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가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될 창립 5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회는 지난 7월 14일 서울역 인근 삼경교육센터에서 조직위원회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진우 회장(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 안형준 조직위원장(연세치대 구강내과) 등 조직위원회 위원 16명이 참석해 준비 중인 사항들을 논의하며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술대회 만찬 행사, 경품 추첨, 50주년 기념품, 회식비 지원 이벤트, 기념공연, 업체 후원, 홍보, 연자 및 좌장 섭외, 학술 포스터 경연, 학술 강연 일정에 관한 상세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지난 2차 회의에 이어 숙박, 항공편, 예산 등과 관련해서도 추가 논의를 이어갔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 익)가 46명의 임원진이 모인 가운데 하계 임원 워크숍을 지난 7월 16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19층 브람스 홀에서 개최했다. 허 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반기의 회무가 원만히 마무리됐음을 공표하고,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시기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각 부서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부서별 하반기 시행 예정 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특히 제62회 종합학술대회 준비와 관련한 제반 사항을 검토하고, 일본치주병학회 및 아시아·태평양 치주학회 등과의 국제 교류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 학회의 공식학술지인 ‘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JPIS)’의 2021년 저널 인용 지수(Impact Factor, IF)가 2.086임을 보고하고, JPIS의 국제적 위상 증진 방안, 양질의 리뷰어(Reviewer) 확보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전공의 대상 토크콘서트도 하반기에 시행하기로 했다. 공중보건의를 대상으로 ‘치주병 대국민 홍보’ 직무교육을 시행하면서, 대외 홍보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며, 제6회 치주질환과 NCD(Non Communicable Diseases,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정 진·이하 경희치대 동창회)가 동화약품과 만나 대학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경희치대 동창회는 지난 7월 11일 동화약품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경희치대 동창회에서는 정 진 회장, 양성현 부회장, 김정현 부회장이 함께했다. 경희치대 측에서도 황의환 경희치대병원장, 권긍록 전 경희치대 학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윤도준 회장은 경희대 동문으로서 경희치대 발전에 대한 여러 조언을 건넸다. 특히, 윤 회장은 올해부터 경희치대에 매년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정 진 회장은 “동화약품의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고 향후 치과계 발전에 동화약품과 상생 발전할 것을 약속드린다. 민족정신 고취차원에서 앞으로도 동화약품의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 등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딥러닝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MRI 상 턱관절 변위 등을 자동 진단하는 기술에 대한 논문이 발표됐다. 이연희 경희치대 교수팀이 노영균 한양대 공과대학 교수팀과 공동연구한 논문이 국제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지난 7월 5일 게재됐다. 이 논문은 양 팀이 공동개발한 딥러닝과 컨볼루션 신경망을 기반으로, 턱관절 장애 환자의 자기공명영상(MRI) 이미지에서 턱관절 관절원판(articular disc)의 전방 변위를 자동적으로 진단하는 기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양 팀은 해당 기술이 활용될 경우, 턱관절 장애 환자의 디스크 전방 변위를 신속·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등 진단 신뢰도가 유의하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이연희 교수팀은 파노라마방사선영상을 이용해 개인의 연령을 추정하는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팀은 지난 2021년에 논문 ‘제1대구치를 활용한 연령대 추정 기술’을 발표했고, 올해도 ‘치아와 상하악골의 정보를 동시에 이용해 연령대 추정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에 관한 논문을 게재했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치아와 상하악골 정보를 이용해 대규모 재해·재난 사고 시 사망자 신원을 빠르게 확인하고 난민발생 시 개인
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진형) 교수진이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황윤찬 전남대학교치과병원 보존과 교수가 최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과총)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2022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제32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과총은 약 400여 회원 학회로부터 지난해 국내 과학기술 학술지에 소개된 논문 한 편씩을 추천받은 후, 이를 위원회 분야별 전문위원회·종합위원회 등 심사에 부쳐 우수논문상을 최종 선정한다. 황윤찬 교수 연구팀의 수상 논문은 지난 2021년 2월 대한치과보존학회지에 발표된 ‘Osteostatin과 MTA를 이용한 직접치수복조술 후 경조직 형성이다. 이 논문은 생체 경조직 형성능에서 OST(Osteostain)가 MTA(mineral trioxide aggregate)와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 최근 시험관 실험(in vitro) 등에서 OST와 MTA 시너지를 내는 것으로 보고됐기 때문이다. 연구결과, OST과 MTA를 이용해 직접치수복조술을 시행한 경우, MTA 단독으로 시행한 경우보다 경조직 형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파악되며, 이에 임상에서 직접치수복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최병기·이하 ICD)가 여러 회원이 모인 자리에서 ‘존중·사랑·헌신’의 정신을 바탕으로 치과계를 넘어 세상을 선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ICD는 ‘2022 ICD 워크숍’을 지난 7월 23일 치협회관에서 개최하고, ICD가 지향하는 가치와 철학을 회원들과 공유하는 따듯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기조 연자로 정재영 ICD 고문이 나서 ‘ICD의 존재 확인과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상필 ICD 고문이 ‘ICD Korea의 역사와 정체성’, 김명진 ICD 사무총장이 ‘ICD Korea와 봉사’를 주제로 강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기성 ICD 부회장이 ‘ICD Korea와 학술’, 전상섭 ICD 부회장이 ‘ICD Korea와 문화’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강연을 마친 후 분임토의 순서에서는 문화, 학술, 봉사 등으로 주제를 나눠 향후 ICD 운영 및 발전 방향에 대해 회원들 간 활발한 의견 교류를 이어갔다. 우선 문화 활동과 관련해서는 예술행사, 역사탐방, 골프·등산, 생일 축하 선물 등 회원 간 유대감을 높일 수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또 학술 활동과 관련해서는 온·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은 지난 7월 20일 국내 최초 의료 NFT를 운영하는 메타케어 닥터펭(대표 박호면)과 소아 치과 환자 치료비를 후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날 강남세브란스병원 1동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영구 병원장, 박정원 치과병원 원장 등 운영진과 박호면 대표와 김석범 이사 등 양 기관 핵심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메타케어 닥터펭은 향후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받는 소아 치과 질환 환자 중 매년 한 명씩 선발해 치료비 전액을 지원한다. 송영구 병원장은 “우리나라 최초 의료 NFT 발행으로 조성된 재원을 난치성 소아 치과 환아 후원에 사용하게 돼 매우 의미 깊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더욱 소중한 나눔 활동이 더욱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호면 대표는 “NFT 발행 수익 일부가 환아 치료에 소중하게 사용되어 매우 기쁘다.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메타케어 닥터펭은 NFT 발행으로 조성한 재원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과 선천적 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가치를 실현하는 프로젝트다.
연세치대가 2022학년도 본과3학년을 대상으로 ‘치과 원내생 EMR’을 전면 운영한다. 치과 원내생 EMR이란 치과대학 본과 3, 4학년 학생이 본인 환자의 치료 진행 현황과 치료 수행 내역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치과 원내생 교육 전용 프로그램이다. 원내생 EMR은 지난 2014년부터 프로토타입이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통합적인 설계 및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돼 지난해 6월부터 전담 개발자 도입 및 세브란스병원 정보서비스팀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해 왔다. 그 결과 2021년 12월까지 1차적인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테스트 운영을 시행했다. 이후 마침내 지난 6월 29일 개발 마무리 및 시스템 오픈을 알리고, 개발 진행 경과 및 결과물을 대학의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치과 원내생 EMR 오픈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후 기존 데이터 입력과 사용자 교육을 거쳐 지난 7월 18일 프로그램을 전면 시행했다. 연세치대 관계자는 “원내생 EMR의 도입으로 원내생의 환자 중심적 포괄진료 및 자기주도의 임상진료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며 “치료진행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피드백을 제공해 환자 방치 및 진료 지연을 방지하며, 교육 및
연세치대 진료봉사단체 '해우회(회장 부병관)'가 지난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제주관광대학교 캠퍼스에서 제주도내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치과 진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제주관광대학교 치위생과 학과장인 은정화 교수의 도움으로 제주관광대학교 치위생과 실습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43명의 해우회 회원들과 김형준 총지도교수(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 제주 부경돈 원장(제주 부경돈치과), 양순봉 원장(제주 다음치과)도 함께 참여해 환자들에게 최대한 도움을 많이 주기 위해 노력했다. 봉사 진료 기간 동안 레진 충치 치료, 발치, 스케일링, 불소 도포 및 구강위생교육 등을 실시해 총 114명의 환자가 혜택을 받고 437건의 치과 진료가 이뤄졌다. 또한 제주지부 후원으로 치약과 칫솔, 구강위생용품과 핸드크림을 모든 환자에게 증정품으로 제공했다. (주)오스템에서 구강용품 및 의약품, 휴온스에서 리도카인, (주)일동제약에서 항생제 및 진통소염제, 워니덴탈과 대광덴탈에서 글러브 등 의료용품을 제공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소속의 ‘해우회’는 1973년 연세치대 1기 재학생들에 의해 처음 설립된 진료봉사 모임이다. 해우회는 매년
부산대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에서 위탁 운영 중인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손성애)는 지난 20일 정신적·신체적 장애 등 복합적 사유로 구강건강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과 가족,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부산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경상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의 주관 하에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됐으며, 부산대치과병원 치과위생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구강건강의 중요성, 장애인을 위한 구강보조용품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은 특성상 스스로 구강관리를 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장애인 맞춤형 구강관리 교육이 꼭 필요하지만 교육의 기회가 부재했던 실정”이라며 “부산대치과병원에서 직접 구강관리 교육을 진행해 장애인들에게 구강관리와 그 중요성에 관한 인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대 치과대학 졸업 45회(예과 85학번) 동기회(회장 서용석)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개학 100주년을 기념해 1억1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12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45회 서용석 회장, 이정화 총무 등 동기회 임원과 한성희 총동창회장, 권호범 대학원장, 박영석 부원장, 손원준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서용석 회장은 “작년 졸업 30년을 맞이해 뜻있는 행사를 준비하던 중 모교 개학 100주년 기념 모금 소식을 접하고 동기들의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참여해준 78명 동기들의 마음에 감동과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했다. 권호범 대학원장은 “45회 동기들의 소중한 기금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리며, 특히 78명 이라는 역대 최고의 참여율을 보여준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