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의 권익과 내실 있는 학회의 발전을 위해 전통과 역사가 함께하는 ‘젊은 학회’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송영대 원장(이손치과)이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 제24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돼 5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이식학회는 지난 4월 27일 열린 정기평의원회에서 송영대 원장이 제24대 회장을 승계했다고 최근 밝혔다. 학회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임원 선출에 관한 논의가 진행된데 이어 2022 회기 감사보고, 2023년도 사업계획과 보수교육 계획 및 예산안 심의가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날 차기회장에 김성민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감사에는 최병갑 원장(연세힐링치과)과 우승철 원장(마포리빙웰치과)이 최종 선출됐다. 송영대 신임 회장은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이제 그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우리 학회도 지난 4년간 학회 활동이 많이 위축됐고, 정상적인 학술 활동에 제약이 많았다”며 “그러나 이제는 다시 예전의 학회 모습으로 조금씩 돌아가고 있다. 훌륭했던 역대 회장들과 임원 여러분들이 만들어 놓은 학회의 역사와 전통을 이제 다시 이어받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학회가 재도약해야 할 시기”라고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하 인재원)이 지난 4월 25일 구강분야 교육체계 및 품질 강화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윤숙 치위협 회장과 김민영 연수이사, 이병훈 과장이 참석했으며, 인재원에서는 박광택 원장직무대행과 오현복 본부장, 김은옥 부장, 신현길 과장, 유소연 주임이 자리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장애인 등 구강보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 주치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체계 구축과 품질 강화 협업 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노인, 장애인 전문치과위생사 양성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한 유관기관 네트워크 활성화 및 농어촌 보건지소 치과위생사의 구강보건 업무 수행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9일부터 ‘공공치과위생사를 위한 구강건강관리 스킬업’ 교육이 시작된다.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전국 보건소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가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인정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는 최근 치과국제학술지 ‘Dental Press Journal of ORTHODONTICS(이하 DPJO)’가 발표한 ‘교정학 논문의 계량학적 연구’에서 연구논문 실적 세계 3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DPJO는 국제교정학협회와 국제교정학기구에 의해 인증받은 학술지로 최근 논문 데이터베이스인 스코퍼스(Scopus)에 등재된 14종의 대표 교정저널에 지난 10년간 실린 전체 논문을 분석해 ‘교정학 논문의 계량학적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논문 제목은 ‘International trends of orthodontic publications: A bibliometric observational study of the last decade (2011-2020)’다. 연구에 따르면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는 지난 10년 동안 총 190편의 논문을 발표해 교정학 연구논문 실적 부문에서 세계 3위로 선정됐다. 특히 최근 5년 동안의 순위는 2위로 나타나 연구실적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또 개인별 연구논문 실적 부문에서도 김성훈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교수가 전 세계 연구자 중 13위에 오
서울대치과병원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지난 4일과 8일 각각 치과병원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기념품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어린이날을 앞둔 4일 소아치과, 치과교정과에 내원한 어린이들과 병동 입원 소아환자 등 100여 명에게 장난감, 구강위생용품 등을 전달했다. 이어서 어버이날인 8일에는 치과병원 내 전 진료과, 센터 데스크 등에서 당일 예약 및 내원 고객 약 1000명에게 칫솔, 치실로 구성된 구강위생용품을 증정했다. 특히 치의료관리담당 윤혜정 교수(구강병리과)가 이날 내원한 최고령 고객인 박희순(만 94세)씨를 찾아가 직접 카네이션 꽃다발과 구강위생용품 등을 전달하며 건강과 쾌유를 기원했다.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정의 달을 기념하고, 어린이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대의 환자들에게 치과병원이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치과병원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병원을 찾는 전 연령대의 환자분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소아치과학회(이하 소아치과학회)가 지난해 10월 발행한 ‘건강한 치과수첩’에 대한 회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재판을 인쇄해 보급하고 있다. 건강한 치과수첩은 소아청소년 건강관리 및 소아치과학회 홍보를 위해 발행된 도서로 치과 방문기록을 적을 수 있는 수첩과 함께 ‘정기검진 중요성’, ‘소아치과전문의(인정의)’, ‘나이별 치과 Check lists’ 등의 정보를 담았다. 또 치아건강 기록, 치과질환의 이해, 치과건강관리 등의 코너를 통해 환자들이 치의학 및 치과치료에 대한 내용 등 구강보건지식을 향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소아청소년 환자 치과진료 주의사항을 담아 환자들이 치료 후 주의해야 할 부분을 알기쉽에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소아치과학회는 해당 책자를 학회원들에게 배포했다. 책자가 필요한 치과의사는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학회 측은 “소아치과 병의원 약속 및 환자교육용 치과수첩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환자 대기실에서 환자들이 흥미롭게 살펴보며 치과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희대치과병원이 치의학 발전을 위한 국제 교류에 나섰다. 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 4월 14일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치과병원(이하 UCSF) 교정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방문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침 8시부터 시작된 방문 교류 프로그램은 두 대학의 교정과 전공의들의 ‘증례발표회’로 막을 열었다. 이후 UCSF 전공의들은 1층 교정과와 2층 바이오급속교정센터 임상 진료 참관을 통해 대한민국 교정과 진료 시스템을 이해하고 교정과 전공의 교육과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 UCSF 전공의들은 경희대 본당과 중앙도서관, 평화의 전당을 둘러보는 캠퍼스 투어를 통해 대학의 역사를 접하고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 밖에 UCSF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김성훈 교수가 ‘Biocreative orth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김수정 교수가 ‘Sleep related orthodontics’를 주제로, 박기호 교수가 ‘Class III orth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Christine Hong 교수(UCSF)가 교정과 의국원들
“스스로 특별한 일을 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치과의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더불어 살겠다는 마음을 잊지 않고자 노력했을 뿐입니다.” 지난 4월 7일 보건의 날을 맞이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고범연 원장(X.O치과교정과치과)은 지난 30년간 치과의사로서 치과의료소외계층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그는 지난 1993년 복지부 장관 표창을 한 차례 수상한 바 있다. 30년 외길을 걷고 걸어, 같은 이정표에 다다른 셈이다. 때문에 이번 복지부 장관 표창은 그에게 더욱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지금까지 고 원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이어 왔다. 대한치과교정학회 산하 사회공헌단체 (사)바른이봉사회에서는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은 저소득가정 청소년 무료 교정치료 지원 사업으로, 지난 2003년 시작돼 현재까지 총 1658명에게 혜택을 부여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여러 단체의 소개로 치과를 내원한 저소득가정의 안면기형, 장애 환자에게 재능을 나눴다. 재능 있는 후배들을 위한 나눔도 펼쳤다. 한국레벨앵커리지 교정연구회 전 회장이기도 한 고 원장은 연구회 시절 인연이 닿은 재능 있는 후배들의 유학비를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하 인재원)이 지난 4월 25일 구강분야 교육체계 및 품질 강화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윤숙 치위협 회장과 김민영 연수이사, 이병훈 과장이 참석했으며, 인재원에서는 박광택 원장직무대행과 오현복 본부장, 김은옥 부장, 신현길 과장, 유소연 주임이 자리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장애인 등 구강보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 주치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체계 구축과 품질 강화 협업 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노인, 장애인 전문치과위생사 양성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한 유관기관 네트워크 활성화 및 농어촌 보건지소 치과위생사의 구강보건 업무 수행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9일부터 ‘공공치과위생사를 위한 구강건강관리 스킬업’ 교육이 시작된다.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전국 보건소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하며, 2차 기본계획 등을 포함한 구강보건사업 정책 방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구강보건 취약계층 대상 교육법을 알아보는 것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실제 중앙‧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방문해 참관 실습과 더불어 현장 교
박태근 협회장이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의 북 콘서트 행사를 방문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정 위원장의 저서인 ‘시작했으니, 두려움 없이’의 북 콘서트가 지난 4월 26일 단국대학교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북 콘서트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한 유관 단체장과 현역 의원, 지역 주민 등이 대거 참석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에 펴낸 ‘시작했으니, 두려움 없이’에는 민주주의와 약자의 삶, 그리고 성평등을 위한 정춘숙 의원의 정치 역정과 비례대표 의원에서 지역구 의원으로 재선에 성공하기까지, 21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경험과 소신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정 위원장은 비례대표로 제20대 국회에 입성한 이후 2020년 4월 총선 당시 ‘경기 용인시병’지역구에서 당선된 재선의원이다. 21대 후반기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특히 올해 2월 치협과 함께 ‘구강검진 파노라마 도입을 위한 국가구강검진제도 활성화 방안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정책적 연대를 이어오고 있다.
양병은 교수(한림대학교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지난 4월 20~22일 열린 제64차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2023년도 학회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양병은 교수는 2018년 국내 최초로 환자맞춤형 3D프린팅수술가이드 및 골고정판을 이용한 양악수술법을 SCIE급 학술지에 보고한 이후, 디지털 양악수술, 디지털트윈, 최신 치과임플란트 관련 기술 등에 대한 연구들에 대한 학술적 평가를 인정받아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선도연구자상은 구강악안면외과학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평생 1회에 한해 수여되는 학술상이다. SCIE급 학술지에 투고된 최근 3년간의 주저자 논문 수와 피인용지수(IF), 논문인용 횟수를 심사해 최고점자가 선정된다. 양병은 교수는 현재 턱얼굴 수술을 위한 인공지능기반의 증강현실수술시스템 개발 및 바이오융복합소재기반 차세대 골재생 및 디지털 악안면수술 과제 등을 정부로부터 수주해, 주로 한국형 비스포크 양악수술, 환자맞춤형 디지털치료기술, 최신 임플란트수술에 대한 더 안전하고 유효한 치료법에 대해 집중 연구 중에 있다. 양 교수는 “이번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구강악안면분야 관련 수술법 및 임플란트 수술법의 발전
서울대치과병원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의료 봉사를 통한 온정 손길을 내밀었다. 서울대치과병원과 신한은행은 지난 4월 9~1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해외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 4월 6일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신한은행은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위한 기부금으로 8000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단’은 서병무 교수(구강악안면외과)를 단장으로, 박주영 교수(구강악안면외과) 등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과 신한은행 임직원 봉사단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타슈켄트 어린이 의과대학과 타슈켄트 치과대학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봉사단은 우즈베키스탄 전역의 국공립병원에서 선발한 12명의 어린이에게 구순구개열 및 얼굴기형 수술을, 장애아동 및 부모 등 149명에게는 치과진료를 실시했다. 또 현지 의료진에게 구순구개열 수술 임상 지도를 통해 한국의 선진 치의학을 전수하며 교류 협력을 강화했다. 신한은행 임직원 봉사단으로 참여한 원성훈 과장은 “치과 진료를 통해 환한 미소를 되찾은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