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가 저출산 시대의 심각성을 대비하기 위해 일·가정 양립에 앞장서기로 했다. 대여치는 지난 13일 오후 3시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된 중소기업 일·가정 양립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일·가정 양립위원회는 중소기업중앙회의 주최로 중소기업중앙회 소속 6개 단체와 한국여성리더연합 소속 7개 단체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오영주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장관,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해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출산 극복 관련 정책에 관한 공개설명을 진행했다. 중소기업 일·가정 양립위원회 참여단체들은 우리나라 저출산의 심각성에 크게 동감하고 이에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저출산 극복과 육아 환경 개선, 사회 전반에 걸친 일·가정 양립을 위한 문화 형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수진 대여치 수석부회장이 참석했으며, 대여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치과계 의료현장의 문화 형성과 개선해야 할 정책 제안을 위해 대여치 양성평등위원회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일·가정양립위원회 활동을 지속할 것임을 밝혔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진행하고 있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최근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부처,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는 공공 릴레이 캠페인을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기획해 실천 중이다. 이번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은 인구문제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고민해야 하는 중요한 이슈임을 환기하고, 나아가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알려 정부와 공공부문이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및 산하 기관을 중심으로 정부 공공기관, 일반지자체를 포함해 약 130개의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대여치도 대한여한의사회의 지목으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캠페인 주자로 한국여성변호사회와 한국여성변리사회를 지목했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이하 단국치대)이 제26회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 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이하 학생학술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치협과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주최하고 단국치대가 주관한 제26회 학생학술경연대회가 지난 15일 단국치대 연송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경연에는 11개 치대 및 치전원에서 총 18개 팀이 참가해 치의학 발전을 위한 혜안들을 발표했다. 특히 치대생들의 심도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치의학의 미래를 재조명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펼쳐졌다. 경연 결과 권영주·홍신의 단국치대 팀(지도교수 이동준)이 대상을 차지했다. 단국치대 팀은 ‘물리적 및 화학적 신호를 조절하는 새로운 스캐폴드: 골연골 재생 촉진과 TMJ에의 적용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계층적 구조와 나노 위상학적 신호를 포함, 물리적 신호와 스트론튬, 칼슘, 실리콘의 삼중 이온 방출을 포함하는 화학적 신호를 가진 3D 프린팅 스캐폴드를 개발함으로써 하악과두의 조직학적 연골과 뼈 구조를 정교하게 재생시켜 TMD에 적용하는 과정을 설명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나아가 약물 치료 또는 외과적 치료에 국한된 기존 치료법에서 벗어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가 노인 구강 건강 제고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시니어TV와 손을 잡고 이를 적극 홍보키로 했다. 치구협은 지난 10월 29일 서울 방배동 시니어TV 사옥에서 시니어TV와 치매 예방 및 어르신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지준 치구협 회장과 이혜림 이사, 최성금 시니어TV 사장과 구자중 부사장, 남경우 차장이 참석, 향후 공동 사업 진행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양 기관은 치매 예방을 위한 구강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대국민 구강 건강 홍보 및 캠페인을 함께 진행키로 했다. 또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요양원이 아닌 일상에서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도록, 재활·구강·영양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오복 장수 운동’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2월 22일을 ‘(가칭)오복데이’로 지정하고, ‘오복 장수 주간’ 행사를 통해 치아 건강, 치매 예방, 폐렴 위험 감소 등 노인 건강 관련 메시지를 전파하며,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도 공동 기획해 진행할 계획이다. 임지준 치구협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 예방에
치협이 창립 10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건치 어르신 선발대회’를 추진한다. 건치 어르신 선발대회는 치아 건강이 노년의 전반적인 건강과 장수에 중요한 요소임을 널리 알려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치협 2024 회계연도 제7회 정기이사회가 지난 19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건치 어르신 선발대회’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치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 치과에 내원해 구강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치협 100주년을 맞아 치과 방문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대국민 차원에서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전파하겠다는 데 의미를 뒀다. 아울러 구강 건강이 노년의 전반적인 건강과 직결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검진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자는 뜻도 담았다. 치협은 내년 100주년을 앞두고 100세 이상의 어르신 대상 특별 시상 진행 여부도 추가 논의하는 등 장수와 구강 건강의 상징적 의미를 강조하고 치과계의 역사와 기여를 알리는 데도 힘쓸 방침이다. 특히 행사 추진과 관련, 대국민 홍보를 위해 각 지역 치
“모든 과정을 홍보대행 업체가 다 알아서 한 건데, 이게 죄가 되나요?” 최근 치과 개원가에서 불법 의료 광고에 대한 동시 다발적인 고소, 고발이 이어지면서 수사 및 소명 과정에서 불법 행위에 대한 책임을 일방적으로 회피하거나 부인하는 경우 역시 함께 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조사 과정에서 이와 같은 주장이 인정될 가능성은 극히 낮은 만큼 최종 책임자인 원장이 의료법 저촉 여부를 직접 챙겨야 한다는 지적이다. 관련 전문가들도 홍보대행사가 제공하는 일련의 홍보 행위가 결국 치과에서 자료를 받아 활용하는 것인 만큼 원장이 관여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실제 의료 광고를 진행 중이라는 수도권의 한 치과 개원의는 “사실 마케팅이나 의료광고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른다”며 “법적인 문제는 알아서 다 걸러준다는 마케팅 회사의 말을 듣고 계약을 진행했지만 최근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불안한 마음이 커졌다”고 우려했다. 예전 마케팅 업체가 홈페이지에 올린 과장된 홍보 문구로 인해 최근 조사를 받게 된 또 다른 개원의 역시 “만약 위법 사실을 알았다면 결코 게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항변했지만, 그렇다고 없던 일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
멀쩡하던 CT가 기기 자체의 결함이나 고장이 아님에도 먹통이 되는 사례가 빈발해 개원가에서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 CT가 윈도 구버전을 기반으로 한 특정 컴퓨터에만 호환되도록 설정돼 있기 때문인데, 문제는 이 같은 이유로 고가의 부품을 교체하거나, 중고 컴퓨터를 구매하는 방법 외 마땅한 해결책이 없다는 데 있다. 서울 마포구의 개원 30년 차인 A원장은 10년 전 큰맘 먹고 5600여만 원을 들여 CBCT를 장만했다. 그간 별 탈 없이 작동하던 CT에 문제가 생긴 건 3년 전, 기기와 연결된 컴퓨터가 고장 나면서부터다. 최신 컴퓨터로 교체하면 된다고 대수롭잖게 여겼으나, 해당 CT가 구버전인 윈도7을 기반으로 한 특정 구형 컴퓨터에만 호환이 된다는 업체 측 답변을 받았다. 최신 버전인 윈도10, 11과 호환되려면 1000만 원을 들여 CT 자체의 부품을 교체해야 한다는 것. 4년에 불과한 무상 A/S 기간은 이미 끝난 상태로, 비용이 부담스러웠던 A원장은 임시방편으로 중고 컴퓨터를 구매했다. 하지만 해당 컴퓨터도 얼마 못 가 최근 고장이 났고, 그 이후에 구한 컴퓨터도 하루 만에 또 고장이 나버렸다. A 원장은 “CT 구매 당시 컴퓨터 호환성으로 문제가 발생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송윤헌 원장 · 아림치과병원 병원장 ·구강내과전문의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보험위원장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16대 전임학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상대가치운영위원회 소위원장
▶▶▶이용권 원장(청주 서울좋은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장)이 본지 3036호부터 치과의사의 희로애락을 담은 ‘털보의사의 치과 엿보기!’ 만화를 연재한다. 이 원장은 서울치대를 나온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 앞서 본지에 ‘만화로 보는 항생제’를 연재한 바 있다. ■ 이미지 클릭 후 드래그하면 고해상도 보기 가능합니다.
청주시 치과의사회에서는 올해 3월부터 매월 임상 세미나 ‘대가들의 임상레시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주시 회원들에게 분야별 최고의 연자들의 강의를 제공하고, 비회원들에게는 회무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시작된 이 세미나의 진정한 목적은 바로 ‘젊은 치과의사 선생님’들과의 교류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많은 분이 동감하시겠지만 요즘 치과의사회 모임에서 젊은 원장님들을 찾아보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치과대학을 졸업한 지 10년이 넘은 제가 아직도 치과의사회에선 막내라니 정말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젊은 원장님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이끌어내는 것이, 현재 회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치과대학 졸업 직후의 저를 생각해 봤을 때 그 시절 가장 어렵고 힘들었던 건, 바로 임상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임상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어렵고, 봉직의로 근무하면서 개원에 필요한 술기들을 모두 습득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늘 세미나를 듣기 위해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서울을 다녀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적은 급여에 비싼 세미나를 계속 듣는 것도 굉장히 부담되기도 했고요. 아마 지금 젊은 선생님들도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본과 4학년의 11월은 단순하다. 코앞에 놓인 과정평가와 1월의 국가고시의 필기고사를 앞두고는 공부밖에 할 게 없기 때문이다. 매일 아침 7시에 눈을 뜨고 8시에 수업을 다녀와서는 책상에 앉는 것이 당연한 일이 되었다. 누가 국가고시는 누구나 다 붙는다 했는지, 국가고시에 합격해낸 선배들이 그저 대단할 뿐이다. 시간이 많이 남지도, 그렇다고 아주 코앞도 아닌 시간이어서 그런지, 공부할 건 쌓여 있고 마음은 답답하다. 조금 쉬어가도 될까 싶어 주말 저녁에 영화를 한 편 틀었다. 고심 끝에 고른 영화는 아니었다. 그냥 무심코 TV를 틀었고, 인사이드 아웃2를 광고하길래 한번 틀어봤다. 인사이드 아웃2는 주인공 라일리가 13세가 되면서, 사춘기를 겪으며 새로운 감정들과 기존의 감정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얘기이다. 1편에서는 기쁨, 슬픔, 버럭, 소심, 까칠이만 있던 감정에서, 불안, 당황, 부러움, 지루함의 감정이 새로 등장했다. 세상에, 이 영화를 만들어낸 사람들의 그 창의력과 고찰에 그저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그 수많은 감정들 속에서, 이번 편의 주인공은 단연코 불안이었다.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모두 공감할 수밖에 없을 테다. 온갖 사건 사고의 중심에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자재·표준위원회에서는 국제표준화기구 치과기술위원회(ISO/TC 106)에서 심의가 끝나 최근 발행된 치과 표준을 소개하는 기획연재를 2014년 2월부터 매달 게재하고 있습니다. 환자 진료와 치과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근관충전재의 테이퍼 측정은 삭제함 3D 프린팅 의치상용 레진과 금속을 표준에 추가함 한국이 제안한 핸드피스의 역류현상 시험법을 표준에 추가함 천장 조명과 헤드램프의 표준 개발 추진 비와이어 치간칫솔의 적절한 평가법 논의 2D X-ray 분석에 대한 AI 표준 발행 예정 (1) 치과 충전 및 수복재료(Dental filling and restorative materials, SC 1) ● 근관 충전재(WG 2) - DIS 6876 Dentistry - Endodontic sealing materials; 프로젝트 리더(PL)는 배지명 교수(원광 치대). 2025-02-12까지 DIS 투표 중 - DIS 6877 Dentistry - Endodontic obturating materials(ed.4); 다양한 테이퍼를 가진 근관충전재의 ‘6.4.3 innitial taper 측정’ 항목은 삭제하기로 함 ● 치과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