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치과의사회(회장 김소양·이하 서여치)가 정기 진료 봉사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여치는 지난 8일 중증뇌병변 장애아동 요양시설인 영락 애니아의 집(원장 조지영·이하 애니아의 집)을 방문해 본격적인 진료 봉사에 앞서 사전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애니아의 집 봉사활동은 서여치가 과거부터 진행해오던 활동으로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진료 봉사활동에 다시 활력을 더한 것이다. 서여치는 해당 미팅을 통해 원생들에게 필요한 진료 부분을 확인하고 진료 봉사의 방향성을 정하는 한편, 원활한 진료를 위해 기자재를 점검했다. 구체적인 봉사 일정은 6월을 시작으로 8월까지 매월 1회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서여치 이사진이 2인 1조를 구성해 스케일링 및 간단한 검진을 펼칠 예정이다. 서여치는 해당 봉사활동을 이사진에게만 국한하지 않고 참여를 원하는 일반 회원들과도 함께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서여치는 애니아의 집에 칫솔 72개, 치실 70개 등 원생들의 구강 관리를 위한 용품을 전달했다. 김소양 서여치 회장은 “기존 방식대로 3개월 동안 정기 의료봉사를 시행한 후 재평가해 봉사 횟수를 늘릴 생각”이라며 “나아가 서여치 회원에게 봉사
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이 국내 및 해외 무료의료봉사 기금 마련을 위한 ‘2022 제13회 자선골프대회’를 지난 5월 29일 경기도 안산 대부도 아일랜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했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30팀, 120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평소 서울의료봉사재단을 사랑하고 후원하는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에게 재단의 활동을 알리고 그동안의 후의에 감사를 전하며 다가오는 여름봉사와 뜻을 다지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대회를 건너뛰고 올해 다시 모일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치협과 서울·경기·인천지부, 서울치대동문회, 경희치대동문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ICD한국회 등의 전·현직 임원들을 비롯해 사회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가했다. 기부 및 후원 협찬에는 김민겸 서울지부 회장, 김용철 UN OP국제평화재단 총재,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사장 등 많은 오피니언리더들이 나서 정성을 보탰다. 대회에서는 김춘길 참가자가 우승, 강성구 참가자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 메달리스트는 강정호 참가자, 여자 메달리스트는 김해경 참가자가 차지했다. 김세영 이사장은 “제13회 자선골프대회에 참여해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원장 권호범)에 100억 원이라는 역대급 기부금을 쾌척했다. 메가젠은 지난 10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본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메가젠임플란트 발전기금 기념식’에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개학 100주년 기념기금’으로 100억 원을 약정했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은 올해 개학 100주년을 맞아 본관 증축을 목표로 기금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권호범 대학원장은 “대학 운영에 있어서 후속 연구자를 길러내고 연구 성과와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메가젠과 같은 큰 후원은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 같다. 양 기관의 협력 관계가 메가젠의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처럼 굳건하게 고정돼 앞으로도 잘 이어졌으면 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류경호 메가젠 회장은 “역사적인 여정에 메가젠이 동행할 수 있어 기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메가젠은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일에 앞장서 왔다. 이번 동행이 치과계의 미래를 창조하고 가치를 더하는 씨앗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과 강조했다. 이어 지난 14일에는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오세정 총
딥러닝을 활용하면 교정치료 중 3차원적 치근평가를 정확하고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SCI 등재 학술지에 소개됐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원재) 소속 이경민·황현식 교수 연구팀은 3차원영상 딥러닝에 대한 연구논문이 SCI 등재 학술지 ‘Progress in Orthodontics’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최신 인공지능 개념인 ‘딥러닝’을 이용해 치아 모델을 제작할 경우 정확하고 간편한 3차원적 평가가 상시 가능하다는 내용을 규명하고 있다. 과거 연구진은 초진 콘빔CT 영상과 구강스캔 영상을 합성해 개별 치아합성모델을 제작하면, 교정치료 중 추가 콘빔 촬영없이 치근을 포함한 3차원적 치아이동 양상 평가를 할 수 있는 영상분석법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3차원 영상연구는 교정치료에 매우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치료 중 치료진전 평가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연구팀에 따르면, 그간 3차원 영상 연구는 주로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에 한정돼 이뤄진 바 있다. 황현식 교수는 “금번 논문 발표를 접한 학계 권위자들이 하나같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본 연구를 계기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정영복·이하 구보협)가 제77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6월 9일(목) 12~16시에 명동 포스트타워 앞 분수대 광장에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치과계 유관단체들이 함께하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또 구강보건주간 동안 구강보건의 날 기념 어린이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해 구강보건의 날의 중요성과 의미를 알릴 예정이다. 6월 9일 홍보 부스에서는 그동안 구보협에서 제작된 다양한 구강보건교육자료들을 전시하고 부스에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구취발생원인과 예방 및 관리방법을 알리고 교육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구강보건의 날 기념 어린이 구강보건교육은 서울지역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의 신청을 받아 구보협 전문 교육자 선생님이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해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신청 방법은 구보협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고 이메일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전국 시도지부에서도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구취측정 등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 중이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보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료의식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가는 치과의사상 구현에 힘쓰겠습니다” 국제치의학회 한국회(이하 ICD)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최병기 원장(최병기치과의원)이 힘찬 취임 일성을 알렸다. 최 회장은 지난 5월 2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22 신입회원 인증식 및 정기총회’에서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최 회장은 우선 회원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주요 모임과 세미나가 서울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별 활동은 저조하기 마련인데 이를 지역 모임 활성화로 극복하겠다는 복안이다. 최 회장은 “서울 외의 각 지역에서 세미나를 하는 방법으로 회원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며 “광주·호남지부 활성화는 물론, 임기 내 영남지부도 새로 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ICD는 회원 참여의 첫 단추로 지난 2년간 코로나 대유행으로 축소되거나 중단됐던 활동을 재개한다. 매월 학술집담회와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인데, 6월 21일 김재윤 국제본부이사를 연자로 학술집담회, 7월 19일에는 정재영 고문의 교양 강좌를 통해 치과의사로서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강연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 젊은 피 유입을 통한 신구 회원 조화로 ICD의 발전적인 성장도 모색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치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 영)이 지난 5월 27일 반야햐(Ihsane Ben Yahya) 세계치과의사연맹(FDI World Dental Federation·이하 FDI) 회장과 김민겸 서울지부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전 세계 치과계에서 한국이 차지하고 있는 위상과 글로벌 치의학 및 치의료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간담회 후 반야햐 FDI 회장은 환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토털 케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원스톱협진센터와 장애인 전문 치과진료시설인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외래진료실과 전신마취수술실 등을 돌아보며 서울대치과병원의 최첨단 진료현장을 확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반야햐 회장은 “지난 5월 24일 제75차 WHO 세계보건총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 끝에 FDI의 제안을 받아들여 글로벌 구강건강 전략을 승인하고 채택했다”며 “서울대치과병원의 전문성과 공공의료 서비스, 탄소중립 등 친환경 경영은 세계적으로도 본받을 만한 선진 의료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 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WHO 세계보건총회에서 FDI에서 제안한 글
(사)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임훈택·이하 치산협)가 ‘INDEX Conferences & Exhibitions Org.Est.(이하 인덱스홀딩)’와 상호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치산협은 지난 5월 29일 아랍에미레이트 국제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치과기자재전시회(AEEDC Dubai)의 주최사인 인덱스홀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Anas Al Madani 인덱스홀딩 부회장과 임훈택 치산협 회장, 안제모 부회장 등 양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 ▲AEEDC 한국공동관 운영을 위한 인덱스홀딩의 적극 지원 ▲AEEDC 한국공동관 운영에 있어서 치산협의 적극참가 등에 관한 세부 사항을 담고 있으며, 나아가 ▲양측이 진행하는 AEEDC-KDX 상호 발전을 위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양 단체는 10년 이상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금번 MOU를 통해 양측의 성공적 전시회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통해 더욱 성장하는 전시회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AEEDC 두바이 치과전시회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매년 6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관하는 유수의 치과전시회이며, 해마다 행사 면적을 넓히는 등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균·이하 카오미) 제15대 집행부가 공식 출항했다. 카오미는 지난 5월 26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아나이스홀에서 ‘2022~2024회기 임원위촉식 및 사업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원 위촉식을 통해 공식 출범한 카오미 제15대 회장단은 김성균 카오미 회장, 황재홍 차기 회장을 비롯해 심준성·허종기·김남윤·설양조·김형섭·우상엽·김종엽·김현종·백상현 부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또 우수회원제도위원장은 황재홍 차기 회장, 회원관리소위원회 위원장은 우상엽 부회장, 보수교육소위원회는 허종기 부회장, 고시소위원회는 백상현 부회장이 각각 맡게 됐다. 새로 구성된 집행부를 토대로 향후 추진할 사업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카오미는 ▲국제학술대회의 성공적인 유치 및 국내외 학회와의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노력 ▲임플란트 보험 적용 확대에 따른 정책지원 사업 ▲학회지 연 4회 정기적 발간 ▲우수회원 혜택 연구 등을 향후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균 카오미 회장은 “우리 학회는 가장 많은 회원이 함께하는 학문 교류의 장이다. 앞으로 세대 간의 소통은 물론 회원들의 니즈(needs)를 충분히 수렴하면서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동문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한 화합의 장을 열었다. 경희치대 총동문회(회장 정 진·이하 총동문회)는 지난 5월 22일 동문회 친선골프대회를 양평TPC 골프클럽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대유행 발생 후 동문간 첫 대면 행사다. 이날 대회에는 40여 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대회 결과, 신페리오 방식 1등은 김수진 동문(20기), 최저 스코어 1등은 이성만 동문(16기)이 차지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상과 참가상을 나누며 동문간 화합을 다지는 행사가 됐다. 안민호 총동문회 명예회장은 격려사에서 “코로나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이런 기쁜 자리를 마련해준 정 진 회장 이하 임원께 감사하다”며 “힘든 시기지만 동문끼리 응원하고 격려하며 이겨나가자”고 응원했다. 이어 정 진 총동문회 회장은 “여러 선후배님들과 함께 이렇게 같이 호흡하고 웃을 수 있어 행복하다”며 “여러 동문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를 부지런히 준비해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욱규 부산대 치전원 교수(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지난 5월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전문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이공계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의 주관연구자로 선정돼 6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년간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김 교수가 수행할 연구주제는 ‘구강점막유래 암 오가노이드 모델에서의 금나노 항체로 중합시킨 PD-L1, Melatonin 수용체를 응용한 면역항암 치료법 개발’이다. 구강암환자들에서 나온 종양표본을 이용한 mRNA Screening을 통해 암표적 유전인자들을 선별하고, 이 유전인자가 잘 발생하는 구강암세포들과 인체 T세포를 공 배양해 면역항암치료를 위한 추가 표적항원인자들을 추적한다. 또, 개발된 면역항암치료 항원인자인 PD-L1을 비롯한 표적항원들에 대한 금나노 항체중합체를 제작하고, 구강 점막유래 암오가노이드 상에서 적용해 세포 사멸실험 등을 통해 효율적인 구강암 면역항암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실험연구를 진행한다. 김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지난 3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구강편평 상피세포암 항원단백인자에 대한 금나노 항체중합체를 응용한 저온상압 플라즈마 항암 치료법개발’ 제목의 개인 연구과제를 수행, 유의미한 연구결과를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