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과 중국 북경대학교 구강의학원이 공동 주최한 ‘2021 서울-베이징 조인트 심포지엄’이 지난 5월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움은 1부 ‘Clinical & Translational Studies in Dentistry’, 2부 ‘Pathophysiological Mechanism in Salivary Glands’의 2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총 12명의 국내외 연자들이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 해외연자로는 중국치과의사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북경대학교 구강의학원의 위광앤(Gang-Yan Yu) 교수를 비롯해 우리링(Li-Ling Wu), 총신(Xin Cong), 수지아장(Jia-Zeng Su) 교수가 참여했으며, 대련대학교의 씨앙빈(Bin Xiang), 수도의과대학교의 양닌양(Ning-Yan Yang) 교수 등 총 6명이 참여했다. 국내연자로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의 박경표 교수를 비롯해 이종호, 고홍섭, 최영님, 최세영, 김진만 교수가 참여했으며, 경북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의 변진석, 김도연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과 북경대학교 구강의학원과는 지난 2013년부터 공동 심포지엄
치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과 2차 유형별 요양급여비용 협상(이하 수가협상)에서 일부 비급여 항목의 보장성 강화로 발생한 치과의 손실을 수가 인상으로 보상해야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건보공단은 “실질적 반영이 어렵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져, 올해 수가협상도 난항이 예상된다. 치협과 건보공단이 5월 26일 오전 10시부터 건보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2년도 2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이날 수가협상에는 치협 수가협상단의 마경화 부회장, 김성훈 보험이사, 강호덕 서울지부 보험이사, 김수진 전 보험이사가 나섰다. 건보공단에서는 이상일 급여상임이사, 김남훈 급여보장선임실장, 박종헌 빅데이터 운영실장, 윤유경 수가계약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30분가량 협상을 마친 뒤 치협 수가협상단은 “인상률에 대한 입장 간극이 너무 컸다”며 운을 뗐다. 김성훈 치협 보험이사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노인 틀니, 노인 임플란트, 광중합형 복합레진, 치석 제거, 실란트 등 5가지 항목의 보장성 확대로 국민 1039만 명에게 혜택이 돌아갔으며, 본인부담금도 8400억 원가량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러나 이는 곧 치과의 손실이 그만큼
“기업부설연구소만 설립하면 직원을 공짜로 채용한 것과 같습니다.” 최근 일부 치과를 노린 기업부설연구소‧전담부서 설립 컨설팅 업체가 기승이다. 기업부설연구소‧전담부서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위탁해 운영하는 기업의 연구개발 촉진 제도다. 연구개발전담조직을 운영하려는 기업이 해당 제도에 지원해 심사를 통과하면 각종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예를 들어 중소기업의 경우 연구 및 인력 개발비의 25%, 설비 투자비의 10%가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된다. 문제는 치과의 연구소 설립이 아닌, 컨설팅 업체의 과도하고 무책임한 유치 전략이다. 일부 컨설팅 업체는 연구소 설립 후 “실제 성과가 없어도 괜찮다”며 치과를 현혹한다. 그러나 허위 또는 부정 설립, 관리 부실로 적발되면 ▲직권 취소 및 1년간 재신고 불가 ▲설립 후 공제된 세액의 환수 처벌을 받게 된다. 특히 이 경우에는 과중에 따라 벌금부터 세무조사, 심할 경우 형사처벌까지 당할 수 있으므로, 컨설팅 업체의 부추김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수천만 원 세제 혜택 검은 유혹 전라남도 광주시 소재 A치과원장도 지난해 컨설팅 업체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권유를 받았다. 해
부산광역시 치과기공사회(이하 부산기공사회)가 치과기공물 수가 결정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이하 공정위)의 과징금 및 검찰 고발 처분을 받았다. 공정위는 5월 26일 부산기공사회의 치과기공물 수가 결정 행위 제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제재로 부산기공사회는 시정명령과 과징금 1100만 원 및 검찰 고발 처분까지 받았다. 공정위 발표에 따르면, 부산기공사회는 지난 2018년 5월경 치과기공물 수가를 정하는 논의를 펼쳤다. 같은 해 7월에는 기공요금위원회를 구성하고 11월에는 임플란트, 교정 등 4개 분야에 걸친 수가표를 마련했다. 또한 이듬해인 2019년 1월 부산기공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치과기공물 수가를 확정하고 3월부터 이를 시행할 것을 결의했다. 뿐만 아니라 부산시기공사회는 2019년 3월 부산시 소재 치과 1300여 곳 및 기공소 400여 곳에 해당 수가표를 배포했으며, 각 기공소가 결정된 수가를 토대로 치과 병·의원과 가격협상에 나서는지 모니터링까지 펼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그치지 않고 부산치과기공사회는 같은 해 6월 회원 1125명에게 협상진행 상황을 통지하고 7월부터 수가표대로 시행하라는 문자메시지를 전송했다. 공정위는 부산치과기
신흥이 올해 최대 규모의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 신흥이 오는 6월 1일~30일까지 1달간 온라인 치과 전시회 ‘Untact DV on Worl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Untact DV on World는 온라인 치과 재료 쇼핑몰 DV mall(www.dvmall.co.kr)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100여 개의 품목이 다양한 혜택과 함께 공개될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신흥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첫 선을 보인 Untact DV on World는 ‘온라인 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당시 총 방문자 수 23만여 명, 누적 판매 약 2만4000건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낸 바 있다”고 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Untact DV on World는 지난해 대비 약 3.3배 확대된 규모로 펼쳐진다. 신흥은 ▲BEAUTIFIL 라인업 ▲Dry Z ▲Hu-Friedy Forcep 등 다양한 제품을 특가로 제공하며, 추가 증정품과 혜택 또한 전달할 것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BEAUFITIL 라입업은 종류와 관계없이 4개 특가로 진행되며, 구매 시 DV Point 2만 점이 적립된다. 또한 1+1 행사 예정인
메타바이오메드(대표 오석송‧이하 메타)의 근관충전재 ‘세라실(CeraSeal)’이 출시 2년여 만에 유럽을 포함한 세계 50개국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세라실은 사전 혼합된 시린지 형태의 근관충전재로, 국내에서만 약 2000곳 이상의 치과 병‧의원과 대학병원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2021 덴트포토 초이스’에 선정되는 등 높은 효능과 만족도를 입증해 왔다. 메타는 이번 성과가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역경 속에서도 전 세계 임상가에게 제품의 우수함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라실이 자사 브랜드는 물론 유럽의 메이저 회사의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형태로도 대량 공급돼, 진입장벽이 다소 높은 유럽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세라실은 ▲사전 혼합형의 사용 편의성 ▲우수한 흐름성 ▲근관 밀폐력 ▲독성이 없는 생체 적합성 ▲변색 차단 등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세라실은 사전 혼합된 시린지 형태로, 사용 시 별도의 작업 없이 근관 내 직접 적용이 가능하다. 또 흐름성이 좋아, 접근성이 낮은 미세근관까지 빈틈없이 충전할 수 있다. 아울러 주 성분인 칼슘실리케이트가 근관 내 주변 조직의 수분을 흡수해
치과를 방문한 소아의 약 2.3%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무증상 감염돼 있었다는 조사가 미국치과의사협회(ADA)를 통해 발표됐다. 소아치과에서 코로나19 감염 유병률을 조사한 것은 이번이 최초로, 치과도 ‘이동형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플라비아 램버르기니 교수(일리노이대 소아치과) 연구팀이 조사한 이번 연구는 ‘무증상 소아치과 환자의 급성 호흡기 증후군 코로나2 바이러스 감염(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2 infection in asymptomatic pediatric dental patients)’을 주제로 미국치과의사협회지(JADA) 4월호에 게재됐으며, 최근 미국 의학전문지 사이언스데일리(Science Daily)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소아치과를 내원한 2세~18세 사이의 코로나19 무증상 환자 921명을 대상으로 PCR검사를 펼친 결과, 2.3%의 양성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단,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 여부나 개인방역수칙 준수에 관한 사항은 수집하지 않았다. 특히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소아치과에서도 치료 전 PCR 검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뜻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충북지부(회장 이만규)가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치협 노동조합 단체협약의 원천 무효를 치협 임시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결의했다. 충북지부가 지난 5월 20일 비대면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총회는 충북지부 전체 대의원 51명 중 32명이 참석했으며, 임상헌 의장의 주재 아래 진행됐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치협 단체협약 원천무효 추진의 건’이 찬성 31표, 반대 1표를 얻어, 치협 임시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으로 채택됐다. 이 밖에도 충북지부는 이번 안건과 관련해 전국 각 지부 소속의 치협 대의원 68명으로부터 동참 동의서를 수렴했다고 전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이만규 회장은 “지난 4월 24일 개최된 치협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치협 제31대 집행부와 노조가 체결한 단체협약이 그 내용과 절차상 많은 문제점이 있어 2021년 치협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부결됐다”며 이번 안건 상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이번 안건은 지난 5월 12일 이상훈 협회장의 공식 사퇴로 보궐선거가 진행됨에 따라 원활한 논의를 펼치기 힘들 것을 고려해, 선출이 끝난 후 열릴 치협 임시대의원총회에 상정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회장은 “이번 안건과 관련해 전국지부장
올해 1/4분기 가구당 치과서비스 지출 규모가 작년 동기대비 -8.4% 감소했다. 실질 감소율은 -9.7%로, 위축된 치과 개원가의 실태가 여실히 드러났다. 통계청(청장 류근관)이 지난 5월 20일 발표한 ‘2021년 1/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1인 이상 가구의 보건 지출은 21만5000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5%로 줄었다. 이 가운데 치과서비스는 -8.4%를 기록했으며, 실질 증감률은 -.9.7%로 더욱 낮게 집계됐다. 금액은 ′20년 1/4분기 가구당 치과서비스 소비 금액은 약 3만4000원이었으나. ′21년 1/4분기에는 약 3만1000원으로 3000원가량 줄어들었다. 또한 직전분기인 ′20년 4/4분기보다는 약 7000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낙차 폭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보건업에서 치과의 구성비 또한 소폭 위축됐다. ′20년 1/4분기 보건업 중 치과 구성비는 15.3%였으나, 올해 1/4분기에는 14.6%로 약 0.7%p 하락했다. 더불어 의료용 소모품은 같은 기간 -42.4%로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을 보였다. 이 밖에 입원서비스 또한 -11.5%를 기록했다. 반면 의약품은 1.5%, 외래의료서비스는 2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감염관리용품을 제조·유통하는 메디컴그룹이 최근 캐나다 우수 관리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캐나다 우수 관리 기업(Canada's Best Managed Compaies)은 1993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2500만 달러(한화 약23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기업 수백여 곳을 심사해 ‘전략’, ‘문화·기여도’, ‘역량’, ‘혁신’ 4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을 선정해 왔다. 메디컴그룹은 코로나19로 말미암은 수출 금지, 원자재 부족, 노동력 부족에도 불구하고 조직 내 신속한 협력과 헌신으로 의료종사자와 환자를 보호한다는 기업의 사명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해 마스크, 글러브 등 감염관리용품을 공급해 온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메디컴그룹은 현재 캐나다 퀘백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메디컴코리아(www.medicommall.co.kr)를 통해 국내에도 마스크와 글러브 등 다양한 감염관리용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우수 기업 선정에 관해 메디컴그룹은 “이번 선정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2021년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치과교정학회 대전‧세종‧충청지부(지부장 조원탁·이하 지부)가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2일 온라인 개최됐다. 강연에는 이영규 원장(울산 BS치과교정과치과의원)을 초청해 ‘Digital Workflow in Orthodontics Practice’를 주제로 디지털 장비의 임상 적용을 시도하는 임상의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이 원장은 초진부터 치료 종료까지 실제 임상에서 사용하는 여러 디지털 장비와 장치에 관한 상세한 설명과 사용 노하우를 전했다. 이 원장은 ▲초진 내원 시 디지털 카메라 ▲CBCT ▲구강스캐너를 이용한 자료 채득과 치료 시작 시 IDBS를 위한 Virtual Set-up 및 3D Printing ▲Clear Aligner와 Invisible Retainer, Lingual Fixed Retainer를 이용한 마무리까지 체험으로 얻은 장비와 장치의 장단점을 생생히 전해, 참여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조원탁 지부장은 “열정적인 강연을 펼친 이영규 원장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회원에게 도움이 되고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치과계 대표 임상학술대회 중 하나인 샤인학술대회가 누적 조회수 1만 회, 총 재생시간 5000시간을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제15회 2021 Untact 샤인학술대회’(이하 샤인학술대회)가 지난 4월 26일 개최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의 장점을 살려, 시·공간의 제약을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는 점에서 많은 참가자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샤인학술대회에서는 2개 강연이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박정원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치과)는 ‘이가 시려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를 주제로 시린 이 처치의 최고 강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조리라 교수(강릉원주대 치과병원)는 ‘알고 보면 쉬운 임플란트 RPD’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쳐 많은 참여자의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샤인학술대회에서는 등록자 전용 온라인 전시회 ‘Untact 샤인학술대회 DV on World’를 치과 재료 쇼핑몰 DV mall(www.dvmall.co.kr)에서 특별한 혜택과 함께 진행 중이다. 특히 전시회에는 강연에서 소개된 다양한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시회에서는 인상 전 처치제 ▲Dry Z 구매 시 러버인상제 Extrude(2cart), 8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