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홍 원장(서울황제치과의원, 서울치대 48기)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원장 권호범) 개학 100주년을 기념해 모교에 1억 원을 쾌척했다. 지난 7월 12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서 황 원장은 권호범 대학원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황 원장은 “서울대 치과대학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은 열심히 배우고, 공부하며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고마운 곳”이라며 “개학 100주년을 맞이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이 세계 치의학계를 선도해 나가고 치의학 인재를 양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됐다”고 모교에 대한 감사와 애정을 표했다.
조진형 전남대치과병원 병원장이 모교 개교 70주년을 맞아 거액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조진형 원장은 지난 7월 22일 전남대학교에 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조진형 병원장을 비롯해, 정성택 전남대 총장, 김원재 전남대 치전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조진형 병원장은 “그간 모교에 계속 기부를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더 큰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향후 대학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부 계기를 밝혔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병원장님은 항상 본인보다 학교를 생각한다. 동료와 후배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어서 언제나 자랑스럽다. 오늘의 기부는 병원장님의 재능과 가치의 기부나 진배없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가 점점 깊어지는 인종 갈등, 남녀 갈등, 세대 갈등 등 현시대의 불협화음을 조금이라도 완화하고자 ‘나와 다르다고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는 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은 그리고(포스터·일러스트), 쓰고(동시·수필), 만들고(웹툰·표어) 총 6개 부문으로 8세~16세 대한민국 거주자(전국 초·중학생)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작품 심사는 ▲함께 어울리고, 이해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 갖기 ▲인종, 남녀, 세대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주제로 올해 공모전은 ‘나와 다르다고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는 이야기 나누기’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한다. 대상에게는 법무부 장관상 100만 원이 주어지며, 수상자에는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작품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law-campaign.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건강사회운동본부는 법무부와 행정안전부 후원하에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연구팀이 한국표면공학회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조선대학교는 최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조직재생 표면제어연구센터(BRL) 박사 후 연구원 Arun.S와 임병석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재료학 석사과정생이 2022년도 한국표면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도는 동 대학의 최한철 교수가 맡았다. Arun.S 연구원과 임 석사과정생은 ‘Fabrication of biocompatible coating on Ti-6A1-4V alloy for biological application’을 표제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따라 수행됐다. 특히 해당 논문은 치과 임플란트뿐 아니라 정형외과에서 널리 사용되는 Ti-6A1-4V 합금에 플라즈마 전해 산화(PEO) 표면처리 중 다양한 매개변수를 조정해 최적의 임상구강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표면을 구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구 영·이하 치병협)가 치과병원 보험심사 실무자들이 업무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치과분야 보험심사 실무자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오는 9월 2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대치과병원 8층 서정선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세미나 참석 대상은 치과병원 보험심사 담당자이다. 세미나 연자로는 지은영 팀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심사평가 2부)이 나서 ‘치과 분야 요양급여 비용청구 및 심사기준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질의응답과 실무 담당자 간 정보교류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세미나는 사전등록을 통해 신청 가능하고, 상세 내용은 치병협 홈페이지(www.kdha.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병협 정회원 기관은 무료로 세미나에 참가할 수 있고, 비회원 기관 참가자는 3만 원을 납부하면 된다. 모든 강의를 이수하면 이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박정원 치병협 보험이사(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장)는 “이번 세미나는 치과병원 보험심사 실무자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업무 관련 의문점에 대해 상세하고 정확한 답변을 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추후 지속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실무자 간 교류의 장을 만들고, 정확한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백승학·이하 교정학회) 위상 제고를 위해 지부·동문·학회 등 유관단체가 한 자리에 모였다. 교정학회는 지난 7월 21일 지부장 및 유관단체장 간담회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6개 지역 교정학회 지부장, 11개 치과대학 동문회장, 13개 연구회장을 비롯해 9개 의과대학 및 치과병원 교정과 동문회장 등이 참석해, 교정학회 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 교정학회는 ▲2022년 정기학술대회 진행사항 ▲회원을 위한 홍보활동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사업 안내 등 각종 성과 및 현안이 보고됐으며, 이에 관한 열띤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개원의 회원을 대상으로 펼친 교정학회 홍보 활동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더욱더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요청했다. 이날 단체장 대표로 나선 이두희 한국바이오급속교정연구회 회장은 “3년여 만에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백승학 교정학회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에 감사하다”며 “특히 여러 개원의를 위한 홍보활동에 적극 대처하고 있어 감사하다. 전국 곳곳에 소외된 곳 없이 학회의 홍보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애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백승
이기준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교수가 연세치대 신임 학장으로 취임한다. 신임 연세치대병원장에는 정영수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선임됐다. 연세치대는 지난 7월 27일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이기준 신임 학장과 정영수 신임 병원장은 8월 1일을 시작으로 2년 동안 연세치대·치대병원을 이끌 예정이다. 이기준 신임 학장은 지난 1994년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연세치대 석·박사 과정을 거쳐 현재 교정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이기준 학장은 과거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이사, 대한치의학회 편집이사로도 활동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대한구순구개열학회 제12대 회장으로 선출돼 현재 활동 중에 있다. 이기준 학장은 특히 지난해 2월 대한치과병원협회 이사를 역임하며 치과 감염관리 수준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정영수 신임 연세치대병원장은 지난 1995년 연세치대를 졸업, 치과대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임상과장,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연세대학교 의료원 기획조정실 부실장으로 활동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형준·이하 구강악안면학회)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잠정 중단됐던 ‘건강한 미소의 날’ 행사를 재개했다. 구강악안면학회는 지난 7월 21일 치협 회관 대강당에서 ‘제4회 건강한 미소의 얼굴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 김철환 대한치의학회 회장을 비롯해 김선종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회장, 백운봉 대한양악수술학회 회장, 유상진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 회장 등 미소의 날 행사를 공동주관한 4개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각 단체장 축사가 진행된 후 감사패 수여식이 이어졌다. 법무법인 오킴스가 모 방송사를 대상으로 한 정정·반론·손해배상 소송전을 승소를 이끈 공로로 상패를 받았다. 박태근 협회장은 “구강악안면외과학 분야는 학문의 특수성과 잘못된 언론보도로 진료영역 분쟁에 종종 휘말리고 있다. 최근 이들 4개 학회는 이 같은 분쟁에서 승소를 이끌어 내며 치과의사 진료영역의 법적 효력 정당성을 인정받는 큰 업적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김형준 구강악안면학회 이사장은 “대법원은 지난 2016년 치과의사의 보톡스 필러 사용이 적법하다고 판결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건강한 미소의 날을 제정했다. 기념식이 다시 거행
단국치대(학장 김종수) 연구진이 연이어 SCI급 논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단국치대 소아치과 연구팀(방세정 및 최지명 전공의, 신지선 및 김종빈 교수)은 ‘Characterization of physical and biological properties of a caries-arresting liquid containing copper doped bioglass nanoparticles’, ‘Improvement of Biological Effects of Root-Filling Materials for Primary Teeth by Incorporating Sodium Iodide’라는 논문을 ‘Pharmaceutics (IF=6.3)’, ‘Molecules (IF=4.4)’에 연달아 게재했다고 최근 밝혔다. 소아치과학교실 연구팀이 이정환 교수, 전수경 교수, 김유진 박사(치과생체재료학교실 및 조직재생공학연구원)와 공동연구해 구리 생체활성유리나노입자를 첨가한 Silver diamine fluoride의 물리적 및 생물학적 특성과 Sodium Iodide로 구성된 Vitapex 대체재를 개발한 것이다. 첫 번째 논문에서는 실제 소아치과 임상에서 치아우
“치협 재무이사에 처음 부임해 느낀 것은 회계 전산화의 필요성입니다. 재무팀이 수기로 작성해 전산시스템에 입력하는 작업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나중에 통계자료를 산출하는 데도 어려움이 큽니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회무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회계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이를 초석으로 다음 집행부에서 회계 전산화 시스템을 완성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윤정태 재무이사는 “당장 회계 전산화를 위해서는 너무 많은 예산이 소요된다. 이에 대한 사전 작업으로 현재 분회와 지부, 치협 중앙회에 이르기까지 회원 및 회비납부 현황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회무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분회에서 중앙회까지 1~2달이 걸리는 회비 납부 기한을 획기적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회 단위에서 개별 회원이 회비 납입을 완료하면 ‘승인 예정’으로 표시, 회비가 중앙회에 올라오기 전에 회원이 바로 자신의 회비 납부 내역과 권리 개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 같은 시스템을 학술위, 정보통신위 등과도 연계해 보수교육 홈페이지, 치협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시스템 등을 이용할 때도 협회비 미납 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윤 이사는 “회원들이 자신의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김 진)가 20여 명의 학회 임원진이 모인 가운데 지난 7월 2일 포항 모처에서 2022년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그동안 코로나19 비대면 일상에서 엔데믹으로 변화된 의료환경을 진단하고 일상 회복 이후 치과 경영 및 관리 분야에서 치과 인력, 감염관리 등 현안을 공유했다. 또 오는 11월 개최될 정기 종합학술대회에서 처음 시도하는 치과위생사 취업박람회 개최, 감염관리 등 학술대회 준비 사항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후 치과 경영 사례 견학으로 포항 신세계치과의원을 방문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