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 산하 바른이봉사회(회장 백승학‧이하 봉사회)의 박준호 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봉사회는 이 같은 사실을 지난 6월 29일 밝혔다. 박 원장은 봉사회가 지난 2003년부터 펼쳐 왔던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77회 구강보건의 날에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봉사회의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정치료 시기를 놓친 청소년들에게 무료 치료를 제공하는 봉사 사업이다. 지난 2003년부터 2021년까지 1560명의 청소년이 혜택을 받았다. 박 원장은 “개인적으로 부끄럽고 쑥스럽다”며 “봉사회를 통해 봉사의 기회를 매년 얻을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다. 교정치료를 통해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이 양지에서 성장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갖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백승학 교정학회 및 봉사회 회장은 “우리 학회와 법인을 떠나, 사회적으로 큰 귀감이 된 박준호 원장님께 감사하다”며 “더 많은 회원이 동참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여러 청소년에게 교정치료의 기회를 만들어주길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개원 환경이 요즘 다 어려운 시기죠. 그래도 합법적인 선을 지키는 등 치과 간 상생하는 쪽으로 의료광고를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도 불법의료광고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는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가 불법의료광고를 상습적으로 게재한 치과 의료기관 3곳에 대해 송치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치협은 지난 2020년 11월 불법의료광고를 지속적으로 올린 치과 의료기관을 상대로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이 같은 치협의 검찰고발 조치는 불법의료광고를 상습 게재하는 치과 의료기관을 계속 방치할 경우, 사회적 물의와 파장이 매우 큰 만큼 처벌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진행한 것이다. 이와 관련 서울강남경찰서는 지난 4월 1일 불법의료광고를 진행한 치과 의료기관 3곳에 대해 미심의·과장·상장 이용 의료광고로 인한 의료법위반(제56조)의 혐의로 치과의사 3명을 송치 조치했다. 현재 사건을 접수받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최근 강남경찰서에 보완수사를 요청한 상태다. 이강운 이사는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에서 한 달 평균 2번 심의를 진행한다. 한 번에 약 200~250개 정도 심의
(사)하나행복나눔봉사회(회장 강현구·이하 행복나눔회)가 북한이탈주민 보철지원사업을 확대한다. 행복나눔회는 지난 6월 23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신흥 본사에서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태근 협회장, 홍수연 부회장, 임훈택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김광만 전 연세치대 학장 등의 내빈이 특참해 자리를 빛냈다. 총회에서는 행복나눔회의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의결됐다. 행복나눔회는 그간 수행해 온 북한이탈주민 대상 무료 보철 지원사업을 계속하고, 향후 대안학교 학생을 위한 충치치료 및 보철치료 사업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강현구 행복나눔회 회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직장 정착을 돕기 위한 보철치료 지원이 필요하다. 따라서, 봉사회를 물심양면으로 돕는 이들에게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할 필요가 있고, 이에 현재 기부금 대상단체로 신청했다. 조만간 허가가 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치과의사 하면 봉사가 생각날 만큼 많은 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써주고 있다. 행복나눔회도 그 중 하나다.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드리고,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는 말처럼 앞으로도 무궁히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치협 임·직원이 5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팬데믹 시대로 불가피하게 미뤄온 친목을 도모하고 치과계 현안에 대한 미래전략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치협 제32대 집행부 임·직원 워크숍이 지난 6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군 소재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한 치협 임·직원과 의장단, 감사단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해 1박 2일 동안 화합을 도모하고 치과계 당면과제 등을 재차 숙고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나성식 한국금연운동협의회 부회장이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의사, 치과의사와 함께하는 협회’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전양현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 소장(치협 수련고시이사)이 ‘치과의사 국가고시의 변화 ― 실기시험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박태근 협회장은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워크숍이다. 오래 이어진 팬데믹 시대를 마감하고, 임직원이 수년 만에 한데 모여 허심탄회하게 친목을 나눌 수 있어 특히나 뜻깊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협회 구성원이 더욱 화합해, 우리 치협이 회원들에게 모범 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우종윤 대의원총회 의장도 “우리는 같은 배를 탄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홍섭·이하 대노치) 임원들이 학회 활동방향 논의와 함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대노치 2022년도 임원 워크숍이 지난 6월 25일 오후 시청 인근 ‘컨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개최됐다. 워크숍에는 고홍섭 회장을 비롯해 총 31명의 임원들이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노년치의학회의 현재와 미래를 말한다’라는 주제로 제1패널토론과 제2패널토론을 이어 진행했다. 1패널토론에서는 ‘현재, 주요 사업의 좌표를 짚어본다’는 주제를 갖고 고홍섭 회장, 고석민 차기회장, 이성근 위원장, 강경리 부회장, 박문수 편집이사 등이 논의를 펼쳤다. 노인 관련 진료 지침 작성 및 연구, 지역사회 구강돌봄 진료 제도 구축과 관련된 업무 진행 상황을 보고했으며, 고령사회 치과포럼과 관련 소종섭 부회장이 현재 진행 상황과 향후 발전방향을 설명했다. 이 밖에 해회 학회 참석 및 국제학술대회 개최, 노화 및 섭식연하장애 연구에 앞서 있는 일본 현황 소개, 노인치과학 저변 확대를 위한 학부 교육 내실화 방안 등이 제시됐다. 2패널토론에서는 ‘미래, 내가 보는 노년치의학’이라는 주제로 강건웅 섭외실행이사, 강정현 교육실행이사, 김문종 공보이사, 박준석 정보통신이사,
국제임플란트학회(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이하 ITI)가 공식 저널 ‘포럼 임플란톨로지쿰(Forum Implantologicum)’의 온라인 플랫폼을 오픈했다. 이 가운데 이성복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수(생체재료보철과)의 연구가 해당 플랫폼 첫 게재 논문으로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하 강동경희치대병원)은 최근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ITI는 스위스 베른에 본부를 둔 임플란트 치의학 분야의 국제적 학술 단체다. 전 세계 1만8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임플란트 치의학 관련 논문 등 다양한 정보과 교육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당초 ITI는 공식 저널인 포럼 임플란톨로지쿰을 연 2회 인쇄 출판해 왔다. 하지만 지난 6월 23일부터는 온라인 플랫폼을 오픈하고 전 세계 회원에게 제공키로 했다. 특히 이 교수의 논문은 해당 온라인 플랫폼에서 첫 게재하는 연구로써, 더욱더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번에 게재된 이 교수의 논문은 고령, 장애자 대상의 치료 가이드라인이다. 동 병원 소속의 이석원 교수(생체재료보철과), 홍성옥 교수(구강악안면외과, ITI팰로우)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국중기‧이하 조선치대)과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덴티움이 장학지원을 통해 12년째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조선치대는 최근 덴티움으로부터 장학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덴티움은 지난 2011년부터 매해 조선치대 재학생 대상의 장학 사업을 펼쳐 왔다. 올해는 재학생 8인에게 장학금이 돌아갔으며, 각 125만 원씩 총 1000만 원이 수여됐다. 덴티움은 미국 하버드대학을 비롯해 국내외 유수 치과대학과 활발한 임상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장학 사업 또한 임플란트 관련 세미나 개최 및 교육을 통해 각국 치의학 석학과 전문의들간 임플란트 정보를 교류하고 첨단 기술을 발굴해, 국내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를 바탕에 두고 있다. 조선치대와 덴티움은 이번 장학금 전달뿐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조선치대는 “이번 덴티움의 장학금 전달에 감사하다”며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제품 생산과정 견학을 위한 덴티움 공장 방문, 핸즈온 교육 프로그램 제공 특별 프로그램 기획 등 여러 계획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국내 최초로 치과 전담 로봇수술실을 마련해 치과로봇수술 상용화에 도전한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치과로봇수술센터 개소식 및 덴티움과의 MOU 체결식이 지난 16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치과에서 진행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 양병은 한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장, 변수환 치과로봇수술센터장, 최성호 연세치대 교수, 서승우 덴티움 대표이사, 이인재 덴티움 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치과로봇수술센터는 ▲치과로봇수술실 ▲로봇수술 시뮬레이션룸 ▲로봇수술 에듀케이션룸 등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로봇 연구에 관한 전임상·임상평가뿐 아니라 의료진 교육까지 센터 안에서 가능하다. 치과로봇수술센터 개소를 계기로 덴티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려대학교 공과대학과 공동으로 치과로봇수술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덴티움은 이날 치과로봇수술시스템 공동 개발과 기술교류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산업통상자원부 로봇산업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기존 광학식 다이나믹 가이드가 아닌 새로운 개념의 다이나믹 가이드를 이용해 정확하고 안전하게 임플란트를 식립 할 수 있는 수술로봇을 개발하는
“한 번은 문둥병 환자의 딸이 집에 놀러 오더니 자기 입에 물던 사탕을 우리 애한테 물려주는 거야. 그 딸은 문둥병 환자가 아니어서 괜찮았지. 우리 마누라가 우스갯소리로 그 때 사탕을 물려주는 모습을 보고 당황해서 뭐라고 말을 못했다고 하더라고.” 40년간 녹야회에서 활동하며 장애인, 노숙자 등 사회에서 소외된 여러 사람들을 진료하며 온정의 나눔을 실천한 김일규 녹야회 회장이 지난 1982년 문둥병 환자를 진료했던 일을 떠올리며 이 같이 말했다. 녹야회는 사회에서 소외되고 버림받은 사람들을 위해서 치과 진료 사업을 하는 단체로, 지난 1977년부터 시작해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치과의사를 주축으로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기자재 등 치과계 종사자 및 봉사에 관심을 둔 남녀 회원 40명으로 구성됐다. 녹야회는 현재 5개 조를 편성해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꽃동네’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진료 봉사를 행하고 있다. 김일규 회장은 “주변에 가족이 없는 무연고자들이 꽃동네로 모여들다보니, 구강 상태가 좋지 않다. 여기에 연세도 높은 환자들이 있다 보니, 간단한 충치치료부터 틀니까지 웬만한 치과치료는 다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치과의사부터 치과기공사,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백승학·이하 교정학회) 신임 집행부가 국제 위상 제고를 목표로 본격적인 회무 추진에 나섰다. 교정학회는 최근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예정된 학술대회 개최 일정 및 사업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백승학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이 참석했으며, 각 파트별 담당 임원이 나서, 경과보고 및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교정학회는 오는 10월 28~3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제55회 대한치과교정학회(KAO) 학술대회 및 제13회 아시아태평양교정학회(APOC)’ 국제 학술대회 막바지 준비 작업에 전력투구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국내 및 해외 9개국 석학 31명이 나서 치과교정학의 최신 지견과 비전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교정학회는 디지털 교정의 종주국이 대한민국이라는 점을 강조할 수 있는 세션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또 성장기 교정치료의 새 시각을 제시할 수 있는 심포지엄과 신기술 기반 연구 세션 등도 구성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교정학회는 강연 외 학술대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개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모바일 앱 확대 등 접목 가
기부 물품 판매를 통해 난치성 환우를 돕는 치과의사들의 온정이 올해도 이어졌다. 서울여성치과의사회(회장 김소양·이하 서여치)는 지난 18일 아름다운가게 강남구청역점에서 ‘제15회 서여치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모인 기증품은 총 1443점으로 이 중 701건이 판매돼 320만 9712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작년 행사보다 약 130여만 원 증가한 매출액이다. 서여치는 이번 행사 수익금을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이사장 박진원) 측에 전액 전달하는 한편, 서여치 측에서 30만 원, 이민정 전 대한여성치과의사회 회장이 20만 원을 추가 기부하기도 했다. 김소양 서여치 회장은 “바쁜 가운데도 서여치 회원 여러분들이 마음으로, 물건으로 기부에 동참해줘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런 좋은 뜻이 실질적으로 난치성 환우를 돕는데 잘 전달되길 간절하게 바란다. 행사를 주관한 아름다운 가게 관계자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최수영 아름다운 가게 서울사업국 국장은 “서여치는 15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이어온 소중한 파트너”라며 “전달 받은 기부 물품과 기금, 그리고 귀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