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황혜경)가 치과인들의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공유하기 위한 사이트 명칭을 공모한다. 위원회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치과인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회원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협회 홈페이지(www.kda.or.kr) 내에 (가칭)온라인예술제 사이트를 개설할 예정이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회원과 동호회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음악, 사진, 회화 등 예술 분야에 대한 회원의 재능과 끼가 공유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가칭)온라인예술제 사이트에 대한 명칭을 공모한다. 치과의사를 비롯한 치과계 종사자라면 4월 30일 오후 6시까지 네이버 폼 URL(http://naver.me/G4r2VTGb)을 통해 (가칭)온라인예술제 사이트 명칭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당선작을 제출한 이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30만원을 시상하며, 응모자 중 2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1만원 기프티콘도 제공할 예정이다. ---------------------------------------------------------------------------------------------------------------------
독일과 일본의 노인 환자 대상 치과 임상진료의 특징을 살펴보는 한편, 노인 치과 진료의 중요 체크 포인트를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성근·이하 대노치) 2021년 온라인 춘계학술대회가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7일간 온라인 강의(VOL)로 진행된다. ‘글로벌 노인 치의학 알아보기’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독일과 일본 연자들을 섭외해 양국에서 쇠약한 노인의 치과치료 개념과 임상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세바스티안 질러 교수(독일 치협)가 ‘Features of the German oral health care system for elderly, frail people and people with special needs(AuB-concept)’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하루카 토하라 교수(도쿄 의과·치과대학)가 ‘Dysphagia Rehabilitation in Home care’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 외에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의원)이 ‘어르신 치과진료 시 중요한 건강보험항목’, 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이 ‘Implants for the aging patient: 생애주기를 고려한 치료계획’,
“임플란트 단, 19만원! 선착순 100피스!”, “가족나눔 혜택을 받아보세요”, “임플란트 가격파괴 뼈이식 포함 69만원!” 최근 인터넷 SNS부터 유튜브에 이르기까지 치과 불법의료광고가 범람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페이스북 등 SNS와 유튜브에서 ‘임플란트’ 검색 시 치과 임플란트, 교정 이벤트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본지가 페이스북 등 SNS에 임플란트 키워드를 검색 한 결과 가격 할인 광고가 다수 게재돼 있었다. 특히 한 치과는 최근 불과 1달여 전, 선착순으로 임플란트 100피스를 19만원에 시술해주겠다는 글을 SNS에 게재했다. 현재 해당 의료광고 문구는 서울지부에서 해당 치과에 민원을 제기해 삭제됐다. 또 다른 치과는 ‘국산임플란트+보철+지주대+뼈이식 포함 69만원’ 등의 문구를 게재하는 등 인터넷을 달구고 있었다. 이 밖에도 최근 유튜브 내 게재된 모 치과 임플란트 광고 사이트에 접속할 경우, 상담을 받아보라는 권유와 함께 500명 선착순으로 임플란트 시술 혜택을 받아보라는 글이 버젓이 게재돼 있다. 아울러 유튜브 광고 링크사이트 내에는 뼈이식을 포함, 임플란트 가격을 68만원이라고 광고한 치과도 있었다. 현행 의료법 제
진료하다보면 일어날 수 있는 환자와의 의료분쟁,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치협이 현대해상화재보험 자료를 종합해 발간한 ‘2020 치과의료기관 의료분쟁백서’에 따르면 의료분쟁을 예방하기 위해선 ▲진료에 대한 확언금지 및 사전 설명 ▲진료관련 기록 정비 ▲의료분쟁에 대한 내부지침 정립 ▲최신 의료지식 함양 ▲치과의사배상책임보험 가입 및 위탁 등 사전 조치가 필요했다. 먼저 의료분쟁 예방 수칙 첫 번째로는 먼저 치과 치료 이전 환자에게 치료방법 및 각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 특히 진료행위에 대해 환자가 환상을 품게 만들도록 확언하는 행위는 추후 치료 결과가 뚜렷하지 않을 경우 결과적으로 의료분쟁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아울러 진료기록부를 꼼꼼히 작성해야 한다. 각 진료단계마다 환자와 공유된 정보, 진단서 발급사항 등을 별도 관리프로그램을 활용해 기록하는 등 대비책을 사전에 마련해야 한다. 실제로 진료기록부 작성 및 설명의무 이행 여부가 재판에 큰 영향을 끼친 사례가 있었다. 지난 2019년 서울고등법원 재판부는 임플란트 식립시술 관련 배상청구 사건에 대해 의료과실 불인을 판결, 의료진의 손을 들어준바 있다. 재판 당시 환자는 치료방식을 이해하
“치과요? 혼자서는 꿈도 못 꾸죠.” 여경미(55) 씨는 농인(청각장애인)이다. 어느덧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었지만, 그에게 치과 내원은 여전히 두려운 일이다. 청인(비장애인) 가족이나 수어(수화)통역사의 동행 없이는 아무리 치아가 아파도 선뜻 치과를 찾기 힘들다. 여 씨는 “농인이 혼자 치과를 방문하면 필담으로 진료를 받게 된다. 그런데 문자로 나눌 수 있는 의사소통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며 “진단결과나 치료과정을 전혀 모른 채 치과의사에게 몸을 맡기는 농인도 허다하다”고 토로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발표한 ‘2020 장애통계연보’(이하 연보)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국 청각장애인 등록인수는 37만7094명에 달한다. 장애인 구성비 증가율과 수도 장애유형 중 가장 높다.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발간한 ‘장애인 환자 치과진료 표준진료지침 개발 연구’(금기연 외)는 2017년~2019년 청각장애인의 구성비 증가율이 11.9%에서 14.4%로 2.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때 상승한 청각장애인 수는 7만5091명이다. 이처럼 많은 농인이 우리 사회에 더불어 살지만, 그들은 치과 진입장벽이 여전히 높다고 느낀다. # 구강검진수진률, 지체장
정부나 기관이 발주하는 사업이나 연구, 프로젝트에서 치과가 배제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공고된 4개 항목 중 이미 3개를 의과로 배정 후 나머지 1개를 놓고 치의학, 한의학, 약학을 경쟁시키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발표한 ‘정부투자 보건의료 연구개발비 현황’에서는 치의학의 초라한 단면이 명확히 드러난다. 2018년 기준, 정부의 전체 보건의료 R&D 투자 규모가 1조 6844억원에 달했지만, 치의학 R&D 투자 규모는 348억원(2.1%)에 그쳤다. 반면 의약품 개발에는 치의학의 10배 이상인 4075억원이 투자됐다. 의생명과학과 임상의학 분야에도 수천억원이 집행됐고, 한의학은 치의학의 2배인 773억원을 투자받았다. 의·치·한·약 중 치의학 투자가 가장 낮은 셈이다. 실제 치과 패싱은 여러 기관에서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우선 교육부가 지난 3월 11일 전공의와 지역의료인의 효과적인 교육·훈련을 위해 임상교육훈련센터를 모든 국립대병원에 단계적으로 설치한다는 계획을 내놨지만, 치과병원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학문후속세대 육성에도 ‘먹구름’ 더 큰 문제는 이런 기조가 치의학 미래를 담보하는 학문후속세대 육성에도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가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1일까지 2주간 진행한 ‘2021 유퀴즈 온더 크다(KDHA)’의 첫 번째 이벤트가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 마무리됐다. 치위협이 주관하는 ‘2021 유퀴즈 온더 크다(KDHA)’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퀴즈형식의 이벤트로, 국민들에게 구강보건관련 상식과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다. 지난해 구강보건의 날에 맞춰 처음 선보였으며, 올해는 규모를 키워 총 3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치위협은 오는 6월과 9월 2·3차 이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치위협에 따르면 지난 2주간 진행된 올해 첫 유퀴즈 온더 크다(KDAH) 이벤트에는 총 1만993명의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특히 이벤트 첫날이었던 3월 29일에만 30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올해 첫 번째 유퀴즈 온더 크다(KDHA)의 참가자 중에는 추첨을 통해 12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상품권이 증정되며, 당첨자는 오는 21일 치위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이 15일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증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방역 지침을 준수한 이 날 행사에는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공단 감신 이사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기공식은 공사 경과보고, 기념사, 격려사, 축사, 시상식 순서로 진행됐다. 기존의 치과병원은 지상 1∼3층에 연면적 1931㎡ 규모로, 1984년도에 건축됐다. 유니트체어는 76대로, 대기 시간이 평균 20일 이상 소요되는 등 진료환경이 열악했다. 공단은 예산 414억 원을 투입해 기존 건물을 해체하고 2023년 8월까지 지하 4층∼지상 5층, 연면적 1만503㎡ 규모의 치과병원을 건립한다. 새 치과병원에는 보철과, 치주과 등 6개 진료과가 들어서고, 유니트체어가 110대로 늘어난다. 치과용 CT, 엑스레이는 최신 장비로 교체되고 의료진도 확충해 일평균 870명 진료가 가능하며, 진료대기 시간을 대폭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하철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과 연결 통로를 마련해 역내에서 병원으로 직접 진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나아가 태양광, 지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해 총에너지 소비량의 27.8%를 절감하는 친환경 건물로 거듭날 예정이다. 감신 이사장은
치아를 오염시키는 바이오필름(Biofilm) 생성을 억제하는 국내 연구진의 치과생체재료 개발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4일 치과생체재료 표면을 오염시키는 바이오필름의 생성을 억제할 수 있는 실마리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반전해질 효과 해석을 통한 체내 방오 효과 고분자 개발(Reverse Actuation of Polyelectrolyte Effect for in Vivo Antifouling)’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나노과학분야 국제 학술지 ACS Nano에 게재됐다. 연구에는 최성환 교수(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홍진기 교수(연세대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 안효원 교수(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 최우진 연구원(연세대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가 참여했다. 구강 속 세균이 응집해 생성되는 일종의 세균막인 구강 바이오필름은 구강 내 국소적 질환뿐 아니라 감염성 전신 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그로 인해 바이오필름의 생성을 예방하는 것이 치과생체재료 개발의 관건 중 하나였다. 이와 관련해 재료 표면을 기능화해 방오(Antifouling) 성능을 부여하는 여러 시도들이 있었으나, 지금까지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연구팀은 생체