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치과의사회(회장 정 찬·이하 전북지부)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전북도청과 민관협력을 통해 전북의 장점을 강력히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전북지부가 주최한 ‘한국치의과학연구원(이하 연구원) 전북설립을 위한 심포지엄’이 지난 22일 전북대학교 진수당 바오로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강충규 부회장, 이진균 법제이사 등 치협 임원진을 비롯해 김성주(전주시병)·안호영(완주군 외)·한병도(익산시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서봉직 전북치대 학장, 유용욱 원광치대 학장, 피성희 원광대학교치과병원장, 전대식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전북지부는 지난해 9월 김승수 전주시장과 연구원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에 전주시는 현재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용역을 줘 ‘연구원 전주유치 타당성 조사 연구’를 진행 중이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승수종 위원장(부회장) 외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연구원 전북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 전북도청 혁신성장산업국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연구원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승수종 추진위원장은 “전북지역은 기초연구, 풍부한 임상, 산업체가 유기
새해 신규 치과의사전문의(이하 전문의) 334명이 배출됐다. 지난 25일 발표된 2022년도 제15회 전문의 자격시험 2차 시험 결과 총 343명이 응시해 334명(합격률 97.9%)이 합격하고 7명이 불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목별 합격자수는 ▲구강악안면외과 61명(93.8%) ▲치과보철과 63명(100%) ▲치과교정과 48명(96%) ▲소아치과 36명(100%) ▲치주과 45명(100%) ▲치과보존과 61명(100%) ▲구강내과 11명(100%) ▲영상치의학과 4명(100%) ▲구강병리과 2명(100%) ▲예방치과 1명(100%) ▲통합치의학과 2명(66.7%) 등이다. 올해 전문의 자격시험은 기수련자 경과조치가 마지막 적용되는 시험으로, 현재까지 전문의제도 경과규정 등을 통해 배출된 기수련자, 해외수련자, 전속지도의, 군전공의 수련기관 수련지도의,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수는 총 1만1306명이다. 이 중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를 통해 배출된 전문의수는 7835명이다. 올해까지 정규시험, 경과조치 등을 통해 배출된 총 전문의수는 1만5446명이다.
전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서봉직·이하 전북치대)이 지난 13일 국제 네트워크 강화의 일환으로 일본 북해도 대학과 온라인 국제교류 시간을 가졌다. 기존 국제교류는 서로의 대학을 방문해 진행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2021년에 이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북치대 측에서는 안승근·배태성 교수와 길우현·김영록·김지원 학생 등 7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온라인 국제교류에선 양국 학생들의 자기소개에 이어 각국 언어·문화 차이, 학교생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한·일 문화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였다. 전북치대는 1990년 일본 북해도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해 5년 마다 상호 방문해 교수와 대학원생 및 동창회 차원의 학술·친목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또 정례교류 계획의 일환으로 매년 학생들이 서로의 대학을 방문해 각국의 문화와 학교생활을 체험하고 교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고 있다. 김지원 학생은 “비록 온라인이지만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고,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직접 만나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과의사는 물론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행정요원, 환자에 이르기까지 치과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당면하게 되는 윤리적 문제점을 살펴보고, 윤리적 판단을 하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문제를 종합적으로 정리 제시하는 치과 윤리서가 나왔다. 백대일, 강계두 외 24인이 저술한 ‘치과의료윤리’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구강진료를 하는 과정에는 학문적·이론적 선택과 현실적 선택 사이에서 마주하게 되는 딜레마와 같이 여러 가지 선택이 요구된다. 이 책은 치과에서 다양한 직역 간 발생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치과의료윤리를 종합적으로 정리,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윤리와 도덕의 개념을 정리하고 서양과 동양에서 윤리사상이 발달해온 과정을 소개하는 개론부터, 의료윤리 원칙, 의료윤리를 실천하는데 필요한 개념과 자세 등을 비롯해 직업의 의미와 직업의 윤리적 요구조건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의료인의 전문적인 직업윤리의 특성과 의무, 의료기관의 윤리적 문제점 등을 제시한다. 또 발전하는 사회제도에 발맞춰 의료 소비자의 위상, 권리와 의무 등을 살펴보고, 윤리적 관점에서의 감염관리 문제를 다루는 것도 흥미롭다. 특히, 진료업무와 관련돼 필수적으로 맞닥뜨리게 될 의
골격성 부정교합 환자를 30년 간 치료해 온 노하우가 집대성 된 교정치료 경험서가 나왔다. 한만형 원장(턱관절교정연구회 회장)이 저술한 ‘두개정형교정’을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저자는 보철학을 전공한 치과의사로서 교합치료와 턱관절장애치료를 병행한 교정치료를 해왔다. 그리고 교정치료를 하면서 깨달은 것은, 교정치료의 궁극적 목표는 교합의 재구성이라 할 만큼 교합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두개정형교정(Orthocranics)이란 ‘두개골(cranium)’과 ‘바르게 하다(ortho)’의 합성어로 두개골을 정상적인 형태로 바로잡아준다는 의미다. 저자는 두개골이 한 개의 통뼈가 아니라 여러 개의 두개골 조각의 조립품이며, 골격성 부정교합은 두개골 조각의 조립이 잘못된 결과물이라는 가정 하에, 잘못 조립된 두개골의 두개봉합을 풀고 두개골을 재조립하는 과정을 통해 골격성 부정교합을 치료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발상으로부터 출발한다. 아무 연령대에서나 가능한 것은 아니며, 연령이 낮을수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 저자의 의견이다. 저자는 ‘두개골은 절대 움직일 수 없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성을 제시한다. 책의 주요 목차는 ▲입체두경부해
기능 진단 의학의 한 방법으로 활용되는 유기산검사와 장검사의 임상 응용법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삐에르포샤르 아카데미 한국회(회장 김현철·이하 PFA 한국회) 2022년 1차 학술회의가 오는 3월 5일(토) 오후 4시부터 오스템본사 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학술회의에서는 ▲김경철 원장(강남 메이저의원 헬시에이징 클리닉·EDGC 연구소장)이 ‘유기산 검사를 통한 영양평가 및 솔루션 적용하기’, ▲김현철 PFA 한국회 회장(리빙웰치과병원장)이 ‘장내 세균분석검사 EG GUT을 이용한 유산균평가 및 솔루션 적용하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노령화에 의해 장내 세균 불균형으로 대사질환과 면역의 변화 등으로 구강질환이 증가되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이런 경우 양질의 치료를 위해 미병 상태부터 영양치료가 진행된다면 구강질환의 진행을 예방하거나 감소시킬 수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개별 영양소를 추천하고, 필요하다면 경구 항생제 및 항진균제를 투여토록 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김현철 회장은 “기능 통합 치의학을 치과계에 확대하기 위해 PFA 한국회가 교육강연을 시작한지 1년9개월이 됐다. 일반적으로
정국환 치협 국제이사가 “과도한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으로 그 피해는 그대로 국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정부 정책 재고를 요구하고 나섰다. 정 이사는 24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중의 악법’이라고 적인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정국환 이사는 “정부가 국민들의 알 권리 확대라는 측면에서 시행하고 있는 비급여 진료비 공개 정책이 오히려 의료기관의 저수가 경쟁을 부추겨 의료의 질을 떨어트리는 부작용을 초래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는 결국 국민 피해로 이어질 것이다.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주)엠디세이프(대표이사 전현재)가 비대면 상시 방역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UV-C 방역로봇 ‘ADAM21’을 출시했다. 특히, 엠디세이프는 이번 방역로봇 출시와 함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 바우처 지원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NIPA를 통해 AI 바우처 지원 사업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더 쉽게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ADAM21은 성균대학교 로봇공학팀과 협업해 순수 국내 기술로 탄생한 AI 방역로봇으로, 언제든지 비대면으로 실내공간을 누비며 강력한 UV-C 램프로 사람의 손이 닿는 모든 물건의 표면과 공기에 있는 코로나균 및 세균, 바이러스를 사멸한다. 특히, AI 솔루션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바우처 지원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NIPA의 AI 바우처 지원 사업은 의료기관, 중소·중견기업, 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총 980억원의 예산이 편성돼 있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3억 원까지 인건비·솔루션비·인프라 구축비 등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공급업체인 엠디세이프의 ADAM21을 구매할 수 있다. 엠디세이프는 지난해 12월 ADAM21을 활용한 K-테스트베드에 선
국내 활동 치과위생사의 비율은 50% 이하로 이마저도 매년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균 47%이던 치과위생사 활동률이 2018년엔 45%대로 떨어지며 더 낮아졌다. 한국치위생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논문 ‘국내 치위생(학)과 개설 현황 및 치과위생사의 활동 실태(저 양송이 외 6인)’에서는 치과의료정책연구원과 치위협, 국시원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치위생(학)과 개설 대학 수, 면허를 취득한 치과위생사 수, 이들의 활동 현황 등을 조사·분석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6년간 3년제 치위생과 수는 54개로 동일한 반면, 4년제 치위생학과 수는 2020년까지 28개가 개설돼 있었으나 2021년 1개교가 줄어 27개로, 총 81개 대학이 치위생(학)과를 개설하고 있다. 이들 대학은 대구·경북 지역에 3년제 치위생과가 11개로 가장 많이 개설돼 있었으며, 광주·전남 지역이 9개로 뒤를 이었다. 4년제 치위생학과는 대전·충남 지역에 5개로 가장 많았으며, 광주·전남 지역과 강원 지역 각각 4개로 뒤를 이었다. 반면, 활동 치과위생사 인력이 몰려있는 서울에는 치위생과가 2개만 개설돼 있었으며, 제주 지역이 치위생과 1
국민의 힘 ‘광주를 살리는 선대위 여성본부(본부장 양혜령)’와 ‘광주시당 선대위 여성본부 나누미 위원회(위원장 김경미)’가 지난 10일 상무지구 광주시당에서 여성본부 출범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실시하고, 이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출범식에서는 광주시당 선대위를 이끌고 있는 김현장 총괄선대본부장의 인사말과 양혜령 여성본부장, 김경미 여성위원장 및 현재 국민의 힘 대구 북구갑 지역구 국회의원인 양금희 중앙여성위원장의 환영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당이 생긴 이래 가장 많은 분야,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사)여성유권자 광주연맹 이경은 회장 및 임원, 국제로타리 3710지구 광주 송죽클럽 김영래회장 및 임원, 국제 와이즈멘 광주 라일락클럽 송혜순 회장 및 임원, 공정나라본부 김영길 본부장 및 임원 등 총 70여명의 내외빈과 임원이 참석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양혜령 본부장은 “이제는 호남도 민주당만의 전유물이 아닌 다양한 선택이 존재하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지역, 세대, 성별, 계파를 넘어 제대로 된 정치, 진정한 지방자치,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어가자. 남은 60여 일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뛰자”고 호소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가 이재명 대선 캠프에 지역 치과의사회가 바라는 정책 및 인천 지역 치과의료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인천지부는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에서 이재명 대전환 선대위 직능본부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지부에서 이정우 회장과 강정호 수석부회장, 배금휴 기획정책이사, 조남억 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측에서는 서영석·유동수·허종식·김병욱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이용선·김성준·이병래 인천시의원, 강병수 인천선대위수석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지부는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측에 ▲인천광역시 치위생과 개설 ▲치과 장애인 주치의 사업선정 ▲의료폐기물 처리장 설립 ▲법정의무교육(과도한 행정업무)의 개선 ▲비급여 진료비 비교앱에 관한 법적 제재 ▲의료수급자에 대한 틀니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아동치과주치의 사업비 인상 등의 정책 추진을 제안했다. 이정우 인천지부 회장은 “130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인천시민의 구강건강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회원들을 위해서 부족했던 점들을 말씀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 오늘 제안된 안건들이 꼭 성사되도록 의원님들께서 많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박재홍·이하 총동창회)가 지난 15일 제38차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20대 신임 동창회장으로 김종찬 수석 부회장(9기)을 선출했다. 김종찬 신임 총동창회장은 “총동창회와 모교의 발전을 위해 임기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동창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용봉치인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동창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김원재 전남대 치전원장, 형민우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회장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했으며, 85명의 대의원 중 32명 참석, 34명 위임으로 성원됐다. 총회에서는 김종찬 신임 총동창회장 선출에 이어 정용환(7기, 현 명예회장), 정병초(9기, 현 상임 부회장) 동문을 감사로 선출했다. 또 2022년 사업 계획으로 모교와의 교류에 더욱 힘쓰는 한편, 오는 10월 예정된 ‘용봉치인의 날 및 동문 친선 골프대회’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이 밖에 2021 회계년도 회무보고 및 결산 보고, 감사 보고를 비롯해 2022 회계년도 예산안이 통과됐으며, 새내기 치과의사가 되는 신입 동문들을 위한 임상연수 도입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 밖에 동문들이 선정한 올해의 ‘자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