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신보는 대한치의학회와 국내 치의학의 위상을 제고하고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고자 각 분과 학회의 우수 논문을 공모했다. 접수된 우수 논문은 지면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선정은 연구자가 소속된 분과 학회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편집자 주> 원광치대 및 원광보건대 연구진이 항균성 불소바니쉬를 임상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 받고 있다. 손주리(원광보건대 치위생과), 배지명 교수(원광치대 치과생체재료학교실 및 생체재료·매식연구소) 연구진이 대한치과재료학회지에 이 같은 연구 성과를 다룬 ‘항균물질과 혼합한 실험용 불소바니쉬의 Streptococcus mutans에 대한 항균의 지속성’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항균 물질과 혼합한 실험용 불소바니쉬의 Streptococcus mutans에 대한 항균의 지속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기존에는 항균물질을 불소바니쉬에 응용해 그 항균의 지속성을 평가한 연구가 없었다. 이에 연구진은 항균의 지속성을 평가할 수 있는 모델을 수립해 기존에 S. mutans 억제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Xanthorrhizol(XAN)과 보골지(Psoralea corylifolia) 화합물질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가 치의신보·치의신보TV와 함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의 위기 및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자는 취지로 우리 사회 저명인사들의 칼럼 시리즈를 격주로 게재합니다. 치과경영 및 치과의료인의 삶에 새로운 자극, 위로와 활력소가 되길 바랍니다.<편집자주> 김물길 여행작가 <저서> · '아트로드' (2014.07) · '아트로드, 한국을 담다' (2016.08) <활동> · 배철수의 음악캠프 출연 · KBS 아침마당 ‘월요토크쇼, 베테랑’ 출연 · 아리랑TV 'We see korea: 한국의 둘레길' 다큐멘터리 · EBS 뉴스 '진심이 이끄는 길, 김물길 화가' 소개 · 초중고, 대학 강연 및 기업 강연 다수 『아트로드』는 673일, 5대륙 46개의 나라를 돌며 400여장의 그림을 그렸던 저의 컬러풀한 여행 프로젝트였습니다. 그 길었던 여행 길에서 길어 올린, 잊을 수 없는 이야기 하나를 나누고 싶습니다. 여행 떠난 지 6개월쯤 되었을 때, 저는 아프리카 동쪽에 위치한 마다가스카르를 여행하고 있었습니다. 마다가스카르 근처 세인트마리라는 섬으로 가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선착장에서 배를 기다리고
■ 2021년 8월 23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아인슈타인의 이론이 옳았다는 것이 미국 스탠포드 대학 천체물리학자 등에 의해 최근에 다시 밝혀졌다. 댄 윌킨스 박사 등은 2021년 7월 28일자 <Nature>지에 블랙홀의 뒤에서 나오는 빛을 최초로 관측했다고 보고했다. 일반 상대성 이론은 중력에 대한 상대론적 이론으로서 중력이 약한 경우는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이 적용되지만, 중력이 강한 경우에는 뉴턴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음을 설명한 것이다. 블랙홀과 같이 엄청나게 큰 질량의 천체에서 일반 상대성 이론이 적용된다. 이 이론에 따르면 블랙홀 근처에서는 시공간이 휘어지고 빛도 휘어진다. 블랙홀에 빨려 들어간 빛은 다시 탈출할 수 없다. 따라서 블랙홀 뒤에서 빛이 나올리는 없다. 그런데도 뒤쪽의 빛을 관측할 수 있는 이유는 블랙홀이 공간을 일그러뜨려서 빛과 주변의 자기장이 휘어지기 때문이다. 이는 일반 상대성 이론을 통해 예측된 것이다. 즉 1세기 전에 아인슈타인이 예언한 것이 지금 다시 실제로 관측된 것이다. 한편, 그가 옳았던 부분도 있었지만 틀린 부분도 있었다. 그는 양자역학이 처음 나왔을 때 그것을 부정하였지만, 양자역학의 이론들이 옳았음은 나중에 증명되었다. 양자역학의 아버지 닐스 보어와
무더위가 한창인 어느 날, 서울 신혼집 천장에 빌트인 되어 있는 에어컨이 고장났습니다. 빠른 수리를 위해 당장 방문해줄 수 있는 사설 업자를 수소문하였지만 수리 난이도와 부품 재고 문제로 결국 공식 서비스센터 수리기사를 예약해야만 했습니다. 기다림의 기간은 고통스러웠습니다. 특히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주말에는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 난생처음 ‘호캉스’라는 것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말이 호캉스지 생존을 위한 탈출에 가까운지라, 이전에도 종종 이용했던 서울역 근처 가성비 좋은 호텔로 빠르게 예약을 마쳤습니다. 서울역으로 향하는 길은 어딘가 어색했습니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노숙인 상담 활동을 위해 일주일에도 몇 번씩 향하던 길을, 누군가를 위한 옷가지와 보온병을 커다란 배낭에 메고 향하던 그 길을, 갈아입을 속옷과 노트북만 가볍게 챙겨 가자니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혹서기마다 500mL 물병을 40개씩 지고 빌딩 숲 이곳저곳에 숨어 지내는 이들을 찾아다니던 제가, 그중 어떤 빌딩에서 세미나를 듣고 또 어떤 빌딩에서는 호캉스를 보내게 되었다는 사실이 새삼스러웠습니다. 숙소는 무척이나 쾌적했습니다. 빵빵한 에어컨에 커다란 창문으로 비치는 햇살, 창문 너머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김영균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계의 난제 중 하나가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이다. 최근에는 ‘보조인력’ 대신 ‘치과 종사인력’ 혹은 ‘치과 실무인력’ 등 호칭을 사용하며 수평적 관계를 강조한다. 관련 직능 단체가 구인난 해결을 위해서 간담회와 공청회가 여러 번 있었다. 여기에서 제안된 문제 해결 방안은 의료법 또는 시행령 개정이 필요하여 현장에서는 구인난이 여전하다.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의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 해결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보고가 지난 3월에 있었다. 현재 치과의료기관 1개소 당 평균 치과위생사 3.45명, 간호조무사 1.28명, 기타 0.66명이 근무하며, 치과위생사가 없는 의료기관이 14%, 간호조무사가 없는 곳은 36.4%로 집계됐다. 한 의료기관에 평균 3.45명의 치과위생사가 근무한다는 것은 규모가 큰 치과에 치과위생사 쏠림 현상이 있는 것 같고, 정부지원 정책도 1인 개원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현실에서는 받기도 어렵다. ‘종사인력’ 구인난 해결을 위한 치과의사의 대응으로는 기존인력 급여 인상, 기존 인력 복지혜택 확대, 기존 인력 근로시간 단축, 진료시간 단축, 폐업고려 순으로 집계됐다. 치과위생사는 면허취득과 높은 취업율로 인기학과이다. 대다수 치과위생사들은
치협이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 방문을 이어나가고 있다. 치과계 민심에 기초한 정책과 진료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대안 마련에 박차를 가했다. 박태근 협회장이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서구을)을 오늘(17일) 오전 방문, 상견례를 갖고 치과계 관련 주요 의제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해 4·15 총선 당시 인천 서구을 지역구에서 재선에 성공한 신동근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는 국토교통위원회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유일한 치과의사 출신 국회의원이기도 하다. 박 협회장은 이날 방문에서 ▲비급여 의료광고 규제 방안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문제 ▲의료인 면허신고제 개선사항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규정 ▲치과 관련 법정의무교육 현황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강화 ▲국가구강검진 제도 개선 등 현재 치과계가 당면한 여러 난관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관심을 환기시켰다. 특히 박 협회장은 최근 치과계에서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및 보고 의무 문제에 대한 일선 치과의사 회원들의 우려와 고충을 공유하는 한편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 책임자 교육 주기 변경 등 치과의사들이 진
2009년 성장기 교정치료 길잡이의 역할을 하기 위해 처음 출간된 ‘소아·청소년을 위한 교정치료의 ABC(저 박기태)’가 2016년 제2판에 이어 최근 제3판을 출간했다. 이 책은 성장기 환자의 부정교합을 다루는 데 필요한 포괄적 개념의 이해를 돕는다. 제3판에서는 제2판에서 아쉽게 생각했던 몇 가지 부분들을 보완해 성장 단계의 평가가 언제 필요할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했고 새로운 증례를 추가해 성장 단계를 조금 더 쉽게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Ⅱ급 부정교합 치료 방법을 보편적인(포괄적 교정치료) 방법부터 2단계 교정치료(1, 2차 교정치료)의 순서로 변경해 기술했다. 또 횡적 부조화에 있어서 수면장애의 개념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Ⅱ급 부정교합의 치료시기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도 수면장애의 개념을 추가적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성장기 환자의 부정교합을 다루는 데는 전체적인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이에 따라 교정치료의 세부적인 또는 기술적인 부분에 집중하기보다는 독자들이 치료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큰 그림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출판사 측은 “성장기 환자들의 교정치료를 할 때 성장기의 교정치
맥스덴탈에서 선보인 치과용 구강카메라 ‘Bonida Dual Alpha’가 고해상도 출력과 심도 깊고 선명한 이미지 촬영이 가능해 눈길을 끌고 있다. ‘Bonida Dual Alpha’ 제품은 반적인 구강내(intraoral) 카메라 기능 외 특허 받은 구강외(Extra) 카메라를 탑재해 전악 및 얼굴 촬영이 가능하며, 이로 인해 환자 DB생성에 유용하다. 특히 고해상도(HD 720p) 출력과 심도 깊은 선명한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아울러 Slim한 Head 디자인 및 알루미늄 메탈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과 청결성을 강화했으며, Liquid lens를 탑재해 버튼 한번으로 Auto-focus도 가능케 한다. 맥스덴탈 관계자는 “편리한 원터치 방식과 메탈 소재의 커넥터를 담아냈다”며 “특히 Sleep mode 기능으로 제품 미사용 시 자동 대기모드로 변경시켜, 버튼 터치만으로 언제든 재사용 가능토록 했다. 이밖에도 가벼운 Handpiece 중량(64g)으로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2008년 치과기기 전문 제조업체로 설립된 맥스덴탈은 구강 카메라, 광중합기 등 치과용품을 개발, 제조해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태리, 호주, 일
디지털 엑스레이 부품 및 소재 전문기업 레이언스(대표 김태우)가 지난 10일 잠정공시를 통해 역대 최대 매출 366.6억원, 영업이익 70.8억원을 기록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9.5%, 영업이익은 570% 증가했다. 이에따라 올해 상반기 매출도 681.3억 원, 영업이익은 131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상반기 영업이익만으로 2020년 연간 영업이익인 84억 원을 초과 달성한 한편, 코로나19 이전의 반기 최대였던 2019년 상반기 영업이익 113억 원의 기록도 경신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들어 전세계 치과의 영업 재개에 힘입어, 치과용 의료 영상 장비에 공급하는 디텍터·센서 매출이 급증, 2분기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레이언스 2분기 치과용 디텍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06% 증가한 171.2억 원을 기록했으며, 레이언스 치과용 구강센서(I/O 센서) 판매 또한 급증해, 전년 동기 대비 481% 증가한 74.7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또 전기차용 2차전지 검사 수요 확대에 힘입어, 산업용 디텍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2차전지 검사용 3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