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이동렬·이하 임치원)이 2015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석사학위과정(야간)으로 모집학과는 치과교정학과, 구강악안면외과학과, 고급치과보철학과, 임플란트학과 등 4개 학과다. 원서접수는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되며, 신입생 전형은 오는 6월 12일로 서류 및 면접 심사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6월 30일 있을 예정이다. 고려대 임치원은 지난 1999년 12월 국내 최초로 특수대학원 치의학석사과정으로 출발해 5개 전공학과(치과교정학과, 구강악안면외과학과, 심미수복학과, 고급치과보철학과, 임플란트학과) 외에도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대학소속 연구소인 임플란트연구소와 임상치의학연구소 등 우수한 연구 환경을 바탕으로 연구 활성화에도 이바지해오고 있다. 아울러 임치원의 특성을 더욱 살려 교정,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 치주, 보존, 예방 등 임상실습을 더욱 강화하고 아울러 심포지엄, 임상 코스 등도 개설해 임상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는 등 대학원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임치원 재학동안 고대 안암병원과 구로병원, 안산병원 등 3개 병원에서의 실습에도 참여가 가능
치과전문 인력양성교육 업체인 브레인스펙(대표 김민정)에서 여름방학을 앞두고 교정치과 세미나를 마련했다. ‘교정치과를 위한 여름방학 환자공략 세미나’라는 제목으로 오는 6월 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전화응대에서부터 상담, 임상사진 촬영, 보험진료까지 치과 스탭이 알아야 할 교정진료 영역의 서비스 전반을 소개한다. 오는 6월 7일, 21일 ▲고객을 잃지 않는 전화 응대(김윤정 이사, 제시카 임 강사)를 시작으로 14일 ▲막막한 교정치료, 만만한 교정치료로(하란미 팀장) ▲좋은 임상사진 찍는 33가지 방법(박유진 부장) 27일 ▲교정치과 보험진료(정 미 강사) 28일 ▲교정치과 데스크 업무의 신(유숙정 행정팀장) 28일 ▲교정상담의 와이파이를 켜라(윤은수 부장)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특히 7일, 21일에 진행되는 전화 응대 강연은 근로자카드 소지시 환급과정으로 진행된다. 브레인스펙 측은 “6월 방학 시즌을 앞두고 교정치과에서 시행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알찬 강연을 마련했다”며 “근로자카드 환급과정을 비롯해 저렴한 강연료로 관록 있는 강사들의 강연을 수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치과 스탭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등록 및 문
의협 ‘추무진 호’가 집행부 인선을 완료하고, 출항을 알렸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 이하 의협)는 지난 1일 제39대 집행부 명단을 발표하고, 첫 상임이사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회무를 시작했다. 의협은 지난 4월 26일 대의원총회를 통해 6인의 신임 부회장을 선출하고, 강청희 상근부회장에 대한 인준을 완료한 바 있다. 부회장단은 강청희 부회장을 비롯해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김봉옥 충남대병원장, 이원철 가톨릭의대 교수, 조원일 충북의사회장, 김주형 전북의사회장, 변태섭 울산시의사회장이다. 총 19명으로 구성된 39대 상임이사진은 11명을 유임하고, 8명의 이사를 새롭게 영입해 회무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전문성을 고려했다는 게 의협 측의 설명이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총무이사 인선. 회장선거 당시 추무진 후보에 맞섰던 다른 캠프의 안양수 신임 총무이사를 영입해 협회의 안살림을 맡겼다. 외에도 기존에 없던 대외협력이사를 신설해 대국회 및 대관업무에 대한 역량강화를 통해 의료계 입장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장단 및 상임이사진 27명 중 여성은 총 7명(26%)이 차지했으며, 대학 교수가 8명(30%)을 차지했다.
폭음 후 1시간 이내에 심근경색이 발생할 위험이 70%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1989~1996년 사이에 64개 의료센터에 입원한 심근경색 환자 386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병상 인터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폭음이 시작된 후 1시간 안에 심근경색 발병 위험은 72%나 높아지며 이런 위험은 폭음 3시간 이후부터 점점 줄어들기 시작해 24시간 후에는 해소된다. 특히 이러한 발병 위험은 평소 술을 자주 마시지 않는 사람이 갑자기 폭음했을 때 위험성이 훨씬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의 종류에 따라서도 위험성이 나뉘었는데, 포도주나 맥주처럼 도수가 낮고 폴리페놀이 들어있는 술보다 위스키, 진, 보드카 등 독주를 마셨을 때 이러한 위험이 두드러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연구팀의 엘리자베스 모스토프스키 박사는 “평소 술을 즐기지 않는 사람은 우리가 진행한 연구의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도수가 높은 독주로 폭음을 했을 경우 심장에 오는 무리가 커져 심근경색의 위험이 높아진다. 적당한 음주와 알맞은 휴식을 취하는 게 건강에 도움을 준다”
난치병 중 하나인 천식을 완치할 수 있는 근본원인이 밝혀져 이목을 끌고 있다. 영국 카디프대학 연구팀은 모든 천식 발작은 기도에 있는 칼슘감지수용체(CaSR: calcium sensing receptor) 단백질이 먼지, 꽃가루, 담배연기 등 알레르기 항원에 자극을 받아 촉발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천식환자의 기도에 위의 알레르기 항원이 들어오면 단백질 분자가 폐세포 안의 칼슘을 급속히 증가시켜 폐세포가 수축되며 이 때문에 기도가 경련을 일으키면서 천식 발작이 일어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특히 이 단백질을 억제하는 약은 이미 15년 전에 골다공증치료제로 나와 있어 이를 천식 모델쥐와 시험관 실험을 통해 투여한 결과 이 같은 증상이 모두 사라졌다. 연구팀의 다니엘라 리카르디 박사는 “이 약은 분무기를 통해 폐에 직접 투여할 수 있으며, 앞으로 2년 안에 임상시험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약을 몇 코스만 투여하면 천식발작의 재발을 차단할 수 있고, 천식 외에 현재는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없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이란 만성기관지염과 폐기종을 일컫는 것으로 가
유치의 상태를 통해 성장 후 성인 때의 건강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래드포드대학과 더럼대학 고고학자들이 아일랜드 감자 기근 피해자들의 치아기록을 조사하던 중 성인이 돼 겪을 구체적인 건강 문제를 아이 시절의 유치만 봐도 예측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가디언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감자 기근의 피해자들이 묻힌 19세기 아일랜드의 묘지와 그들이 기근을 피해 온 런던에서 발굴된 유치를 수집, 그들의 치아에 남은 질소와 탄소 수치를 분석한 결과 유아 때 죽은 사람의 치아 질소 수치가 유년기까지 산 사람의 수치보다 더 높았다고 밝혔다. 이 발견은 모유를 먹는 아이의 질소 수치가 높고, 높은 질소가 유치의 건강을 의미한다는 기존의 견해와는 완전히 다른 결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줄리아 보몬트 브래드포드대학 생물인류학 교수는 “그 시절에는 아마 모든 아기가 모유로 컸을 건데, 일부 유아의 유치에서만 질소 동위원소의 상승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보몬트 교수는 이어 “임산부나 모유를 먹이는 엄마가 영양실조 상태일 경우 엄마들의 몸은 자체 조직을 재활용하여 아기의 성장과 모유 생산에 이용한다. 그래서 이번 19세기 유치의 샘플에서 높은
대구에서 전과 10범의 목사가 운영하던 다수의 불법 의료생협형 사무장병원이 적발되면서 현행 협동조합기본법 및 의료법의 생협 설립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5일 대구지방검찰청은 생협을 설립한 뒤 불법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며 요양급여를 편취한 혐의로 목사 전 모 씨를 구속하고, 관련자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무장 병원을 설립하기 위해 허위로 의료생협을 2개 만든 뒤 2010년 8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시내 일원에서 한의원, 요양병원 등 4개의 요양기관을 설립 ‧ 운영하며 건보공단 요양급여 73억6000여 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현행 협동조합기본법에 명시된 ‘조합원 300인, 출자금 3000만원 이상’이라는 설립조건을 악용해 허위로 조합원을 모집하고 주변인들을 발기인, 이사, 감사 등으로 앉혀 불법 사무장 병원을 운영했다. 불구속 입건된 이사장 중 한 명은 신협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에 적발된 의료생협 사무장 병원에 치과는 포함돼 있지 않지만, 현재 각종 경로를 통해 들어오는 정보에 의하면 치과 운영의 움직임도 활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추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치과 금연치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많은 눈들이 한 곳에 집중됐다. 지난 19일 치협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5대한여자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 금연보험치료 인증교육에 약 150명 이상의 회원이 참석해 금연 보험치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는 허윤희 치협 금연특위 위원장, 이성근 문화복지이사, 나성식 스마일재단 이사장 등 치과 금연치료를 이끌고 있는 주역들이 대거 연단에 서 치과 금연치료에 대한 중요성과 방법론을 설파했다. 이지나 대여치 회장은 “이번 강의는 흡연자에 대한 정확한 신체적, 정신적 진단을 용이하게 하고, 진료실에서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강연이 될 것”이라며 “치과는 금연치료를 하기에 가장 적합한 진료공간이다. 오늘은 금연치료의 프로토콜을 정확히 제시함으로써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툴도 제공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 전신건강증진 측면서 접근해야이날 이성근 이사는 강연을 통해 ‘치과 금연치료 프로토콜’을 제시했다. 최소 6주 상담 프로그램을 기준으로 6회 정도의 프로토콜을 제공한 강연에서 이 이사가 제시한 6회의 상담 프로토콜은 다음과 같다. 최초의 상담은 기초자료를
4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연세치대 축구부 ‘연아이글스(회장 박민갑)’가 축제의 장을 열고 구성원들의 유대감을 나눴다. 지난 4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2015연아이글스 페스티벌’에서 연아이글스 전현직 회원들은 1회 멤버이자 병원장과 학장을 역임한 손흥규 교수를 위한 ‘깜짝 정년퇴임식’을 마련해 손 교수의 노고에 박수를 보냈다. 또, 연아이글스는 이날 3차 모금액 6500만원을 이근우 학장에게 기탁해 총 모금액 1억8500만원을 기록했다. 손흥규 교수는 “스승의 날, 사은회는 항상 쑥스러워서 피했지만, 오늘은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시간 날 때마다 치과의사가 이 사회에 이바지하고 존경받는 직종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전했다. 다시 한 번 우리는 더불어 살고 있는지, 올바른 진료를 행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후배, 제자들에게 당부했다. 박민갑 회장은 “손흥규 교수님은 ‘치과계 큰 어른’, ‘멘토’ 등 여러 가지 호칭이 있지만 그 중에 가장 좋은 호칭은 ‘흥규형’이다.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이근우 학장은 “2015년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맞아 ‘100가지 나눔과 성공의 이야기 이어가기’ 운동을 계획 중이다.
치협이 본격적으로 ‘우리동네좋은치과’ 캠페인에 착수하고, 불법 네트워크 및 유사 사무장 치과에 맞서 건강한 치과의료 풍토의 확산에 앞장선다. 또, 신입 회원의 협회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면허취득 연도에 연회비 3분의 2를 경감하고, 향후 고령화에 따라 협회비 면제자가 대폭 늘어날 것을 대비, 재무구조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고령회원 회비 면제연령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 “국민 위해 정화 캠페인 선도”지난 8일 2014 회계연도 제1회 임시이사회가 치협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사회에 앞서 최남섭 협회장은 “최근 개인적으로 건강이 좋지 않았는데, 이 점으로 염려를 끼쳐 송구스럽다. 병상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동네좋은치과 캠페인, 대의원총회 준비 건 등 많은 의안들이 올라와 있는데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중지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이날 많은 시간을 할애해 논의한 ‘우리동네좋은치과 인증제 실행(안) 검토의 건’에 대해서는 임원진의 많은 의견이 오갔다.이정욱 홍보이사는 “이 캠페인은 최근 논란이 된 ‘먹튀치과’를 사전에 방지하고, 국민 누구나 동네에 있는 좋은 치과를 알 수 있게 해 건강한 치과의료 풍토를 확산하고자하는 취지다
이수백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안성훈 ‧ 이하 열치) 고문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했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 이하 복지부)는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3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수백 고문을 비롯해 33명의 각계 인사에게 훈장 및 표창을 전달했다.이번에 정부 포상을 받는 치과의사는 총 3명으로 이수백 고문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이도훈 이엘치과병원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박용덕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예방치과학교실 교수가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이수백 고문은 열치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무의탁 노인, 외국인근로자, 노숙인, 해외동포 등을 위한 8개 무료치과진료소 개소 ▲노인복지센터 치과진료 지원 및 구강위생용품 지원 ▲중국동포의 집, 북한이탈주민지원기관 하나원 방문 치과진료 봉사 ▲알코올 의존증 및 정신질환자 재활 지원, 노숙인 보철사업 전개 등의 사업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적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했다.이수백 고문은 “그동안 많은 열치 회원들이 소외계층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서 많은 애를 써주셨는데, 분에 넘치는 상을 받게 돼 미안하면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늘 그래왔듯이 치과의사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제주도에 다시 중국계 법인의 외국 영리병원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제주지부(회장 현용휴)를 비롯한 제주도의 의료단체 및 시민사회는 이런 움직임이 지난해 복지부의 심사과정에서 각종 부실이 드러나 승인이 무산된 ‘싼얼병원’의 촌극을 되풀이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보내고 있다.동시에 이번에 제주도에 국제영리병원이 정식으로 설립되면 이를 기점으로 영리병원의 둑이 허물어져 국내자본의 영리병원 설립에도 탄력이 받을 수 있다는 경고음이 나온다.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지난 2일 외국의료기관인 ‘(가칭)녹지국제병원’의 사업계획서가 도청에 제출, 확인 과정을 거친 후 복지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현행 의료법상 위배 진료 사항, 사업자의 범법행위 전력,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을 검토해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녹지국제병원은 지난 1월 제주대병원과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녹지국제병원은 녹지그룹의 자회사인 그린랜드헬스케어(주)가 사업자이며, 서귀포시 토평동 일대에 778억원을 투자해 성형외과, 피부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 4개의 진료과를 두는 지하1층, 지상 3층 47병상 규모의 병원을 설립하겠다는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