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치의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이 손을 잡았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김형섭·이하 디지털치의학회)는 지난 8월 27일 오후 4시 서울 모처에서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회장 성상진·이하 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와 MOU를 체결하고 디지털치의학분야 교육 협력 및 발전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형섭 디지털치의학회 회장, 이양진 차기회장, 허수복 부회장, 이호림 총무이사, 성상진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회장, 이계형 수석부회장, 김윤지 학술이사, 박기호 재무이사, 허정민 총무간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디지털치의학 전문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수행을 위해 협력하고 ▲인재 양성 관련 정책 개발 및 조사, 연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디지털치의학 관련 학술정보 교류 및 교육체계 구축, 교육품질 향상 등을 위해 상호 협력 지원하는 것은 물론, ▲양 회에서 주관하는 학술대회 참석 시 상호 회원 대우를 해주기로 협약했다. 이를 통해 오는 9월 25일 예정된 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학술대회에 디지털치의학회 회원들 역시 회원 자격으로 등록할 수 있다. 김형섭 디지털치의학회 회장은 “디지털 치의학 분야의 발전을
“과거 초등학교 때 했던 운동회를 올해 한 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준비했습니다. 시간 되시면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좋은 잔디를 밟으시고, 야구장도 구경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연세치대 동문회(회장 김선용)는 오는 10월 23일 인천 문학경기장 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온가족이 함께하는 싱글벙글 연아 운동회’를 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펼쳐지는 이번 운동회에서는 연세대 치의학과 동문 선후배와 재학생, 가족 등이 모인다. 이날 축하공연과 화합체육대회, 응원전, 레크리에이션, 경품추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세치대 동문회는 지난 8월 3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동문회에 따르면 이번 운동회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모두가 탁 트인 야외, 한 공간에 모여 서로에 대한 믿음과 자부심 소속감을 갖자는데 의의를 뒀다. 이번 운동회는 동문회 및 가족이 짝수 또는 홀수 기수에 따라 청팀·백팀으로 나눠 이어달리기와 박터뜨리기 등을 겨룬다. 이는 1회 졸업생뿐만 아니라 자녀, 재학생을 포함한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이날 SSG 랜더스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야구장 덕아웃 관람과 사인볼 증정 행사뿐만 아니라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김용진·이하 치과보험학회)가 치과주치의제의 국내외 사례를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치과보험학회는 지난 8월 27일 ‘2022년 하계워크숍 및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하계워크숍에서는 류재인 교수(경희치대 예방‧사회치과학교실)가 ‘우리나라 아동 치과주치의 제도와 외국의 사례’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의 현황과 미국, 프랑스, 영국, 호주, 일본 등 외국의 아동 구강보건사업 사례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임시총회에서는 추경예산안과 경조사 지원규정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특히 학회 회원의 연구 활동을 도모하기 위한 치과보험학회 산하 연구회 및 위원회 결성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고 회원의 전원 동의를 받아 ‘민간보험 연구회, 건강보험 청구심사 교육 위원회, 건강보험 급여 확대 위원회’를 결성했다. 김용진 회장은 “연구회 결성을 통해 학회의 활동이 발전하게 되길 기대하며, 연구회 및 위원회를 통해 국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연구하고 제시해주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열릴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YESDEX 2022)가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중간 점검에 나섰다. YESDEX 2022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행사 대회장이자 주최지부인 한상욱 부산지부장과 김기원 조직위원장, 후원을 맡은 이기호 대구지부장, 허용수 울산지부장, 전용현 경북지부장, 박용현 경남지부장 등 공동 대회장들과 조직위원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2차 조직위원회를 지난 8월 27일 부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상욱 대회장은 그간의 순조로운 준비 사항에 방심하지 말고 새로운 10년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대회인 만큼 더욱 꼼꼼히 모든 사항들을 점검하며 좋은 의견들을 개진해 줄 것을 당부했고, 공동 대회장들은 인사말을 통해 주최 지부의 준비 상황을 격려하면서 후원 지부들도 한 발 물러서 관망하지 않고 적극적인 협력을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김기원 조직위원장은 준비사항 보고 모두 발언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회원들에게 힐링을 줄 수 있는 대회로의 마스터플랜이 완성돼 가고 있음을 보고했다. 이어 관리 본부에서는 환영 리셉션 축하공연으로 재즈공연, 소프라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신은섭·이하 대여치)가 ‘나의 수련일지: 전공의의 알파에서 오메가까지’라는 주제로 ‘2022년 대여치 멘토멘티 만남의 날’ 행사를 지난 8월 27일 오스템 마곡사옥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여치 회원 등 선배 치과의사 31명, 치대·치전원 학생 84명 등 다수가 참가해 문전성시를 방불케 했다. 또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도 함께 행사를 주최해 양성평등에 대한 강의도 겸하는 다채로운 시간이 됐다. 신은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치과의사로 살아가며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문제들을 마주하기도 한다”며 “우리 때와는 또 다른 고민을 가지고 살겠지만, 비슷한 길을 걸은 선배의 이야기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자리를 통해 선배의 치열한 수련 일지를 들으며 후배들이 치과의사의 첫 발을 힘차게 내딛길 바라고,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정 명예회장은 “이번 행사를 10년 넘게 이어오고 발전한 데에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다. 오늘 와준 후배들도 5~10년 후에 멘토 역할을 하며 후배를 격려해 주길 바란다”며 “대여치 활동과 소통을 통해 치과의사로서 삶이 조금 더 풍요로워지고 재미있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덕담했다.
부산대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은 지난 8월 20일 웅상종합사회복지관 내 치과진료가 필요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시행했다. 부산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이번 의료봉사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총 7명이 참석했으며, 34명의 의료취약계층에게 구강검진 및 관련 상담, 치과진료(스케일링, 불소도포 등)를 제공해 구강질병 예방에 기여했다. 웅상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부산대치과병원의 의료봉사가 치과치료의 문턱이 높게만 느껴지는 우리 이용자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야구부 동아리 ‘덴바(DENBA, 지도교수 박지운)’가 3년 만에 선·후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덴바는 ‘40주년 OB/YB전 및 홈커밍데이’를 지난 8월 28일 노량진야구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덴바는 코로나로 그간 소원했던 선·후배 구성원들의 친목과 결속을 다지고, 향후 동아리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또 오는 11월 19일로 예정된 40주년 기념행사 준비를 위한 의견도 교류했다. 1982년 창설된 덴바는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축제 리그에서 2000~2010년대 초반을 풍미한 전통 강호로 알려져 있다.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강민우 원장은 “40주년 행사에는 선수뿐만 아니라 매니저들도 야구부의 일원으로 더욱 발전할 방안과 기존부터 있었던 장학사업의 활성화를 고민하고, 코로나가 빨리 종식돼 매년 졸업생과 학생들이 끈끈한 정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 영역 치의학 역할 제고를 위한 정책 추진이 잇따르고 있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전명섭)는 지난 8월 16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추진 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전명섭 대한스포츠치의학회 회장과 학회 측 이사·고문 등이 참석했으며 남윤신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원장이 자리해 스포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선수 안전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최우선 과제로 규정 종목(복싱, 아이스하키, 필드하키, 럭비, 태권도 등) 외 비규정 종목에도 mouth guard를 착용하게 하는 등 선수 보호와 관련한 정책 추진 필요성을 공유하고 관련 사안을 홍보·지원키로 했다. 이 밖에 대한스포츠치의학회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은 추후 공동연구·심포지엄·초청 토론·상호 인력 교류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상호 간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명섭 대한스포츠치의학회 회장은 “대한스포츠치의학회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공동연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하면서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경기력 향상에 도움 줄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형성·조병준, 이하 건치) 등 범의료계 6개 단체가 현 정부의 자율적·긴축적 방역 기조를 지적하고 대안으로 전담병원과 의료진 확충 필요성을 제시했다. 건치 등이 속한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이하 보건연합)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지난 8월 23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보건연합은 현 정부의 ‘자율방역’ 기조 속 코로나19 고위험군에 대한 명확한 대책이 없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연합은 “현 정부는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하겠다고 표적방역을 내세웠지만, 실효성 있는 대책은 없는 상황이다. 요양시설 의료기동전담반 역시 방문 진료 의료진이 부족하고 정부 지원도 충분치 않아 사실상 작동하지 않고 있다.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2~4월 사망자의 35.9%가 나왔는데, 정부가 실제로 고위험군의 생명을 지키고자 한다면 전담병원과 의료진을 확충해 제대로 적시에 이송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보건연합은 ‘긴축방역’ 기조도 비판, 현 정부가 재정지출을 줄이기 위해 코로나19 확산 등의 위험을 축소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보건연합은 “재정지출 감소를 정당화하기 위해 코로나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이하 충북도)가 의료비 후불제 시범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만65세 이상 노인 및 의료수급권자, 차상위계층을 상대로 실시하는 충북도의 자체 의료복지사업이다. 기초 자금은 충북도에서 출자하며, 민간 금융기관 및 의료기관과 연계해 대상 계층의 의료비를 도가 대신 선납하는 방식을 취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 내용은 변경될 수 있지만 지불된 의료비로 치료 후 할부 방식으로 환자가 상환케 한다는 것이 사업의 주된 윤곽이다. 충북도는 이번 사업이 의료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하지만 지역 의료계에서는 신중론이 대두된다. 특히 1단계 시범사업의 핵심 대상 질환에 치과 임플란트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며, 지역 치과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충북도는 지난 8월 30일 청주 모처에서 충북지부(회장 이만규)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치과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도 실무관계자, 이만규 충북지부 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임원이 참석했으며, 해당 사업 계획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충북도는 해당 사업이 의료기관에 주는 부담이 과중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료비적 측면에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정종혁)의 권용대 연구부학장, 배아란 교수, 류재인 교수가 ‘55~75세 급여 및 비급여 임플란트 합병증 환자의 관련 요인 분석’을 주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결합 선도사례에 응모, 지난 8월 9일 최종 선정 대상으로 통보받았다. 이번 연구 목적은 임플란트 시술 후 합병증이 발생한 환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소득수준·장애 여부), 건강행태(흡연·음주·신체활동), 복용 약물(골다공증 처방약) 등의 관련 요인을 확인하고 이에 따른 중재적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자격, 진료, 검진 등의 자료와 병원이나 기관 등 자료 보유기관의 자료를 결합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선도사례를 모집했다. 권용대 연구부학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임플란트 합병증 환자의 관련 요인을 파악, 위험요인을 가진 환자에 대한 선제적 관리 및 합병증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방안 등이 포함된 안내서를 작성해 합병증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한 근거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기대효과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