 확진자 관리를 위한 제주도 파견 대기 인력을 구성하고 확진자를 대상으로 별도 시험장을 마련하는 등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이와 함께 응시자들 또한 시험 당일 개인 위상과 거리 두기를 철저히 지키며 시험장에 입장했다. # “시험 통해 많은 것 배웠다” 2차 시험이 끝난 뒤 시험장을 나온 응시자들은 체감 난이도를 묻는 물음에 대체로 평이했다고 평가했다. 한 수험생은 “시험 문제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골고루 분포돼 있었던 것 같다”며 “어려운 건 없었고, 마지막 시험인 만큼 시험을 마치고 나니 개운할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수험생은 “체감 난이도는 작년과 비슷했던
홍수연 치협 부회장이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강력히 반대하는 치과계의 목소리에 힘을 더했다. 홍 부회장은 오늘(13일) 오전 헌재 정문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 치과 다 죽이는 악법!’이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해 전향적 개선을 요구했다. 그는 현재 심평원에서 공개 중인 비급여 항목에 대해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한다는 명목으로 기관별 비급여 항목당 가격 등 세부사항을 공개하고 있지만 사실상 이런 종류의 정보 공개는 국민을 되려 혼란스럽게 만들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심평원이나 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는 연구나 공공의 이익을 위한 목적 외에는 제공할 수 없게 돼 있음에도 현재 상업적 용도로 SNS 등에 해당 정보가 마구 뿌려지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가 일어날 것을 미리 경고했음에도 개원가에서 제공한 민감한 정보에 대한 보호가 전혀 이뤄지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임플란트 대부’들의 강연을 듣기 위해 1300명의 임상의가 몰렸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균·이하 카오미)는 지난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 2022 특별강연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임플란트 대부(Implant God father)’를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특별강연회에서는 정성민 원장(웰치과의원), 박광범 원장(미르치과병원), 김기성 원장(남상치과의원) 등 임플란트 임상에 있어 ‘대부’라 불릴만한 세 명의 연자가 나서 특강을 진행했다. 정성민 원장은 골량이 부족하고 하치조신경이나 다른 해부학적 구조물을 피해야 하는 어려운 수술 환경에서 임플란트 식립 시 Narrow Implant와 Short implant를 통한 안전한 임플란트 치료를 제시했다. 박광범 원장은 임플란트 식립 시 다양한 골질에 대한 대처법을 공유했다. 특히 이스라엘에서 개발된 덴샤바(Densha bur)를 활용한 다양한 증례를 제시해 부족한 골질을 개선하는 수술방법을 소개했다. 김기성 원장은 전통적인 임플란트 오버덴처와 최근 사용 케이스가 증가하고 있는 임플란트를 이용한 부분 틀니를 비교 분석했다. 이를 통해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물을 이용한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