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 이하 복지부)가 불법 의료광고 단속에 발벗고 나선다.복지부는 오는 2월부터 3월까지 의료광고의 실태를 파악하고 제도개선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소비자단체와 함께 불법 의료광고 모니터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모니터링의 대상은 ▲교통수단 내부 ▲의료기관 인터넷 홈페이지 ▲인터넷 카페, 블로그, SNS ▲소셜커머스, 성형용 필러 광고 등으로 이전에 비해 대폭 확대됐다.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측은 “기존에 의료법에 위반되는 내용으로 광고된 사항들은 자진해서 시정하거나 철거토록 안내할 예정이며, 의료법령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소관 지자체에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와 별도로 치협을 비롯한 의협, 한의협은 의료광고심의위원회를 통해 꾸준히 의견을 공유하고, 정기적으로 강남 일대에서 의료광고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 광고에 대한 계도작업을 진행해 왔다.복지부의 이 같은 방침은 각 의료단체의 자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법의료광고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판단 때문. 남윤인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의협이 자체 적발한 불법의료광고는 2011년 640건에서 지난해 1997건으로 3배 가량 증
“협회가 미온적으로 회무를 처리하고 있다는 일각의 비판이 있는데, 우리는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치협의 모든 임직원은 한시도 느슨함 없이 대처하고 있으니 집행부를 믿고 지지를 보내달라.”지난 22일 서울시 25개 구회장협의회(회장 한정우)는 최남섭 협회장을 초청해 치협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최근 치과계의 현안에 대해 기탄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최 협회장은 “필요하다면 전국을 돌면서 민생투어를 하고, 곧 오픈할 치협 새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회원들과의 소통을 더 확대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최남섭 협회장은 “구회장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뵙고 싶었다”며 “협회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들이 있는데, 현재 잘 해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기탄없이 의견을 말씀해 주시면 회무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최남섭 협회장은 이날, 최근의 ▲ 1인1개소법 관련 검찰 조사 건을 비롯해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 관련 협회 입장 ▲치과 전문의제도 진행 상황 ▲의료기사법과 치과보조인력 관련 사항에 대해 구회장들에게 의견을 조목조목 밝혔다.최 협회장은 “검찰 조사는 긴 싸움이기 때문에, 최대한 인내를
‘새로운 시도들의 향연.’오는 3월 7~8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한국 임플란트 세계로 미래로-실패로부터 배우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이하 카오미)의 2015춘계학술대회는 다른 학술대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시도들이 펼쳐질 전망이다.지난 6일 허성주 회장을 비롯, 함병도 조직위원장, 황재홍 총무이사, 김종엽 학술이사, 김남윤 공보이사 등이 참석한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임원진들은 입을 모아 “이번 학술대회는 전과는 다른 비전을 갖고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사진.일단 카오미가 기존의 학술대회와는 차별되는 점으로 내세우는 것은 ‘ADA CE credit 취득’과 관련한 사항이다. 카오미는 금번 학술대회부터 국내 미국치과의사 면허소지자, 인근 국가의 소지자 등이 ADA보수교육인 ‘CE credit’을 이수를 할 수 있게 ADA측과 현재 협의 중이며, 승인이 나면 다양한 국적의 치과의사가 카오미 학술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외에도 ▲멘토와의 대화(Lunch with Mentors)를 통해 카오미 원로들이 젊은 회원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자리를 마련하고, ▲좌장 없는 진행으로 강연의 효율성을
김경욱 전 치의학회장의 막내딸 보현 씨가 임재혁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오는 1월 31일 12시 30분 충무로역 인근 라비두스에서 열린다.
한 발로 20초 이상 서 있지 못하면 뇌졸중 또는 치매의 위험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교토대 의학대학원 연구진은 외발로 20초 동안 서 있지 못하면 뇌의 미세출혈이나 증상 없는 뇌졸중인 열공성 뇌경색(lacunar infarction) 또는 치매의 위험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과학포털 피조그닷컴이 최근 보도했다.열공성 뇌졸중이란 뇌 심부의 미세동맥 출혈로 나타나는 병변으로 나중 본격적인 뇌졸중이나 치매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연구진은 평균연령이 67세인 남성 546명, 여성 841명을 대상으로 외발로 눈을 뜬 채 60초 이상 서 있게 하는 실험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뇌조영을 시행한 결과, 열공성 뇌경색 병변이 2곳 이상 발견된 사람은 34.5%가 한 발 서기로 20초를 버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곳에서만 이러한 뇌병변이 나타난 사람은 16%가 한 발 서기로 20초를 넘기지 못했다. 이들은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 테스트에서도 성적이 낮게 나타났다.다바라 야스하루 박사는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뇌 손상과 인지기능 저하의 위험이 큰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는 아이는 비만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뇌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받아 평균적으로 학교 성적도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켈리 퍼텔 박사 연구팀이 학생 1만174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학습능력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학교성적이 떨어진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연구팀은 학생들이 5학년 때 패스트푸드를 얼마나 먹는지 조사하고, 이 학생들이 8학년 때 읽기, 수학, 과학 등의 성적이 어떻게 나왔는지 분석한 결과, 패스트푸드를 매일 먹는 10% 정도의 아이는 전혀 먹지 않는 아이에 비해 3과목의 성적이 약 20%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패스트푸드를 일주일에 4~6번 먹는 아이(10%)도 전혀 먹지 않는 아이에 비해 3과목 성적이 모두 현저히 낮았다.연구팀은 아이들의 운동량, TV 시청 시간, 다른 식습관, 가정 형편, 성장 환경 등 성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고려했지만, 패스트푸드 섭취량 만큼 유의미한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고 밝혔다.켈리 퍼텔 박사는 “패스트푸드가 어떤 이유로 학교성적과 연관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패스트
노인의 불량한 구강 위생상태가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인데, 틀니를 착용하고 자는 습관이 있는 노인은 특히 폐렴의 발병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니혼대 치과대학의 연구진은 85세 이상 노인들의 구강 건강 행동과 폐렴 발생 빈도의 상관관계를 추적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 틀니를 착용하고 자는 노인은 폐렴의 발생 위험이 약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메디컬뉴스투데이에서 최근 보도했다.연구진은 병력기록에 대한 DB를 근거로 노인 524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구강 건강 상태 및 병력을 조사했다. 남성은 228명, 여성은 296명, 평균연령은 87.8세였다. 3년간의 추적 조사 결과 폐렴으로 사망하거나 급성 입원을 한 노인 48명(20명 사망) 중 틀니를 착용하고 자는 노인의 폐렴 위험도는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약 2배 가량 높았다.연구진은 다변량 콕스모델을 통해 자료를 분석하고, 삼킴 장애가 있는 노인과 수면 중 틀니를 착용하는 노인 양쪽 그룹 동일하게 폐렴의 발생 위험도가 정상 그룹에 비해 2.3배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호흡기 질환, 인지 장애, 뇌졸중의 위험도 또한 정상 그룹
구취에 대해서 꾸준히 연구를 진행해 온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조용식·이하 예방구강보건학회)산하의 전문분과연구회 ‘구취조절연구회’에서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오는 10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치과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집담회는 구취의 진단에서부터 치료까지 총망라해서 다루는 학술의 장으로 꾸며진다.첫 연자로 나서는 이병진 교수(조선대 치전원)는 ‘치주질환을 동반한 구취환자의 관리’라는 제목으로 구취 환자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치주질환 원인의 구취를 감별진단하고 이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김영수 교수(고려대 구로병원)가 ‘구취 진단과 치료의 임상증례’라는 제목으로 구취증 환자의 진단과 관리방법에 대해서도 열강 할 예정이다.이병진 예방구강보건학회 총무이사는 “이번 학술집담회는 연간 시즌제로 운영되는 구취조절연구회 첫 번째 시즌의 마지막 집담회로서 실제 구취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2015년도부터는 검사-진단-관리-교육에 이르는 구취조절과정에 대하여 좀 더 전문적인 내용으로 접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구취조절연구회는 1년 단위 시즌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가입시 예방구강보건학회 회원의 대
신규 및 이전 개원을 앞둔 치과의사들을 위해 각 분야의 개원 전문가들이 알짜 노하우를 공개한다. ‘메디굿 오픈세미나’의 을미년 새해 첫 강연이 다음달 18일(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종각역 인근 씨티은행에서 열린다.이 오픈 세미나는 개원을 염두에 두고 있는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개원 입지 ▲병원마케팅 ▲장비 선정 ▲인테리어 ▲세무 전략 ▲노무 가이드 ▲개원 자금 등 치과 개원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들을 한 자리에서 다룬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메디굿 측은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핵심 사항을 전달하는 만큼 성공적 개원을 위한 심도 있는 세미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11월 경제자유구역 내의 외국 면허자 비율을 삭제하고, 의사결정기구에서 외국인의사 규정을 삭제하는 입법예고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치협 등 보건의약 5단체는 이를 “국내 영리병원의 우회적 허용”으로 규정하고 강력 저지할 것을 천명했다.5단체는 “지금까지 제 · 개정한 관련법령을 보면 외국인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한다는 애초의 도입취지가 퇴색되고, 국내 영리병원을 도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방향으로만 추진되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 역시 국내 영리병원의 우회적 허용과 국내 의료시스템의 영리화에만 방점을 찍고 있다”고 성토했다.이어 5단체는 이 같은 흐름이 결국 “무늬만 외국의료기관인 국내 영리병원의 개설로 이어지고, 피부 · 성형 등 수익이 창출되는 분야로 집중되며 불법 과대 광고, 환자유인 등으로 국내 의료체계의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실제로 5단체에서 언급한 제주 ‘싼얼병원’은 외국 자본의 투자유치가 얼마나 무책임하게 진행될 수 있는지 보여준 단적인 예로 평가된다. 서귀포시에 설립을 추진했던 싼얼병원의 재단 회장은 구속수감 상태였고, 관련기업들은 부도 상태에 있었으며, 중국 현지 병원은 줄기세포 시술을 일삼는 병원이었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경찰청이 합동으로 유사 의료생협 사무장병원 단속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에서 속속 성과가 나오고 있어 향배가 주목된다.복지부는 지난 9일 세종시 보건복지부 청사 중회의실에서 ‘의료생협 빙자 사무장병원 실태조사’에 관해서 결과를 발표했다. 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로 현재까지 49개 의료기관을 적발, 관련자 35명을 검거(구속 1명)하고, 1510억원의 부당청구를 확인, 조만간 전액을 환수 조치할 예정이다. 치협을 비롯한 의협 ‧ 한의협 등 의료단체들도 복지부, 건보공단, 경찰청과 정기적으로 불법의료기관대응중앙협의체 회의를 가지면서, 불법 사무장 병원에 단속에 협력하고 있다.특히 복지부, 건보공단, 경찰청이 주축이 된 단속반은 지난 9월까지 1265개의 요양병원을 특별단속하면서 143개 병원의 불법행위를 적발해 394명을 검거, 11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이번 유사 의료생협 사무장병원 단속의 경우, 지난 6월부터 지난 11월까지 의료생협이 개설한 61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 이중 49개소(80.3%)가 사무장병원으로 밝혀졌고, 59개소(96.7%)에서 불법행위가 적발됐다.# 과잉진료, 내부거래
병원·의료마케팅과 관련된 3가지 마케팅 세미나가 열린다.치과스탭 교육 전문업체인 브레인스펙(대표 김민정)은 오는 6일부터 의료 마케팅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의료광고와 의료법, SNS 마케팅, 의료 텔레마케팅 등에 대해서 강연한다. 장소는 브레인스펙병원교육개발원 세미나실, 연자는 조종만 좋은의사착한마케팅 대표다.오는 6일 ‘의사들도 잘 모르는 의료광고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는 의료광고의 주체, SNS 마케팅의 심의, 블로그 마케팅의 허와 실 등 다루며, 13일 ‘의사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20가지 의료온라인마케팅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강연은 의료광고법과 의료마케터의 중요성, 브랜드와 브랜딩, 웹사이트 개발과 핵심 구성, SNS마케팅의 구조와 프로세스 등에 대해서 다룬다.14일 열리는 세미나는 ‘의료마케팅 최종 승자는 텔레마케터’를 주제로, 조종만 대표와 정주은 메디피아아카데미 대표가 연자로 나선다. 강연에서는 의료법과 의료마케터, 의료텔레마케팅 구성과 매뉴얼, 예약시스템과 고객정보를 활용한 리마케팅 등을 다룬다.브레인스펙 측은 “의료 광고의 최종 책임자는 의사”라며 “의료광고나 마케팅에 대해서 숙지하고 있지 못하면 낭패를 당할 수 있다. 이 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