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군 내부에서 최근 갑작스러운 치아 미백 열풍이 일어, 사령부가 발 빠른 대처에 나섰다. 영국의 치과 전문지 덴티스트리(Dentistry)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영국군 사병 사이에서 치아 미백 문의가 폭증해 군 사령부가 경고 및 제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은 외상으로 치아 변색이 일어난 사병에게 치아 미백 치료를 복지로서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일부 사병이 이러한 복지 혜택을 치료가 아닌 미용의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를 했고, 이를 감지한 군이 경고 및 제재에 나선 것이다. 이 같은 군 사령부의 조치에 사병들은 법적 허용 수치 이상의 과산화수소가 함유된 제품을 불법적으로 사용해 치아 미백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최근 영국에서는 과산화수소 함유량의 법적 허용치를 과도하게 어긴 치아 미백제가 온라인 마켓을 통해 시중에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는데, 이를 사병이 무지각하게 사용할 경우 문제가 더욱 심화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영국의 치과군의관인 크리스토프 하퍼는 “부자연스러울 만큼 하얗게 미백된 치아는 구강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하는 한편 치아 미백을 원하는 사병은 군에 등록된 치과의사와
감염관리제품 전문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메디컴코리아’가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운영하는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한사랑마을’에 덴탈마스크 16만8500장을 전달했다. 메디컴코리아는 지난 5월에도 코로나19를 안전하게 극복하자는 취지로 사회복지법인 혜명복지원의 혜명양로원에 기부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메디컴은 전 세계에 감염관리제품을 제조‧유통하는 세계적 규모의 헬스케어그룹이다. 캐나다 본사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지에 마스크, 글러브와 같은 개인보호장비(PPE)를 공급해 의료인과 환자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안정적인 감염관리용품 공급망을 유지한 점을 크게 인정받아 캐나다 우수 관리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메디컴코리아는 “어려운 시기인 만큼 힘을 보탤 수 있도록 기쁜 마음으로 이번 기부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더욱 더 안전해질 수 있도록 위생과 감염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보급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SIDEX 2021’전시를 큰 관심 속에서 진행했다. 오스템의 기술력이 집약된 새로운 제품들을 전격 공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1만여 명이 넘는 치과의사가 오스템 부스를 찾았다. 우선 유니트체어 K3의 후속모델 'K5'를 최초로 선보였으며, 영상장비 'T2', 'N1', 3D프린터 'OneJet LCD', 인상재 'Hysil-Plus', 구강세정기 브랜드 '와픽' 등 신제품을 대거 선보여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K5의 경우,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11가지나 되는 컬러로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킨 것은 물론이고, 기능별 모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사용편의성과 진료편의성을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임플란트, 체어, 디지털장비, 영상장비, 의약품, SW 등 오스템의 다양한 제품을 한눈에 둘러보고, 상담과 맞춤형 데모를 즉석에서 진행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치과 인테리어와 치과계 종합 포털 '덴올'에 대한 가입과 상담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오스템의 미니 강연도 주목을 받았다. 김기성 원장(남상치과의원)의 ‘OneGuide의 임상적 활용’,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의원)의 ‘구강 스캔과 CAD Desi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이동환‧이하 심미학회)가 2021년 학술집담회 및 인정의보수교육(인정의 위원장 황성욱)을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27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진행되며, 치주질환과 고도손상치아 수복의 2개 주제를 다룬다. 참석자에게는 심미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 10점이 부여된다. 치협 보수교육점수는 없다. 제1 강의에서는 정성국 원장(정성치과)의 ‘치주질환에서 부부교정치료와 CTG를 활용한 치간유두의 재생’이 진행된다. 이어 제2 강연에서는 박종현 원장(두리치과)의 ‘꼭 임플란트여야 하나요? : 고도손상치아의 수복’이 펼쳐진다. 학술대회 등록은 6월 20일까지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고자 사전등록자만 참석 가능하며, 총 인원에도 제한이 있으므로 희망자는 미리 접수해두는 편이 좋다. 등록은 심미학회 공식홈페이지에서 받는다. 한편 심미학회는 인정의 마스터 및 펠로우 갱신을 안내 중이다. 2016년 이전 심미학회 인정의를 취득한 치과의사는 갱신해야 한다. 요건은 인정의 취득 후 학회 활동 50점 이상이다. 갱신 신청서 및 갱신비 납입에 관한 사항은 심미학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과병원 최초로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인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향후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여러 전문가와 의견을 공유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구강질환 특화 바이오뱅크의 운영에 관한 심포지엄’을 지난 5월 26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서울대치과병원을 비롯해 사업’의 협력은행인 연세대치과병원(병원장 심준성), 사과나무치과병원(대표원장 문기호·권오영·정준우)이 참여했다.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3월 구강질환 특화 인체유래물 거점은행(은행장 김선영 교수)으로 선정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먼저 김동기 서울대병원 은행장이 ‘Disease Oriented Biobank의 운영’을 주제로 사업 진행과 인체자원은행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서울대병원 인체자원은행은 해당 사업이 시작된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성공적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조영단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가 이번 사업에서 중점적으로 추진되는 ‘임상정보 표준화(KBN-CDM, Korea Biobank Network-Common Data Model)’에 대해 구강질환의 특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2021년 상반기 결산 이벤트를 6월까지 진행한다. Kavo 엔진을 최대 45% 할인하며 네오임플란트 구매 PKG 별로 할인율이 적용된다. Kavo 엔진은 작고 가볍지만 강력한 파워를 통해 술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여 주는 제품이다. 또 모터 토크 값이 변해도 별도 기구가 필요치 않고, 한 번의 조작만으로도 처음 설정한 토크 값으로 보정해주는 기능도 탑재됐다. 특히 30대 한정으로, 바텍 Smart Plus SP 구매 시 인기 가전제품을 증정한다. LG 65인치 TV, 애플 아이패드 에어, 4세대 갤럭시 탭 S7 플러스,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상품 중 한 가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바텍 Smart Plus SP는 국내 누적 판매 6000대를 기록한 제품으로, 한 번의 촬영으로 CT와 파노라마 이미지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김영삼 치협 공보이사가 오는 7월 12일 치러질 31대 치협 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그 동안 이번 보궐선거 출마 여부를 두고 장고를 거듭하던 김 이사는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14일 오후 발표한 ‘7.12 보궐선거에 대한 불출마 입장문’을 통해 “등록 준비를 어제 밤까지 모두 마치고 밤새 고민하고 오늘 아침까지도 고민하다가 최종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자신의 거취를 최종 정리했다. 특히 그는 “이상훈 회장이 못다 이룬 미완의 개혁을 완성시킬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하며 불출마를 선언한다”며 “혼돈의 협회 회무를 정상화시키고, 안정적으로 남은 임기를 관리해 줄 후보를 지지하며 선거출마 여정을 멈춘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후보등록 마감일까지 고심을 거듭하며, 반드시 출마해 거짓을 바로잡고, 이상훈 회장의 미완의 개혁을 완성하고자 했지만 주변의 만류와 저의 선의의 출마가 잘못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자칫하다간 어부지리로 최악의 회장이 탄생할지 모른다는 두려움도 엄습해 왔다. 만약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협회는 남은 임기 끝까지 갈등과 싸움, 소송으로 점철될 것이고 그 피해는 회원들에게 돌아갈 것”이라
제31대 치협 회장 보궐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진다. 후보자 등록과 함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만큼 오는 7월 12일로 예정된 보궐선거일 하루 전까지 각 후보들 간 정책 대결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훈·이하 선관위)는 지난 6월 11일과 14일 양일간 제31대 치협 회장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장영준, 장은식, 박태근 후보 등 총 3명의 후보가 최종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선관위가 이날 후보 등록 마감 직후 각 후보 캠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7시 40분부터 기호 추첨을 진행한 결과 장영준 후보가 기호 1번, 장은식 후보가 기호 2번, 박태근 후보가 기호 3번을 각각 배정 받았다. 기호 1번 장영준 후보는 1984년 연세치대를 졸업했으며, 치협 기획이사, 홍보이사, 1인1개소 의료법사수특위 위원장, 직선제추진위원회 위원장, 전문의제도운영위원회 위원장, 치협 부회장을 지냈다. 기호 2번 장은식 후보는 1993년 서울치대를 졸업, 제주지부 치무·총무이사, 감사와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제주검찰청 의료자문위원 등을 거쳤으며, 현 제주지부 회장이다. 기호 3번 박태근 후보는 지난
강릉원주대치과병원(원장 김진우)이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과 3학년 학생들의 치과병원 임상실습 시작을 기념하는 ‘2021년도 원내생 등원식 및 가운 전달식’을 지난달 28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병원 실습을 시작하는 원내생 39명에게 가운과 명찰이 전달됐으며, 학생들 각자 원내생으로서의 다짐을 다졌다. 이어 임구현 학생대표의 원내생 선서 낭독과 김진우 치과병원장 및 정세환 치과대학장의 격려사, 장기철 동창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올해 열린 원내생 등원식 및 가운 전달식은 지난 2013년 치과대학과 치과병원의 업무협약을 주요 배경으로, 동창회의 지원이 더해져 해마다 진행되고 있는 행사다. 학생임상실습의 운영 및 교육지원에 있어 중요사업의 하나로 알려졌다. 김진우 치과병원장은 “학생들의 등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병원의 안전 환경 개선사업과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상황이다 보니 다소 어려움이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임상 기회를 통해 지식과 경험을 얻는 1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세환 치과대학장은 “앞으로 개편된 교육과정 아래 능동적인 배움의 자세를 가질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장기철 동창회장은 “적극적인 지식 배양의 기회인 1년
강릉원주대치과병원(병원장 김진우)이 지난 9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역물품(열체크손소독기) 구입에 사용해 달라며 강릉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은 솔아름나눔봉사단을 구성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지난 2017년 첫 배식봉사 후원을 시작으로 매년 복지발전과 복지관 운영을 위해 지원해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도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강릉종합복지관 직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금이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치과란 분야가 외과의 영역에 속하는 이상 손기술이 좋아야한다는 것이 상식적인 이야기입니다. 실질적으로는 치과대학에 들어오기 전에 본인의 손기술이 좋은지에 대한 생각보다는 일단 시험성적에 맞춰서 치과대학에 들어오긴 하지만 6년동안 혹은 인턴, 레지던트 포함 10년의 수련 기간동안 손기술은 점점 발전하여 예술의 경지에 이르게 되는 동료치과의사들의 모습을 SNS의 케이스 리포트를 통해 매일 접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딱딱하게 느껴지는 학회에서의 케이스 리포트보다 SNS를 통해 동네치과의사들의 수술 실력과 보철, 보존(충전) 실력을 매일 들여다보며, 세상에 숨은 고수들이 많음, 특히 대한민국에 이렇게 손기술이 좋은 사람들이 많음을 아주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예술이라는 것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인간이 미적 작품을 형성하는 창조활동”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치과는 다른 외과적 술식과는 다르게 눈에 보이는 작업을 많이 하는 분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과진료 자체가 예술의 한 분야로 분류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창조적인 행위를 하고 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전공하는 화가가 처음부터 원근감, 공간배치, 색감 등이 풍부한 완벽한 그림을 그릴 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