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이하 의협)가 수가협상단 및 자문단 구성을 마쳤다. 특히 의협은 협상단 인선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꾸려,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노하우를 발휘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의협은 최근 2023년도 의원 유형 요양급여비용 계약에 대비해 협상단 및 자문단 구성을 마쳤으며, 3월 29일 제1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2021년부터 요양급여비용 계약 관련 협상단 구성 및 협상 권한을 실질적 당사자인 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로 위임해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대개협은 수가협상단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구성하겠다고 정했다. 협상단 단장은 김동석 대개협 회장이 맡았으며, 좌훈정 대한일반과의사회 회장, 강창원 대한내과의사회 보험부회장, 조정호 의협 보험이사가 위원으로 결정됐다. 자문단은 시도의사회 2인, 대의원회 2인, 개원의협의회 2인, 연구소 3인의 총 9인이 추천돼 최종 인선을 마쳤다. 올해 수가협상에서 의협은 코로나19 예방접종률 상승 기여, 재택치료 환자 진료 역할 등 코로나19 대유행 사태 속 의원급 의료기관의 역할을 강조하겠다는 방침이다. 감염병 사태에서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열악해져가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운영될 수 있
경북대학교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 연구소(소장 이규복)의 손영탁 연구원이 대한디지털치의학회 포스터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대학교는 3월 30일 손 연구원이 2022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류재준‧이하 디지털학회) 종합학술대회 포스터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르네상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최신 디지털 치의학의 흐름과 다양한 임상 지견을 공유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손 연구원은 ‘고정성 보철물을 위한 지대치의 치은 연하 깊이에 따른 구강 스캐너의 정확도’를 표제로 포스터를 발표해,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특히 손 연구원은 치은 연하 변연 깊이가 구강스캐너 정확도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을 규명하고 구강 스캔 시 발생하는 부적절한 영향을 확인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설명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 밖에 손영탁 연구원은 최근까지 치의학 분야 SCIE급 국제학술지 4편, 국내학술지 2편을 발표한 바 있다.
신흥의 제16회 DV컨퍼런스와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22(이하 ATC2022)가 축제의 막을 내렸다. 신흥은 지난 3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동시 개최한 DV컨퍼런스와 ATC2022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Begin Again’을 주제로 한 올해 DV컨퍼런스는 치과 임상에 꼭 필요한 정보를 다채롭게 전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는 평가다. ‘Alive Session’에서는 각 치료 단계의 원칙과 포인트, ‘Master Session’에서는 대가의 노하우와 경험, ‘Orthodontic Session’에서는 교정 치료의 A to Z를 전달해, 많은 참석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같은 날 동시 진행된 ATC2022에서는 ‘Soft Tissue Graft’를 주제로 삼았다. 강연에는 국내 정상급 연자 6인이 나섰다. 특히 4명의 연자가 서로 다른 방식의 Live Surgery를 펼쳐, 관심이 집중됐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제10회 샤인학술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는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이 수상자로 선정돼, 소정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졌다. 이에 따라 오 원장은 제17회 DV컨퍼런스 특별 연자로 초청될 예정이다.
매복치와 디지털 교정의 임상 팁을 한 번에 접할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김인수‧이하 KSO)는 오는 4월 8일 월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월례회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열리며, 오프라인은 서울시 노보텔 엠베서더호텔에서 진행한다. 이날 강연에는 배성민 원장(배성민치과교정과치과의원), 김예현 원장(서울클리어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나선다. 배 원장은 ‘Management of Various problems occurring during orthodontic treatment of impacted teeth or ankylosed teeth’를 연제로 매복치의 교정적 치료 시 겪는 어려움을 정리하고 증례를 통해 성공과 실패의 원인을 짚을 예정이다. 이어 김 원장은 ‘온라인 디지털 치아교정 워크플로우 : 진단부터 자료 정리까지’를 주제로 디지털 치의학의 변화와 경향, 임상 적용법까지 폭 넓은 내용을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 KSO는 매달 월례회를 개최하고 회원에게 임상 최신 지견을 전달해 왔다. 오는 5월에는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교정학교실)가 나서 ‘Biological paradox of orthodontic tooth movement’를
헤리 임플란트 시스템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 디지털 임플란트 보철 전문회사 (주)헤리는 오는 4월 23일 헤리시스템 제18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헤리시스템은 건강하고(Healthy), 아름답고(Esthetic), 변형이 편한(Retrievable), 임플란트(Implant)를 가치로 내세운 임플란트 시스템이다. 이날 강연에는 엄상호 원장(강남 헤리치과), 이재윤 원장(포항 신세계치과)이 나선다. 강연은 총 3개 파트로 구성됐다. 1강에서는 엄 원장이 나서 ‘지르코니아 나사 유지형 보철(HERI System) 원리와 증례’를 주제로 헤리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정보가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2강은 ‘Sirona Primescan을 이용한 임플란트 보철 스캔 과정’의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끝으로 3강은 이 원장의 ‘치과의사를 춤추게 하는 모델리스 디지털 헤리보철 시스템’을 연제로 보다 더 심도 있는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헤리는 전략적 마케팅과 구강스캐너를 사용한 보철 제작 등 유용한 정보를 전할 계획이다.
티끌(Tiggle) 교정의 다양한 임상 증례를 들여다볼 수 있는 학술집담회가 열린다. 대한치과교정학회 전남지부(이하 지부)는 오는 4월 11일 줌 온라인을 통해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김재훈 원장(일산 연치과)이 나선다. 김 원장은 ‘Tiggle appliance를 활용한 다양한 임상 증례’를 연제로 꼭 필요한 임상 지견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집담회 참여는 전북대학교 치과병원 치과교정과에서 받는다. 회원과 전공의 외 비회원도 수강 가능하므로 참여를 원하는 치과의사는 누구든 등록할 수 있다. 참석 및 출결 방법은 등록자에 한해 추후 문자 안내된다. 참여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와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가 각 2점씩 부여된다.
미니쉬 솔루션의 임상 노하우를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세미나가 진행된다. 미니쉬 테크놀로지(대표 강정호‧이하 미니쉬테크)는 오는 4월 2일~3일, 9일~10일 총 4회에 걸쳐 미니쉬 아카데미 베이직 코스를 미니쉬치과병원 논현라운지와 덴츠플라이시로나에서 각각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치과의사 외에도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등 치과종사인력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미니쉬 솔루션’의 기술력과 각 연자의 치료 철학, 진료 노하우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카데미에서는 ▲미니쉬 탄생 배경과 철학 및 발전 방향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발전과 응용 ▲미니쉬 제작 강의와 실습 ▲100% 성공하는 미니쉬 상담과 환자 매니지먼트 ▲미니쉬 치아 유지 관리 등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심도 있는 임상 노하우를 전할 계획이다. 강연에는 미니쉬 디렉터 이상길 원장(미니쉬치과병원), 이정은 원장(미니쉬치과병원), 미니쉬 마스터 강정호 원장(미니쉬치과병원) 등이 연자로 나서, 미니쉬 솔루션의 기술력을 공유한다. 아울러 강연 내용은 미니쉬테크놀로지 유튜브에 일부 공개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미니쉬테크에서 받는다. 이번 아카데미 수료자는 MMD(Minish Member
윤정태 치협 재무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추진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전개했다. 윤 이사는 오늘(30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급여 진료비 보고 및 현황조사 등의 정부 정책을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했다. 치협은 2021년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이날 윤 이사는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가 동네치과를 죽이는 악법이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통해 해당 정책의 부당함을 강하게 비판했다. 치협은 정책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시위를 계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충남지부(회장 박현수)는 최근 공개변론이 시작된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저지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충남지부는 지난 3월 23일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오미크론 증폭 및 감염 방지 차원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지부 대의원 61명에게 각 안건과 결의 사항이 서면으로 전달됐으며, 이 가운데 49명이 기간 내 회신해 성원을 마쳤다. 이날 충남지부는 2021 회계연도 회무 및 결산보고를 원안에 따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또 2021 회계연도 감사보고와 2022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도 통과됐다. 충남지부는 이를 토대로 연속성 있는 회무를 추진할 것을 밝혔다. 기존 사업을 항상성 있게 진행함으로써 지부 회원의 권익을 증대하고 위상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충남지부는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 및 보고 정책 저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알렸다. 박현수 충남지부 회장은 “기존의 지부 사업을 원활히 하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한 헌법재판소 공개변론에서 치과계의 입장이 관철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회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총회에서는 기타 안건으로 최근 지역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이하 병협) 제41대 회장 선거 후보에 윤동섭 원장(연세대학교의료원)이 단독 등록했다. 병협 회장 선거에서 단독 후보가 등록한 것은 2014년 이래 8년 만으로, 내부 결속력을 강화하겠다는 합의 결과로 풀이된다. 윤 후보는 현재 병협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대한외과학회 부회장 등의 직책을 수행 중이다. 앞서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 대한의학회 부회장,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윤 후보는 소개서를 통해 직군이나 단체를 막론한 소통과 단합을 강조했다. 윤 후보는 “병원은 외형적 규모는 물론 지역적 특성, 운영에서 매우 다양한 차이를 갖고 있다”며 “또 의사, 간호사, 약사 등 많은 직군이 종적‧횡적으로 연결돼 업무를 수행한다. 병원의 다양한 어려움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직능별 의견 수렴뿐 아니라 직‧간접적 자문기구를 확대해 미래를 논할 수 있는 하나의 병협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후보는 ▲의료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위한 병원의 역할 제고 ▲국민건강을 위해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수립 ▲대정부‧대국회 활동 강화를 위한 합리적 병원정책 마련 ▲현장파악과 역량강화를 통
2020년 한 해 동안 약 1300만 명에 달하는 국민이 치주질환으로 치과를 내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체 건강보험 적용인구의 4분의 1에 달하는 수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하 건보공단)은 ‘잇몸의 날’을 기념해 2016년~2020년 동안 발생한 치주질환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지난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치주질환 진료 환자는 2016년 1109만 명에서 2020년 1298만 명으로 4년 새 189만 명이 증가했다. 또한 연 평균 증가율은 4.0%에 달해, 치주질환 환자가 가파른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020년 기준, 가장 많은 치주질환 환자 비중을 차지한 연령은 50대로 총 291만 명(22.4%)이었다. 이어 60대 254만 명(19.6%), 40대 220만 명(17.0%)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인구 10만 명당 치주질환 환자 수는 2020년 2만5282명이었다. 이는 2016년 2만1851명 대비 15.7% 증가한 것이다. 이 같은 환자 증가를 바탕으로 2020년 한 해 치주질환 총 진료비는 1조456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 대비 4408억 원(43.4%) 증가한 수치다. 또한 같은 해 연령대
1인 1개소법 사수모임(대표 김 욱)과 비급여 수가 강제공개 저지 투쟁본부(대표 장재완)는 지난 21일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양측은 유디치과 측 고광욱 전 대표 및 관계자 3인의 대법원 상고 기각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고광욱 전 대표 및 유디치과 관계자 3인은 지난 17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최종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양측은 이번 판례를 바탕으로 유디치과 관계자들을 상대로 추가 고발에 착수키로 했다. 고발장은 이미 작성을 마친 상태며, 4월 중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불법 사무장치과 추적단’을 조직해, 보다 면밀한 자료 및 법적 검토에 돌입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