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인식 개선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대국민 참여형 작품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감됐다. 치과계 대표 비영리 장애인 지원단체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경선·이하 스마일재단)은 지난 15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함께 주최한 대국민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함께해요, 더(The) 이로운 생활!’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치과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장애인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을 취지로 마련됐다. 참여자는 스마일재단이 제공하는 저소득 장애인의 편지를 바탕으로 작품을 창작했다.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12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장애인 인식 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필, 그림편지, 포스터, UCC 등 폭넓은 작품이 접수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 등이 최종 선정됐다. 이 밖에도 스마일재단은 참여자 전원에게 기프트 세트를 증정키로 했다. 스마일재단은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일반 시민에게 치과의료 소외계층인 장애인의 구강문제의 심각성을 제고하고 관심과 인식 개선의 기회로 삼고자 진행됐다”며 “모든 참여자가 전해준 응원에
제4회 치의미전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한 주상돈 원장(대구예스타치과의원)이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양화 구상부문 특선에 올라 화제다. 대한민국 미술대전은 (사)한국미술협회가 주최하는 공모전으로 구상부문 최종 수상자 명단은 지난 7일 발표됐다. 주 원장은 이번 국전에 SNS 등 디지털 기기가 보편화 된 세상에서 개인화된 현대인의 단상을 표현한 작품 ‘디지털노마드(Digital Nomad)’를 출품해 서양화 부문 특선의 영광을 차지했다. ‘디지털노마드(Digital Nomad)’는 마스크를 착용한 인물, 대화 금지 알림판 등을 통해 코로나19 시대 단절을 표현했으며 디지털 디바이스와 신문이라는 소재를 대비·활용해 세대 간의 차이와 공존을 동시에 담아냈다. 주 원장은 “치의미전 대상 수상 이후 전국규모의 공모전에서 제대로 평가받고 싶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쁘다”며 “공모 준비를 함께 한 의양관(계명대) 학생들과 가족, 특히 항상 곁에서 응원해준 딸과 기쁨을 같이하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공모전에 꾸준히 작품을 출품할 생각이며 동시에 인물화 역시 계속 공부할 계획”이라며 “이번 수상이 미술에 관심이 있는 동료 치과의사에게 직접 붓을 들게 하
‘제57회 대한치과의사협회·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2)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치협과 경기지부가 머리를 맞댔다. 치협과 경기지부가 GAMEX 2022 합동회의를 지난 1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모처에서 열어 현재까지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치협에서 박태근 협회장, 김철환 대한치의학회 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송호택 자재·표준이사, 이미연 홍보이사, 경기지부에서는 최유성 회장, 전성원 부회장, 이선장 총무이사, 박인오 재무이사, 권석훈 자재이사, 조영욱 홍보이사가 참석했다. ‘GAMEX 2022’는 ‘새로운 시작, 새로운 물결, 새로운 치과’라는 슬로건을 걸고 오는 9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조직위의 집계에 따르면 7월 12일 현재 사전등록은 2571명, 기자재 부스는 130개 업체 616부스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총 60여 강좌로 구성된 학술 프로그램과 현미경 엔도, 교합조정술, 턱관절 등을 주제로 펼쳐지는 핸즈온 코스는 올해도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특히 이번 GAMEX 2022는 등록자들을 위한 혜택에 중점을 두
김수경 이사장(EL치과병원·문학정신사 대표)이 치과의사로서 예술과 함께한 삶을 돌아보는 의미 깊은 전시회에 참여한다. 7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초대전은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종호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김재년 이사장(일중선생기념사업회), 김영복 고문(케이옥션) 등이 마련한 초대전이다. 김 이사장은 2018년 이후 4년 만에 전시회에 참여해 본인이 추구해온 예술의 진수를 보인다. 전시회에서는 철농(鐵農) 이기우, 일중(一中) 김충현, 미당(未堂) 서정주, 최욱경 선생 등 거장들을 기념해 시를 쓰고 그림을 그려 넣은 도자기 등 수십 점의 예술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김 이사장은 서정주 선생의 자제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내는 등 서정주 선생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김 이사장은 서정주 선생의 추천으로 문단에 등단한 바 있다. 김 이사장은 1965~1990년 서울치대 교수(구강악안면외과)로 재직했으며, 1989년 ‘문학정신’으로 등단해 시집 26권, 수필집 7권을 펴내는 등 다양한 문예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시집 ‘인류의 각성’을 출간한 데 이어, 코로나 이후의 인류 사회와 환경 문제를 다룬 ‘인류의 각성 II’를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이하 센터)가 지난 15~16일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오티즘엑스포’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서플러스글로벌과 함께웃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오티즘엑스포 조직위원회와 함께웃는재단,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꿈을 그리다, 함께 그리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오티즘엑스포’는 아시아 최초로 2019년 첫 박람회를 개최해, 자폐성 장애 및 발달지연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상담, 제품,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해 생애주기별로 당면한 과제와 미래 설계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행사장에서 센터는 부스 운영을 통해 전국 15개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홍보하고, 센터 이용방법 및 비급여진료비 감면지원제도를 소개했다. 특히 장애인 당사자 및 보호자 대상 올바른 칫솔질 방법에 대한 구강관리법 교육과 구강관리 OX 퀴즈와 평소 궁금해하던 장애인의 치과 질환에 대한 상담을 통해 장애인 구강건강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구강위생용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금기연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은 “전국 15개 중앙 및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대표해 더 많은 이에게 장애인
“자일리톨버스는 활용도가 아주 높은 자산입니다. 봉사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죠. 올해 초 아프간 특별기여자 진료부터 강원도 산불현장 방문까지 의료인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갔고, 덕분에 치과의사 이미지가 크게 개선됐습니다.” 현종오 대외협력이사는 닥터자일리톨버스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현재 집행부에서 닥터자일리톨버스를 앞세운 대외 봉사활동을 이끌고 있다. 치협과 롯데제과는 지난 2013년부터 협력해 매달 사회 취약계층에게 구강진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현종오 이사는 대외봉사의 지휘봉을 잡자마자, 약 1500만원을 들여 각종 재료와 진료기구를 확충했다. 설령 무료라고 해도 양질의 진료를 제공해야 진정한 봉사라고 말할 수 있다는 신념이 확고했고, 나아가 대외봉사가 대관업무의 기초가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치과의사의 대국민 이미지가 개선되면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고, 곧 정계가 반응하게 되므로 정부의 정책운영 향방에서 유리해질 수 있다. 실제로 반향은 금방 나타났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치협 대의원총회 축사에서 자일리톨 버스의 활약을 언급한 바 있다. 현 이사는 “정치권과
60여 년 전, 당시 민병일 서울치대 교수가 대구에서 첫 턱교정수술 집도에 성공한 이래 한국 양악수술의 역사는 치과가 써왔다.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백운봉·이하 양악수술학회)가 이러한 ‘대한민국 양악수술 60년 역사’를 기리는 기념식을 지난 15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아나이스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동목 양악수술학회 초대회장, 김명진 서울치대 명예교수, 김명례 자문위원장 등을 비롯해 박태근 협회장, 김철환 대한치의학회장, 김민겸 서울지부 회장, 박영국 경희학원 사무총장, 전윤식 자문위원, 김선종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백운봉 회장은 “14년 전 구강악안면외과와 치과교정과 전문의로 구성된 대한턱교정연구회로 출범한 학회가 2012년 양악수술학회로 개칭해 현재까지 활발한 학술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그로나 아직도 국민 상당수는 양악수술을 치과가 아닌 다른 과에서 담당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 양악수술학회는 양악수술이 역사적으로나 학문적으로나 치과 고유의 영역임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치과 내부에서의 제로섬 게임에서 벗어나 국민에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며 치과 파이를 키우는, 양악수술 관련 학술 연구를 선도하는 학회가 될 것”이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정종혁·이하 경희치대) 동문의 모교 사랑이 또 한 번 빛났다. 경희치대는 최근 19회 동문인 임수환 원장(임수환 치과의원)이 모교 발전기금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임 원장은 임현우 경희치대병원 치주과 전공의(49회)의 부친이기도 해, 더욱더 뜻 깊은 기부가 됐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지난 6월 30일 경희치대 학장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임수환 동문은 “개인적으로 모교에 대한 애정을 항상 가지고 있었는데, 그동안 치과 개원의로서 바쁘게 살아가느라 그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다”며 “이번에 기회가 돼 발전기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에 정종혁 경희치대 학장은 “늘 모교와 후배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는 선배들의 모교 사랑에 감사하다”며 “경희치대는 동문들에게 자랑스러운 모교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태근 협회장이 홍진선 전 군진지부 회장을 만나 그간 군진치의학과 치과의료계 발전에 기여한 데 감사를 표했다. 박 협회장은 지난 11일 성남 모처에서 홍 전 회장을 만나 감사패를 전달했다. 육군사관학교 55기로 임관한 홍 전 회장은 서울대 치의과학과 학·석사 및 박사를 취득했으며 지난 2018년 3월 국군수도치과병원장, 2012년 12월 군진지부 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강동주 대령 이후 10년 만에 군진치의학계가 배출한 대령 지휘관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홍 전 회장은 국군수도치과병원 의료기관인증 획득,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군진치의학’ 과목 개설, 군진의학 학술대회서 Dental Session 독립, 코로나 검체 채취 지원 등을 통해 군 장병 구강건강 향상과 치과군의관 위상 제고에 다방면으로 기여해 왔다. 올해 초 전역한 홍 전 회장은 현재 성남시 모처 치과병원에서 지역 주민의 구강 건강 향상에 힘쓰고 있다. 박 협회장은 “군진지부 및 군진치의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투철한 사명감과 군인정신으로 군진치의학과 치과의료계 발전에 기여한 데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홍 전 회장은 “수준 높은 치과 진료, 치무 지원을 통한 군 의료 신
경희치대 교수진이 한자리에 모여, 교내 연구 및 교육 비전을 논의했다. 경희치대(학장 정종혁)는 지난 2일 덴티움 지식산업센터에서 2022학년도 상반기 전체 교수 리더십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학 연구부터 교육 실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서승우·이인재·배진우 덴티움 이사는 덴티움의 임플란트, 디지털 제품과 생체 재료를 소개했다. 또 문성용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교수의 ‘산학연구 사례’, 신승윤 경희치대 교무부학장의 ‘2021학년도 국가고시 실기시험 설문조사 결과 분석’, 김형섭 교육과정위원장의 ‘2022년도 치과대학 졸업역량 개정(안)’이 발표되는 등 유익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 밖에 신입 교원 환영회 및 교류의 장도 열렸다. 정종혁 경희치대 학장은 “바쁘신 가운데 리더십 역량 강화 워크숍에 참석해준 교수님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역량 강화 워크숍이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해, 연구와 교육 부분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예비 치과의사들을 향한 선배 치과의사들의 진심 어린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신은섭·이하 대여치)는 오는 8월 27일 오스템 마곡사옥 대강당에서 전국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여학생을 대상으로 ‘멘토 멘티 만남의 날’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의 수련일지-전공의의 알파에서 오메가까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멘토 멘티 만남의 날에서는 먼저 배유경 서울대 다양성위원회 책임전문위원이 ‘공존의 미학-다양성 렌즈로 세상 읽기’를 주제로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최성원 교수(국립암센터 구강종양클리닉·국제암대학원대학교), 고수진 교수(노원을지대병원 치과교정과), 김현수 원장(서울SE치과의원), 김현실 교수(연세치대 구강병리학교실) 등이 연자로 나서 강연과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신은섭 대여치 회장은 “3년 만에 대면 멘토 멘티 만남의 날을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치열한 수련 생활을 보낸 선배들의 경험담이 치과의사의 삶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