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원 원장(이규원치과의원)이 올해도 어김없이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를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이하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해 에티오피아에 전달했다. 이규원·이근아 원장 부녀는 지난 2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이규원치과의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규원 원장은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전쟁에 참여한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기부활동을 펼쳐, 현재까지 총 1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이규원 원장을 이어 인천공동모금회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이근아 원장이 아버지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 12차 후원금은 월드투게더를 통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규원 원장은 6·25에 학도병으로 징집됐던 아버지 이경종 옹의 뜻을 담아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 용사 지원에 더 열심히 나서고 있다. 이근아 원장은 “아버지에 이어 매년 6월이 되면 6.25 당시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참전한 용사분들을 생각하며 감사의 마음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며 “숭고한 희생에 비해서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나눔을
2022년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YESDEX 2022)가 첫 번째 조직위원회 회의를 열고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YESDEX 2022 조직위원회는 지난 5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50여명의 조직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사 대회장이자 주최지부인 부산지부 한상욱 회장과 김기원 조직위원장, 후원을 맡은 이기호 대구지부 회장, 허용수 울산지부 회장, 전용현 경북지부 회장, 박용현 경남지부 회장 등 공동대회장들과 조직위원 전체가 참여, YESDEX의 새로운 도약을 대내외에 알렸다. 공동대회장들은 10년의 세월을 지나 엔데믹 시대에 다시 출발하는 YESDEX의 성공을 위해 하나가 되자고 입을 모았고, 이어 김기원 조직위원장은 행사개요 보고를 통해 새로운 슬로건 ‘Start New YESDEX!(동감, 힐링, 감동, 그리고 꿈….)’을 설명하며 국제화 원년 YESDEX, 회원과 업체 모두가 만족하고 감동하는 축제 YESDEX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관리, 학술, 전시, 문화, 홍보, 국제, 방역 등 각 분야 본부의 준비 관련 보고가 진행됐으며,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회원 가족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 영)과 보건복지부가 장애인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양 기관은 지난 5월 27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장애인 대상 전신마취하 치과진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인택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금기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 및 진료 현황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외래진료실과 전신마취시설 등을 방문해 진료 환경과 장애인 환자와 보호자, 전담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인택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위해, 고난이·희귀난치 및 전신마취 하 치과진료 서비스 등을 제공해 오신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중앙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구 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중앙센터를 통해 치과치료가 필요한 장애인 환자에게 최고의 장애인 전문 치과진
‘제57회 대한치과의사협회ㆍ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2)가 6월 2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GAMEX 2022’를 앞두고 지난 6월 2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작, 새로운 물결, 새로운 치과’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GAMEX 2022 개최에 앞서 GAMEX 2022 조직위원회(위원장 전성원)는 6월부터 8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1차 사전등록 기간은 6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등록은 GAMEX 홈페이지 사전등록 신청(www.gamex.kr/research/preregister#open)에서 ‘온라인 등록하기’를 클릭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사전등록자 대상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품은 애플 아이패드(100만 원 상당), 롯데 시그니엘 호텔 숙박권(50만 원 상당), 신세계백화점 상품권(10만 원),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2만 원) 등이다. 1차 사전등록 경품 추첨은 7월 4일 진행될 예정이다. 1차 사전등록자는 8월까지 총 세 번의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당첨자는 GAMEX
저소득 중증 장애인 치과 치료비 지원을 위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경선·이하 스마일재단)은 지난 5월 27~2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SIDEX 2022에 참가해, 2022 사랑나누기 바자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랑나누기 바자회는 저소득 중증장애인 치과치료비 마련을 위한 스마일재단의 대표 모금행사다. 치과기자재 업체 후원 물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지원 기금을 형성한다. 이를 통해 치과계 기부문화를 정착하고 확산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바자회에는 국내 18개 기업이 동참했다. 기금 후원사인 (주)오스테오바이오닉스를 비롯해 (주)한국호넥스, (주)한진덴탈, (주)우성덴탈, (주)덴탈스튜디오, (주)오스템임플란트, (주)엠디세이프, 스카이덴트, (주)베리콤, (주)세일글로발, 네오바이오텍, (주)오성엠앤디, (주)우리동명, (주)메디허브, 플래닛임플란트, (주)오스코, (주)미동, (주)이덴트가 후원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치과기자재 업체가 참가해, 치과계 기부 문화 확산의 저변을 넓혔다. 아울러 이번 바자회에서는 제2회 스마일재단 장애인 구강건강 인식개선 공모전 ‘함께해요, 더 이로운 생활’ 현
김혜성 이사장(사과나무의료재단)이 ‘입속세균에 대한 17가지 질문’이라는 신서를 펴냈다. 치과의사이자 미생물 연구가인 저자는 책을 통해 미생물의 입구인 구강을 시작으로 건강관리를 위해 준비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근본적인 물음을 던진다. 미생물의 서식지인 구강에서 위생활동의 핵심 중 하나인 치주포켓 내의 세균의 양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암, 심혈관질환, 치매, 만성질환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한다. 피부나 장기에 염증을 일으킨다는 ‘장누수증후군’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이보다 누수가 잘 일어나는 공간인 ‘구강’을 주목해야 한다는 점이다. 일명 ‘잇몸누수(leaky gut)’라는 현상에 빗대어 말이다. 저자는 진료실에서 접하는 ‘잇몸누수증후군’ 환자들로부터 겪는 직접적인 경험을 토대로 전신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구강세균과 관련된 여러 이론적 근거를 쉽게 풀이해 다가간다. 익숙한 칫솔질도 구강 상태마다 다른 방법으로 적용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치간관리를 비롯한 전반적인 구강 셀프케어를 위해 구강용품을 선택할 때의 주의할 점과 상세한 관리 방법을 제시한다. 김혜성 이사장은 “치과의사가 쓰고, 치과위생사가 그린 내용으로 좀 더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을
단국치대 연구진이 뼈 재생에 활용될 수 있는 형상기억고분자 원천소재를 개발해 눈길을 끈다. 치대 측은 이정환, 김해원 단국치대 교수 연구팀(재생치의학 및 치과생체재료학 교실)이 해당 연구 관련 논문을 상위 5% 저널인 ‘Bioengineering & translational medicine’(IF=10.711)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단국대 대학원 나노바이오의과학과 및 화학과 출신인 홍석민, 윤지영, 차재령 박사가 함께 주저자로 참여한 융복합 프로젝트다. 치의학, 생체의공학이나 의료기기에서 생체적합성 합성고분자의 사용은 많은 수요가 있어왔으며, 그 중 탄성이 좋은 폴리우레탄을 기반으로 하는 폴리머는 생체 내에서 분해되는 정도, 탄성 그리고 굴곡 피로저항 같은 속성의 조절이 용이하기 때문에 다양한 조직의 재생을 위한 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세포의 증식이나 이동, 분화 등에 가장 필수적인 첫 번째 과정인 세포 부착능이 낮아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져오고 있었다. 그럼에도 대부분 세포 부착이 증가된 경우 재료의 부산물로 인해 종양이 생성되거나 기계적 특성이 낮아지는 단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탄성이 좋은 폴리우레탄에 천연물질 유래물
“마차가 말을 끄는 정치가 아닌, 말이 마차를 끄는 올바른 정치를 논하고 싶습니다.” 치과계를 넘어 이제는 대한민국 대표 정치 유튜버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양영태 박사(여의도 예치과의원). 양 박사는 2019년 유튜브 채널 ‘양영태 박사TV’를 개설하고 지금까지 시류를 꿰뚫는 정치적 통찰력을 발휘해, 단기간에 구독자 수 26만 명을 달성하는 등 대중의 선풍적인 인기와 인정을 받아 왔다. 처음 양 박사가 인터넷 방송에 뛰어든 건 유명 정치 유튜브 ‘신의 한수’ 신혜식 대표의 제안 덕분이다. 신 대표에게 유튜브 운영 전반에 대한 조언을 들은 후 양 박사는 ‘검찰총장 윤석열의 칼날 어디로?’, ‘차기 대통령? 이 두 분 중 한 명일 것’, ‘이재용 영장 기각한 원정숙 판사는 누구?’ 등 폭발적 호응을 얻은 콘텐츠를 다수 제작해냈다. 이 가운데에는 조회 수가 수십만 건이 넘는 단일 영상도 수두룩하다. 이처럼 양 박사가 정치 논객으로서 활동할 수 있었던 데에는 학창 시절 쌓은 경험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서울치대 재학 당시 양 박사는 대학신문 기자로 활동하며, 언론과 정치에 관한 관심을 높여 갔다. 이 같은 열정을 바탕으로 서울치대 대학원 졸업 후에는 동 대학의
김명국 명예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일제강점기의 치의학교육에 관한 책자를 최근 발간해 화제다. 김 명예교수는 올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개학 100주년을 맞아 1910년 9월1일부터 1945년 8월 15일까지의 일제강점기 기간 동안의 치의학교육에 관해 총 76페이지 분량의 책자를 최근 발간했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은 지난 1922년 4월 1일 경성치과의학교의 이름으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설립된 정규 치의학 교육기관이며, 올해가 바로 개학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이다. 책의 내용은 ▲머리말 ▲경성치과의학교의 설립 배경 ▲경성치과대학 ▲경성치과의학전문학교 ▲해방직후 사정 ▲한국인 경성치과의학전문학교 ▲경성치과대학 ▲국립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참고문헌 ▲기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 명예교수는 1987년부터 1991년까지 서울치대 학장을 역임하는 동안 1989년에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화보’(1922∼1989), 1991년에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사’(1922∼1991)를 각각 출판했다.
치의학 분야 SCI급 국제 저널인 JDS(Journal of Dental Science)의 편집자가 국내 첫 선임됐다. JDS는 지난 5월 20일 새로운 저널 편집자로 이정후 원장(아이엠치과의원)을 선임했다. 해당 저널에 국내 치의학자가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DS는 미국,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 세계 각지의 치의학자가 제작 참여하는 SCI급 오픈 엑세스 국제 저널이다. 치의학의 모든 범위를 다루며, 임팩트팩터(IF)는 2.1034다. 이 원장은 지금까지 SCI급 논문을 다수 발표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정식 편집자로 발탁됐다. 특히 이 원장은 비타민과 치주염의 연관성, 칫솔질 횟수와 인접면의 청결도 등에 관한 다양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그 성과로 지난 2018년에는 유럽치주학회지(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 IF=3.477) 3월호 표지 논문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 원장은 “JDS는 SCI급 오픈 엑세스 저널로 전 세계 학자들이 항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어, 인용 지수가 높다”며 “에디터로서 국내 치의학자들의 연구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투고를 희망하는 치의학자는 적극적으로
부산대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이 지난 5월 21일 양산시노인복지관에서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인 노인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의료봉사는 ‘틀니의 날(7월 1일)’을 기념한 행사와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병행해 진행됐으며, 허중보 교수(치과보철과) 등 직원 총 9명이 참여했다. 2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치과 관련 상담, 그리고 불소도포 등의 치과진료를 시행했으며, 틀니를 이용하는 어르신에게는 틀니 세정제를 함께 제공했다. 양산시노인복지관 관계자는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의료봉사가 재개돼 기쁘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준 부산대치과병원 측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이 더욱 완화되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스케일링, 발치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