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 사회로의 가속화 속에서 치과계 다양한 단체가 모여 재가환자 치과치료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과 대비책을 모색해 본 자리가 열렸다. ‘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 준비위원회(위원장 고홍섭)’ 제1차 심포지엄이 지난 12일 덴올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 노인, 장애인 등의 치과진료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 오던 대한노년치의학회,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대한장애인치과학회, 대한치과보험학회, 대한여성치과의사회 등 5개 단체가 연합해 준비한 학술행사다. 5개 단체는 지난해 10월 14일 준비위 1차 회의를 통해 포럼 명칭을 확정하고 몇 차례 회의를 통해 고령사회에서 요구되는 구강보건 및 치과의료서비스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첫 심포지엄 대주제로 ‘고령과 장애에도 건강한 구강’을 정했다. ‘우리나라 노인의 구강 건강과 치과의료의 현황’이란 주제로 진행된 세션1에서는 정회인 교수가 ‘우리나라 노인의 구강건강 주요지표’, 한동헌 교수가 ‘노인 치과보험보장성 확대의 성과와 전망’, 신지연 원장이 ‘요양시설 치과계약의사의 진료활동 및 교육’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고령사회시대 치과의료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한 세션2에서는 고석민 원장이 ‘고령자
지난 3월 1일 오픈 한 치과재료 오픈마켓 ‘덴탈마켓(대표이사 김정한, www.dentalmarket.co.kr)’이 순조롭게 치과의사 주주회원 유치를 마치고 본격적인 마켓 운영에 들어갔다. 김정한 대표이사(현대e치과의원 원장)는 “총 2500명 모집을 목표로 하는 주주모집은 이미 상당부분 완료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제품생산 업체 유치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며 “덴탈마켓 투자에 대한 동료 치과의사들의 반응이 열정적이다. 1인당 100만원 한도를 넘는 투자가 가능한지, 또한 추가 주주등록은 어떻게 되는가 등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 뜨거운 관심에 호응해 드리기 위해 오픈 후 실속 있는 제품 리스트업 공개로 주주 및 업체, 이용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등록된 치과재료 제조사 및 수입사는 3M, 덴츠플라이시로나, 울트라덴트, GC, 월드바이오텍, VDW, 이보클라비바덴트, 메디코디, 오성엠엔디, 세신, 비스코, 지니덴탈, 이노디, 한국치과유통, 대광IDM, 마루치코리아, 아이디덴탈, 동우INC, 덴바이오, 다이아 덴트, 메타비젼, 파인드엠 등 30여 개 사이며, 지속적으로 입점 신청 및 문의가 오고 있다
성장기 II급 환자 치료에 대한 이론과 술식을 올해 한해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2022년도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회장 차봉근·이하 연구회) 제6회 학술집담회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광명데이콤 본사에서 오프라인 강의와 줌을 이용한 온라인 강의로 동시에 진행된다. ‘Golden Time for Class II treatment; Emergency Concept in Orofacial Orthopedics’ 를 대주제로 II급 성장기 교정 치료의 다양한 지견들을 총 망라할 학술집담회는 올해 6회 강의를 시작으로, 6월 19일(제7회), 9월 25일(제8회), 12월 11일(제9회), 2023년 3월 12일(제10회) 등 총 5회에 걸쳐 온·오프라인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첫 학술집담회에서는 ▲차봉근 교수(강릉원주대)가 ‘Umbrella effect’ ▲이협수 원장(이앤장치과교정과)이 ‘Activator란 무엇인가?’ ▲최혜림 원장(바른이턱치과 동탄)이 ‘Activator의 임상적 적용’ ▲이경훈 원장(바른스마일치과교정과)이 ‘성장기 II급 환자에서 사용하는 Headgear’를 주제로 강의한다. 차봉근 연구회 회장은 “II급 부정
문제가 있는 다양한 병태에서 ‘안전한 교합’과 ‘위험한 교합’을 판별하고 위험한 교합을 더 안전한 영역으로 이끄는 Shimokawa Koichi의 실천적 이론을 다룬 책이 나왔다. 「‘Shimokawa의 임상 교합’ 수강 노트(안전한 교합·위험한 교합)」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Shimokawa는 치과 임상가로서 일본 치의학계에서 매우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책은 Shimokawa의 세미나(교합 심화 과정) 참석자들이 기록한 노트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수년간 Shimokawa의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강의내용을 메모하고 그림도 직접 그리면서, 강연내용은 물론 세미나의 분위기까지 느껴질 만큼 강의를 잘 정리했다. 페이지마다 보충설명도 자세하게 돼 있어 현장에서 강의를 듣고 보는 것처럼 이해를 돕는다. 내용 대부분은 Shimokawa가 감수했다. 책의 주요목차는 ▲교합 진단을 위한 동영상 촬영 설명과 ‘안전한 교합’, ‘위험한 교합’에 대해 ▲‘안전한 교합’을 위한 스플린트 조정, 이상적 치열과 안모 ▲교합치료를 위한 provisional denture 조정과 두경부의 해부 ▲의치의 움직임을 허용하고 탈락에 저항하는
일반 동네치과에서 쉽게 도입할 수 있는 수면마취법에 대해 쉽고 자세히 설명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지금 우리 치과는...수면 중!’ 세미나가 오는 26일 충북 청주시 ‘서울좋은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 세미나는 임플란트 수술이나 엔도 등을 비롯해 치료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정주진정법을 강의하는 자리다. 실제 치과에서 정주진정법을 활용해 환자의 치과공포를 없애고 진료과정의 수월함, 나아가 치과경영에도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가진 연자들이 나서 일반 개원의 눈높이의 강의를 펼칠 계획이다. 강연에서는 ▲강민우 원장(숙면플란트치과의원)이 ‘GP, 통치전문의로서의 정주진정법 접근법’ ▲이승현 원장(샘치과의원)이 ‘할 수 있는 정주진정마취: 약물편’ ▲이주민 원장(줌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이 ‘수면마취: 잠들기 전과 후’ ▲이용권 원장(서울좋은치과병원)이 ‘의식하진정요법에서의 치과수술’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 밖에도 서울좋은치과병원의 유종한 대표원장, 도형식·오세목 원장이 패컬티로 나서 강의를 돕는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이용권 원장은 “향후 몇 년 안에 환자들이 치과에 와서 수면마취를 하냐고 물어보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AMII(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 임상교육원의 개편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최소침습 임플란트에 대한 개원가의 호응이 더욱 커지고 있다. AMII에 따르면 지난 2월 12일(토) 생중계로 진행된 채널아미 라이브 쇼가 일선 개원가의 시선을 모았다. 이은택 원장(고구려치과)이 진행한 이번 임상 케이스는 임플란트 실패 가능성이 높은 하악 구치부 단단한 골질에서 성공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을 공유했다. 특히 수술 중 상황별 설명을 미니 강의 형식으로 풀어내 생생한 현장감을 이끌어냈다. 같은 날 수원 임상교육원에서 ‘환자가 원하는 최소침습 임플란트 매직코어 식립하기’를 주제로 이영욱 원장(덴타피아치과)의 강연이 진행됐다. 또 부산 서부 임상교육원에서는 ‘상악동 저 잔존골 1~2mm에서 최소침습 임플란트 치료’에 대해서 길대현 원장(서울금플란트치과)이, 경인 임상교육원에서는 ‘매직코어 100% 활용하기’라는 주제로 이은택 원장(고구려치과)과 김성혁 원장(맑은샘치과)의 강연이 이어졌다. 아울러 2월 26일과 27일에 경기 수원 임상교육원에서 진행된 정규 연수회는 이은택 원장(고구려치과)과 김성혁 원장
삼육치과병원이 체계적인 문헌고찰을 통해 밝힌 ‘발치창 회복 증진을 위한 자가 혈소판농축 섬유소 치료술’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해당 신의료기술은 발치 환자를 대상으로 발치 시 발치 부위에 자가 혈소판 농축 섬유소를 삽입해 연조직 초기 치유 촉진 및 통증, 부종, 개구제한 정도를 감소시키고 발치와골염의 발생빈도를 감소시키기 위한 기술로, 지난해 5월 신의료기술평가를 신청,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소위원회를 거쳐, 지난 1월 12일 보건복지부 인정 신의료기술로 최종 고시됐다. 이번 신의료기술의 평가는 국내외 논문 데이터 베이스를 바탕으로 1445편의 관련 논문을 검색, 이중 기술 적정성 평가에 적합한 33편의 연구결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안전성에 대해서는 제3대구치 8편, 그 외 발치 3편 등 총 11편의 연구에서 보고됐다. 중재군과 비교군 모두 시술관련 이상반응 및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고가 많았으며, 수술 1시간 후에 중재군이 유의하게 출혈량이 적었고,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연구결과를 확인했다. 또 이상반응 및 합병증에 있어서도 PRF 삽입 시 예상 가능한 합병증으로 시술관련 이상반응으로 보기 어려워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
교정진단의 가장 기초인 두부방사선계측분석을 위한 계측점 찾는 법을 그림과 함께 설명한 입문서가 나왔다. Dr. Basavaraj Subhashchandra Phulari 저술, 유형석·이기준·차정열 외 4인이 번역한 ‘두부방사선계측점 아틀라스’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이 책은 교정진단의 가장 기초인 두부방사선계측분석을 위한 계측점을 찾는 법을 그림과 함께 설명한다. 2차원 사진 상에서의 계측점을 이해하기 위해 기원이 되는 3차원적 두개골의 해부학적 구조를 대비시켜 정확한 계측점의 위치 및 형성기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측모두부방사선계측사진에서의 경조직과 연조직, 그리고 기도공간의 계측점을 다루고 있고 정모두부방사선 계측사진 및 이하두정방사선사진의 계측점도 다루고 있다. 또 3차원 영상에서의 계측점도 다루고 있어 교정학에 입문하려는 치과의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책의 주요목차는 ▲교정학에서의 두부계측분석법 ▲두부방사선계측점의 분류 ▲두개골과 관련된 두부방사선계측점 ▲얼굴뼈 및 치열과 관련된 두부방사선계측점 ▲경추골과 관련된 두부방사선계측점 ▲인두와 관련된 두부방사선계측점 ▲연조직 두부방사선계측점 ▲3차원 두부방사선계측점 ▲전후방두부
정휘석 치협 정보통신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의 위헌성에 대한 헌재의 현명한 판결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정 이사는 4일 오전 헌재 앞에서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중의 악법!’,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치협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 정휘석 이사는 “많은 치과의사들이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으로 인한 폐해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는 3월 24일 공개변론 일정이 잡혔다. 헌재도 이 사안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것”이라며 “추운 겨울이 지나 봄이 오는 시점에서 잡힌 공개변론이 헌재의 현명한 판결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초경 연령이 증가할수록 치아우식 위험이 증가하고, 치주건강이 좋지 않을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치위생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논문 ‘초경연령과 구강건강행태 및 구강건강상태와의 관련성(저 김인자)’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2016~2018년) 구강검사 원시자료를 활용, 만 12세 이상 여성 7420명의 평균 초경시기와 구강건강상태와의 관련성을 연구했다. 연구결과 초경 연령이 높을수록 우식경험영구치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초경 연령 9세는 4.20개, 12세는 7.09개, 15세는 8.77개, 19세는 10.80개로 집계됐다. 이는 초경 연령이 가장 어린 9세에서 가장 늦은 19세까지 10년 차이가 났을 때 우식경험영구치수가 6.6개나 차이 나는 수치로, 초경 연령이 1세 늦어질수록 우식경험영구치수가 0.075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초경 시기에 따른 우식경험영구치수는 구강위생관리습관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유추된다. 칫솔질 횟수가 8~11세 조기 초경군에서는 2.83회로, 16~19세 초경군 2.45회에 비해 높았다. 또 소유하고 있는 구강위생용품개수도 평균 초경군에서 0.94개, 조기 초경군에서 0.85회, 늦은
고령사회에서 요구되는 구강보건 및 치과의료서비스의 방향을 모색하고, 고령과 장애에도 구강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정책 및 제도를 도모해 보는 장이 마련됐다. ‘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 준비위원회(위원장 고홍섭) 제1차 심포지엄이 오는 12일(토)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덴올TV(www.denall.com)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후 녹화본은 VOD로 3월 15일(화)부터 3월 21일(월)까지 누구나 볼 수 있다. 지난해 10월 14일 대한노년치의학회,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대한장애인치과학회, 대한치과보험학회, 대한여성치과의사회 등 총 5개 단체는 ‘(가칭)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을 구성하기 위한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해왔다. 심포지엄은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1에서는 ‘우리나라 노인의 구강 건강과 치과의료의 현황’이란 대주제 아래 정회인 교수의 ‘우리나라 노인의 구강건강 주요지표’, 한동헌 교수의 ‘노인 치과보험보장성 확대의 성과와 전망’, 신지연 원장의 ‘요양시설 치과계약의사의 진료활동 및 교육’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세션2에서는 ‘고령사회시대 치과의료의 새로운 도전’을 대주제로 고석민 원장의 ‘고령자 구강기능향상 치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백운봉·이하 양악수술학회) 제14차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오는 27일(일) 오스템임플란트 강당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양악수술학회는 턱교정 수술 및 악안면부위의 치료에서 교정과와 구강악안면외과의 협진, 임상 및 연구 활성화, 대국민 홍보 활동에서 많은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의 첫 학술행사 주제를 ‘안면윤곽술 & 악교정수술과 절충교정의 결정교정’으로 정하고 저명한 연자들의 수준높은 강의들을 준비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김명래 자문위원장(김명래치과)의 키노트 강의를 필두로 황종민 원장(올소구강악안면외과), 국민석 교수(전남대 구강악안면외과), 이상훈 원장(바른윤곽치과)이 턱끝성형술, 관골성형술, 하악골성형술의 효과와 합병증 등 안면윤곽술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전윤식 대표(㈜이와이어라이너)의 키노트 강의에 이어, 임중기 원장(압구정연치과), 이주민 원장(줌구강악안면외과), 권순용 원장(강남센트럴치과), 최윤정 교수(연세대 치과교정과), 이의룡 교수(중앙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각각 치과교정과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서 다양한 부정교합 증례에서 악교정수술과 절충교정치료의 결정에 대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