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치과종사인력난 해결을 위해서는 치과조무사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이상훈 협회장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2일 간담회를 갖고 치과계 정책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훈 협회장은 “기존 간호조무사제도는 치과 쪽 교육을 전혀 받지 않은 채 배출돼 치과종사인력난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치과조무사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한 다음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중 일정기간 기본 교육 후에 의과, 치과 분야 등으로 진로를 나눠 그 분야의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협회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비급여 수가 고지 의원급 확대 시행 조치와 관련해서도 “개별 의료기관의 제반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가격으로만 의료기관을 선택하게 한다면 의료를 상품화해 의료영리화를 부추길 수 있다”며 강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또 국가구강검진 제도 개선과 관련 이 협회장은 “의과 검진이 흉부방사선 검사나 혈액검사 등을 포함하는데 비해 구강검진의 경우 시진에 의존하는 단순 검사만 시행하기 때문에 검진률도 떨어지고 실제 국민들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된다”며 “예방적 차원에서 구강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이 ‘2021년 제1차 GHKOL 의료 해외 진출 전략 세미나’를 오는 28일(수) 오후 2시부터 ‘줌(Zoom)’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 의료 해외진출 기회와 전략’을 대주제로 의료 해외 진출과 관련된 의견과 정보를 교류하고, 해외 진출 전략을 모색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국내 의료 기술·시스템의 해외 진출에 관심있는 의료 기관과 연관 산업체의 해외 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리스크 경감을 돕는다는 취지다. 세미나의 첫 번째 연자로는 ▲문주영 전무(Forest Hills Partners)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 의료 해외 진출 전략’을 주제로 코로나로 인한 한국 의료 해외 진출 산업 변화와 앞으로의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이어 ▲이진희 팀장(한국수출입은행)이 ‘한국 의료 해외진출 금융조달 방안’을 주제로 한국 보건의료 분야 해외 진출 지원 현황, 의료기관 심사 주안점 및 투·융자 유치 성공 방안을 제언하고, ▲장용재 변호사(법무법인 광장)가 의료 해외진출 관련 법령 및 유의사항, 의료 해외진출 관련 법령, 진출 유형별 동반되는 계약 및 법적 검토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각 강연 시간은 30분
지난달 20일 7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마무리한 서울지부 제38대 김민겸 집행부가 지난 1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집행부 1년차 사업 결산 및 2021년 주요추진 사업을 설명했다. 김민겸 서울지부 집행부는 회원 경영환경 개선 및 구인난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난 한 해 각종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구인난 극복을 위해 서울시간호조무사회와는 끊임없는 소통으로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실시, 5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구인 희망치과에 취업을 알선하고 있다. 서울지부에 따르면 서울지부 산하 중구치과의사회와 치과 환경관리사 교육 관련 간담회를 갖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구인난 해소를 위해 지자체와 협업하는 구회의 모범사례를 적극 전파하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특성화고인 서울의료보건고등학교 치의보건간호과의 교과서 인정사업, 치과 취업설명회, 방학기간 중 치과실습 연계 등에도 적극 나서는 등 보조인력 수급 확대 및 정부 고용지원 적극 활용을 통한 실질적인 구인난 해소에 전력투구한 한해였다는 설명이다. 회원들의 치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진 한 해였다. 치과노무관리, 건강보험, 치과업무 자동화 등을 주제로 지난해 10
심미보철부터 치주치료·임플란트 유지관리까지 예비 개원의가 두고두고 알아야할 '종합 선물세트' 강연이 열린다. 덴티움이 오는 5월 1일을 시작으로 예비 개원의를 대상으로 한 'Begin Again' 세미나를 경기도 광교 덴티움 지식산업센터에서 개최한다. 모두 4회 과정으로 이뤄진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월 성황리에 개최된 Basic course의 연장선으로 김성훈 원장(김성훈 치과)와 장근영 원장(서울 하이안치과)이 연자로 나서 공중보건의 및 예비 개원의의 시각에서 맞춤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 세미나는 교과서 위주의 이론에서 탈피한 실제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임상 팁과 함께 보철, 치주, 임플란트, 디지털 진료를 모두 포함한다. 이는 IOS를 이용한 인상 채득 실습 등 다양한 hands-on 기회가 제공된다는 점이 예비 개원의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여러 제약이 생긴 예비 개원의들의 부담을 덜기위해 20만원 등록비를 제시, 조기 마감이 예상 된다는 게 덴티움 측 설명이다. 덴티움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2010년 이후 졸업, 임상 경력 10년 미만의 예비 개원의를 대상으로 제한 접수 받
치과 교정 치료시 시 활용되는 브라켓의 종류와 장단점은 무엇이 있을까? 최근 브라켓 제조 방법부터 종류까지 항목별로 담아낸 책이 출간됐다. 단정배 원장(우정치과)이 저술한 '친절한 교정학이야기 와이어&브라켓'을 최근 도서출판웰이 펴냈다. 이 책은 치과 교정 아이어에 대한 역사 및 종류, 브라켓의 구조·기능과 처방 방법 등을 자세히 담았다. 차례 목록으로는 브라켓의 ▲개발 역사 ▲구조·기능과 명칭 ▲포지셔닝 ▲처방 ▲제조 방법 및 이해 ▲종류를 포함, 교정용 ▲와이어 ▲탄성재료 ▲스크루뿐만 아니라 ▲교정치료에 사용되는 기타 재료들 ▲교정기구 등이다. 특히 '친절한 교정학이야기 와이어&브라켓' 도서 내 '브라켓 포지셔닝' 파트에서는 ▲브라켓 수직적 높이부터 ▲브라켓 근원심 위치와 축 ▲브라켓 Base의 두꼐 ▲브라켓 붙이기 등 주제별 목록을 나눠 개원의들의 이해를 도왔다. 단정배 원장은 "치과 임상에는 여러 분야가 있지만, 치과 교정학은 특히 내용도 많고 혼돈도 많은 임상 치과학이라 생각된다"며 "이 작은 책이 동료 및 후배 치과의사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큰 기쁨일 것"이라고 전했다.
반 아이들을 하교시키고 교실에 혼자 남아 있던 지우는 자기도 모르게 ‘후유~’하고 한숨을 내질렀다. 오늘 하루도 별일 없이 지나가나 했더니 여지없이 문제가 터졌다. 오늘 짝이 된 지영이와 민수가 주먹다짐을 한 것이 다. 민수 말로는 지영이가 먼저 머리를 때렸다지만, 그렇다고 지영이 머리를 벽에 밀친 민수에게도 잘못이 있었다. 아이들의 엄마들로부터 오후 내내 번갈아 가며 전화가 걸려오는 통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학교업무는 손끝 하나 건드릴 수 없는 지경이었다. 지우는 멍하니 빈 교실을 응시하다가 퇴근할 시간이 30분이나 지난 걸 알게 되었다. ‘참, 6시에 영미 학교로 태우러 가기로 했는데, 깜빡 잊었네.’ 영미는 지우가 지난해 근무했던 학교에 동학년 선생님이었다. 허겁지겁 책상 위에 소지품들을 핸드백에 던져 넣고, 호주머니 속에 만년필을 꺼내는 순간에 100원짜리 동전이 교실 바닥에 굴러떨어졌다. 교실바닥은 삐걱대는 오래된 목재로 돼 있어서 이음새 부분마다 틈이 있었다. ‘톡! 또르르~’ 지우의 눈이 바닥에 떨어진 100원의 궤적을 좇아갔다. 동전이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기차 바퀴처럼 바닥을 구르다가 그만 틈새로 빠져버렸다. “힝~ 내 행운의 동전!” 할아
경희의료원이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하는 랜선 건강교실’을 경희의료원 유튜브 채널(http://bitly.kr/KHMC)을 통해 21일 개최했다. 이날은 신승일 교수(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와 이범준 교수(경희대한방병원 폐장호흡내과)가 나서 온라인 특강 및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동시 시청자 수는 159명, 누적 조회 수는 1870회를 기록했다. 신 교수는 이날 치주질환과 임플란트를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3대 구강질환인 ▲치아우식증 ▲치주질환 ▲부정교합을 소개하고, 치주질환에 대해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아울러 다빈도 질병 순위별 현황을 공유하며,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1위, 치아우식이 4위를 차지하는 등 치과 질환이 흔하다는 사실에 대해 안내했다. 신승일 교수는 “30대 이후 치아상실의 주원인으로 꼽히는 치주질환은 감기보다 더 흔하게 발생한다. 특히 전신질환과 위험요소를 공유하며 재발가능성 또한 높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칫솔질을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음식을 먹을 때 불편감이나 통증이 조금이라도 느껴진다면 전문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이상훈 협회장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20일 치협 회관에서 진행됐으며, 이 협회장을 비롯해 치협의 홍수연 부회장, 이창주 대외협력이사가 함께했다. 이 협회장의 이번 캠페인 참여는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이 협회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팻말을 들고 협력의 뜻을 밝혔다. 이 협회장은 “치협은 이동치과 진료사업뿐 아니라 롯데제과와 함께 진행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무료치과진료 및 구강교육을 펼치는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장래에 우리 사회를 이끌 주인공인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올바른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 협회장은 다음 릴레이 캠페인 참여자로 이민정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이제호 대한소아치과학회 회장을 추천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덴트포토가 치과의사의 투표를 거쳐 올해의 추천제품과 추천도서를 선정했다. 덴트포토가 최근 진행한 2021년 덴트포토 개원경영 엑스포에서 치과의사들의 추천을 받아 8종의 추천제품과 5권의 추천도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1년 덴트포토 초이스 선정제품은 ▲덴트웹(소프트웨어) ▲덴티스 Louis Button II ▲마루치 ENDOSEAL MTA ▲메타바이오메드 CeraSeal MTA Sealer ▲신흥 Bite Impression Coping ▲오성엠앤디 Surgical Curette(톱날형) ▲덴츠플라이 시로나 ProTaper Gold ▲디브이몰 Profa File이다. 2021 덴트포토 초이스 선정도서는 ▲8인 8색 근관치료이야기 2(김의성 외 7인·덴탈위즈덤) ▲눈으로 배우는 근관치료 III(라성호·악어미디어) ▲치과건강보험 끝판왕(장소희·하늘한스푼) ▲Key of Implant 2(김도영·치과계) ▲Skill of Implant Surgery(현동근·치과계)다. 추천제품은 치과에서 유용하게 사용하는 기구나 재료, 장비, 장치를 회원의 추천과 투표로 선정했다. 추천도서는 최근 3년간 도서 어워드 선정도서 중 회원의 투표로 결정했다. 이번 덴트포토 초이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