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가 노인 구강 건강 제고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시니어TV와 손을 잡고 이를 적극 홍보키로 했다.
치구협은 지난 10월 29일 서울 방배동 시니어TV 사옥에서 시니어TV와 치매 예방 및 어르신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지준 치구협 회장과 이혜림 이사, 최성금 시니어TV 사장과 구자중 부사장, 남경우 차장이 참석, 향후 공동 사업 진행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양 기관은 치매 예방을 위한 구강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대국민 구강 건강 홍보 및 캠페인을 함께 진행키로 했다. 또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요양원이 아닌 일상에서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도록, 재활·구강·영양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오복 장수 운동’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2월 22일을 ‘(가칭)오복데이’로 지정하고, ‘오복 장수 주간’ 행사를 통해 치아 건강, 치매 예방, 폐렴 위험 감소 등 노인 건강 관련 메시지를 전파하며,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도 공동 기획해 진행할 계획이다.
임지준 치구협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 예방에 필수적인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건강한 장수를 위한 이번 협력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성금 시니어TV 사장은 “시니어TV가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과 치매 예방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치구협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니어TV는 예능·생활·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니어들의 액티브한 삶과 그들의 삶을 보다 행복하게 하는 정보들을 전달하는 시니어 전문 방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