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구강을 위해 대한치매구강연구회(이하 치구연·대표 임지준)와 한국치매협회(회장 우종인)가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임지준 치구연 대표와 정주아 운영위원이 지난 9월 10일 우종인 치매협회 회장과 윤정희 대외협력홍보부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임 대표는 치매 영역에서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과 치구연이 추진 중인 치매환자 치과 진료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그물망 프로젝트, 치과의료진에 대한 전문가 교육 과정 개설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치매협회 지원과 상호협력을 제안했다. 우종인 회장은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하며 향후 치매환자 구강 관련 정책 제안과 추진에 자문위원으로서 협조와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우 회장은 이를 알츠하이머협회(ADI)에서 공론화하고 국제적인 이슈로 논의해 보는 방안도 제시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발생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중구, 가장 낮은 곳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로 나타났다. 사망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전북 완주군이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송파구병)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코로나19 시군구별 누적발생률(인구 10만명 당) 상위 및 하위 10개 시군구’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현재 인구 10만명 당 코로나19 누적발생률은 전국 229개 시군구 중 서울 중구가 2729.2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 남구(1693.4명), 서울 종로구(1523.6명), 서울 강남구(1475.6명), 서울 서초구 (1265.7명) 등의 순이었다. 특히 상위 10곳 중 8곳이 인구 밀도가 높은 서울시 자치구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인구 10만명 당 코로나19 누적발생률이 가장 낮은 곳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로 18.9명이며, 이어 전남 강진군(40.5명), 경남 창원시와 마산 회원구(47.6명), 전남 구례군(50.5명) 순이었다. 또 인구 10만명 당 코로나19 누적사망율은 전북 완주군이 111.5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부산 동래구(56.2명), 대구 달서구(34.8명), 경북 청
최근 발표된 ‘2022 THE 세계대학순위(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2)’ 의과·치과 분야에서 서울대가 37위, 연세대가 46위를 기록했다. 옥스퍼드대는 이 분야에서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THE 세계대학순위는 영국의 세계대학평가기관인 ‘타임스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이하 THE)’이 매년 전 세계대학을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발표된 순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11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옥스퍼드대(영국)를 비롯해, 2위 하버드대(미국), 3위 임페리얼칼리지런던(영국), 4위 케임브리지대(영국), 5위 토론토대(캐나다), 6위 스탠포드대(미국), 7위 칭화대(중국), 8위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영국), 9위 예일대(미국)·존스홉킨스대(미국) 순이었다. 국내 대학 중에는 서울대가 지난해와 같은 37위를, 연세대는 지난해 61위에서 46위로 상승했다. 그 밖에 경희대가 200위권, 전남대·경북대가 500위권으로 뒤를 이었다. 1971년 설립된 THE는 QS(Quac quarelli Symonds)와 더불어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매년 ▲논문 피인용 ▲산업 기여도 ▲국제평판
치과의사들은 요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스트레스를 평소 얼마나 받고 있을까. 최근 이와 관련된 설문 조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최용현 교수(건국대학교병원)가 최근 전국 남녀 치과의사 19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의한 스트레스 여부를 조사한 결과, 치과의사 10명 중 8명은 코로나19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치의 절반가량은 조금씩이지만 늘 코로나19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고, 일부는 매일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항목으로는 ▲늘 조금씩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59%) ▲스트레스를 늘 받지만, 가끔 심한 경우도 있다(19%) ▲평소엔 없지만 가끔 스트레스를 받는다(15%) ▲스트레스가 전혀 없다(5%) ▲항상 심하게 스트레스 받고 있다(2%) 등이다.<표. 치과의사 스트레스 설문 조사 결과 참조> 특히 ‘스트레스를 받지만 가끔 심한 경우도 있다’ 부문(19%)을 선택한 치과의사들 중에서는 남성(14%)이 여성(5%)보다 2배 이상 더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용현 교수는 “여러 가지 감염관리에 힘쓰고 있지만 치과 진료행위 특성상 환자들이 많이 불안해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환자 수 감소,
저소득 장애인의 치과치료비 마련을 위한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경선‧이하 스마일재단)이 지난 9월 25일~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1 경기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GAMEX 2021)’에 참여해 ‘2021 사랑나누기 바자회’를 펼쳤다. 스마일재단의 ‘사랑나누기 바자회’는 2005년부터 여러 치과기자재 업체의 후원을 통해 진행돼 왔다. 다양한 치과 기자재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스마일재단의 대표 모금행사로, 수익금은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치과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이번 바자회에는 (주)녹십자웰빙, (주)미동, (주)오성엠앤디, (주)오스코, (주)이덴트, (주)엠디세이프, (주)메디허브, (주)탑헬스가 동참해 적극적인 물품후원으로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치과기자재업체가 참여해, 치과계 가족들이 따뜻한 기부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바자회에서는 구강 문제를 겪는 장애인을 위한 편지쓰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독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사랑나누기 바자회는
강릉원주치대(학장 정세환)와 치의학과 동창회(회장 장기철)가 지난 9월 25일 ‘2021년 제18차 동창회 정기 총회를 비대면 온라인 개최했다. 이날 지난 회기 회무보고, 재무보고 및 감사보고가 진행됐다. 아울러 안건 토의에서는 지난 회기의 결산을 포함, 차기 회기 예산안이 다뤄졌으며 참석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밖에도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동창회 동문인상’ 시상에서는 김희진(1기) 동문과 김동원(2기) 동문이 선정됐다. 김희진 동문은 서울지부 치무이사로 활동하며 비급여 강제 공개 정책 반대, 간호조무사 실무교육 세미나, 치과보조인력 문제해결 세미나 등 치협 정책 활동 참여 및 제도 개선에 앞장섰다. 또 김동원 동문은 강서구회 회장으로 재임하며 회비 인하 등 회원의 복지 후생에 힘써왔다. 장기철 동창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온라인으로나마 동창회 총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회원들의 안녕과 동창회의 발전을 기원한다”며 참석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치과용 임플란트의 수출 회복세가 완연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이하 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2021년 8월 월간 보건산업 수출 실적’에 따르면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19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의약품(7억4000만 달러), 화장품(6억9000만 달러), 의료기기(5억 2000만 달러) 순이었다. 특히 품목별로 수출액을 살펴보면 치과용 임플란트의 경우 8월 한 달에만 429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 지난해 같은 달에는 12위에 그쳤던 수출 품목 순위를 5단계나 끌어올리면서 7위에 위치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의료기기 주력수출 품목인 임플란트는 중국, 러시아, 미국 등으로 수출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치과 임플란트 연구 및 BMP-2를 활용한 골조직 재생 연구의 최신동향을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2021년 제2회 한국생체재료학회(회장 김천호, 한국원자력의학원) 덴탈콜로키엄이 오는 26일 오후 4시30분부터 줌(zoom)을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한국생체재료학회 임상치의학연구회(위원장 구영)에서 준비한 이 세미나는 구강조직의 재생, 수복 및 치료 등에 사용되는 치과생체재료의 학문적 이해를 증진하고 연구자와 임상의의 학술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치과생체재료학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송주동 박사(오스템 연구소장)가 ‘시술 성공률 향상을 위한 치과용 임플란트 및 치과재료 연구동향’을 주제로 임플란트 연구의 최신동향과 미래에 대해 강의한다. 또 ▲설양조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가 ‘BMP-2 유전자 전달을 이용한 골조직 재생 연구’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구영 위원장은 “치과생체재료 연구의 최신지견을 치과계와 공유하고 관련 연구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계속해 다양한 주제의 덴탈콜로키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2회 학술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사전등록기간은 오는 19일
디지털 간접접착술식(Indirect bonding)에 있어 ‘셋업’ 시간을 20분 이내 완료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인 소프트웨어가 나왔다. 기존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등에 의해 수일의 추가 작업이 필요했던 무늬만 ‘디지털 셋업’에 신속·정확·편리성을 강화한 소프트웨어로, 사용자가 직접 셋업한 데이터를 가지고 사용자에게 이상적인 환자 맞춤 ‘Jig’를 제작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효연 원장(소래안치과의원)이 설립한 치과교정전문기업 예스올소(주)(www.mylign.co.kr)가 오는 14~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에 발맞춰 신개념 치과 교정 소프트웨어 ‘MyLign(마이라인)’을 론칭한다. MyLign은 현대 교정학의 원리인 Andrews의 Straight Wire Appliance Technique(SWA technique) 이론을 기본 개념으로 하며, 이 이론에 3D CAD 기술을 적용해 정상 치열 배열(Set-Up), 치료 과정 시뮬레이션, 환자 맞춤형 교정 장치 장착용 운반체(Jig)의 디자인과 제작을 할 수 있도록 한 디지털 3D 치아교정 소프트웨어이다. 이번 론칭에서 선보이는 버전에서는 스캔한 치열 데이터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만남에 목말랐던 호남지역 회원들이 지난 주말 광주에 모두 모여 학술강연 참가 및 전시 관람, 그리고 그리웠던 동료들과의 회포를 풀었다. 제56회 치협·HODEX 2021(이하 호덱스) 제10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조형수)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치협과 광주지부(회장 형민우)·전남지부(회장 최용진)·전북지부(회장 정찬)가 공동주최하고 광주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사전등록 1623명, 현장등록 121명 등 3개 지부에서 총 1744명의 치과의사가 참가했으며, 75개 업체가 274부스를 꾸려 역대 호덱스 최대 규모의 전시행사를 선보였다. ‘뉴노멀 시대의 치과 진료’를 대주제로, ‘새 기준의 시대, 알아보자 디지털(New normal, Know digital)’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 교정, 보철, 디지털 강연 등 다양한 강연이 진행됐다. 10월 1일 첫날에는 허민석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영상치의학과)가 ‘치의학 분야에서 인공지능 활용’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으며, 2일에는 박찬 교수(전남대 치과보철과)가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현재와 미래’,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임플란트 수술 시 Tool 기능을 강조하고 나섰다. 네오에 따르면, 어버트먼트 Hex Hole 마모로 Hex Driver가 정확히 체결되지 못하고 헛돌 때 네오의 Rescue Hex Driver를 이용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Tip 부분이 Straight 형태로 돼 어버트먼트 Hex 상부 손상이 있어도 하부에서 체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업체측은 Cover Screw 제거나 힐링어버트먼트 체결 전, 픽스쳐 상부와 주위에 Bone이 무분별하게 차올라 어버트먼트 체결에 어려움이 발생할 때는 Bone Profile로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50RPM 이하 저속으로 회전시켜 불필요한 주위 Bone을 제거하면 된다는 것이다. 다수 케이스를 진행할 때 유용한 제품도 있다. 업체 측은 “다수 케이스를 진행할 때 첫 번째 임플란트 포지션을 잘못 정하면 나머지 케이스 포지션도 흐트러질 가능성이 높다”며 “네오에서 출시한 MD Spacer, MD Parallel Pin이 있으면 이런 리스크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Point Drill에 결합해 사용하는 MD Spacer는 Marking 시 인접치와 거리를 가늠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