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병·의원에 근무하는 치과의사 대상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이 오늘(26일) 시작됐다. 백신 접종 대상은 지난 4월 19일~30일까지 질병관리청을 통해 사전 예약한 치과의사며, 오는 5월 1일까지 1주일간 빠른 속도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백신 접종을 신청한 치과의사는 사전예약한 일시를 정확히 지켜야 한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예약 일시를 지키지 못할 경우 접종 미완료가 확인될 때까지 재예약이 불가능하므로, 사전에 일정을 점검해두는 편이 좋다. 아울러 사전 예약 기간을 놓친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접종이 불가능하므로, 추가 신청을 원하는 치과의사는 백신 접종이 가능한 2차 의료기관으로 직접 문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김영삼 치협 공보이사가 백신 접종에 나섰다. 김 공보이사는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어 많은 회원께서 불안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나, 의료인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며 “특히 이번 백신 접종으로 국민은 모든 치과의사가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인지할 것이다. 그런데 만에 하나 백신 접종에 참여하지 않은 치과의사의 확진 사례가 발생할 경우, 국민의 신뢰가 크게 무너질 것이라는 우려
치협 2021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대의원총회에서 부결됐다. 24일 개최된 제70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021 회계연도 사업계획·예산안’에 대한 표결 결과 총 재적 수 167명 중 찬성 20명, 반대 139명, 기권 8명으로 최종 부결됐다. 최근 체결한 치협 노조 단체협상 결과의 예산안 반영과 편성이 미흡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박현수 대의원(충남지부 회장)은 “치협 노조 단체협상에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며 “지부장협의회에서 치협 측에 부당함을 지적하고 예산 심의에 다시 반영해주기를 바란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 김민겸 서울지부 회장은 “최근 체결된 치협 노조 단체협상에서 회원 정서와 다소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발견됐다”며 “이 같은 내용은 각 지부와 분회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사회와 지부장협의회, 대의원총회 등과 사전에 논의할 필요가 있었으나, 생략된 부분이 많다. 따라서 노조와 재협상 후 이를 반영한 수정 예산안을 빠른 시일 내에 작성하고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통해 다시 한 번 표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상훈 협회장은 “노조와 첫 단체협상이었던 것만큼 절차상 미숙한 점이 지적됐다”며 “노조와 재협상을
대한치과교정학회의 대국민 봉사활동법인 바른이봉사회(회장 김경호)의 주상환·손명호 회원이 지난 4월 13일 열린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수상자인 주상환 원장(예이랑치과교정과치과)과 손명호 원장(압구정아너스교정과치과)은 바른이봉사회 회원으로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에 10년째 참여해 매년 교정치료가 필요한 청소년의 구강건강을 돌봤다. 바른이봉사회는 2003년부터 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 회원의 자발적인 치료지원과 서울특별시, 삼성꿈장학재단의 행정적 지원을 받아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금까지 해당 사업의 혜택을 받은 청소년은 총 1463명이다. 주상환 원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교정 치료를 받지 못한 청소년에게 재능을 기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손명호 원장은 “살아오며 받은 사회의 도움을 조금이라도 다른 이에게 돌려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수상에 대해 김경호 회장은 “두 분은 지난 10여 년간 일관된 봉사정신으로 재능을 환원하고 많은 어려운 청소년에게 혜택을 줘 사회의 본보기가 됐다”며 “더 많은 분이 애정과 관심으로 바른이봉사회
대한치과교정학회의 대국민 봉사활동법인 바른이봉사회(회장 김경호)가 ‘제15차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Class Ⅰ, Ⅱ, Ⅲ 부정교합에 대한 포괄적인 교정치료가 가능한 교정학회 정회원이다. 신청 마감은 오는 5월 10일까지다. 신청은 교정학회 홈페이지(https://www.kao.or.kr) 접속 후 로그인해 마이페이지란의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 자원봉사자 신청’을 클릭하면 된다. 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의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은 2003년 1차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14차례에 걸쳐 1461명의 청소년에게 교정치료의 혜택을 전했다. 본 사업은 삼성꿈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정학회는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은 지역 사회의 큰 호응과 더불어 치과의사의 대국민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해 왔다”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봉사의 기쁨을 회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교정학회 사무국(02-464-9153)에서 받는다.
이상훈 협회장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20일 치협 회관에서 진행됐으며, 이 협회장을 비롯해 치협의 홍수연 부회장, 이창주 대외협력이사가 함께했다. 이 협회장의 이번 캠페인 참여는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이 협회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팻말을 들고 협력의 뜻을 밝혔다. 이 협회장은 “치협은 이동치과 진료사업뿐 아니라 롯데제과와 함께 진행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무료치과진료 및 구강교육을 펼치는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장래에 우리 사회를 이끌 주인공인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올바른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 협회장은 다음 릴레이 캠페인 참여자로 이민정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이제호 대한소아치과학회 회장을 추천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빛의 미학을 치의학까지 전하는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회장 황재홍·이하 레이저학회)가 오는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1주일간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빛의 미학, 치의학 영역으로 확장’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학술대회는 메가젠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동영상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술대회에서는 4명의 연자가 서로 다른 주제로 1시간씩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동준 원장(김동준치과)은 ‘쉽고 편안한 플라즈마 근관치료 : 당일발수근충을 할 수 있다!’를 주제로 플라즈마 근관치료의 특별한 노하우를 전한다. 이어 윤홍철 원장(베스트덴치과)은 ‘정량광 형광우식검사법의 임상적용’을 통해 정량광 형광우식검사법의 올바른 임상 적용 방법을 공유한다. 또 엘레인 로드리게즈 박사(Dental Laser Integrations LCC, USA)가 ‘Diode Lasers for Therapeutic Treatments of Non-Malignant Oral Lesions & Non-Surgical Periodontal Therapy’를 통해 다이오드 레이저를 활용한 치료법을 알린다. 끝으로 강연은 아르다반 에트마디 박사(Tehran
로스교정의사회(회장 이계형)가 교합·교정치료 온라인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 로스교정의사회는 지난 11일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기능적으로 바람직한 교합의 형성, 턱관절 통증 환자의 교정치료, 심한 과두흡수 환자의 교정치료 프로토콜, 디지털 교합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강연에서는 최은아 원장(최은아 치과교정과치과)이 안정적인 하악과두 위치의 중요성을 전하고 다양한 증례 제시를 통해 올바른 교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계형 원장(여수 21세기 치과교정과치과)은 하악과두 위치 이상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설명했다. 또 이를 해결하기 위해 턱관절 문제를 가진 환자에게 사용하는 안정화 스플린트의 효과와 원리에 대한 내용을 여러 문헌과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전해 큰 호평을 얻었다. 또한 이상미 원장(일산 스타치과교정과치과)은 특발성 과두흡수를 보이는 청소년기 환자에게서 놓치기 쉬운 급격한 교합변화와 계속되는 과두흡수의 문제점을 짚었다. 이를 통해 이 원장은 스플린트 사용 후 교합변화의 평가 방법을 비롯해 특발성 과두흡수 환자를 상대로 지양해야 할 교정치료 메카닉스 등 실제 임상 적용이 가능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끝으로 문다날 원장(용봉 선이고은
치과교정의 디지털 업무 흐름을 짚어보는 온라인 학술대회가 열린다. 대한치과교정학회 대전·세종·충청지부(지부장 조원탁·이하 지부)가 오는 5월 12일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강연에는 이영규 원장(울산 BS치과교정과치과)가 나선다. 이 원장은 ‘Digtal Workflow in orthodontic Practice’를 주제로 치과교정의 디지털 업무 흐름을 상세히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학술대회 등록은 5월 6일까지며, 강연에 참석한 치과의사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와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가 각 2점 부여된다. 또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참가자는 본인 확인이 가능한 카메라 기능이 설치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의 개인 장비를 필히 준비해야 한다. 문의 042-273-2275.
치과계 대표 임상 학술대회 중 하나인 샤인학술대회가 26일부터 약 1달간 펼쳐질 온라인 강연의 막을 올린다. ‘제15회 2021 Untact 샤인학술대회(이하 샤인학술대회)’가 4월 26일 온라인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5월 30일까지 5주간 이어지며 전용 홈페이지(http://shine.dvmall.co.kr)에서 공개된다. 올해 샤인학술대회를 이끈 정현성 학술위원장은 “올해는 온라인 통해 학술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준비한 강연을 모두 보여드릴 수 있다”며 “많은 참가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특히 이번 샤인학술대회는 사전녹화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플랫폼의 한계를 극복하고 오프라인 못지않게 현장감 넘치는 강연과 열띤 토론이 펼쳐져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학술대회와 같은 기간 ‘온라인 치과 재료 쇼핑몰 DV mall(www.dvmall.co.kr)’에서는 샤인학술대회 등록자를 위한 온라인 전시회 ‘Untact 샤인학술대회 DV on World’가 진행된다. 전시회에 참가한 샤인학술대회 등록자는 신흥의 다양한 치과 제품을 특별한 혜택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DV m
치과 인테리어의 모범 답안을 제시하는 온라인 전시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건강한 치과를 만드는 힘 : 덴탈비타민’과 ‘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가 공동 진행하는 치과 인테리어 온라인 전시회 ‘Dental Space’(www.dentalspace.co.kr)가 풍성한 혜택으로 참가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Dental Space는 오는 5월 9일까지 열리며, 총 20여 개의 치과 인테리어 전문업체의 다양한 디자인 사례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더불어 전시 기간 동안 신규 치과 개원의는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전시에 참여하는 고객은 인테리어 상담 신청만 해도 ▲DV Point 5만 점을 받을 수 있다. 또 ▲치과 인테리어 사례 모음집 ‘Dental Interior Design’ 책자와 함께 ▲Hu-Friedy를 포함한 4개 브랜드의 기구 할인 바우처가 제공된다. 더불어 모바일로 Dental Space 최초 1회 접속 및 로그인 시 ▲신흥 덴탈마스크 1통(24개입)을 증정하며, DV mall 멤버십 회원에 한해 ▲LION Super Tapered Regular H 5개가 추가로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주 1회 홈페이지 팝업 배너 클릭을 통한 출석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치과 의료팀이 지역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점검하는 뜻 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치협과 롯제제과가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인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치과이동버스진료 캠페인이 지난 15일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복지관(관장 윤용식)을 찾았다. 세종특별시 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12년 개관했다. 1000여 명의 장애인이 시설등록돼 있으며, 일일 평균 약 300명의 장애인이 시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이날 캠페인은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치과 진료를 받기 위해 찾아온 환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룰 만큼 지역 장애인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지역 치과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이뤄져 더욱 의미가 컸다. 진료에는 이창주 치협 대외협력이사, 박종섭 충남지부 부회장, 윤영희 세종시치과의사회 회장이 나섰다. 또 박주연, 장하림 치과위생사가 함께했다. 이창주 대외협력이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지역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돌보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지역 치과계가 흔쾌히 동참해줘 더욱 기쁘다. 앞으로도 닥터자일리톨버스는 전국 치과계와 동행해 치과의사의
치아를 오염시키는 바이오필름(Biofilm) 생성을 억제하는 국내 연구진의 치과생체재료 개발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4일 치과생체재료 표면을 오염시키는 바이오필름의 생성을 억제할 수 있는 실마리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반전해질 효과 해석을 통한 체내 방오 효과 고분자 개발(Reverse Actuation of Polyelectrolyte Effect for in Vivo Antifouling)’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나노과학분야 국제 학술지 ACS Nano에 게재됐다. 연구에는 최성환 교수(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홍진기 교수(연세대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 안효원 교수(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 최우진 연구원(연세대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가 참여했다. 구강 속 세균이 응집해 생성되는 일종의 세균막인 구강 바이오필름은 구강 내 국소적 질환뿐 아니라 감염성 전신 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그로 인해 바이오필름의 생성을 예방하는 것이 치과생체재료 개발의 관건 중 하나였다. 이와 관련해 재료 표면을 기능화해 방오(Antifouling) 성능을 부여하는 여러 시도들이 있었으나, 지금까지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연구팀은 생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